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한인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계 및 2025년 상반기 사업 실적' 보고에 이어 '하반기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회계 보고에서는 2023년 11월 ~2024년 10월 사이 수입 및 지출 내역이 공개됐는데, 이 기간 회비와 총영사관 지원금 등으로 총 9만8045달러의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렌트비, 행사 진행비,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8만8322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 올해 연말까지는 정부 지원금 및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약 17만 달러의 수입이 예상되며 골프대회, 장학금, 광고 비용 등으로 16만9978달러의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사업 중에서는 '노인회 점심 대접 프로그램', '기금 모금 골프대회', '3.1절 행사', '정기 순회영사' 및 '대통령 선거' 지원 등의 한인 커뮤니티 행사들이 높이 평가됐고, 샌디에이고시 주최 '메모리얼 기념행사' 를 비롯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미주총연 서남부 연합회' '평통' 등의 행사에도 열심히 참여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 사업 계획으로는 '제75주년 6.25 기념행사',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차세대 뿌리 교육 캠프'와 '교민 복지 세미나', '한인회 발전 기금 모금 골프대회', '연말 축제 행사', '장학 사업', '한인회관 건립' 등이 논의됐다. 이밖에 앤디 박 한인회 회장은 '샌디에이고 한인 농구팀'의 피터 안 코치를 한인회 이사로 영입하고 '청년 및 체육 분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한인 농구팀에는 임천빈 명예회장과 이준기 진명USA 대표, 김일진 상임고문 등이 마련한 4500달러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 후원금은 오는 6월 20~22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리는 미주한인농구협회(KBAA)의 전미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한인 농구팀의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글·사진=박세나 기자커뮤니티 사업 샌디에이고 한인회관 사업 한인회관 하반기 사업계획
2025.06.03. 20:53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가 올해 한인 시니어를 위한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소망 측은 지난 9일 사이프리스의 소망 홀에서 60여 명의 스태프와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신혜원 사무총장은 “지난해 죽음 준비, 치매와 가족 간병 관련 교육 40회, 유튜브 비디오와 소망 시니어 가이드북 배포를 통해 연인원 5만여 명의 한인 시니어와 가족들을 도왔다. 기존 프로그램 외에 메모리 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망 메모리 케어 프로그램은 치매를 앓는 이와 그 가족, 간병인에게 거주지 안전 평가, 약물 검토, 메모리 스크리닝, 리소스 연결, 가족 간병인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트레이닝을 받은 소망 케어 내비게이터들이 시니어들의 기억력과 인지 능력 문제를 체크해 지속해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소망 측은 메모리 케어 프로그램 문의가 오면 한국어 또는 영어로 상담한 뒤, 소망의 케어 내비게이터와 연결해준다. 신 사무총장은 애너하임과 LA에서 1주일에 1회 진행 중인 소망 케어교실 횟수를 주 2회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UC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정보 네트워크(AARIN)와 함께 진행하는 ‘김치(Korean Invested in Making Caregiver Health Important)’ 2.0 프로젝트를 통해 병원 입원과 낙상, 기억력 감퇴와 알츠하이머, 노년기 법률, 재정적 준비 등 다양한 분야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망 측은 올해 자원봉사 리더로 정영길 목사(아름다운 마무리 위원장), 김병희, 유기선(이상 시신 기증 홍보대사), 이경미 (치매 프로그램 홍보대사), 조앤 이, 최영희(이상 차드 홍보대사), 줄리 박(소망 교육부장), 데보라 이(소망 중창단 단장 겸 봉사부장), 이미현(회원관리 부장), 차귀옥(OC소망케어 부장), 에스더 이(LA소망케어 부장), 천희정(LA교육부장), 강철희(LA홍보부장), 박경순(실비치 레저월드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 리더), 황경(실비치 레저월드 코디네이터)씨 등을 임명했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마무리 사업 가족 간병인 마무리 지원 소망 시니어
2025.01.23. 19:01
24시간 연중무휴 정신과 진료 귀넷카운티가 정신과 상담과 재향군인 보훈, 취업지원 사업을 통합한 휴먼 서비스센터를 설립한다. 귀넷카운티 커미션은 20일 로렌스빌 카운티 청사 부지에 7만 8800스퀘어피트(sqft) 규모 건물을 지어 ‘휴먼 서비스’라는 이름의 종합복지센터로 운영할 것을 결정했다. 귀넷카운티 최초의 복지 전담 센터다. 건설 비용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안인 미국구제계획(ARP) 기금 3500만 달러로 충당하며 내년 1월 착공할 전망이다. 카운티 당국이 다양한 복지사업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 클리닉인 뷰포인트 헬스와 협력해 지역 내 유일하게 24시간 연중무휴 정신과 진료를 제공한다. 30개 병상과 최대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보호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션 의장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커뮤니티 복지”라며 “정신적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 빠른 치료와 공감을 지원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정신건강 사업 정신건강 사업 지역 정신건강 정신건강 증진
2024.08.23. 14:31
북 미 주 한인 기독 실업인 회(이하 북미주 KCBMC)가 오는 27일(목)부터 사흘동안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메리어트 페어뷰 파크 호텔에서 ‘제27차 전국대회’를 성대히 개최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와 오피스프라이드 창립자이자 비즈니스 코치로 활동하는 토드 홉킨스 회장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대회는 사도행전 20장24절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세워가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사역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기덕 북미주 KCBMC 총연회장은 “CBMC를 리드해 온 1세대에 이어 차세대 영입이 늘면서 젊은 실업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류응렬 목사님을 모시고 예수님 영접의 시간을 갖는 이번 워싱턴DC 대회에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KCBMC 강고은 이사는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영혼이 전도 되어지고 축복이 더해져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회준비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형주 동부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터와 가정이 회복되고 변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7일(목) 오전10시부터는 타임 매니지먼트와 세금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초빙한 비즈니스 성장 세미나도 마련돼 있으며 딥앤와이드 파운데이션(대표 성보영 목사)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한다. 