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미주 한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는 일찌감치 역대급 블프 세일에 들어갔다. 그동안 비싸서 구매를 망설였다면? 최저 가격으로 최고의 상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12월 1일까지 핫딜에서 '득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올겨울 추위를 막아 줄 전기장판들은 연중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 '나비엔 숙면 매트'는 전 품목 30%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일월 에어로실버', '숲속애 온수매트' 모델은 40%, '스타일리쉬' 모델은 무려 58% 할인율을 자랑한다. 100달러대로도 온열매트 장만이 가능하니, 당장 구입을 서두르는 편이 좋다. 마사지기의 대명사이자 휴비딕의 베스트셀러인 '냉온마사지건', 뭉친 다리를 풀어주는 '무선 다리마사지기'등을 최대 4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HEM-5 프리미엄 눈 마사지기'는 45% 특별 할인된 38.71달러에 대방출한다. 또한 캐나다 청정 자연에서 온 로얄 캐네디언의 다양한 건강 보조제도 15일부터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고 그 외 염색약, 화장품, 식품 등등 다양한 품목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니 올겨울 마음 따뜻한 쇼핑을 핫딜과 함께해보자. 모든 쌀을 맛있게 만들어주는 '쿠첸'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포함돼 있다. 스마트한 알고리즘으로 잡곡밥은 더 맛있게, 백미밥은 더 빠르게 구현하는 쿠첸 IH 전기 압력 밥솥은 최대 40%의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 다양한 밥솥 모델들도 30% 이상씩 할인이 진행된다. 쿠첸 상품 할인은 11월 21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블랙프라이데이 개봉박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2024.11.13. 17:48
미 최대의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한인 업체들이 세일 행사에 속속 나서고 있다.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매장인 '한스전자'는 일찍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개막했다. 한스전자는 필요했던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수)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연중 최저가에 파격 세일한다. 눈여겨볼 만한 제품은 세탁기 세트다. 삼성 프런트 로딩 세탁기와 드라이어 세트는 1379.99달러, 삼성 탑 로딩 세탁기와 드라이어 세트는 1199.99달러부터 장만할 수 있다. 또한 드럼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직렬로 연결해 일체형으로 구현한 LG 워시 타워 세탁기 세트도 1799.99달러에 준비돼 있다.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시대를 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29cu.ft)는 기존 3399.99달러에서 1000달러 내린 가격에서 방문 상담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냉장고 깊이를 주방 가구장 깊이와 동일하게 만든 4299.99달러짜리 비스포크 카운터 뎁스 냉장고도 2299.99달러 특가에 제공한다. 그 외에도 누수, 전자파, 전기료 걱정 없는 귀뚜라미 카본 온열매트와 쿠쿠 압력밥솥, 에브리봇 로봇 물걸레 청소기, 딤채 김치냉장고, LG 스타일러 등 인기 가전제품들을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신속배달을 지원하는 한스전자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323)732-7131, (323)732-7132 ▶주소: 1200 S. Western Ave, Los Angeles한스전자 블랙프라이데이 폭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폭탄 인기 가전제품들
2023.11.14. 23:36
기록적으로 높은 물가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이 무색해지고 있다. 이미 상품 가격이 너무 올라 할인을 해도 비싼 경우가 부지기수인 데다, 비용 부담이 커진 업체들도 큰 폭의 할인은 해주지 않고 있어서다. 올해 내내 고물가에 시달린 한인들 사이에서도 ‘꼭 필요한, 할인 폭이 매우 큰 물건만 사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25일 전국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홀리데이 시즌 소매판매 매출 추정액은 약 9426억~9604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6~8%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홀리데이 시즌 소매 판매 증가율(13.5%) 보다 성장폭이 크게 둔화했다. 물론 작년보다 매출이 늘긴 하겠지만, 이는 물가가 오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판매량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할인 상품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많아졌다. NRF에 따르면 연말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1억6630만명에 달했다. 추산된 쇼핑객 수 자체는 1년 전보다 80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2017년 NRF가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가장 많다. 하지만 쇼핑을 계획한 이들도 쉽게 지갑을 열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인 사회에서도 소파·TV·세탁기 등 평소 필요했던 제품을 구매할 의사는 있지만, 엄청난 세일폭이 아니면 사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연말마다 쇼핑을 즐겼던 한인 여성 신 모씨(37)는 “올해 처음으로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며 “3인가족 장만 봐도 씀씀이가 확 늘어난 만큼 쇼핑은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TV구매를 고민 중인 남성 박 모씨(45)도 “이제 ‘도어버스터’는 거의 사라졌고, 11~12월 내내 온라인 세일을 하는 추세”라며 “급하게 쇼핑할 이유가 줄었다”고 말했다. 리서치업체 JLL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80명의 절반 이상(54%)이 매장은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소득 여건에 따라 연말 쇼핑 수준 격차는 더 벌어졌다. 연 소득 5만 달러 이하 소비자의 연말 쇼핑예산은 평균 600달러로, 물가를 반영하면 더 줄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연 소득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연말 쇼핑예산은 1800달러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블랙프라이데이 고물가 블랙프라이데이 무색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연말 쇼핑시즌
