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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트랜짓 파업 사흘째, 통근자들 비상

NJ트랜짓 기관사 노조가 16일 오전 12시 1분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뉴저지 전역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평소 NJ트랜짓을 이용해 출·퇴근하던 통근자들은 대체 경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6일 오전 통근자들은 패스트레인(PATH) 열차, 버스, 페리 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았고, 일부 승객들은 70달러를 지불하고 암트랙을 탑승하기도 했다.       기관사 노조는 현행 11만3000달러인 평균 연봉을 17만 달러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크리스 콜루리 NJ트랜짓 사장은 17일 기자 회견을 통해 "합의가 95%까지 도달했다"고 전했다.     NJ트랜짓 측은 통근자들의 편의를 위해 비상 계획을 수립했으며, 19일부터 버스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승차 정보는 웹사이트(www.njtransit.com/railstop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사흘째 통근자 파업 사흘째 오전 통근자들 비상 계획

2025.05.18. 19:34

"윤 대통령 탄핵" LA·뉴욕 사흘째 시위

동서부 한인사회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맞서 보수단체에서는 탄핵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LA시간 7일 오전 2시)하는 주말까지 탄핵 찬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관계기사 2면〉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에서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하야 또는 탄핵을 촉구하는 시위가 사흘째 열렸다.   남가주 진보단체들은 계엄령 선포 및 해제 당일인 지난 3일부터 LA총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LA민주진보단체연합·재미동포목회자연합·미주종교평화협의회는 이미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이 헌정 쿠데타를 일으킨 역모 세력임을 만천하에 공포한다. 세계 유례없는 민주주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이 뿌리부터 무너지고 민생이 파탄 났다”며 대통령 하야 및 탄핵을 요구했다.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 네트워크, 진보당연대 재미위원회, 노둣돌 등도 뉴욕 유엔본부(UN), 맨해튼 한인타운, 샌프란시스코 연방빌딩 등지에서 ‘윤석열 독재자 퇴진’ 등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코리아피스나우 워싱턴DC 조현숙 조직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적 권한을 남용해 계엄령을 선포했다”면서 “한국 국민을 배신했고 민주주의 사회의 적이 됐다. 그는 절대적으로 공직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미주 교수 및 연구자 350명 이상도 ‘대통령 윤석열은 하야하라’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다시 시민의 힘으로 권력을 회수해야만 하겠는가. 도도히 흐르는 민심의 강물을 거스를 권력은 없다”며 하야를 촉구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신선우 교수(미시간 오클랜드대학 교육학과)는 “정책에 반대한다고 계엄령을 내리는 것은 국민 상식에 맞지 않고 너무 즉흥적”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가 중대사안을 감정적으로 해 국민의 분노와 저항에 직면했다.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자격의 결격 사유가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한인 학생 및 교수진 36명도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역신문 보스턴 코리아는 “이들은 성명문에서 비상계엄 선포가 민주주의에 반하는 사건이라며 윤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 북미 13개 대학의 한국학연구소장도 지난 4일 영어로 된 성명을 내고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4분,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며 권위주의적 과거를 부활시켰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헌법과 절차적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5일 자유통일미주연합, 이승만기념사업회, 미서부재향군인회, 시애틀한인회 등 보수단체장 31명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통령 탄핵 반대 성명서’를 내고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수호를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불가피한 결단을 내린 대통령의 고뇌에 마음속 깊이 공감한다. 대통령 탄핵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대통령 사흘째 대통령 탄핵소추안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윤석열

2024.12.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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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한인, 실종 사흘째

70대 한인 남성이 사우스LA 지역에서 실종됐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16일 오전 8시 15분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75가 인근에서 이영봉(71·사진)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씨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5피트 8인치 키에 몸무게 127파운드로 백발에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실종당시 남색 패딩 자켓과 회색 바지, 회색 신발, 검은색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323-786-5077·800-222-8477)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사흘째 한인 한인 실종 실종당시 남색 한인 남성

2024.02.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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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선출 사흘째 불발

연방하원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사흘째 진행됐지만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연방하원은 5일 본회의를 열고 연방하원의장 호명 투표를 실시했으나, 공화당 반란표는 여전했다. 이날 진행된 9차 투표까지도 양당 후보가 모두 과반인 218표를 얻지 못했다.     케빈 매카시(사진) 공화당 원내대표는 7차와 8차 투표에서 201표를 받는 데 그쳤고, 9차 투표에선 1표 더 줄어든 200표를 받았다. 같은 당인 바이런 도널즈 의원은 각각 19표와 17표, 17표를 받았다. 민주당 의원 212명은 한 명도 이탈하지 않고 자신들이 앞세운 하킴 제프리스 후보를 지지했다.     투표 회차를 거듭할수록 공화당 반란표가 늘고 있는데,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하원의장 후보로 지지하겠다는 의원까지 나왔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전날 강경파 의원들과 접촉해 하원의장 퇴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칙 위원회에 보수파 의원들을 대거 합류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강경파 의원들의 반란이 지속됐다.   공화당 강경파들이 이제는 매카시 원내대표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매카시 원내대표가 끝내 낙마할 경우 그를 대체할 인물도 부각되지 않고 있어 하원 공전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도 보인다. 김은별 기자하원의장 사흘째 하원의장 선출 연방하원의장 호명 하원의장 후보

2023.01.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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