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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쫓기듯 열린 LA축제재단 이사회

LA한인축제재단이 또 내홍을 겪고 있다. 일부 이사가 지난주 열린 이사회에 대해  “정관을 무시했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당시 이사회는 올해 LA한인축제 결산보고, 신임이사 영입 건 등을 처리했다.     무효를 주장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이사회 정족수 미달이다. 현 이사는 4명으로 정관상 이사회 개최를 위해서는 3명 이상의 참석이나 위임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에는 2명만 참석했고, 1명의 위임장도 효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사 2명으로 이사회가 진행된 셈이다.     두 번째는 정관을 무시한 결산보고다. 결산보고는 감사를 거쳐 발표하게 되어 있지만 이 과정이 생략됐다. ‘역대 최대 매출, 최대 수익’이라는 발표는 객관성이 결여된 회계자료를 토대로 이뤄진 것이다.  논란이 일자 재단 측은 “중간보고”라고 한발 물러섰지만 옹색한 변명이다. 정관을 어기면서까지 쫓기듯 이사회를 열고 서둘러 결산보고를 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단체의 정관은 구성원들에게는 법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모범을 보여야 할 이사장이 앞장서 정관을 따르지 않은 꼴이다. 독단적 운영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한 이사의 “시끄러워지면 곤란할까봐 참았는데 이번 사태는 용서할 수 없다”는 발언도 이에 대한 불만 표시가 아닐까 싶다.     신임이사 영입 방식도 논란이다. 신임 이사를 대거 영입하면서 회의록에는 ‘기타 안건’으로 표기해 어물쩍 처리하려 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본인에게는 의사도 확인하지 않은 채 명단에 올린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사장은 “내년 매출확대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하지만 축제는 한인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는 게 먼저다.  사설 la축제재단 이사회 la축제재단 이사회 정관상 이사회 이사회 정족수

2022.10.19. 18:14

[사설] LA시의원 숫자 늘리자

LA시의회에 대한 개혁 요구가 거세다. 시의원들의 잇따른 비리 혐의 연루에 인종비하 발언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LA시의회는 거의 기능 정지 상태다. 폴 크레코리언 의원을 새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이번 기회에 아예 시의회의 시스템을 바꾸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유력한 주장 가운데 하나는 시의원 숫자를 늘리자는 것이다. 지금의 시의원 숫자로는 몇 명만 단합하면 시의회 전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또 지역구에 따른 유권자의 인종별 성향도 쉽게 드러난다. 이번 인종비하 발언 사태도 지역구 조정 과정에서의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 이를 방증한다. 관할지역이 넒다 보니 다양한 이권 사업에 얽힐 가능성이 높은 것도 문제다.     현재 LA시 인구는 390만 명에 달하지만 시의원은 15명에 불과하다. 지역구 한 곳 당 주민 숫자가 평균 26만 명이나 된다. 이는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 주민 숫자와 비슷한 규모다. 이처럼 많은 주민을 관할하다 보니 많은 권한이 주어지고 연봉 수준도 다른 도시 시의원보다 높다.     이에 반해 인구 270만여 명인 시카고는 시의원 숫자가 50명이나 된다. 지역구 당 주민 숫자가 평균 5만4000명에 불과하다. 또 인구 838만 명의 뉴욕도 시의원이 51명이다. 시의원 관할 지역 주민 숫자는 16만4000명 수준.   미국은 지방자치제가 발달한 국가다. 연방, 주 정부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시 정부 소관이다. 그만큼 시의회의 영향력도 크다는 의미다.     LA시 시정에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려면 시의원 숫자의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각 지역구의 인종적 색채를 희석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사설 la시의원 숫자 la시의원 숫자 주민 숫자 지역구 주민

