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분양가에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올 3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0.41% 상승한 2,837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59㎡(24평형) 및 전용 84㎡(34평형)로 환산하면 각각 6억8,096만원, 9억6,46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전용 59㎡는 약 6,400만원, 전용 84㎡의 경우 약 9,0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지난 2020년 이후로 범위를 넓혀보면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3㎡당 1,598만원이었던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2,310만원으로 4년 간 44.56% 급등했다. 연평균 10%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같은 기간 매매가격이 14.26%(3.3㎡당 2,272만원→2,596만원) 오른 것과 비교해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분양가가 천정부지 치솟은 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4로 확인됐다. 지난 2020년 9월 100.64를 기록한 이후 4년여 간 기준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축과 인건비 상승 등이 공사비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분양가 상승흐름이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올 3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기존 ㎡당 210만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1.61% 인상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년 새 5% 상승한 셈이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도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5등급 수준의 인증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전용 84㎡ 기준 한 가구당 130만원의 공사비 상승을, 건설업계에서는 293만원의 비용 증가를 추산하고 있다. 이 밖에 층간소음 보완시공 의무 적용을 비롯해 준초고층 피난안전구역 설치, 전기차 화재대응시설 의무 구축 등 공사비를 끌어올릴 법안도 다수 대기 중에 있어 분양가 상승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 2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만79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1만3905건) 대비 29% 이상 급증한 수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 들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적 이슈들이 분양가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이자, 수요자들 사이에서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하반기에는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의 ‘시티오씨엘 7단지’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52세대 △75㎡ 73세대 △84㎡A 599세대 △84㎡B 280세대 △84㎡C 142세대 △102㎡A 64세대 △102㎡B 94세대 △110㎡ 47세대 △137㎡P 2세대(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30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월)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3일(금)~27일(화)까지 5일 간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개통 시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등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다수 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한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예정)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KTX(예정)가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특히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판교까지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생활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는 것을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이 조성돼 있으며, 인천 뮤지엄파크(예정)와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6단지와 7단지 사이로 조성되는 보행가로를 따라 단지내 상가가 스트리트형태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상권 활성화에 따른 주거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 전용 59㎡는 4억 1,650만원부터, 전용 75㎡는 5억 4,67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7,99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3,410만원부터, 전용 110㎡는 8억 190만원부터 책정됐다. 이는 전용 84㎡ 기준, 지난해 12월 인근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전용 84㎡, 6억 6,300만원부터) 보다 약 8,000만원, 최근 부평구에서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전용 84㎡, 8억 900만원부터) 보다 2억원 이상 낮게 책정된 것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실수요자 분양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분양가 상승흐름 평균 분양가격
2025.04.23. 1:35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일대에 공급하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가 오는 26일 임의공급을 실시한다. 이번 공급은 기존 청약에서 미달된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임의공급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4428만4000원으로, 전월(4413만2000 원) 대비 0.34% 올랐다. 지난 해 2월과 비교하면 16.9% 뛰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2820만원으로, 전월(2814만원)보다 0.20% 올랐다..향후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층간소음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간접비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용인 둔전역 에피트가 3.3㎡당 1415만 원의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난 해 분양했던 주변 아파트 평균분양가 보다 1억 2000만 원가량 저렴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용인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분양가격이 공사비 폭등과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3.3㎡당 2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의 경우 84㎡ 기준으로 1.5억 정도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또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세종고속도로을 통해 광역 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와 고급 마감재 사용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 126만 평 부지에 반도체 생산라인(팹, 약 60만 평)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협력화단지(14만 평), 인프라 부지(12만 평) 등이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팹 4기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이번에 착공한 1기 팹은 2027년 5월 준공된다. 이처럼 용인 일대 대규모 반도체 산단 조성사업이 잇따라 본격화하면서 용인 부동산 시장은 불이 붙었다. 