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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살모넬라균 감염 확산…가주 등서 유통

플로리다산 오이를 섭취한 후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다수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폭스뉴스는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현재까지 가주, 뉴욕, 플로리다 등 15개 주에서 26명의 감염자를 확인했으며, 이 중 9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번 감염 사태는 플로리다 보인턴비치에 본사를 둔 베드너 그로어스에서 재배한 오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20일부터 전국 식료품점, 레스토랑, 유통업체로 확산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수퍼스(supers)’, ‘셀렉스(selects)’, ‘플레인스(plains)’라는 라벨로 판매됐고, 일부 제품에는 브랜드명이나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오이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을 경우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FDA는 유통경로 파악과 추가 리콜 여부 등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살모넬라균 플로리다산 플로리다산 오이 오이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 감염

2025.05.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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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토니프레시마켓 계란 리콜…살모넬라균 감염 65건 보고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로 위스콘신주 양계장에서 전국으로 판매유통된 계란이 전량 회수조치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위스콘신주 양계장 밀로(Mil's Poultry Farms)에서 생산돼 전국으로 유통된 브랜드 2종의 모든 계란을 리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유통기한, 크기, 종류와 상관없이 밀로의 양계장 또는 토니프레시마켓(Tony’s Fresh market)' 브랜드의 모든 계란이다. CDC는 해당 식품을 폐기 또는 반품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해당 식품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는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가주(1건)를 포함한 전국 9개 주에서 65건이 보고됐다. 이 중 24명은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CDC 측은 “살모넬라균 감염의 경우 증상 발현까지 약 3~4주의 잠복기가 있어서 실제 사례는 보고 건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모넬라균 오염 식품 섭취 시 고열, 위경련,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5세 미만 어린이와 노인 등 면역체계가 약한 이들의 경우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CDC의 설명이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토니프레시마켓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 감염 토니프레시마켓 계란 살모넬라균 오염

2024.09.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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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 캔디 컴퍼니 과자 살모넬라균 검출로 리콜

식중독 우려로 회수조치됐던 사탕과 과자의 리콜 수준이 최고 등급으로 상향 조정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팔머 캔디 컴퍼니의 약 24종 사탕과 과자에서 유해 수준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리콜 등급을 올렸다고 밝혔다.     FDA는 해당 제품이 지난 5월 리콜 조치가 이뤄졌으나 일부 매장 창고나 유통 과정에서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콜 제품은 캘리포니아 등 12개의 주의 타깃, 월마트, 달러제너럴에서 유통됐다. 리콜된 제품은 프로스티드 먼치 메들리(15온즈·사진), 캐러멜 스월 프레첼(4온즈,6온즈), 클래식 요거트 프레첼, 쿠키앤크림 야미 차우, 드리즐드 캐러맬 콘(5온즈), 엔로브드 프레첼 롯드(8온즈), 먼치 메들리(15개입, 4온즈, 6온즈), 패트리어틱 프레첼(6온즈,14온즈) 등 24종이다.     당국은 사탕, 과자 코팅에 사용된 유제품 가루를 공급한 업체의 위생 관리 문제가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FDA웹사이트(fda.gov/safety/recalls) 혹은 업체 전화(800-831-0828)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살모넬라균 컴퍼니 과자 살모넬라균 팔머 캔디 사탕과 과자

2024.08.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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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보

뉴욕·뉴저지 등에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간 고기(ground beef)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뉴욕·뉴저지를 포함해 북동부 4개주에서 최소 16명 이상이 식품 섭취로 인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며 원인으로 추정되는 슈퍼마켓에서 파는 간 고기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는 뉴저지주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뉴욕주가 5명 그리고 커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가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16명 중 5세 이하의 어린이가 3명, 최고령은 97세로, 나이를 가리지 않고 감염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전체 감염자 중 6명은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CDC는 환자들의 80% 이상이 최근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숍라이트(ShopRite)’에서 판매하는 간 고기 제품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분간 해당 슈퍼마켓에서 간 고기 제품을 구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먹더라도 고기 내부의 온도가 화씨 160도 이상으로 구워질 정도로 잘 익혀서 먹을 것을 요청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고열 ▶위경련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건강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도 4~7일 지나면 회복되지만 노약자·어린이·면역력이 낮은 환자 등은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5만명 정도가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는데 이들 중 420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살모넬라균 뉴저지 뉴저지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 감염 전체 감염자