2022.10.19. 18:13

LA시의회 93년만에 의원수 증원 추진

부패·뇌물.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나락에 떨어진 LA시의회가 격변 속으로 치닫고 있다. 의석수를 대폭 늘리고 지역구 재조정을 담당할 독립적인 민간 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18일 회의에서 2024년 전에 해당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한다는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날 미치 오페럴 시의장 대행은 최근의 인종 비하 발언 녹취와 관련해 지역구 경계선을 자신들의 이해에 맞춰 설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독립적인 위원회 구성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LA의 시의회 의석은 지난 1929년(당시 인구 120만명)과 똑같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시의장 대행인 미치 오페럴 시의원의 주재로 열고 재적 의원 10명의 만장일치로 폴 크레코리언(2지구) 시의원을 신임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원들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물론 시의회 건물 밖에서는 삼엄한 경계와 시위가 뒤섞인 상태였다.     크레코리언 시의원은 2010년에 시의회에 입성해 세 번째 임기에 있으며 샌퍼낸도 밸리 중부를 지역구로 하고 있다.     크레코리언 의장은 취임 직후 “시의장은 ‘협력의 힘’이어야 하며 다른 의견을 갖더라도 공동체로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장 직권으로 일을 풀어가지 않고 의견을 천천히 듣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특히 그는 인종 비하 발언을 언급하며 “획일화된 의견과 조율을 위해 누군가 배제되거나 제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사의 말미에는 “이젠 일 할 시간”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길 세디요, 케빈 드레온 의원은 18일 침묵했다. 의원들은 이들의 조기 사퇴가 없어 1주일째 거듭되고 있는 사태가 더 오래 지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일주일 넘게 퇴진 요구 시위와 사퇴 거부가 대치하면서 과연 시의회에게 ‘일을 시작할 시간’이 주어질지 주목된다.           최인성 기자사설 시의회 시의회 사태 시청 출입구 la시청 출입

2022.10.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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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중학교의 한국 전통 문양 벽화

LA한인타운 6가 선상의 김영옥 중학교 외벽에 한국 전통 목조 건축물에서 볼 법한 무늬와 그림이 소개돼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인 애니 홍 작가가 최근 작업한 벽화로 단청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적인 디자인과 색채를 담았다. 제작 비용은 의류업체 포에버21이 후원하는 '포에버 LA 프로젝트'가 전액 부담했다. 한편 홍 작가는 지난 4월 LA폭동 30주년을 맞아 한인 업주와 흑인 직원 간의 우정을 담은 벽화를 잉글우드 지역 한인이 운영하는 리커스토어 벽에 제작한 바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한인타운 포에버 la프로젝트 이번 벽화 벽화 등장

2022.10.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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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남가주 지역 비 예보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 LA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대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를 예보했다. 14일 LA 일대를 덮은 짙은 구름과 연무로 10번 프리웨이의 출근길 차들이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출근길 출근길 차들 벤투라 카운티 예보 국립기상청

2022.10.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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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LAB 우먼스 골프대회 성황

중앙일보 해피빌리지는 13일 제9회 3LAB 우먼스 오픈 골프대회를 샌드 캐년 골프장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장애인 지원을 위한 자선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최대의 여성 골프 대회로 152명을 선수가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최상의 그린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병희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골프 여성 대회 3lab 대회 3lab우먼스 오픈

2022.10.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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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회 정기모임

전·현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임인 일사회(회장 박철웅) 정기모임이 지난달 27일 LA한인타운 용수산에서 열렸다. 이날 일사회 초청으로 중앙일보 김병일 부국장은 '원/달러 환율이 동포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주제로 강연했다. 모임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사회 제공]사설 정기모임 일사회 일사회 정기모임전 이날 일사회 현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

2022.10.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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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사설

    미주한인정치연합(KAPA)이 12일 주관한 중간선거 '한인후보자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포럼에 모인 양당 후보 5명이 정치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나누고 있다. (KAPA 제공)  사설 중간선거 한인후보자 양당 후보