대우건설이 용인 처인구 남동에서 분양한 아파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100% 계약으로 완판에 성공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용인 처인구 포곡읍에서 선보인 ‘용인 둔전역 에피트’(1275세대)도 최근 계약률이 95%까지 높아지면서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3월 중 완판이 기대된다. HL디앤아이한라㈜가 반도체 배후 중심주거단지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숨겨진 매력이 더 있다.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춰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계약일에 관계 없이 언제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도 없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분양가, 서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준 서울세종고속도로 부분 개통, 수변구역 해제에 따른 기대감, 농어촌특별전형 등 다양한 호재도 많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규모별로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이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 아파트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72㎞)이 개통되면서, 서울과 세종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처인구 내에는 북용인IC, 남용인IC, 동용인IC 등 3개의 IC가 위치하여 서울 및 수도권과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졌다. 추가로, 경강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며,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과 연결되어 수인분당선 기흥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에서 의왕∙광주를 잇는 32km 길이의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용인시는 모현읍 능원리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를 설치하는 한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모현읍은 동쪽으로 광주시에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서 원주~강릉, 서쪽으로는 의왕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접속해서 안양~인천공항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사통팔달 수준의 교통망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고속도로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을 이용하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 등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결된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닿아 있다. 이밖에 용인시가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원 기자임의공급 분양가 아파트 분양가격 서울 민간아파트 기준 민간아파트
2025.03.21. 20:08
현대건설이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전 주택형이 100% 분양 완료됐다. 이 같은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데다, 독일산 시스템 창호와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배치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대한 높은 인지도 등 브랜드 파워도 분양 마감에 한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최근 전국적인 침체 분위기와는 다르게 리뉴얼 오픈 당시, 견본주택에 3일간 약 2,000명이 넘게 다녀가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분양 관계자는 “GTX-B노선(예정) 등 교통이 편리함과 동시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된다는 기대감에 리뉴얼 오픈 당시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현대건설의 탄탄한 시공력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와 84㎡ 485세대가 일반에 분양됐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 시설도 탄탄하다. 롯데백화점(인천점), 뉴코아아울렛(인천점) 등 쇼핑시설과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마트(인천터미널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인천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4Bay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통풍이 우수하다. 발코니 확장시에는 거실 및 침실 외부창을 독일산 시스템 창호 및 3중 유리를 적용하여 더 넓은 공간 활용과 미려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배치돼 편리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오는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소형아파트 분양가 분양가 상승 분양가격 전망지수 일부 전용면적
2023.07.28. 17:04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분양가 인상에 대비한 수요자들의 선점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 호황기 유행어 중 하나인 ‘오늘이 가장 싼 집값’ 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매매시장 뿐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적극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수급동향은 84.8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70.5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 지방 광역시 ∙ 중소도시 등 지역에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오름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특히 매매수급지수가 90에 육박하는 89.37을 기록한 경남지역을 필두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역이 늘고 있다. 수급지수가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거래량 증가폭도 크다. 올해 4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단 한곳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했다. 올해 1월 기준 3만 9124건에 불과했던 아파트거래량은 4월 5만 8791건을 기록하며 1월 대비 약 50.3% 증가했다. 집값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나서는 지역도 많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3주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가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세를 멈춘 지역이 3개에 불과했던 3월 3주와 비교해 3달새 시장 분위기가 대폭 개선된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국내 기준금리는 현재 3.5%로 세 차례 연속 동결됐고, 지난해 3월 이후 10차례 인상된 미국 발 금리인상도 이 달 동결되며 마무리 조짐이 보인다”며 “안정적인 금리에 청약 및 대출 규제 완화 또한 맞물리며 수요자들 사이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곳은 분양시장이다. 