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소방 당국이 23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카운티 내 산악지역에 대한 ‘산불 주의보(Red Flag)’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산악지대의 기온이 90도까지 오르고 습도가 6~12%로 비교적 낮은 상태가 유지되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북서풍이 시간당 15~30마일 속도로 불 것이 예상돼 산불 발생 시 빠른 확산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주말 나들이에 나서는 주민들에게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비큐 요리, 담뱃불, 푹죽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온건조 산악지대 산악지대 화재 고온건조 날씨 산불 주의보
2022.07.22. 11:23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남가주 일대에 샌타애나 강풍이 불어닥쳐 화재경보(Red Flag)가 발령된 가운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일어나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1일 리버사이드카운티의 라시에라에이커스 지역에서 오전 11시28분쯤 발생한 산불은 주택가를 위협하며 17에이커를 태웠다. 90명의 소방관과 2대의 헬리콥터, 2대의 에어탱커, 3대의 불도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고 일부 지역 주민들은 대피했다. 특히 이 산불은 건조한 수풀더미에서 차량으로 인해 발생했는데 발화 원인이 됐던 차량에서는 탑승자 3명이 가까스로 탈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재로 인한 연기 냄새는 인근 지역인 코로나, 애너하임힐스, 애너하임은 물론 멀리 어바인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였지만 결국 오후 4시30분 소방관들에 의해서 완전 진화됐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LA카운티와 벤투라카운티에 발령된 경보는 22일 오후 3시까지 계속됐다. 국립기상청(NWS)은 “갑작스러운 샌타애나 바람은 22일 아침까지 계속됐다가 오후부터는 잦아들었다”면서 “기온이 내려가지만 습도는 아직도 낮아 언제라도 발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A 카운티 소방국은 “차량 고장이 발생했거나 차량이 과열로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화재의 우려로 차를 도로 가장자리로 옮기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며 “산불로 이어지는 많은 경우가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발화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장병희 기자산불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산불 산불 주의보 남가주 일대
2021.11.22. 20:11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남가주 일대에 강풍이 불면서 산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LA카운티와 벤추라카운티에는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산불 경보(Red Flag)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은 “갑작스러운 샌타애나 바람은 22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풍속은 21일보다 시속 10~15마일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습도는 21일 오전 중반까지 15~20%로 떨어졌고 같은날 오후와 저녁에는 8~15%, 22일에는 다시 낮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또한 애너하임,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레이크 엘시노어 등지는 강풍으로 인해 습도가 한자릿수까지 떨어져 발화의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화재 우려 지역은 건조한 탈 것이 있어 화재가 빨리 확산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LA 카운티 소방국은 “차량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길 가장자리에 있는 덤불 속으로 차를 밀어넣지 말것”을 당부했다. 장병희 기자월요일 주의보 차량 화재도 산불 주의보 산불 경보
2021.11.21.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