2023.07.26. 18:15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 리콜…제품서 살모넬라균 검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식품업체 ‘블루 다이아몬드 그로어스(Blue Diamond Growers·이하 블루 다이아몬드)’의 아몬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리콜됐다.     블루 다이아몬드는 약 35만 파운드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고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통 브라운 아몬드(Whole Brown Almonds) 벌크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샘플링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을 찾아내 리콜을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일리노이 등에서 유통되며, 독일, 모로코, 캐나다 등에서도 판매 중이다.   한편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가 등의 위장 증상이 발생하고, 증상은 수일에서 일주일 동안 지속할 수 있다.   사망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약자,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에게는 항생제 투여가 권유된다.  원용석 기자다이아몬드 살모넬라균 블루 다이아몬드 살모넬라균 검출 아몬드 제품

2022.08.26. 20:36

코스트코 '킨더 초콜릿' 리콜…살모넬라균 감염 우려

 살모넬라 감염 위험에 리콜킨더 초콜릿(Kinder Chocolate)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으로 리콜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지 7일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과자업체 페레로(Ferrero)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 오염을 의심해 두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해당 제품은 킨더 해피 모먼츠 밀크 초콜릿(Kinder Happy Moments Milk Chocolate)과 크리스피 와퍼즈(Crispy Wafers)로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18일까지인 제품에만 해당한다.   가주와 네바다주 코스트코(Costco)와 비제이스 홀 세일 클럽(BJ‘s WholesSale Clubs) 매장에서 이 제품을 판매했다. 동부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에서 판매되는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30일까지인 킨더 믹스 초콜릿 트리츠 바스켓(Kinder Mix Chocolate Treats Basket)도 리콜 대상이다.     페레로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사 제품 관련 살모넬라균 오염 사례는 미국에서는 신고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페레로 북아메리카 지국(웹주소 https://www.ferreronorth america.com)에 연락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페레로 대변인은 “이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연방 식약청(FDA)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살모넬라균 코스트코 리콜킨더 초콜릿 살모넬라균 감염 코스트코 킨더

2022.04.10. 16:13

살모넬라균 오염 멕시코산 양파주의보

최근 일리노이를 비롯 37개 주에서 650여 명의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살모넬라균의 매개 식품이 멕시코산 수입 양파로 확인됐다.   연방 식품의약청(FDA)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미 전역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와 관련, 대량의 멕시코산 생 양파를 리콜 조치했다고 알렸다. 정확한 리콜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FDA와 CDC는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수입돼 유통업체 '프로소스'와 '킬러 패밀리 팜스' 등이 미 전역에 유통한 흰색•황색•자색 생 통양파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인 살모넬라균의 매개체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1일 현재까지 집계된 발병 사례는 모두 652명. 이 가운데 129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사망자 보고는 아직 없다고 CDC는 전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발병 사례 보고는 지난 8월과 9월 사이 급증했으며, 특히 텍사스•오클라호마•버지니아•메릴랜드•일리노이•인디애나•미시간•위스콘신 주에서 많았다.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주에서 각각 최소 37명, 25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문제의 양파가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미국에 들어왔다며 "양파는 최대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아직도 식품점이나 레스토랑 또는 각 가정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원산지가 멕시코 치와와로 표기돼있는 흰색•황색•자색 생 통양파는 팔지도 사지도 말고, 절대 먹지 말라. 원산지를 알 수 없다면 폐기하고, 양파를 담아두었던 용기를 깨끗이 세척하라"고 조언했다.   해당 제품은 프로소스•빅불•시스코 임페리얼 등 9개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포장 단위도 2파운드부터 50파운드까지 다양하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시 12-72시간 내에 설사•고열•위경련•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감염 후 4~7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증상 악화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살모넬라균 양파주의보 살모넬라균 감염 멕시코산 수입 유통업체 프로소스

2021.10.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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