저녁에는 저녁만찬과 더불어 개막식이 열리며 류 목사가 “예수,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그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개막설교를 한다. 28일은 오전 7시30분 아침 묵상을 시작으로 찬양, LOL 열매 이야기, 8개의 영성 세미나 시리즈, 저녁 만찬과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홉킨스 회장은 ‘Life-on-Life Discipleship The Call, The Cost, and the Commitment’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맡는다. 이후 KCBMC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29일 오전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등록은 KCBMC 해당 웹페이지( https://2024. kcbmc.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등록비는 개인 당 800달러이며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0-2세 무료, 3-4세 300달러, 5-9세 400달러, 10-18세500달러)도 마련돼 있다. 한편 북미주 KCBMC는 원래 1930년대 대공황 시절 시카고에서 평신도 실업인과 전문직 종사자 등 기독실업인들이 모여 태동한 국제적인 평신도 선교단체 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자)에 기원을 두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을 통해 유입된 CBMC는 1967년 공식적으로 한국 CBMC로 이어졌다. CBMC는 현재 전세계 95개국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CBMC는 미국 이민자를 중심으로 1975년 캘리포니아 LA에서 첫 한인 CBMC 모임으로 이어졌으며 1993년에 미국과 캐나다를 연계한 북미주 KCBMC로 면모를 일신했다. 이후 북미주 KCBMC는 8개의 연합회와 39개의 지회를 두고 적극적인 사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8개 연합회는 동북부 연합회, 동부 연합회, 중북부 연합회, 중부 연합회, 남부 연합회, 남가주 연합회, 북가주 연합회, 서부 캐나다 연합회이며, 동부 연합회 산하에 워싱턴 DC 지회, 엘리콧시티 지회, 컬럼비아 지회, 락빌 지회, 센터빌 지회, 페어팩스 KCBMC 지회를 두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사역이야기 사업 김형주 동부연합회장 대회준비 소감 비즈니스 세계
2024.06.23. 12:27
“뉴욕총영사관이 진행하는 각종 사업과 정책을 제대로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지난 25일자로 부임한 조상준 신임 뉴욕총영사관 문화홍보관이 한인 동포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총영사관의 각종 소식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조 홍보관은 앞으로 3년간 뉴욕총영사관·뉴욕한국문화원 등의 공보 업무와 각종 정책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29일 부임 인사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조 홍보관은 “총영사관에서 펼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에 대해 한인 동포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홍보와 소통에 중점을 두는 홍보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입부한 조 홍보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UCB 국제관광경영 석사를 마쳤다. 문체부에서는 재정담당관, 스포츠산업과장, 지역전통문화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무조정실 문화체육정책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광역정책과장 등도 맡은 바 있다. 해외 근무지로는 뉴욕이 처음이다. 조 홍보관은 “뉴욕총영사관이 중요한 곳인 만큼, 사전 공부와 준비도 제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 2월 부임했던 최현승 전 문화홍보관은 3년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임했다. 최 전 문화홍보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때 부임해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한국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사업 총영사관 사업 각종 정책홍보 정책 홍보
2024.02.29. 20:07
캘리포니아주에 유선 전화가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내 최대 전화회사 AT&T는 최근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에 ‘최후의 통신사’로 지정된 것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AT&T의 요청이 승인되면 고객들에게 유선 전화 서비스를 더는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AT&T는 철회 요청 배경으로 구리 케이블 배선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싼 운영비를 꼽았다. AT&T는 대신 지역 휴대전화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돈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KTLA 채널5 뉴스는 6일 “가주에서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고객들 대다수가 무선 전화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교외 지역 거주자이거나 시니어들”이라며 “이 때문에 해당 고객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조치가 휴대폰 서비스가 좋지 않은 지역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비상시에 유선전화가 안정적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왔다. 가주는 이미 2011년 고속도로에 설치했던 비상전화 박스도 중단한 바 있어 이번 AT&T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가주공공사업위원회는 3월까지 공청회를 열고 가주 전역에서 AT&T 요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유선전화 사업 유선전화 사업 비상전화 박스 철회 요청
2024.02.07. 20:34