원자잿값 및 인건비 증가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의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에 따른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추진으로 당분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면서 선점을 위한 내 집 마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5.27 대 1이었지만 지난달(5월)에는 11.21 대 1로 2배 이상 올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달(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5월말 기준 3.3㎡당 1613만 7000원으로 직전달인 4월 1598만 5200원 보다 약 0.9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기준 1443만 7500원에 비해서는 약 11.8%가 뛰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 집 마련 수요를 비롯한 수요자들은 과거 학습효과로 우수한 미래가치가 확인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한국 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이후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3,756가구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총 7만 5850명으로 경쟁률이 20.19 대 1에 달한다. 이는 5,369가구 분양에 6만 2561건의 1순위 접수를 받아 11.65 대 1에 그친 기타 분양단지와 2배 가까운 차이다. 이에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이달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 1지구)에서 분양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자연히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김해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형성되고 있는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 신문 1지구는 총 2,902세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인근 장유신문지구와 무계지구, 김해관광유통단지, 신문·무계 입주단지 등 주거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일대가 약 1만 5000여 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신흥주거지 탄생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단지의 강점으로는 풍부한 인프라가 꼽힌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반경 1km 내에는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 추가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좌측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갑을장유병원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도 이용에 용이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후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신문1구역에 위치한 초기 분양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춰 관심이 뜨겁다”며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발빠른 수요자들의 선점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분양가 회복세 분양가 상승 가운데 분양가 부동산 시장
2023.06.19. 19:33
3월 분양 예정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국적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천안 도심 전셋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서 GS건설이 시공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로, 임대차 기간 종료 및 분양 자격 요건 미달 세대 등에서 발생한 잔여세대를 1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분양가가 전용 59㎡가 약 1억 6,600만원대, 전용 84㎡가 2억 3,300만원대로 책정됐는데 이는 인근 지역 시세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같은 성거읍에 위치한 ‘직산역 꿈에그린’(2019년 1월 입주) 전용 59㎡의 평균 시세는 2억 5,500만원 수준이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같은 평형 일반 분양가가 1억 6,600만원대임을 감안한다면 시세 대비 9천만원가량 저렴한 것이다. 인근 직산읍에 위치한 비슷한 연식의 아파트와 비교해도 수 천만원 차이가 난다. 입주 5년차 아파트인 ‘직산한양수아인아이림’이나 ‘한양수자인비다펠리즈’ 전용 59㎡의 현재 시세는 2억 5,500만원으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59㎡ 분양가보다 8,900만원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억 3,300만원으로 천안 서북구 도심 권역인 두정∙신부동 내 소형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두정동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이나 ‘e편한세상두정3차’ 전용 59㎡ 전세가는 2억 3,000만원 수준이며, 신부동 ‘힐스테이트천안신부’나 ‘신부동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 전용 59㎡ 역시 2억 1,000~2억 3,000만원대의 전세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서북구 도심권 전용 59㎡에서 전세를 사는 수요자들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84㎡를 매수한다면 거의 전세 가격만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파격적인 분양가로 분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꾸준하다”며 “높은 가격경쟁력과 더불어 ‘자이’의 대단지라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파격적인 분양가의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편리한 교통환경,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북천안 IC, 천안대로(1번 국도), 망향로(23번 지방도) 등 도로교통망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 KTX천안아산역 등 광역교통망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2024년 인근으로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천안 시내인 성성동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천흥일반산업단지, 충남 테크노파크, 성거일반산업단지(예정), 삼성디스플레이&SDI 등 산단 및 대기업이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의 가치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성거초, 충남예술고, 성거도서관, 단국대∙상명대∙호서대 천안캠퍼스, 백석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여기에 성거산 등산로 및 계곡 유원지, 태조산 각원사, 성거산 만일사, 천흥저수지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점도 돋보인다.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적용된 대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우수하다. 채광을 고려해 남향 위주의 세대를 다수 배치했고 힐링가든 산책로, 리빙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3월 중 분양 예정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추가적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포레스트 분양가 포레스트 전용 평균 분양가 전세 시세
