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년 만의 폭염 온다… 평년보다 최대 25도 높아
남가주에 이례적인 3월 폭염이 찾아온다. 일부 지역에서는 147년 만의 최고 기온 기록 경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은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15~25도 높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7일부터 19일 사이 기온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당국은 “이번 무더위가 3월 기준 기록적인 폭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LA 다운타운의 3월 최고치는 1879년 관측된 99도다. 이번 주 일부 지역은 이 수준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더위는 남서부 전역을 덮은 강한 고기압, 이른바 ‘열돔(heat dome)’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말에 잠시 내려갔던 기온이 이번 주 다시 상승하면서 내륙 지역은 90도대, 일부 지역은 100도에 가까운 더위가 예상된다. 보건 당국은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는 열사병 위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또 차량 안에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남겨두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일부 해변에서 세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며 주민들에게 수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공공보건국이 수영 자제를 권고한 해변은 말리부 서프라이더 비치, 레오 카릴로 스테이트 비치, 윌 로저스 스테이트 비치, 토팽가 카운티 비치, 에스콘디도 스테이트 비치, 푸에르코 비치, 마리나델레이 마더스 비치, 샌타모니카 피어 인근 해변 등이다. 강한길 기자폭염 평년 스테이트 비치 비치 마리나델레이 비치 샌타모니카
2026.03.15.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