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항공이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을 1인당 1개로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지난 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기내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리튬 보조배터리를 1개만 허용하고, 이를 머리 위 수하물 칸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 규정은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좌석 전원으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금지된다. 국제 규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달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규정을 강화하며 승객당 2개까지 허용하되 비행 중 충전을 금지한 바 있다. 항공업계는 리튬 배터리 과열로 인한 기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송영채 기자사우스웨스트 보조배터리 사우스웨스트 보조배터리 기내 보조배터리 리튬 보조배터리
2026.04.08. 0:12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는 28일부터 기내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사용을 제한한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승객은 배터리를 사용할 때 잘 보이는 곳에 둬야만 한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제한 조치를 도입한 것이다. 항공사 측은 규정이 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이미 19건의 배터리 관련 사고가 보고됐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89건을 기록했다.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9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전자담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CBS는 사우스웨스트의 정책이 한국 항공사들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한국 김해공항에서 탑승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탑승객 176명이 전원 대피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보조배터리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다수의 한국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를 밀봉하거나 절연테이프로 포트 부분을 감싸도록 지침을 강화했다. 싱가포르항공과 타이항공은 기내에서 아예 보조배터리 사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FAA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를 포함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수하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기내 반입은 허용하되 반드시 승객이 손이 닿는 곳에 두도록 권고하고 있다. 조원희 기자사우스웨스트 보조배터리 사우스웨스트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사용 휴대용 보조배터리
2025.05.2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