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 본사를 둔 컨트리 에그(Country Eggs)가 생산한 계란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계란 관련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전역에서 95명이 감염되고 18명이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문제가 된 제품은 나가토시 프로듀스(Nagatoshi Produce), 미수호(Misuho), 니지야 마켓(Nijiya Markets) 등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됐으며 식자재용 ‘선샤인 요크’, ‘오메가-3 골든 요크’라는 이름으로도 유통됐다.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제품이 6월 16일부터 7월 9일 사이 가주와 네바다의 식료품점과 식자재 유통업체에 공급됐으며 포장지에는 코드 ‘CA-7695’가 표시돼 있고 판매기한은 7월 1일부터 9월 18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주에서만 7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애리조나·플로리다·하와이·뉴욕 등 12개 주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컨트리 에그 측은 “안전과 품질은 최우선 책임”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800)722-3447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살모넬라 컨트리 살모넬라균 오염 살모넬라 오염 계란 리콜
2025.08.28. 22:48
위스콘신주 보건 당국은 주내 농장에서 생산돼 판매된 계란의 일부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콜로라도를 포함한 9개주에서 수십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계란을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다.덴버 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위스칸신 주보건국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계란을 섭취후 식중독 등의 증상을 보인 주민이 위스칸신주에만 42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위스칸신 주보건국은 “계란은 소매점과 식품 서비스업체를 통해 유통됐다. 이번 리콜에는 기존의 케이지 프리, 유기농, 비GMO 계란, 상자 크기, 유통기한이 포함된 모든 계란 유형이 포함되며, ‘Milo’s Poultry Farms’ 또는 ‘Tony’s Fresh Market’이라는 상표가 붙은 용기에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계란 리콜은 위스칸신주 본듀얼 타운 소재 Milo’s Poultry Farms LLC에서 실시했다. 이와 관련,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웹사이트에서 “위스칸신, 일리노이, 미시간, 미네소타, 아이오와, 버지니아, 콜로라도, 유타, 캘리포니아 등 9개주에서 총 65명이 오염된 계란을 먹은 후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으며 지난 6일까지 24명이 입원했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는 지금까지 1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CDC와 위스칸신 주보건국에 따르면, 리콜된 계란을 구매한 사람은 먹거나 요리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으며 식당들은 리콜된 계란을 판매하거나 제공해서는 안된다. 또한 오염된 계란을 먹고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누구나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연락하라고 권고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발열, 며칠 동안 지속되는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CDC는 미국에서는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매년 평균 135만건에 달하고 대부분이 음식을 통해 발생하며 약 420명이 사망한다고 추정한다. 농무부는 매년 닭고기에서 12만5천건, 칠면조에서 4만3천건의 감염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살모넬라 오염 계란 리콜 살모넬라 오염 살모넬라균 감염
2024.09.1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