2023.03.22. 18:43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 내 분양 또는 주택 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에 상한을 적용되는 제도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윌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1,571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1,036만2,000원) 이후 최고 금액이며, 5년새 51.66%가 오른 셈이다. 최근 6개월 동안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149만6,000원을 기록했다. 2018년 1월(1,518만원)과 비교하면 약 43.57% 올랐다. 이 외에 5대광역시 및 세종, 기타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 역시 각각 1,662만2,000원과 1,286만7,000원으로 5년전보다 약 50% 넘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은 일반공급 461세대에 1만3,23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월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일반공급 355세대에 2,887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가격 메리트는 물론 지난 1.3대책을 통해 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 기간 단축 및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돼 규제도 대폭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앞서 지난 1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분양가상한제도 해제된 만큼 희소성도 커졌다. 이 달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화) 실시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가운데 ‘1.3대책’에 따른 규제 완화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3,000만~5,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세대를 1차로 우선 분양한다.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건립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최고층인 47층으로 설계돼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총 면적 379만여㎡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2조1,584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분양가 최고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분양가 상한제 평균 분양가격
2023.03.13. 18:23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정당 계약을 진행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민간참여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탕정지구 내에 위치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22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1월 7억8,500만원에 거래됐으며, ‘요진와이시티(‘11년 6월 입주)’ 동일 면적이 올해 10월 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발코니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도 총 4억원 중반대(펜트 하우스 제외)에 분양받을 수 있어 입주 10년이 넘은 단지와 비교했을 때에도 2억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처럼 합리적인 분양가에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선,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돼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 등 대규모 조경 공간이 조성됐다. 아울러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도 도입됐다.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일부 세대 제외)가 조성돼 부피가 큰 물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일부 세대의 경우 테라스,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우선 스카이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품격 있는 휴게 공간을 확보했으며,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도 도입해 가족 및 지인들과 편안하게 머무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러한 장점으로 지난 19일(월) 부터 진행 중인 정당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정당 계약은 12월 27일(화)까지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분양가 상한제 분양가 상한제 정당 계약 e편한세상 탕정
2022.12.25. 17:12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일원에 둔촌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합리적이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18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39㎡ 매매가 시세는 10억 6,667만원이며, 전용면적 59㎡는 16억 1,000만원, 전용면적 84㎡는 18억원에 형성돼 있다(올해 12월 기준). 반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면적 39㎡의 분양가가 6억원 중반~7억원 초반대이며, △59㎡ 9억원 후반~10억원 중반대 △84㎡ 12억원 초반~13억원 초반대에 책정돼 헬리오시티의 동일 면적 대비 최대 5억원 이상 합리적이다. 아울러 정부가 11월 21일부터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이에 대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형의 분양가는 12억원 이하에 형성돼 있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주변에 입주한 단지들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 신축 아파트인 데다 비교 대상이 없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울러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형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만큼 서울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 2,032세대 규모로, 이 중 4,786세대가 일반공급으로 분양한다. 당첨자는 12월 15일(목)에 발표되며, 당첨자 서류 접수는 12월 17일(토)부터 31일(토)까지 받는다(25일 제외).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올림픽파크 분양가 분양가 상한제 반면 올림픽파크 중도금 대출
2022.12.13. 20:06
최근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가 냉각되면서 분양만 했다 하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분양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올해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1순위 청약에서 57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청약 신청해 평균 19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서울 분양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입지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했던 것이 청약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이라 하더라도 입지와 분양가 등에 따라 흥행여부가 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블역세권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만나볼 수 있는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려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포스코건설 더샵이 서울시 강동구 일대에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 하는 단지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 총 4개동으로 총 195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73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42㎡ 7가구 △52㎡ 14가구 △53㎡ 12가구 △59㎡A 3가구 △59㎡B 1가구 △59㎡C 2가구 △73㎡A 1가구 △84㎡A 7가구 △84㎡B 20가구 △118㎡ 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 후분양 단지로 23년 6월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란 공공택지 내 분양 또는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에 상한을 적용되는 제도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주택을 만나볼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 이외에도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서하남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여 서울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천호대로, 양재대로 이용 시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에 용이하다. 