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메이저리그(MLB) 연고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는 17일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행사장에 홍보관을 연다.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지난달 본격 시작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활용해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리겠다는 발상이다. 브레이브스는 팀 상징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해 기념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함께 연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 측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 국내외 경제인 네크워크 구축 외에도 양국 문화 교류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식 체험과 K팝, 태권도, 국악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행사 기간 열릴 전망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 문화 공연
2025.04.03. 14:4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명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1)가 지난 19일 새벽 귀넷 카운티 노크로스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오즈나는 오전 4시 30분경에 음주운전과 차선 위반 혐의로 비버루인로드에서 체포되어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보석금 183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 조직은 이런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법적 문제인 만큼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더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즈나는 지난해 5월, 샌디스프링스의 집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목을 조른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중범죄인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됐지만, 검찰은 후에 중범죄 혐의를 취하하고 가정폭력 구타 및 경범죄 혐의만 유지했다. 오즈나는 초범이었기에 조지아의 재판 전 개입 프로그램(PTI)을 통해 혐의가 기각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 측은 지난해 조사 과정 중 오즈나에 20경기 무급 출장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으며, 그는 이번 시즌에 팀에 다시 합류했다. 윤지아 기자브레이브스 야구 외야수 음주운전 귀넷 노크로스
2022.08.19. 15:2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6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3년의 빅리거 활동 기간 중 21년을 애틀랜타에서만 뛰고 올해 1월 86세를 일기로 타계한 전설의 홈런왕 행크 에런이 하늘의 별이 된 해에 축배를 들어 더욱 각별한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애틀랜타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 드파크에서 벌어진 WS 6차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0으로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둔 애틀랜타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그레그 매덕스, 톰 글래빈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우승한 1995년 이래 2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애틀랜타는 전신인 보스턴 브레이브스(1914년), 밀워키 브레이브스(1957년) 시절과 1995년에 이어 구단 통산 4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2년 만에 WS에 올라 2017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WS 우승에 도전한 휴스턴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WS에 진출한 역대 최고령 두 번째 사령탑인 더스티 베이커(72) 휴스턴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끌던 2002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아 무관의 한(恨)을 풀지 못했다. . 애초 화끈한 타선을 내세운 휴스턴이 유리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뚜껑을 연 결과 애틀랜타 타선의 장타력이 휴스턴을 압도했다. 이날 6차전도 장타가 승패를 갈랐다. 애틀랜타는 0-0인 3회초 오지 올비스의 우전 안타, 에디 로사리오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호르헤 솔레르는 휴스턴 우완 루이스 가르시아의 8구째 컷 패스트볼을 퍼 올려 왼쪽 담을 훌쩍 넘어가는 큼지막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번 시리즈에서만 3번째 홈런을 친 솔레르는 행크 에런 등과 더불어 애틀랜타 타자 중 역대 단일 월드시리즈 최다 홈런 타자로 올라섰다. 특히 3방의 홈런이 모두 팀이 앞서가는 홈런이어서 더욱 값졌다. 애틀랜타의 5회 추가점도 올비스의 볼넷 출루로 시작됐다. 1사 2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이 5-0으로 달아나는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애틀랜타는 이어진 2사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좌월 2루타에 힘입어 6-0으로 도망가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애틀랜타의 주포 프리먼은 7회 중월 솔로 홈런을 쏴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월드시리즈 6경기에서 홈런 11방을 터뜨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만 2개를 친 휴스턴을 크게 앞섰다. 애틀랜타 좌완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는 삼진 6개를 뽑아내며 산발 4피안타 무실점으로 6이닝을 막아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인종차별을 딛고 통산 홈런 755개를 남긴 에런은 올해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57년 밀워키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었다. 애틀랜타 구단은 지난달 3차전이 열린 홈구장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 에런의 가족을 초대해 에런의 특별 헌정식을 열고 고인을 기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레이브스 감격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레이브스 보스턴 브레이브스
2021.11.02. 20:5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7전5선승제) 6차전을 치른다. 브레이브스는 지난달 31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5차전에서 1회말 1사 애덤 듀발의 만루홈런에도 불구하고 9대5로 패했다. 홈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끽할 것으로 예상했던 브레이브스 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둘루스에 사는 존 허 씨는 "이번 시즌의 결실을 홈에서 맺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적진에서 시원하게 이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응원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6차전은 2일 오후 8시 9분에 열린다. 브레이브스는 선발 투수로 맥스 프리드가, 애스트로스는 루이스 가르시아가 짧은 휴식 후 나설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명타자 제도가 다시 도입됨에 따라 브레이브스는 호르헤 솔러가, 애스트로스는 요르단 알바레스가 각각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월드시리즈는 아메리칸리그 홈 경기에서는 두 팀 다 지명타자를 쓰며 내셔널리그 홈 경기에서는 투수를 타순에 넣고 있다. 배은나 기자브레이브스 휴스턴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레이브스 팬들