2022.11.25. 16:55
추수감사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일찍 시작되면서 소매업체의 대대적인 할인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고물가와 싸우는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 미리 연말 선물 구입으로 예산을 지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블랙프라이데이 지출이 예산과 맞아야 한다”며 “재고가 있고 99% 할인 판매 중인 TV라도 예산에 맞지 않는다면 구매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크레딧카드 밸런스를 상환할 수 없는 경우 크레딧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재정전문 회사 너드웰렛의 2022 할러데이 쇼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크레딧카드를 사용해 선물을 구매한 쇼핑객의 31%가 여전히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쇼핑 목록을 작성하고 예산을 세우면 블랙프라이데이에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현명하게 쇼핑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가격 추적 시작 제품 가격은 일 년 내내 변동하기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가격이 실제로 일 년 중 최고 거래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특히 신발같이 자주 구매하지 않는 제품은 정상 판매 가격과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가격의 차이를 파악하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쇼핑 목록을 작성하고 지금부터 오는 25일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가격 확인해서 가격 변동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숍섀비(ShopSavvy), 페이팔허니(PayPal Honey) 등 앱을 활용하면 특정 제품 가격 인하를 알려주고 소매업체 간 가격 비교도 할 수 있다. ▶소매업체 앱 다운 타겟이나 월마트 등 특정 소매업체에서 쇼핑한다면 매장 앱을 다운로드하고 알림도 설정해 둔다. 앱을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과 프로모션 코드를 받을 수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 앱과 알림에 이어 소매업체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할인 폭을 더 늘릴 수 있다. 많은 소매업체가 쇼핑객 맞춤 프로모션에 투자하는 추세라서 구매할 때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많은 혜택이 있다. ▶인플루언서·브랜드 팔로우 알림 및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앱을 다운로드했다면 선호하는 브랜드와 쇼핑 인플루언서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할 차례다. 인마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67%가 소셜 미디어에서 본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의 70% 이상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찾고 있다. 현재 많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홍보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쿠폰이나 프로모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지정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반품 정책 확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할 때 구매한 제품 반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H&M처럼 반품 비용 청구를 고려하는 등 반품이 까다로워 지면서 예전 같이 원하지 않는 제품의 환불을 받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편, 상당 수의 소매 업체들이 추수감사절에는 문을 닫는다. 〈표 참조〉 또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업체마다 지점마다 영업 시작 시간이 달라서 미리 확인하는 게 헛걸음을 막을 수 있는 지혜다. 이은영 기자세일가격 추적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지출
2022.11.16. 20:16
올해 블랙프라이데이가 6주나 남았지만, 소매업체들이 조기 세일 전쟁에 돌입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과잉 재고와 아마존과의 경쟁에 대한 부담 탓이다. 여기에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위축된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점도 할러데이 시즌 세일을 앞당긴 배경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은 지난 7월 프라임 데이에 이어 두 번째 프라임 데이를 11·12일 양일간 진행하며 처음으로 1년에 두 번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쟁업체인 월마트와 타겟이 올해 할러데이 쇼핑 시즌을 앞당기고 대규모 세일을 발표하자 내놓은 대응책이다. 타겟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지난해보다 3주 일찍 시작했다. 지난 10일부터 11월 26일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일부 전자제품과 장난감을 50% 할인 판매하는 등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도 이번 주 중 4일간 세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비벡 판디아는 “공식적으로 할러데이 시즌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라며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상승 속에서 소비자가 지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쇼핑 시즌을 더 길게 늘이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할러데이 시즌 세일이 거의 10월 중순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분산된 방식으로 지출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가격 추이, 월간 온라인 가격지수, 가격 변동을 조합해 할러데이 시즌 할인을 예측하는 어도비는 온라인 상품의 거의 3분의 1이 할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알뜰한 할러데이 쇼핑을 위해 ▶할인 전후의 가격 변동 확인 ▶구매 후 비싸게 샀다면 가격 매칭 요구 ▶연말연시 끝나고 의류 쇼핑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전자제품과 장난감 구입 ▶사이버먼데이엔 컴퓨터 구입 등을 제안했다. 