유명 작가이자 자기 계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샌디린드세이는 사업가의 성공 덕목으로 신뢰성을 꼽는다. 신뢰성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가 성공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업가를 위한 다섯 가지 덕목을 소개한다. 첫째, 성공은 도전이다. 신뢰를 갖춘 사람은 새로운 도전에 열정적으로 나선다. 비록 모든 목표를 100%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목표를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진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새로운 목표를 즉각 달성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 사람은 자신의 가치와 신뢰성에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심리학자인 나타니엘 브랜든은 “본인에 대한 ‘명성’은 약속이나 의무를 수행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둘째, 매번 ‘완전’ 이라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매사에 완전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이든 완성을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 완성만을 꾀하다 실패할 경우에는 오히려 본인에 대한 신뢰만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우선 처리하고 모르는 것은 깨우치면서 자신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도취에 빠지면 모든 사람이 싫어한다. 셋째, 주변의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하라. 자신을 지지하고 지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본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성공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본인만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으려는 태도는 삼가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성공의 통로를 발견하기 전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동료 직원이나 이웃, 친구들에게 사려 깊고 품위 있게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신뢰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건강이 유지되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뿐만 아니라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신뢰할만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은 생명력이라 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나 충고를 잘 따라야 한다. 전문 의사의 진단이나 생활습관에 대한 파악 없이 편안한 삶을 지탱할 수는 없다. 꾸준한 운동을 통화 외모 관리와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본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다섯째,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만들어 간다(DIY). 자신을 친척이나 동료 등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어디서든 무엇을 시작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신뢰도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최후의 작품(DIY-Doing It Yourself)’인 것이다. 스스로 신뢰를 쌓은 사람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개방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최후의 DIY를 완성한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성은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신뢰도를 갖게 된 사람들은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된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신뢰 사업 성공 덕목 나타니엘 브랜든 식습관 개선
2024.01.26. 19:57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라구나우즈 시에 마리화나 판매소가 들어설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마리화나 비즈니스 허가 조례안을 1차 승인했다.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된 조례안은 이달 중 2차 표결에 회부될 예정이다.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주민은 마리화나 비즈니스 허가에 찬성하고 있다. 반면, 범죄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비즈니스 마리화나 판매소
2023.08.11. 7:00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라구나우즈 시가 관내 마리화나 사업 허가 검토에 나섰다. 보이스오브O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라구나우즈 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정기 회의에서 소매를 포함한 마리화나 사업 허가에 관한 예비 토론을 가진 데 이어 오는 19일(수) 오후 2시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예비 토론 후 시 스태프에게 의료 및 기호용 마리화나 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작성해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예비 토론에선 마리화나 사업 허가에 긍정적인 시각이 잇따라 제기됐다.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다는 모린 멜러는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1시간 동안 운전해 샌타애나의 마리화나 판매소를 다녀온다며 “몇 년 후에도 내가 프리웨이 운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시내에 마리화나 판매소가 들어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리 쉬츠는 남편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이후 2달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지만, 마리화나 덕분에 숙면을 취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어 시의원들에게 “나처럼 예전엔 단 한 번도 마리화나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인생의 어느 한 시점에서 마리화나를 필요로 하게 되는 주민들이 있다. 나와 그들을 위해 마리화나 사업을 허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암 생존자라고 밝힌 한 주민은 화학 요법 치료를 받는 동안 메스꺼움을 느끼지 않도록 해준 유일한 것이 마리화나였다면서 어떤 이들에게는 판매소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선거 당시 마리화나 비즈니스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내용의 발의안 T를 61.03% 찬성으로 승인한 바 있다. 발의안 T를 주민투표에 회부했던 시의회는 이후 가주법이 허용하는 최고치인 10% 세율을 확정했다. 마리화나 사업이 합법화되기 이전에 이미 세금 부과안이 통과된 사실은 라구나우즈 주민 다수가 마리화나 사업 허가를 긍정적 시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란 해석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라구나우즈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주민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도시다. 주민의 80%가 65세 이상이다. 55세 이상 1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실버 단지 라구나우즈빌리지엔 한인이 약 2500명 산다. 라구나우즈 빌리지에 사는 김홍식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시내에 마리화나 판매소가 생길 경우, 인근 지역 젊은이들이 라구나우즈에 몰려오고, 마리화나 판매소나 고객을 노린 범죄가 늘 가능성이 있다. 주민투표 결과, 마리화나 판매소가 생긴다면 시 당국이 이런 부작용에 대해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OC에서 마리화나 소매업을 허가한 도시로는 샌타애나, 코스타메사, 스탠턴이 있다. 보이스오브OC는 이들 도시의 경우, 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세수가 사업 허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라구나우즈에선 가속화되는 주민 노령화에 따른 의료적 필요성이 찬반 논란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판매소 사업 허가