2022.10.12. 18:23

[사설] ‘재외동포청’이 해야 할 일

미주 한인을 포함 732만 재외 한인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 탄생이 임박했다. 정부 조직 개편안에 재외동포청 신설이 포함됐고,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도 적극 협력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정기국회에서 개편안이 통과되면 연내 출범 가능성도 있다. 재외동포청 설치는 역대 정부마다 했던 약속이다. 하지만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후순위로 밀려 아쉬움이 많았다.     한인사회가 재외동포청 설치를 요구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민원 서비스 개선과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재외동포 정책의 추진이다. 현재 영사,병무,법무 등 각종 민원 업무를 해당 부처에서 담당하다 보니 불편이 많고, 재외동포재단은 예산,조직의 한계로 동포 관련 사업을 하는 정도다.   신설 재외동포청은 이런 요구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교부 소속이긴 하지만 각 부처와 협력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홍보, 차세대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등 기존 재외동포재단 사업들도 통합한다는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재외동포정책위원회의 설치다. 중장기 재외동포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사실 그동안 재외동포 정책이라고 할 만한 게 없었다. 말로는 ‘재외동포는 한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한인사회를 단순히 지원 대상이 아니라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외동포에 대한 개념 정립도 새롭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 국적자나 거주국의 국적을 취득한 한인은 물론 2세나 3세, 또 이들의 배우자도 재외동포의 범주에 포함해야 한다. 외연이 넓어지면 활용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정책도 훨씬 다양해질 수 있다. 사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 신설 재외동포청 설치 신설 재외동포청

2022.10.12. 18:23

[사설] ‘인종차별 발언’ 시의원 사임 당연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누리 마르티네즈 LA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당연한 결정이다. 그녀의 발언은 소수계 커뮤니티에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이다. LA시는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인종적 다양성을 보이는 곳이다. 이런 도시의 시의원이 편협한 인종관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더구나 그녀는 최초의 라틴계 여성 시의원으로 큰 기대를 모았기에 인종차별 발언 파문으로 인한 실망감은 더 크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의 커뮤니티간 알력 탓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발언은 정치공학적 유·불리를 떠나 시의원의 기본 자질과 관련된 문제다.      마르티네즈를 비롯해 케빈 드레온, 길 세디오 등 3명의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선거구 재조정 관련 모임에서 동료인 마이크 보닌 시의원의 흑인 입양 아들을 ‘액세서리(accessory)’, ‘작은 원숭이(little monkey)’에 비유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또 ‘한인타운에는 키 작고 얼굴이 까만 사람들이 많다’거나 유대계와 아르메니아계에 대한 마르티네즈의 무례한 언급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세디오 시의원은 인종차별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3명 모두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물의를 빚은 나머지 2명의 시의원도 사임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지역구 주민과 LA시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다.          아울러 LA시의회의 대대적인 개혁도 요구된다. LA시의회는 최근 시의원들의 잇단 부패사건 연루로 권위가 바닥까지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종차별 발언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사설 인종차별 시의원 인종차별 발언 시의원 사임 최근 시의원들

2022.10.12. 18:22

벌써 핼러윈 분위기

어느새 다가온 핼러윈을 앞두고 주택, 마켓, 쇼핑센터 등은 각종 핼러윈 장식들로 꾸며지고 있다. LA한인타운 인근 행콕 파크 지역의 한 주택 앞마당에 해골 가족 장식이 설치돼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핼로윈 핼로윈 분위기 분위기 시작 각종 핼로윈

2022.10.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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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자바시장 업주들

최근 살인사건, 카드사기 등이 발생하며 흉흉해진 자바시장의 업주들이 자구책으로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하거나 입구에 탁자 또는 쇠사슬 등을 설치하고 선별적으로 손님을 받는 경우가 늘었다. 11일 '모파스'의 제이슨 리 사장이 업소 입구에 탁자를 설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자바시장 자바시장 업주들 업소 입구 치안 공백

2022.10.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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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 이사회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6일 강일한 회원 자택에서 클럽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및 정기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라이온스클럽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 회원 회원 자택

2022.10.10. 18:00

애틀랜타-내슈빌 연결 럭셔리 버스 등장

이제 애틀랜타에서 내슈빌까지 럭셔리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본레인' 사는 애틀랜타의 '그랜드 하얏트 벅헤드' 호텔에서부터 ‘옴니 내슈빌’ 호텔까지 가는 노선을 론칭했다. 이 노선은 11월 4일부터 운행되며, 가격은 편도 99달러, 왕복 198달러부터 시작한다. 윤지아 기자사설 애틀랜타 럭셔리 버스 내슈빌 연결 옴니 내슈빌

2022.10.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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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평통 콘퍼런스 개최

