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도미니크 최, LAPD 넘버2…국장 비서실장 발탁

LA경찰국(LAPD)의 도미니크 최(사진) 수석부국장이 조직 내 서열 2위인 비서실장(chief of staff)으로 임명됐다.   비서실장직은 짐 맥도넬 국장을 최근접 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로, 사실상 LAPD의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LA타임스는 맥도넬 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10명의 고위직 인사를 단행해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맥도넬 국장은 최 수석부국장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면서 사실상 LAPD의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기게 됐다.   최 수석부국장은 지난 2024년 3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마이클 무어 전 국장의 사임으로 임시 국장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LAPD를 이끄는 첫 번째 아시아계이자 58대 경찰 국장직을 맡은 최 수석부국장은 28년간의 LAPD 근무 경험을 토대로 방대한 업무 지식과 정확한 의사 결정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LA 출생인 최 수석부국장은 USC 회계학과 졸업 후 회계법인에서 2년간 근무하다 지난 1995년 11월 LAPD에 입문했다.   맥도넬 국장은 비서실장 임명 외에도 내년 LA에서 열리게 될 월드컵과 2028년 LA올림픽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고위직 인사이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휘부 재정비에 나섰다.   맥도넬 국장은 이번 인사에서 순찰 부문 총괄 수석부국장으로 이마다 팅그리데스 부국장을 임명했다. 그는 흑인 여성 최초로 LAPD 최고위직에 올랐다. 스콧 해럴슨 부국장은 지원 서비스 부문 총괄 수석부국장, 마이클 림쿠나스 부국장은 특수작전부 총괄 수석부국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맥도넬 국장은 지난 2004년 폐지됐던 인사관리부도 다시 부활시켰다.   한편, 지난 2024년 LA 한인타운 관할인 올림픽 경찰서에 부임했던 브라이언 오코너 서장은 지난 6월 말 은퇴했다. 올림픽 경찰서는 레이첼 로드리게스 캡틴이 현재 서장 대행을 맡고 있다. 김형재 기자도미니크 비서실장 총괄 수석부국장 국장 비서실장 비서실장 임명

2025.07.22. 20:54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