2023.07.13. 17:49
전국에서 가장 비즈니스 하기 좋은 주로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선정됐다. CNBC가 11일 발표한 ‘비즈니스 하기 좋은 주’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호황과 노동력 및 생산 및 제조시설 투자가 집중되면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노동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방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주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 89% 이상이 6개월 이내 고용됐다. 이외 지역경제, 기술과 혁신, 자본조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한 해 보쉬의 1억3000만 달러 투자부터 세포치료제 회사가 그린스보로에 건설할 4억5800만 달러의 바이오 제조시설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애플은 동부해안 지역 애플의 첫 번째 허브로 노스캐롤라이나를 점찍고 2021년 발표된 10억 달러 규모 시설인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건설에 착수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2위는 버지니아주로 교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높은 임금 등 노동력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오른 테네시는 뛰어난 인프라를 제공한다. 애틀랜타 공항을 비롯해 최고 인프라를 갖춘 조지아주와 생명과 건강 분야 선두주자인 미네소타주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올해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주는 전체 19위를 기록한 뉴저지주다. 주택 및 고용시장 완화로 지난해 42위에서 23위로 19위나 상승했다. 반면 2018년 가장 비즈니스 친화적인 주로 선정됐던 텍사스주는 6위에 랭크되며 처음으로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폭력 범죄율과 열악한 의료 서비스, 교육부문에서 부진한 영향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본 조달은 1위로 캘리포니아와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는 50주 중 25위를 차지했다. 기술과 혁신(235점), 자본조달(49점)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생활비(4점)와 비즈니스 친화도(53점)가 각각 49위와 47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을 살펴보면 조지아주가 4위로 상위 5위권으로 진입했고, 네바다주 30위, 유타주 9위, 콜로라도주 11위, 뉴저지주 19위, 뉴욕주 20위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생활비와 사업 비용이 가장 비싼 하와이는 47위, 비즈니스를 하기 가장 힘든 주는 알래스카주로 나타났다. CNBC가 올해로 17년째 발표하고 있는 이 보고서는 경제전문가와 주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86개 이상의 비즈니스 관련 질문을 하고 이를 점수화한 것이다. 질문을 10개 주요 항목으로 분류 항목당 400~50점을 배점해 그 결과를 다시 1~50위까지의 순위로 환산했다. 총 2500점 만점에서 노스캐롤라이나는 162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점수가 가장 많이 배정된 항목은 노동력과 사회 인프라 비용이다. 10개 주요 항목에 대한 점수는 노동력(400점), 사회 인프라(390점), 지역경제(360점), 삶의 질(350점), 사업비용(290점), 기술과 혁신(270점), 비즈니스 친화도(215점), 교육(125점), 자본 조달(50점), 생활비(50점) 등의 순서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노동력 사업 노동력 부문 혁신 자본조달 비즈니스 친화
2023.07.11. 23:51
부에나파크 시의회가 마리화나 사업 허가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정기 회의에서 관내 마리화나 사업 허가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뒤, 가주마리화나통제국(CDCC)에 ‘지역 관할 소매 접근 그랜트(LJRAG)’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LJRAG는 로컬 정부가 마리화나 소매업 허가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는 것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며, 규모는 최고 2000만 달러다. 현재 마리화나 소매업 허가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 있는 도시 또는 카운티 정부는 LJRAG를 신청할 수 있다. 〈본지 4월 19일자 A-14면〉 시의회는 앞서 지난 11일 그랜트 신청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당시 아트 브라운 시장과 함께 반대표를 던진 조이스 안 시의원은 20일 회의에서 그랜트 신청 반대 의견을 냈지만, 수전 소네 부시장, 코너 트라웃과 호세 카스타네다 시의원에게 막혔다. 안 시의원은 지난 2016년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여부를 묻는 가주 발의안 64에 대한 부에나파크의 주민 투표에서 찬반 비율이 팽팽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두르지 말고 되도록 많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투표 결과, 찬성 비율은 48.4%로 반대 비율보다 불과 0.4%(121표) 높았다. 〈표 참조〉 특히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1지구에선 반대 비율이 3%p 높았다. 시의회는 마리화나 소매업과 배송업 허가에 관한 LJRAG를 올해 신청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CDCC는 6월 30일까지 그랜트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시의회는 지원금 반환 등의 조건이 붙지 않는 1단계 그랜트 약 31만 달러를 받고 난 뒤, 공청회 등을 거쳐 마리화나 소매업 허가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안 시의원은 21일 본지와 통화에서 “그랜트 신청은 사업 허가를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인들이 마리화나 소매 판매에 대해 갖고 있는 의견을 시의회에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풀러턴 시의 사례를 설명하고 시의회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 시장은 “우리 시는 마리화나 사업 허가 조례를 만들었다가 많은 주민이 반대해 조례를 없앴다. 비치 불러바드의 한인 상권엔 마리화나 업소가 들어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소매업 기호용 마리화나
2023.04.23. 17:50
부에나파크 시가 내일(20일) 오후 5시30분 시청에서 관내 마리화나 사업 허가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가주마리화나통제국(CDCC)에 ‘지역 관할 소매 접근 그랜트(LJRAG)’를 신청하는 방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한 바 있다. 조이스 안 시의원은 아트 브라운 시의원과 함께 반대표를 행사했다. LJRAG는 로컬 정부가 마리화나 소매업 허가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는 것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며, 규모는 최고 2000만 달러다. 도시 또는 카운티 정부 가운데 현재 마리화나 소매업 허가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 있을 경우 LJRAG를 신청할 수 있다. LJRAG 신청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시 당국은 약 30만 달러인 1차 그랜트를 받은 이후 마리화나 소매업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해도 지원금 반환 등 손해는 없다고 밝혔다.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사업 마리화나 소매업 관내 마리화나