민주평통LA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1일 LA한인타운 도양선교교회에서 주니어평통&청소년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미래세대 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60여명이 참석했다. 평통 임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평통 제공]사설 주니어 주니어 행사 청소년 컨퍼런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날 행사

2022.10.05. 19:34

[사설] 안타까운 한인 업주의 죽음

LA다운타운에서 50대 한인 업주가 대낮에 10대 강도에게 피살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금품을 강탈해 도주하던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참변을 당했다. 허망한 죽음이 가족은 물론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피해자는 10년 이상 업소를 운영하며 그동안 수차례 강·절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떼강도까지 당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범죄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을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업소 주변도 범죄가 잦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경찰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했다.     최근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약해지면서 각종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체포돼도 곧 풀려난다’는 인식으로 인해 별 거리낌 없이 범죄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 사건 범인들처럼 철없는 10대들의 막가파식 범죄는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경찰 등 사법 당국의 소극적 자세도 문제다. ‘치안 불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지만 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용의자 체포 실적 부진이나 순찰 활동 부족을 지적하면 인력 부족만 내세운다. 심지어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을 경우 신고를 해도 경찰이 오지 않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주민 안전’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다. 자체적으로 방범 능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스스로 조심하는 것밖에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다만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절대 범죄자에게 대항하거나 쫓아가지 말라는 것이다. 피땀 흘려 마련한 재산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숨보다 소중하지는 않다.   사설 한인 업주 한인 업주 최근 범죄자 절대 범죄자

2022.10.05. 17:40

[사설] 에어 프레미아 LA취항 환영한다

한국의 에어 프레미아 항공사가 이달 29일부터 LA-인천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코로나 팬데믹, 경영진 교체 등으로 미뤄졌던 취항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에어 프레미아는 중장거리 운항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설립 당시부터 LA노선 취항 계획을 밝혔다. 특히 LA의 일부 한인들도 투자자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국행’에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는 면에서 반가운 일이다. 더구나 에어 프레미아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어 앞으로 항공료 부담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LA-인천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분점 체제다. 그러다 보니 가격,서비스에 불만이 있어도 달리 방법이 없었다. 특히 이들 항공사는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즉시 요금에 반영한 반면, 반대 상황에서는 인색한 면을 보였다. 여기에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고객의 우려는 컸다. 시장 독점 현상이 생길 경우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에어 프레미아의 취항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시장의 건전한 경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어 프레미아가 신생 항공사의 약점을 어떻게 이겨낼 지는 과제다. 항공사 측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로 후발 주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항공여행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따라서 철저한 기체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항공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 프레미아의 LA 취항을 환영한다. 사설 la취항 에어 하이브리드 항공사 la노선 취항 항공사 측은

2022.10.05. 17:40

동남부 한국학교 교장 세미나

재미한국학교 동남주지역협의회가 지난 1일 '제8회 교장 세미나'를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새로운 일상 - 팬데믹 후의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동남부 5개 주 한국학교 교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운영에 필요한 회계 정보와 한글학교 지원 안내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윤지아 기자사설 한국학교 동남부 한국학교 한국학교 교장 교장 세미나

2022.10.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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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우크라 피란 고려인 방문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LA한인회의 제임스 안 회장은 2일 광주광역시에서 9명의 고려인 동포들을 방문해 3600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위로했다. 인근 세탁기 조립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전쟁의 공포를 잊고 한국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다며 지난 4월 한국으로 귀국하는 데 큰 도움을 준 LA 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A한인회 제공]사설 한인회 방문 중인la한인회의 la한인회 우크라 고려인 방문

2022.10.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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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72주년 기념식

LA총영사관은 지난달 28일 미 해병 1사단 캠프 펜들턴(Camp Pandleton)에서 미 해병의 집(Marine House U.S.A.) 박용주 회장 등 관계자,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인 미 해병대 참전용사 20여명과 가족, 미 해병 1군단장 및 1사단장 등 현역 장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영완(뒷줄 왼쪽 네 번째) 총영사와 참전용사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LA총영사관 제공] 사설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la총영사관 김영완 해병대 참전용사

2022.10.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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