특히,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둔촌동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여 강남3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이 25년 착공 예정이다. 완공 시 수도권 제 1∙2순환 고속도로를 연결해 잠실에서 양평까지 15분에 도달 가능하다. 해당 노선 외에도 강동구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20년 착공되어 25년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고속도로 노선들이 전부 들어서게 되면 강동구는 서울에서 동서남북 어디든 접근이 용이해지는, 말 그대로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된다. 게다가 단지는 지난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중도금 대출 상한 및 청약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 기한 조정 및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수혜를 입는다. 기존 중도금 대출 제도는 9억 이하의 주택을 분양 받을 때 가능했지만 제도 시행 이후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기준 상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와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정부는 현행 9억원 기준을 12억원 주택까지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도금 대출 기준을 12억원으로 올리는 것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보증 내부 규정을 고치면 돼,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기존 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는 입주 가능일 이후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지만 그 기한이 2년으로 늘어나게 되어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청약 당첨자는 23년 6월에 입주하고, 24년 11월까지 기존 주택을 처분해도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금융규제 정상화 방안을 통해 기존 보유주택ㆍ규제지역ㆍ주택가격별 차등적용 되던 LTV규제가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 및 1주택자(기존주택 처분조건부)에 대해 LTV를 주택가격과 무관하게 50%로 단일화(다주택자는 현행유지)되도록 개선예정이고, 투기과열지구 내 무주택자ㆍ1주택자(기존주택 처분조건부) 대상으로 15억 초과 APT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분양 시장이 경직되어 과거 청약 불패지역으로 불렸던 서울에서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어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주여건이 훌륭한 단지가 서울에 분양한다면 시장 분위기에 상관 없이 실 수요자 위주의 청약 릴레이가 이어질 수 있다”며 “아껴왔던 청약통장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청약을 노려보는 것도 똘똘한 한채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 개관하여 방문객을 받고 있으며 11월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화) 1순위 당해지역, 16일(수) 1순위 기타지역, 17일(목)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동월 23일(수)에 진행되며 12월 5일(월)부터 12월 8일(목)까지 4일 간 계약이 진행된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더블역세권 분양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분양가 상한제 분양가 이외
2022.11.09. 0:20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468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분양가 1415만 원보다 3.74% 오른 가격이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여기에 최근 분양가 상한제 개편까지 맞물려있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사업 주체들이 사업비를 조달하는데 들어가는 금융비용이나 기타 비용들에 대한 부담도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원자재값이 상승하며 분양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금리인상으로 대출 부담도 크게 증가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찾는 수요자들이 대거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들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올해 7월 강원도 원주시에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돼 1순위 평균 3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경남 창원시에 분양한 ‘창원자이 시그니처’도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신축 단지보다 실거래가 기준 수천만 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돼 1순위 평균 27.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기화되는 시장 침체에 분양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시행사, 시공사들의 공급까지 줄어들고 있다. 실제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올해 계획했던 공급 물량 중 현재까지 분양된 물량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분양 전망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9월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43.7로 2017년 11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아직은 체감할 수 없겠지만 신규 분양 감소로 인해 향후 2~3년 뒤에는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분양가가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압력까지 증가할 것을 고려하면 현재 분양 중인 단지들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판단”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가 경남 김해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가 주변 시세 보다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6만원(발코니 확장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으로 전용 84㎡ 기준 4억원 중후반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부동산114 렙스 자료에 따르면 주촌면 평균 매매가는 3.3㎡당 1,490만원으로, 집 한채(전용 84㎡ 기준)로 따지면 2,500만원가량 저렴하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더욱 낮췄다. 여기에 DL이앤씨만의 특화 상품이 대거 적용될 예정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모든 가구가 맞통풍이 가능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며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꾸밀 수 있다. 더불어 대형 현관팬트리, 확장형 안방, 원스탑 세탁존(보조주방)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 단지에는 DL이앤씨가 최초로 선보이는 특화 상품인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가 도입된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저소음 모터를 적용해 소음은 줄이고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환기연동 저소음 렌지 후드다. 이 외에도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는 경남 김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 등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분양가 불황 분양가 상승 아파트 분양가 최근 분양가
2022.11.07. 17:57
