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LA지역에 모처럼 단비가 내렸으며, 산간 지역에는 많은 눈이 와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비로 이튼 산불과 펠리세이즈 산불은 완전히 진화됐으나 일부 산불 피해 지역에는 산사태 소식도 있었다. 27일 주민들이 윌슨산 정상 천문대 인근에 쌓인 눈 위를 걸으며 즐기워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남가주 단비 산간 지역 단비 산간 이튼 산불
2025.01.27. 20:50
샌타애나 강풍에 이어 폭풍을 동반한 비가 내주 예고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부터 습도를 잔뜩 머금은 일명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구름이 남가주 지역에 도착하면서 상당량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대기의 강 현상은 좁고 긴 형태로 이어진 습한 공기층을 따라 태평양의 습기가 육지로 이동하면서 폭우가 발생하는 것을 가리킨다. 기상청은 LA지역 대부분은 오는 16~17일 사이에 최소 1인치에서 최대 2인치까지 비가 내리며 샌버나디노와 벤투라 등 산간 지역에는 최대 4인치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주는 지난해 말에도 대기의 강 현상에 따른 강력한 겨울 폭풍이 발생해 곳곳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시속 50마일까지 부는 샌타애나 강풍으로 말리부 해안을 비롯해 대부분의 LA카운티 계곡과 산에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한 샌타애나 강풍은 오늘(10일)까지 계속되면서 낮 최고 기온이 화씨 8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강풍시즌 예보 남가주 지역 la지역 대부분 산간 지역
2023.11.09. 19:31
내일 오후까지가뭄에 단비 소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28일) 오전부터 내일까지 남가주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LA카운티는 비가 오전 7시부터 뿌리기 시작해서 오후 1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오후 3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3시 이후부터 화요일(29일) 오후 4시까지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NWS에 따르면, 해안가와 계곡 지역의 강우량은 0.5~1.5인치, 산간 지역은 1~3인치 정도가 예상된다. 28일 최고 기온은 61도다. NWS는 월요일 출근길 운전자들은 빗길 운행에 더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비가 오면 지상에 있던 기름과 다른 물질들이 빗물에 쓸려 도로 상태가 매우 미끄럽다. 진성철 기자가뭄 단비 단비 예보 월요일 출근길 산간 지역
2022.03.27. 21:00
이번 주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겨울 폭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000피트 이상의 산간 지역에는 겨울 폭풍과 함께 23일 정오까지 최대 5인치에 달하는 눈이 내릴 수 있어 폭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그래이프바인, 캐스테익 등을 지나는 5번 프리웨이, 앤틸롭밸리, 솔대드캐년을 지나는 14번 및 138번 하이웨이 등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간 지역만 얼어붙는 게 아니다. 도심 지역도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 NWS에 따르면 26일까지 LA지역에는 흐린 날씨와 함께 최저기온 38~4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NWS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내릴 수도 있다”며 “앤틸롭밸리의 경우 최대 시속 45마일의 강풍 등 올해 가장 강한 겨울 폭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랭케스터, 팜데일, 앤틸롭밸리 등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장열 기자남가주 겨울 겨울 폭풍과 남가주 지역 산간 지역
2022.02.21.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