2023.04.18. 17:48
에코마이스와 함께하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콘텐츠 페스티벌! 직접 참여 가능한 메타버스 MICE 플랫폼 콘텐츠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에코마이스가 주관하고 부산시, 벡스코, MBC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실증사업‘으로 선정되어, 2년간 총 40억원 규모로 컨벤션·엑스포 분야의 선도적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을 진행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메타버스 MICE 전문기업 에코마이스(대표 홍회진)가 주관했으며, 메타버스 MICE 플랫폼 오뜨리움의 첫 행사인 ‘메타버스 넥스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2022(NCF2022)’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사업의 포문을 여는 일이니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 행사 전문에 따르면 메타버스 MICE 플랫폼 오뜨리움은 내가 직접 만드는 최고의 공간이라는 의미로 사용자가 행사 공간을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성하고 홍보/운영/관리를 진행하는 사용자 자율 생성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2023년 내년까지 총 5개의 실증 행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기능이 완성되는 오뜨리움 플랫폼의 첫 번째 행사인 ‘메타버스 넥스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2022’는 그간 유명 콘텐츠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등이 코로나 시점에 수백개의 콘텐츠 채널을 개설하여 온라인 행사로 운영했던 사례를 넘어서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개최하는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메타버스 넥스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2022 (NCE2022)’는 12월 28일부터 1월 7일까지 오뜨리움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주목도가 높은 부분은 바로 행사 공간이다. 그간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80년대 레트로 컨셉의 공간이 페스티벌을 위해 구성되어 있다. 더하여 총 200여개의 유튜브와 아트 크리에이터의 채널이 개설된다. ASMR 유튜버 '꿀꿀선아'·'연츄'를 비롯해 먹방 유튜버 '에드머', 리얼 사운드 먹방 유튜버 '애정', 요리 유튜버 '조선남자대길이' 등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존은 150여개의 채널에서 1,000여개의 영상이 상영된다. 즐길 거리는 영상 상영 뿐만이 아니다. 1월 5일~6일, 메타버스 공연장에서는 크리에이터 아바타 팬미팅과 K-Pop XR 콘서트가 이루질 예정이다. 인기 아트 크리에이터 작가가 참여한 미술관은 융합 콘텐츠 기업 아트토큰의 지원으로 더욱 이벤트가 풍성해졌다. 권영술 작가의 Polaris, 김지혜 작가의 블루스카이, 노현탁 작가의 격추 등, 60여개의 작품을 메타버스 미술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아트토큰의 새로운 ART NFT 마켓플레이스 2R2에서 민팅된 NFT 작품들이 메타버스 미술관에서 전시되어 참여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의 MICE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AI 매칭 기능으로 동일한 관심 분야 참가자간 추천을 통해 아바타 화상회의 룸에서 매칭된 커뮤니티간 소통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이 기능은 B2B 전시의 바이어 매칭까지 고도화될 예정이다. 1월 5일부터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시뮬레이션 콘텐츠가 오뜨리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30년에 개최 목표로 진행 중인 박람회장의 실사 맵핑 시뮬레이션 행사장이 벡스코 실사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되며 ‘지연과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의 세 가지 박람회 주제를 180 XR 콘텐츠로 실감 체험할 수 있다. 오뜨리움 플랫폼이 완성되는 내년 2023년 8월 중에는 실증 행사로 ‘장애인세계부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실사공간에 실사 아바타가 자동번역 시스템을 통해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기능과 함께, 오뜨리움의 최종 목표인 내가 만드는 메타버스 행사와 메타버스 콘텐츠 거래를 통한 생태계 모델 구현도 완료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대표하는 서비스 모델인 MICE 분야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오뜨리움 플랫폼은 올해 12월 28일부터 오뜨리움 사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오뜨리 사업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사업 메타버스 mice
2022.12.28. 17:11
윤석열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지역공약에 따라 조금씩 그 모습이 갖춰지는 모양새다. 특히나 지역 발전의 기본 축이 될 ‘광역 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의 철도 사업이 두드러진다. 대구∙경북권에서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 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가 현재 추진 중이다. 해당 철도는 구미에서 출발해 칠곡~대구~경산까지 총 61.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향후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구미에서 경산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은 물론, 대구∙경북이 단일 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경상북도는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사업에 이어 청도에서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3단계(경산~청도) 연장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3단계는 경산~청도 총 24㎞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대구권 광역 철도를 최종 마무리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완성되면 김천~구미~대구~경산~청도 총연장 108.6km, 12개 역이 1시간대로 연결되며, 동대구까지 김천에서 47분, 구미에서 34분, 청도에서 동대구까지는 22분 만에 이동하는 양질의 광역 전철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권 광역철도는 일반 철도를 활용한 비수도권 최초의 메가시티 광역철도 사업이다”며 “경산~청도 연장으로 대두권 광역철도 사업을 최종 마무리해 대구~포항선, 신공항 순환선과 함께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철도 3대 축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철도망 사업에 가속화가 붙으면서 대구 도시철도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 도시철도 연장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경산 시장 후보자들 사이에서 핵심 공약이 되어온 바 있다. 