한신공영의 ‘아산 한신더휴’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앞둔 가운데 합리적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에 첫 선을 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예정됐다. 전용면적 84㎡~99㎡ 등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중대형 이상 타입으로 구성되며 총 60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설계와 함께 아산 도심권역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개관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우선 자체적인 상품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7개 주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 84㎡ 타입·99㎡ 타입 대부분을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아파트의 조경면적 및 생태면적률이 높아 풍부한 녹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쾌적한 단지 내 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남쪽에 바로 권곡초등학교가 맞닿아 있어 도보를 이용한 빠른 등·하교가 가능하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이들 가운데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계획 중인 신혼부부 세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아산중·고, 한올중·고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포진해 초·중·고를 아우르는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주목할 만하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주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통해 KTX천안아산역이 있는 아산역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차량으로 약 1분 만에 접근 가능한 곡교천로를 통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까지 10분 내외로 닿아 산업단지 직주근접도 갖췄다. 주거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쇼핑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있고 다수의 병·의원, 은행, 관공서 등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갖춰 실거주 가치가 뛰어나다. 여가선용 환경도 갖췄다. 아산 한신더휴 북측에 있는 곡교천에는 아산의 산책 명소인 은행나무길을 비롯해 야영장, 골프장, 시민체육공원 등이 하천을 따라 들어서 있어 취향에 맞는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서측에는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아산문화공원이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래 현재 조성 중이며 현재도 이용 가능하다. 아산시는 아산문화공원을 곡교천과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벨트의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아산 한신더휴의 이 같은 장점에 더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반으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아산 한신더휴 인근에서 분양을 진행한 단지는 총 2개로 전용 84㎡ 5층 기준 분양가가 4억 중반대를 형성했다. 반면 아산 한신더휴는 3억 후반대로 분양가를 책정해 유사한 입지, 동일 면적임에도 3000만원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도 큰 매력을 지닌 요소다. 지난 7월 빅스텝 이후 8월 25일 한은은 기준금리를 0.25%p를 재차 인상해 현재 기준금리는 2.5%를 기록 중이다. 이를 단순 적용해 1금융권에서 3억원을 대출, 30년 동안 원리금균등 방식으로 빚을 갚을 경우 이자는 총 1억2700만원에 달한다. 1.75% 금리의 이자총액인 8600만원 대비 약 4100만원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까지 적용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이에 한신공영은 수요층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취지로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산 한신더휴의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 혜택을 받으면 대출이자를 크게 아낄 수 있어 결과적으로 분양가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신규 단지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한 것도 아산 한신더휴가 주목되는 이유다. 올 상반기에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레미콘·시멘트 등 주요 건설 원자잿값이 20% 상승했고, 인건비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시공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아산 한신더휴와 같이 지금 분양하는 단지가 가장 저렴한 단지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는 전국 30만여 세대 아파트 건설실적을 기반으로 세종시 등 충청권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바 있다”며 “72년 간 쌓아올린 기술력과 노하우를 동원해 뛰어난 실거주 가치를 지닌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 한신더휴는 다음달 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화) 1순위, 7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목), 정당계약은 26(월)~28일(수) 예정됐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분양가 중도금 중도금 무이자 기준 분양가 아산 도심권역
2022.08.29. 17:47
최근 정부가 분양가 현실화를 목표로 분양가 상한제를 개정해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기존 분양단지로 향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등을 더한 분양가에 상한을 설정해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수요자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으나, 최근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민간 공급을 지체하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6월 21일 국토교통부는 그간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한 비용들을 추가로 반영하고자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정비사업에 필요한 세입자 주거이전비, 상가 영업손실 보상비 등을 분양가에 반영할 계획이며, 특히 자재가격이 급등할 시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주요 자재 항목을 현실화하고 조정 요건을 추가했다. 최근 철근 등이 각각 10% 이상 오른 것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가 1.53% 인상돼 이날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에는 급격한 원자재값 상승이 바탕이 됐으며,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시멘트 가격의 경우 올해 2월 15~18%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또 약 15%의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이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신축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 상승 등을 이유로 신규 아파트 공급도 원활하지 못한 상황으로, 수요자들은 기분양 단지들을 선점하고자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현재 판교 대장지구에서 공급 중인 하이엔드 오피스텔 ‘판교 디오르나인’ 역시 발빠른 수요자들 사이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판교 디오르나인은 아파트와 비교해 세금 등의 규제를 덜 받는다. 취득세 중과대상에 해당되지 않고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다. 특히 이 단지는 총 144실 규모지만 2블록으로 구분돼 있어 100실 미만 오피스텔에 해당된다. 