2021.11.01. 15:0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6년 만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애틀랜타는 30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WS 4차전을 3-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5차전을 승리할 경우 1995년 이후 26년 만에 WS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4년 만에 WS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은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초반 기세는 휴스턴이 잡았다. 휴스턴은 1회 초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내야 땅볼 때 첫 득점을 올렸다. 선발 잭 그레인키는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4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회초에는 호세 알투베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6회 말 반격했다. 에디 로사리오의 2루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오스틴 라일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7회말 스완슨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뒤 대타 솔레르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8회초 알투베의 장타성 타구를 좌익수 로사리오가 펜스에 몸을 부딪치며 잡아내 더욱 기세를 올렸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윌 스미스는 세 타자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내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애틀랜타는 불펜 투수로 경기를 치르는 '오프너 전략'으로 성공했다. 첫 번째 투수로 나선 선발 딜런 리가 3분의 1이닝 1피안타 1실점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1회부터 가동된 불펜에서 5명의 선수가 8과 3분의 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4번 3루수 라일리가 4타수 2안타 1타점, 8번 스완슨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활약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브레이브스 역전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4피안타 무실점
2021.10.30. 22:4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월드시리즈(WS)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애틀랜타는 2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리시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다저스를 9-2로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전날 3차전 역전패의 충격을 딛고 시리즈 전적을 3승 1패로 만들었다. 에디 로사리오는 선제 결승 홈런과 쐐기 3점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대폭발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레이브스는 21일 목요일 밤 8시8분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즈 5차전을 거머쥘 경우 1999년 이후 22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 애틀랜타 9-2 다저스 애틀랜타는 2회초 로사리오와 애덤 듀발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가볍게 2점을 선취했다. 3회초 프레디 프리먼까지 홈런 대열에 가세한 애틀랜타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족 피더슨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4-0으로 달아났다. 5회초 1사 1, 3루에선 듀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애틀랜타는 프리먼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로사리오가 상대 구원 토니 곤솔린을 상대로 우월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려 다저스의 백기를 받아냈다. 폭풍 타격을 보인 로사리오는 2루타가 부족해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타자가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치는 것)를 아쉽게 놓쳤다. 다저스는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20승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들어 구원 등판을 반복하는 등 무분별한 기용에 지친 우리아스는 구위와 제구가 정상이 아니었다.결국 우리아스는 5이닝 8피안타 5실점의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다저스는 5회말 2점을 만회하고 7회말에는 대타 앨버트 푸홀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저스틴 터너의 병살타가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설상가상으로 터너는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다저스는 8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난 데 이어 9회초 애틀랜타에 빅이닝을 허용하고 추격 의지를 잃었다. ◆ 휴스턴 9-1 보스턴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5차전을 맞아 보스턴은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내세웠으나 수비가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휴스턴은 2회초 요르단 알바레스가 펜웨이파크의 좌측 펜스 '그린 몬스터'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려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발데스에게 퍼펙트로 끌려가던 보스턴은 5회말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와 J.D. 마르티네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헌터 렌프로의 병살타로 절호의 찬스를 놓친 데 이어 곧바로 6회초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세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휴스턴은 보스턴 불펜진을 상대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카일 터커, 율리에스키 구리엘, 호세 시리의 3타자 연속 안타로 6회초에만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휴스턴은 7회초 브랜틀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9회초 2사 만루에서 구리엘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하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 브레이브스 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리즈 전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1.10.21. 9:48
끝내기 안타로 연거푸 패한 다저스. 지난해처럼 또 벼랑 끝 승부다. LA 다저스가 오늘(19일) 오후 2시8분(서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서 설욕에 나선다. 원정경기에서 1, 2차전을 모두 패한 다저스는 홈팬들 앞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처지다.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역사상 시리즈 3연패 뒤 4연승은 2004년 ALCS에서 레드삭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딱 한 번 나왔다. 다저스는 애틀랜타와 최근 홈 11경기에서 10승의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투수와 타자들이 모두 펄펄 날았다. 3차전은 투수전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16승4패 평균자책점 2.47)를 예고했다. 애틀랜타 선발은 찰리 모튼(14승6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CBS 스포츠는 다저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원용석 기자
2021.10.18. 21:20
월드시리즈 티켓은 한 장. 티켓을 놓고 두 메이저리그 명문구단이 맞붙는다.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늘(16일)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에서 리턴매치를 갖는다. 지난해는 다저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애틀랜타를 4승3패로 눌렀다. 〈관계기사 22면〉 전문가들은 1차전 다저스 선발로 맥스 셔저 혹은 토니 곤솔린을 전망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좌완 맥스 프리드(14승7패 평균자책점 3.07)를 예고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도박사들은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의 4승2패 승리를 점치고 있다. 원용석 기자
2021.10.15. 21:20
■ 「 」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6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승제) 열전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다저스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역사적인 라이벌 매치에서 2-1로 승리해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15일 브레이브스 팀이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첫 게임에 대비, 몸을 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의 주포 프레디 프리먼이 아들 찰리와 함께 잠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10.15.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