현재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으로는 안심~하양선을 잇는 사업이 한창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에 첫 삽을 뜨고 오는 2023년까지 정류장 3개소, 총 8.89㎞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구선 하양역과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잇는 연장선 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진량 연장 순환선 추진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고, 실제 경산시장 당선 후 취임사에도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해 시 전역의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만큼 향후 광역 도시 수준의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사업 도시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 경북권 대구 도시철도
2022.09.01. 19:05
인벤토리에 대한 회계처리는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인벤토리를 취급하는 업종은 제조업과 도소매업으로 구분되는데 제조업은 원자재를 가공하여 완성품을 만들어 판매를 하기 때문에 완성된 제품을 구입해 판매하는 도소매업과는 인벤토리 관리에 차이가 있다. 제조업은 원자재 구매비에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 현재 공정 중인 제품에 대한 제조원가와 판매 대기 중인 완성품을 포함하여 인벤토리를 관리하게 되고 도소매업은 완제품을 매입하는 매입원가를 기준으로 판매 대기 중인 상품을 인벤토리로 관리하게 된다. 인벤토리는 원자재, 제조 중인 제공품, 완제품의 중간단계인 반제품, 완제품,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 상품 구매원가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인벤토리는 사업의 주요한 자산으로 대부분 사주들은 빠르고 정확한 인벤토리 현황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고 이 자료는 성공적인 사업운영의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인벤토리의 관리는 인벤토리의 흐름과 관련된 계획을 세워서 이를 조정하고 통제하는 지속적인 일련의 과정이 요구된다. 원자재 구매, 재공품, 완제품 매입 등은 우선 인벤토리 자산에 더해지게 되고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면 인벤토리 가치만큼 비로소 그 상품의 매출원가로 빠지게 되어 매출이익이 산출된다. 매출 원가를 알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는 것은 매출이 이루어질 때의 그 상품의 인벤토리 가치다. 실제로 하나의 상품에 대해 매입 단가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 매입 단가가 서로 혼재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매출 원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요구된다. 매출 원가 평가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구입한 상품부터 순서대로 빼는 선입 선출법, 나중에 구입한 상품부터 빼는 후입 선출법, 모든 입·출고를 평균해서 평가하는 가중평균법 등이 그것이다. 인벤토리에 대한 장부 기록은 실지조사법과 계속 기록법으로 구분된다. 전기에 이월된 기초 인벤토리에 당기 매입액을 합한 금액과 매출원가에 기말 인벤토리를 합한 금액이 일치하게 되는데 인벤토리 관련 회계는 이에 기초로 이루어진다. 실지 조사법은 실지 조사를 통해 기말 인벤토리를 먼저 결정하게 되고 나머지 금액은 자동으로 당기의 매출 원가가 된다. 반대로 계속 기록법은 실시간 관리를 통해 매출원가를 먼저 결정하게 되고 나머지는 금액은 자동으로 기말 인벤토리가 된다. 예를 들어 시작 인벤토리가 10만 달러고 당기 매입액이 15만 달러라고 가정해 보자. 실지 조사 때문에 기말 인벤토리가 20만 달러로 파악되면 매출원가는 기초 인벤토리와 당기 매입액을 합한 25만 달러로부터 기말 인벤토리 20만 달러 차감하여 5만 달러로 산출 되게 된다. 반대로 매출원가가 5만 달러로 미리 파악된다면 기말 인벤토리는 실지 조사 없이 20만 달러로 산출되게 된다. 마감 때 인벤토리 변동과 총매입액을 바탕으로 매출원가를 산출할 수 있지만, 인벤토리의 실시간 파악은 사업운영을 보다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므로 가능하면 각자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안하여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벤토리 관리는 처음 시작 단계부터 잘 짜인 계획을 바탕으로 매일 지속적 꾸준하게 관리를 하여야 하는 작업이다. ▶문의: (213)926-9378 백용현/CPA회계 이야기 인벤토리 사업 기말 인벤토리 기초 인벤토리 인벤토리 자산
2022.06.21. 21:09
“요즘 고객도 없는데 괜히 광고했다가 손해만 보는 건 아냐?” 아니면 “정말 지금보다 많은 고객을 불러올 수 있는데, 안 해서 나만 손해 보는 건 아닌지?” 두 갈래 질문이 머리에 맴돌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광고는 하는 것이 유익하다. 광고 방식과 대상, 카피와 조정에 따라 약간에서 어마어마한 효과까지 쉽게 챙기는 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광고만의 지존이다. 똑똑하게, 아니 상식적인 핵심 범위 몇 가지만 제대로 확인하면 낭비나 손해는 피할 수 있다. 내가 꿈꾸는 효과와 혜택도 더 많이 끌어낼 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광고 업체들이 셀 수도 없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렇게 꾸준히 발전하고 규모가 늘어나는 현실 자체가 불가능했으리라. ▶빨리, 쉽게 고객 끌어오기? 고객이 충분하지 않아 고민하는 업주가 많다. 빨리 알리고 싶은 서비스나 신상품도 있다. 재고도 정리하고 많은 고객에게 알려서 사업을 키우고 싶다면, 대부분 광고가 빠른 지름길이다. 자영업 또는 스몰비즈니스 오너가 지금 가장 빠르고 쉽게 고객을 끌어오는 방법을 필자에게 묻는다면, 직선적으로 ‘디지털 광고’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광고라는 대답을 들으면, 표정과 반응이 부정적일 때가 많다.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여기저기 광고해봤는데 별로였어요.” 그렇다면 질문은 “어떤 광고를 선택했는가?” “어떤 방식으로 해 보았느냐?”이다. ▶기존 광고 vs 디지털 광고, 싸움이 붙는다면? 전통적 방식의 광고와 디지털 광고가 한 바탕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어떤 광고주 대상이냐에 따라 답은 다를 수 있다. 로컬 자영업자나 스몰비즈니스를 광고주의 입장으로 본다면, 디지털 광고가 거의 모든 영역에서 기존 광고를 아주 쉽게 앞지른다. ▶기존 광고의 문제점 ‘전통적 광고’는 넘기 힘든 제한과 불필요한 영역에서 비용 낭비를 막지 못한다. 일반 광고는 커버리지가 넓고, 타겟층을 예리하게 잘라내거나, 꼭 필요한 만큼만 비용 효율적으로 구매하기란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모든 비즈니스에 다 불리하다거나, 모든 스몰비즈니스에 안 먹힌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가 아는 통념과는 실제와는 다르다는 것, 그 이유가 있다는 말일 뿐이다. 자신의 스몰비즈니스에 딱 맞는 광고 매체만 선택한다면, 사업과 고객 유입, 매출과 성장은 지금보다 훨씬 빨라진다. 광고 세일즈맨이 하는 말을 순진하게 다 믿지는 말라. 상식적인 선에서 몇 가지만 따지고 비교해봐도 스몰비즈니스와 딱 맞는 광고는 따로 있다는 걸 발견한다. ▶대부분의 광고가 쥐약인 이유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오늘은 한 가지만 확인하자. 스몰비즈니스 광고가 안 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디지털 광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라?” 또 편견처럼 들릴 수 있지만, 들여다보면 고개를 끄떡이게 될 것이다. 일반 광고는 디지털 광고를 따라잡지 못하는 자체적 제한이 너무 많다. 소상인에게 필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부분, 지역 고객 타겟층 등에서 낭비성 지출이 상당히 크다. 싫다고 잘라낼 수도 없어 예산이 넉넉지 않은 자영업자에겐 부담을 넘어 치명적일 수 있다. 동의하기 어렵게 생각되는가? 지금은 그럴 수 있다. 스몰비즈니스를 단기간에 일으키는 디지털 광고의 노하우를 이번 연재부터 파헤쳐보자. 어떻게 적은 비용으로 고객과 매출을 신속히 늘릴 수 있는지 디지털 광고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디지털 광고와 스몰비즈니스 광고 사업 스몰비즈니스 광고 디지털 광고 광고 방식
