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이 경찰 신분을 이용해 총기류를 구입한 뒤 이를 멕시코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시카고 경찰과 연방 법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카고 경찰 아카데미에 입교한 케빈 로드리게즈(27)는 디에고 발데즈와 공모해 총기를 정상적으로 구입한 뒤 이를 되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로드리게즈는 발데즈가 원하는 총기를 구입해 돈을 받고 넘겼다. 로드리게즈가 넘긴 총기에는 AR 스타일의 소총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로드리게즈는 시카고 경찰 신분을 이용해 총기를 구입했다. 또 타 주로 이동해 총기를 구입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데즈는 로드리게즈로부터 총기를 넘겨 받은 뒤 모바일 송금앱인 젤을 이용해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9월 두 사람이 인디애나로 이동해 총기를 구입한 날 젤을 이용해 2000달러와 632달러가 송금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구입한 총기의 최종 목적지는 멕시코. 멕시코로 불법 반출된 총기류는 거리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법원은 로드리게즈와 발데즈에 대한 심리를 열고 보석금을 책정하고 이들을 일단 풀어줬다. 시카고 경찰은 로드리게즈가 지난 7월 불법 무기류 구입으로 기소되자 보수 없는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불법무기 멕시코 시카고 경찰 불법무기 반출 경찰 피소
2025.09.26. 13:24
시카고 남 서버브 오크 포레스트 경찰이 차량 번호판 판독을 통해 불법 총기 소지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와심 조지(20)는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경 센트럴 에비뉴서 흰색 아우디 차량을 타고 과속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정지 명령을 받았지만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차량 번호판 판독 기술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과 위치를 확인했는데 해당 차량에서 불법인 AR-15 돌격소총과 탄약도 발견했다. 당국은 9일 조지를 도주와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 기소했다. 최정인 인턴 기자불법무기 번호판 불법무기 소지자 차량 번호판 해당 차량
2023.05.12.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