한편 경제적인 여유가 적더라도 많은 소비자가 할러데이 시즌 쇼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소매업체연맹(NFR)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쇼핑객의 62%가 크리스마스 선물에 지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다른 예산을 줄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금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소비자의 약 43%는 올해 선물 구매 및 기타 휴가 비용을 충당할 만큼 충분히 벌지 못했다며 저축(40%), 크레딧카드 부채(32%), 선구매 후결제(BNPL) 이용(24%) 등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영 기자아마존 소매업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할러데이 시즌 할러데이 쇼핑
2022.10.11. 23:47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연말 세일 기회를 놓친 소비자들은 내년 1월이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공급망 혼란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등이 감소했지만, 소매업체들의 내년 1월 재고정리로 폭탄 세일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소매업 연구원 마크 코헨은 “소매업체들이 재고를 청산하기 위해 엄청난 할인을 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출현으로 소매업체가 냉기류를 직감하면서 대대적인 재고 정리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일 년 중 가장 세일 폭이 크지만, 올해는 공급망 혼란으로 매장 진열대에서 제품 수가 줄면서 할인폭도 낮아졌다. 소매 데이터 및 가격분석 회사인 데이타위브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대폭 연장한 올해 11월 전자제품의 평균 할인률은 8%로 지난해에 기록했던 13%보다 낮은 수치다. 가구의 경우는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기간 평균 할인율이 26%였지만 올해는 3%로 대폭 줄었다.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소매업체들은 본격적인 세일에 나서고 있다. 초콜릿과 시계를 포함한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미 50%로 대폭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봄 신상품을 저장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스웨터, 부츠, 파카 같이 예년에 비해 늦게 도착한 겨울 품목도 대거 정리에 나섰다. 일부 소매업체는 빠른 소진을 위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코헨은 “지금 재고 물건은 무엇이든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모두 판매해야 한다”며 “온라인 쇼핑에서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하는 막바지 세일 제품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철이 지나고 유행이 지난 상품을 다음 시즌까지 보관할 수 있는 물리적 및 재정적 여유가 있는 소매업체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매업체들은 TJ 맥스, 마샬, 벌링톤 같은 저렴한 할인 소매업체에도 제품을 대거 방출하고 있다. 소매 전문연구 및 자문회사인 IHL 그룹 그렉 버젝 대표는 “쇼핑몰 3개 규모의 상품이 실린 200척의 선박이 지난 11월 항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크리스마스를 포함 할러데이 시즌을 위해 확보한 수많은 제품이 1월에 쏟아져 나와 유례없이 대대적인 세일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소매업체가 즉시 제품 가격을 인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엄청난 수의 기프트 카드가 아직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할인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버젝은 “업계는 쇼핑객이 크리스마스를 포함 연말에 받은 기프트카드를 사용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약 2주 반 후에 세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월마트, 홀푸드 등 수퍼마켓이 크리스마스 연휴 영업시간을 발표했다. 대부분 마켓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찍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에 영업하지 않는다. 월마트는 오후 6시까지, 알버슨 오후 4~9시, 알디 4시까지, 코스코 오전 9시~오후 5시, 샘스클럽 6시까지, 타겟 오전 7시~오후 8시, 트레이더 조스 5시까지, 홀푸드 오전 7시~오후 7시다, CVS와 월그린 포함 약국체인점은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영업한다. 또한 인스타카트 및 쉬프트 포함 주문형 배송서비스는 매장에 따라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은영 기자연말 쇼핑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일부 소매업체