2022.06.15. 16:26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제 6화〉 '한인 정치' 물꼬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21〉비즈니스맨에서 정치인 변신 신생도시 다이아몬드바 시의원 출마 결심 아무리 뛰어도 반응 냉랭…승리 나도 놀라 1977년에 회사 ‘제이킴 엔지니어스’를 설립했다. 상·하수처리장 등 도시개발 프로젝트 설계 회사였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원 받은 10만 달러에 직장생활을 하며 번 돈을 합쳐 다이아몬드바에 사무실을 열었다. 직원은 파트타임 비서 한 명 뿐이었다. 낮에는 사업계약을 따내느라 동분서주하고 밤이면 주문받은 설계를 하느라 도면과 싸웠다. 다행히 일거리는 사방에 널려 있었다. 서부 6개 주에서 일할 수 있는 면허증을 얻은 덕이었다. 나중에는 혼자서 일감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설계 직원을 더 채용했다. 시간이 지나니 고용할 사람은 더욱 많아졌다. 어느새 150명의 직원을 둔 회사로 컸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나만의 경영 전략을 세웠다. 첫째, 미국에서 사업하는 동안 한국적 사고방식을 버린다. 둘째, 미국 사회의 관습과 불문율을 기억한다. 셋째, 어떤 경우라도 경영자와 사원의 경계선을 지킨다. 넷째, 사원 모두가 내 회사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애를 쓴다. 제이킴 엔지니어스는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1000만 달러를 올릴 정도로 급성장했다. 캘리포니아 500대 설계회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서부지역에만 여덟 군데에 지사를 설립했다. 도시개발 전문가로 인정받으면서 LA타임스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나를 소개했다. 여기저기 강연 요청도 쇄도했다. 그러는 동안 마음 한켠에서 뭔가가 꿈틀거렸다. 다이아몬드바 시의원직 욕심이 생겼다. 2년 동안 이웃 도시인 샌디마스의 도시계획자문위원장으로 봉사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바로 왔다. 신흥 도시인 다이아몬드바의 두 번째 시의원 선거가 다가왔다. 초대 시의원 3명 중 한 사람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다는 소문이 들렸다. 가슴이 뛰었다. 마치 나를 위해 문이 열리는 듯했다. 그런데 ‘내 주제에 무슨 시의원 선거 출마냐’는 생각도 바로 엄습했다. 기대와 함께 괴로운 마음이 오버랩 됐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선거 출마를 놓고 고심했다. 설계 책상 위에 A4용지를 펼쳐 놓고 펜을 들었다. 종이 반을 접어 한쪽엔 ‘유리한 점’ 다른 한쪽엔 ‘불리한 점’이라고 썼다.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경우 나의 장단점도 써내려갔다. 불리한 점보다 유리한 점이 많았다. 출마 결심을 하니까 머리가 말끔해졌다. 다이아몬드바 시에 대해 공부했다. 지역도서관에 가서 시의 역사와 주민 분포, 재정 상태 등에 대한 자료를 모조리 찾아 읽었다. 인구 8만 정도의 다이아몬드바는 독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생도시였다. 도시가 새로 생기면 보통 4년 안에 도시 전체의 마스터플랜을 세운다. 마침 시의원 선거 출마 시점이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릿속으로 다이아몬드바 시를 짓고 허물고를 반복했다.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를 알리는 게 가장 중요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녔다. 주민의 85%가 백인인 이 도시가 과연 아시안을 대표로 선출할까. 속으로 여러 번 나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선거 기간 중 토론이 8차례 있었다. 최대한 쉬운 말로, 단순하게 내 생각을 말했다. “정부와 개인기업이 공조해서 작지만, 효율 높은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세금 부담을 확실히 덜어드리겠습니다. 도시계획 전문가로 일해 온 저의 경험과 노하우로 가장 합리적이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민자인 내가 변호사 출신인 다른 후보들을 토론으로 이기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방법은 오로지 하나였다. ‘단순하라.’ 그런데 주민들이 나를 주목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지역 언론 기자들도 나를 철저히 외면했다. 인터뷰 기회조차 없었다. 선거 전날까지도 그랬다. 이쯤 되니 당선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개표가 시작되니까 괜히 출마했다는 후회감마저 밀려왔다. 그런데 초반부터 충격적인 개표 결과가 나왔다. 개표 결과는 내 생각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2위보다 1000표나 많았다. 밤 11시쯤 승리가 확정됐다. 나보다 놀란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높이 들었다. 당시 미 전역에서 시의원에 출마했던 한인은 3명. 이중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나만 유일하게 당선됐다. 내 신분도 순간 확 변했다. 한인 언론과 한국 특파원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어떻게 위상이 이렇게 빨리 바뀌나.’ 이튿날 한인과 한국 언론에 ‘한인·한국 이민자 최초로 미국 시의원에 당선되다’라는 제목의 보도가 잇따랐다. 그날 이후 내 이름 앞에는 ‘최초’ ‘유일’이란 수식어가 계속 따라붙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LA나 샌프란시스코처럼 큰 도시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시장이 모든 행정을 책임진다. 하지만 대다수 작은 도시들의 시장과 시의원들은 자기 직장이 따로 있다. 이들은 시의회에서 결정권만 쥐고 있으며 시 운영은 시티 매니저에게 맡긴다. 다이아몬드바도 그랬다. 나는 제이킴 엔지니어링을 운영하면서 매주 화요일 시의회에 참석했다. 시의원 임기는 4년이다. 그런데 시의원이 된 지 1년 반 만에 시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다이아몬드바 시장은 2년마다 5명의 시의원 중에서 선출한다. 다이아몬드바 시장 선출은 유권자가 아닌, 시의원들 투표로 결정된다. 나는 출마를 결심했다. 이어 또 다른 시의원 3명은 물론 나와 경쟁하려던 시의원까지 설득해 만장일치로 시장에 당선됐다. 시의원에 당선된 지 2년 만이었다. 최초의 한인 시장 당선이었다. 시장이 되고 나서 바빴다. 아침 8시면 집무실로 향했다. 8시부터 9시까지 시장 업무를 본 후에 제이킴 엔지니어링으로 출근했다. 파트타임 시장으로 일하면서 받는 급료는 600달러에 불과했다. 말 그대로 봉사활동이었다. 공약대로 나는 작은 정부 만들기를 실행에 옮겼다. 시청사를 지으려던 계획을 없애고 빌딩에 세를 얻어 들어갔다. 시장실도 책상 하나 겨우 놓을 정도로 좁은 방을 빌려 썼다. 시의회도 별도 건물 없이 카운티 환경부 회의실을 임대해 사용했다. 시 공무원 채용도 중단했다. 다이아몬드바와 같은 규모의 시를 운영하려면 통상 150명 정도의 공무원이 필요하다. 나는 파트타임 직원 2명을 포함, 총 24명의 공무원만 채용했다. 이런 노력으로 연 1000만 달러의 예산을 줄였다. 다이아몬드바는 효율적인 재정관리로 흑자를 냈다. 또 경찰서를 두지 않고 매년 LA 카운티 셰리프국과 계약을 맺고 외주를 줬다. 예산 절약에 주민들은 크게 감격했다. 원용석 기자김창준 사업 절정 시의원 출마 시의원 선거 시의원직 욕심 남기고 싶은 이야기