때문에 규제지역에 위치해 있어도 전매제한을 받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장지구는 판교 중심지까지 차량으로 5분, 판교테크노밸리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인접해 강남으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분당수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며 오는 2025년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이 개통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장지구는 태봉산, 진재산, 응달산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그 중에서도 판교 디오르나인은 풍부한 녹지를 품은 숲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하이엔드 주거시설에 걸맞게 탁월한 상품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판교 디오르나인은 패밀리 하이엔드 컨셉트를 도입해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는 물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공간과 인테리어를 선택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적용되며, 주변 경치가 잘 내다보이도록 한 와이드 프레임의 조망권 특화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에게는 스마트팜, 족욕 스파&사우나, 럭셔리 라운지, 하이엔드 골프연습장 등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돕는 어메니티 및 최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상업시설까지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패밀리 하이엔드 컨셉트의 주거시설로서 남다른 상품성, 대장지구의 우수한 입지여건, 전매제한이 없는 점 등이 더해져 전국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교 디오르나인은 판교 대장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디오르나인 분양가 분양가 상한제 분양가 현실화 분양가 상승
2022.08.15. 21:30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 중이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인천 동구에 공급된다. 특히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등 총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들어서 대대적인 주거환경의 개선이 기대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원도심에 위치해 교통·학군·직주근접·생활필요시설 등을 이미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앞으로 이 지역의 교통여건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발표로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가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연안두부선’은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4000억 규모의 도시철도사업이다.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여의도권, 도심권의 내집마련 수요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 인구는 매년 평균 10만명씩(2012년~2021년)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탈 서울행렬의 종착역은 경기 지역이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인천지역으로의 이동도 크게 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서울지역에서 경기지역으로 인구 순이동은 2만2626명, 인천으로도 3885명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학군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도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직주근접 여건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1만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의 대단위, 대규모 사업장이 가깝다. 이들 대기업은 장기 근속하는 근로자가 많고 소득도 높아 풍부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4709개의 사업소가 있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도 10분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세심한 설계로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된다. 또한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구에서의 공급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인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는 청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은 최대 50%까지이다. 청약 일정은 7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월 3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022년 8월 16일~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단지의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두산위브 분양가 인천 두산위브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광역시 구도심
2022.07.17. 17:49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오랜 기간 실수요자로부터 부담되는 가운데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권 직주근접 특장점을 지닌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은 지하 3층 ~ 지상 25층, 19개 동, 총 1724가구 규모로 계획된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 토지확보율이 9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우수한 교통망이 눈길을 끈다. 아파트 바로 동쪽과 북쪽에 미래로와 동서대로가 있어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에 자유로, 약 20분대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에 닿는다. 정주여건도 양호하다. 파주운정신도시와 맞닿아 풍부한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반경 약 500m 이내에 이마트, 새암공원 등 쇼핑 · 휴식을 위한 여건도 갖췄다. 운광초 · 운정초 · 운정중 · 동패고 등 각급 학교도 도보로 약 20분 내외로 닿아 양육 환경으로도 적합하다는 평이다. 교통호재도 갖췄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보도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운정역 ~ 삼성역 구간이 오는 2024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으로의 출퇴근길이 단축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착공 예정인 3호선 연장선도 강남 · 송파구 접근성을 개선시킬 호재로 평가된다. 특히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3위를 차지한 건설사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최고등급인 AAA등급,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국내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4위를 차지하는 등 선호도와 신용을 인정받았다. 서희건설은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2년 해당 사업에 나선 이래 최근까지 총 32개 단지, 약 2만2000가구 입주를 완료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 최다 건설 진행 이력을 지녔다. 현재는 15개 단지, 약 1만8000가구의 아파트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지역주택주합 관계자는 “서희건설은 토지확보율이 높은 지주택을 선별해 시공예정사로 참여하거나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 승인이 완료되면 시공을 진행하는 등 자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사업의 시공사로 서희건설이 참여한 이후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분양가 운정역 a노선 운정역 아파트 시공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022.06.2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