2021.12.22. 21:23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공세가 펼쳐지는 할러데이 쇼핑시즌이 개막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던 업체들과 코로나 지원금, 추가 실업수당으로 총알을 마련하고 핫딜 사냥에 나선 소비자들의 기대 속에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맞이했다. 하지만 매출 실적도 핫딜 오퍼도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매출 총액이 블랙프라이데이는 89억 달러, 사이버먼데이는 10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1억 달러씩 감소했다. 지난 2012년 이래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감소 이유로는 각 업체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한 달 전부터 시작해 쇼핑객이 분산된 데다가 할인폭도 크지 않아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물류 대란 탓에 재고 부족으로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은 쇼핑객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을 찾은 쇼핑객 수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재택, 비대면 트렌드로 2년 가까이 ‘반 가택연금’을 경험한 쇼핑객들이 ‘백신 접종 완료’라는 외출허가증을 들고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을 맞아 탈출하듯 쏟아져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견으로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매출 감소는 무엇보다 ‘핫딜 부재’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관심 있는 분야의 세일 정보에 밝은 편이어서 온라인 커뮤니티나 주변에 공유하는 것을 재미 삼아하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쇼핑 조언 부탁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핫딜의 경우 조기 품절되기 때문에 핫딜 헌터들 사이에서는 ‘선 구매, 후 고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간을 다툰다. 평소 필요했던 물품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마련하기 위해 매년 블랙프라이데이엔 밤잠을 설치며 핫딜 사냥에 나서곤 했다. 덕분에 500달러짜리 카메라 렌즈를 98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고, 면도기 등 일부 제품은 세일에 할인쿠폰까지 적용돼 공짜로 얻기도 했다. 올해도 몇몇 제품들을 눈여겨보며 블랙프라이데이 한 달 전부터 가격 변화를 모니터링했다. 유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없이도 고음질 스테레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HD 라디오의 90~100달러 선을 유지하던 평소 가격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서서히 올라 130달러가 됐다. 그러더니 블랙프라이데이에 연중 최대 세일이라며 99달러에 판매하는 것이다. 워낙 세일을 잘 안 하는 품목인데다가 평소 가격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최소 30달러 이상 싸게 살 수 있으니 꽤 괜찮은 핫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구매 버튼을 클릭하면 할인이 아니라 평소 가격을 다 주고 사는 꼴이 된다. 이런 케이스는 다른 제품들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BBC방송이 최근 소비자 보호 비영리단체 위치(Which.co.uk)가 조사한 블랙프라이데이 가격 실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때 할인 판매된 제품들의 90% 이상이 6개월 전 가격과 같든지 또는 이전보다 더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을 포함해 6개 소매업체들에서 판매된 201개 제품 가운데 184개의 이전 가격이 더 저렴했다는 것이다. 일부 업체들이 세일에 앞서 가격을 올린 후 특가 세일이라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태가 발각돼 논란이 됐던 기억이 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도 예외가 아님이 확실해졌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속담이 있지만, 지금은 두 눈 훤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이 된 것 같아 씁쓸함이 몰려온다. 연중 최대 쇼핑시즌에 가격으로 장난치는 업체들에 맞서 소비자들이 무조건 지갑을 열기보다는 관심을 갖고 구매 전에 조사해 보는 센스가 필요한 때다.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 칼럼 세일 상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사이버먼데이 NAKI 박낙희 중앙칼럼
2021.12.06. 18:40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2021.11.26. 19:48
월마트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일정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구독서비스인 '월마트+'의 회원 늘리기에 나섰다. 18일 월마트는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에 한 번 세일을 실시했지만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온라인과 매장에서 3회 세일 이벤트를 개최한다. 첫 세일은 웹사이트에서 11월3일, 매장에서는 11월 5일에 시작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11월 10일 온라인, 12일 매장에서 시작하며 최대 할인을 제공하는 세 번째 이벤트 날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일부 품목에 대한 품절사태가 우려되자 월마트는 11월 한 달 동안 월마트+ 회원들에게 4시간 일찍 온라인에서 쇼핑을 허용하는 등 본격적인 회원 수 늘리기에 나섰다. 1년 전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직전 출시된 월마트+ 연간 회원비는 98달러 또는 월 12.95달러로 개스비 할인, 간편 체크아웃 허용, 35달러 이상 주문시 집까지 식품 무제한 무료 배달 등 혜택이 포함된다. 아마존, 타겟, 베스트바이도 조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돌입했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 4일 첫 번째 이벤트인 할러데이 뷰티 세일을 시작했고 타겟은 지난 10~12일까지 할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베스트바이는 오늘(19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다. 한편, 액센쳐가 지난 8월 약 15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할러데이 쇼핑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3분의 1이 제품 재고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할러데이 시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는 매장에서 쇼핑할 때 이미 선반이 비어있었고, 26%는 온라인 쇼핑에서 더 많은 제품 품절을 발견했다고 답했다. 이은영 기자
2021.10.18.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