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A 다운타운에서 살인 용의자와 경찰 간의 수시간 대치극이 벌어졌다. LA 경찰국(LAPD)은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살인 사건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40세 용의자는 지난주 스키드로 지역에서 한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용의자를 발견하고 그를 제지하려 하자, 용의자는 인근 300블록 이스트 5가에 위치한 건물 안으로 도주했다. 경찰이 접근하자 용의자는 아파트 문을 걸어 잠갔고, 경찰은 해당 건물을 포위한 후 협상에 나섰다. 오전 6시 45분쯤 경찰은 용의자가 건물 내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최루탄을 발사하며 체포 작전에 나섰으나,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용의자가 언제, 어떻게 도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용의자의 신원과 기타 정보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현재 무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김영남 기자la다운타운 살인용의자 살인용의자 대치극 la다운타운 스키드 la 경찰국
2024.09.17. 21:33
지난 8일 LA경찰국(LAPD)이 공개수배에 나선 한인타운 ‘묻지마 폭행’ 살인 용의자가 성범죄 전과가 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11월 10일자 A-3면〉 17일 경찰은 용의자 이름이 제이콥 윌리엄 제임스 맥페든(28)이라고 공개하고 주민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가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폭력 성향이 강하고 위험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신장 6피트 1인치에 175파운드 체중의 흑인 남성으로 가슴과 왼쪽 어깨, 오른쪽 눈에 문신이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0분쯤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59세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페든은 킹슬리 남쪽으로 도주한 뒤 보름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고 피해자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6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맥페든에 대해 중죄 살인 영장(felony murder warrant)을 신청한 상태로 용의자의 신속한 체포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213-382-9470, lacrimestoppers.org)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살인용의자 성범죄 타운 살인용의자 성범죄 전과 제보 당부
2023.11.17.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