2022.01.19. 19:38
선진 금융 재정 전문 회사인 'EMP 파이낸셜(EMP Financial Network Network Inc)'은 기존의 보험 에이전트 및 금융 사업자 변호사 공인회계사의 금융 부분 사업 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할 이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MP는 고객과 직원을 위한 최고의 재정 전문 회사로서 미국 내 우량 보험사들 및 모든 금융 투자 상품(보험 연금 주식 뮤추얼 펀드 ETF REIT DST Oil &Gas 등)을 통한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형 보험회사에서 상위팀을 이끈 탑 매니저 및 에이전트들이 모여 만든 독립 법인 General Agency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의 재정능력을 강화하라는 의미의 'Empower Your Financial Strength'이다. EMP는 현재 특정한 보험 및 금융사 중심의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금융 재정 서비스에 도전할 신입 및 경력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EMP 측은 "체계적인 전문인 양성 교육 및 업계에서 가장 높은 커미션과 리뉴얼 커미션 더불어 401 (k) 메디컬 등 각종 베네핏을 지원한다. 라이선스 소지자는 우대하며 미국 내 취업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EMP의 재정 전문인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email protected]) 로 연락하거나 마이클 박(213-325-2709)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213)325-2709EMP 파이낸셜 금융 사업 금융 사업자 재정 전문인 금융 재정
2022.01.19. 17:44
뉴저지주 리틀페리에 위치한 ‘제이앤에스 플라워스(Flowers by J&S)’ 꽃 도매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캐나다에서의 꽃 직구매를 바탕으로 미 북동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는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 꽃 도매상으로 각 지역 소매상, 웨딩 등 행사 전문업체, 교회·성당·유대교당 등 종교단체들에 각종 꽃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는 콜롬비아·에콰도르·멕시코·네덜란드 등지에서 꽃을 직수입하고 있는데, 취급하고 있는 상품은 ‘생화(컷플라워)’로 종류는 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미·국화·백합 등 거의 모든 꽃을 망라하고 있다. 제이앤에스 플라워스 꽃 도매상이 활약하고 있는 뉴욕 일대의 꽃 도매·소매 유통업은 지난 1970년 무렵부터 한인 이민 1세대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현재도 전체 시장의 상당 부분을 한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 간판 사업 분야다. 한인 이민 1세대들이 미국에 정착하면서 야채가게와 델리 그로서리 등 유통업소들을 많이 운영했고, 여기서 자연스럽게 꽃 상품을 판매하는 것과 함께 많은 한인들이 꽃 도매업에도 진출했다. 현재도 맨해튼 28스트리트 일대는 뉴욕시 인근의 대표적인 꽃 도매시장인데 여기를 포함해 전체 뉴욕시 일원 꽃 시장에서 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서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이엔에스 플라워스의 이훈 대표는 이러한 뉴욕 꽃 유통산업 분야에서 20대 젊은 시절부터 25년 동안 성실과 열정으로 일해 온 대표적인 한인 사업가다. 이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등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를 뉴욕 인근의 대표적인 한인 꽃 도매상으로 일궈냈다. 그러나 그 역시 팬데믹의 영향을 완전히 비켜가지는 못했다. 이 대표는 “뉴욕·뉴저지 한인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좋은 가격을 위해 현지 직송구매 등을 통해 열심히 해왔는데 코로나19로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새로운 구매 채널을 확보하고 뉴욕 외곽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던진 승부수는 캐나다에서의 직접구매다. 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그동안 네덜란드 등에서 수입하던 꽃 상품의 유통 가격이 급등했다. 여러가지 고민을 하던 차에 캐나다에서 직접 꽃을 수입하는 직 구매선을 뚫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꽃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는 최근 이러한 수입선 다변화를 바탕으로 커네티컷주와,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하는 펜실베이니아주까지 꽃 소매상·전문 행사업체·종교단체 등을 모집하고 있다. 이 대표는 “팬데믹 상황이라도 한인 고객들을 위해 가장 저렴하고 최상 품질의 꽃을 공급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품질·가격·서비스에서 가장 뛰어난 꽃 도매상인 제이앤에스 플라워스에 신뢰를 갖고 모든 문제를 상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업 관련 문의 646-201-0546. ◆제이앤에스 플라워스(Flowers by J&S) 주소: 33 LUDWIG street Little ferry NJ 07643. 박종원 기자플라워 사업 뉴저지 한인들 한인 이민 한인 간판
2021.12.20. 20:05
팬데믹 이후 수십만 명의 미국인이 자영업 창업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만 직장을 떠난 근로자는 440만 명이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불안, 백신 의무화, 팬데믹 이전 회사 생활 관료주의 회의 등으로 직장인들이 자영업자로 전환하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비법인 자영업자 수는 팬데믹 이후 50만 명이 증가한 944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여름을 제외하고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사업을 등록하기 위해 연방 세금 식별 번호를 신청 건수도 454만 개에 이른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수치로 3분의 2는 직원 고용이 예상되지 않는 자영업이었다. 또한 올해 최소 1000명 이상 직원 규모의 회사 직원 비율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반면 자영업자 비율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에는 미 전체 근로자의 5.9%를 차지했고 지난해 2월에는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트인에 따르면 자영업 회원 수는 팬데믹 이후 4배 증가한 220만 명이다. 신규 창업자의 거의 절반이 대학 졸업자이고 10명 중 4명은 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창업자는 27%, 남성 창업자는 17%였다. 경제학자들은 자영업이 대폭 증가한 원인으로 팬데믹 이후 앱, 웹사이트 등장으로 직장인들에게 일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방정부가 지원한 추가 실업수당으로 저축이 증가하면서 자영업을 구축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이 마련된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저축한 재정이 소진되면 일부 자영업자들은 다시 정기적인 급여를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인력난이 완화되면 프리랜서 경우 고객 유치 기업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자영업 사업 자영업 창업 반면 자영업자 자영업 회원
2021.11.30.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