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라 카운티에서 숨진 채 발견된 13세 소년 오스카 오마르 에르난데스(Oscar Omar Hernandez)의 전 축구 코치가 살인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마리오 가르시아 아퀴노(43)는 지난 수요일 별건의 성폭행 사건으로 체포됐고, 그 과정에서 에르난데스 실종 및 사망 사건과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살인 혐의로도 기소됐다. LA카운티 지방검찰청 네이선 호크먼(Nathan Hochman)은 4월 8일(월) 오후 4시, LAPD 짐 맥도넬 국장과 LA카운티 보안관 로버트 루나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30일 실종 신고됐으며, 가족에 따르면 당시 그는 축구 코치의 도움 요청을 받아 팔모델(Palmdale)로 향하는 메트로링크 열차에 탑승했다. 하지만 그날 밤 귀가하지 않았고, 이후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약 60마일 떨어진 벤투라 카운티 옥스나드 외곽의 외진 도로변에서 소년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까지도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LAPD는 벤투라 셰리프국, FBI와 공조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자 추가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수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용의자 소년 소년 실종 축구 코치 살해 용의자
2025.04.07. 16:27
17일 다운타운 LA 지역 아파트에 몸을 숨긴 살인 용의자를 경찰이 몇 시간에 걸쳐 포위하고 대치했으나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LA 경찰국(LAPD)은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살인 사건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지역으로 출동했다. 40세 용의자는 지난주 스키드로 지역에서 한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하려 했으나 용의자는 아파트 건물 안으로 도망쳤다. 경찰이 다가서자 해당 용의자는 아파트 문을 걸어 잠갔고 경찰은 건물을 포위하고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6시 45분쯤 경찰은 용의자가 건물 내에 있을 것으로 판단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체포 작전에 나섰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KTLA 방송은 용의자가 언제, 어떻게 도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용의자의 신원을 비롯한 다른 정보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현재 무장한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주민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온라인 뉴스팀살해 용의자 LAPD 경찰 포위 대치 무장 살인
2024.09.17. 13:32
지난 5월 차량 부품 절도범과 맞서다 총격으로 사망한 '제너럴 호스피털' 배우 조니 웍터 살해 용의자 4명에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LA경찰국(LAPD)은 헌팅턴파크의 로버트 바르셀로(18) LA카운티의 레오넬 구티레즈(18), 세르지오 에스트라다(18) 등 3명을 살해 혐의로 체포하고 잉글우드의 프랭크 올라노(22)를 방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LA타임스와 TMZ 등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갱단 플로렌시아13과 연관된 차량 촉매변환기 절도를 조사하다가 단서를 찾았다. 웍터는 지난 5월 25일 LA다운타운에서 바텐더로 근무 후 퇴근하다가 자신의 차량의 촉매변환기를 훔치려는 용의자 일당을 발견했다. 이들에 다가간 웍터는 용의자 중 한 명에 피격돼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웍터는 이들과 언쟁 또는 도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웍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너럴 호스피털에 출연한 배우로 웨스트월드, NCIS,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차량 촉매변환기 제너럴 호스피털 살해 용의자
2024.08.16. 15:10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서 40대 한인 여성과 영아가 숨진 가운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검시국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체포된 용의자 남편에 대한 첫 심리가 2일(오늘) 정오 열린다. 남편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44)는 지난 29일 노스 시러큐스 스트리트 인근 한 주택 침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김서린(44)씨와 영아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다.〈본지 7월 31일자 A-1면〉 마이클버스트는 당시 수사관들에게 아내인 김씨가 침실의 계단 사다리에서 떨어졌을 것이라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사관들은 “김씨가 얼굴과 머리에 추락과 일치하지 않는 둔기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1일 덴버 검시국 에밀리 윌리엄스 공보관은 본지에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자세한 정보가 나오게 되면 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레지스 대학은 1일 현재 마이클버스트의 소개 페이지와 이력을 모두 내렸다. 마이클버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해당 대학에 영문학 부교수로 근무해왔다. 김씨의 페이스북에는 남편인 마이클버스트와 한때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지난 2012년부터 올라와있다.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사진은 2022년 7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또한 김씨는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2010년에 첫 영상을 시작으로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채널은 지난 2022년 5월 27일에 올린 피아노 영상을 끝으로 더이상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는 유튜브에 “작년 가을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피아노 연주를 포함해 내게 기쁨을 주던 일을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몇 주 전, 마침내 건반의 먼지를 털어내고 아들을 잃은 후 처음으로 노래를 녹음했다”고 썼다. 김씨는 지난 2021년 첫째 아기를 생후 3개월 때 잃었다. 법원 기록을 확인한 검찰은 첫째 아기는 당시 두개골 골절로 사망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앤서니 산토스 덴버 검찰청 검사는 “이번 주말까지 혐의에 대한 정식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인 모녀 피살…교수 남편 체포…덴버 주택 침실서 숨진 채 발견 정윤재 기자법정출두 한인 용의자 남편 남편 니콜라스 살해 용의자
2024.08.01. 20:52
한인타운 동쪽 윌셔 불러바드와 7가 사이에 있는 맥아더공원에서 발견된 익사자의 살해 용의자로 2명이 검거됐다. LA경찰국은 지난 5일 해당 공원 호수에서 익사 사망한 카일 셔우드(28)라는 남성과 싸움을 벌인 남성 2명을 용의자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국과 주변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들은 셔우드와 싸운 뒤 그를 물속으로 밀어넣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사체는 호수 동북쪽 지점에서 5일 오전에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현재 어떤 이유로 싸움이 벌어졌으며 그를 밀어 넣은 것이 누구인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맥아더공원 용의자 맥아더공원 익사 살해 용의자 용의자 남성들
2024.06.06. 21:11
전설적인 래퍼 투팍 샤커(Tupac Shakur·왼쪽 사진)가 사망한 지 27년 만에 살해 용의자가 체포됐다.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 대배심은 29일 갱단 혐의와 함께 살상 무기 사용 살해 혐의로 두안 ‘케페 D’ 데이비스(60·오른쪽 사진)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데이비스는 2019년에 발간한 그의 회고록에서 1996년 라스베이거스에서 투팍 샤커를 쏜 사람과 함께 캐딜락 차량에 타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투팍은 총격으로 인한 부상으로 사건 6일 후 사망했다. 데이비스는 사건 발생 당시 자신은 차량 앞 좌석 승객석에 앉아 있었고 사건에 사용된 총을 뒤로 밀어 넣었으며 그곳에서 총이 발사됐다고 회고록을 통해 전했다. 클라크카운티 검찰은 데이비스가 투팍의 살해를 명령하고 현장 상황을 지휘한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비스의 진술이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투팍은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독보적인 랩 실력으로 1990년대 힙합계의 전설로 통했다. 하지만 1996년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권투 경기를 관람한 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다른 차량에서 가한 총격으로 사망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갱단두목 데이비스 데이비스 기소 살해 용의자 살해 혐의
2023.09.29. 22:06
조지아주 라그랜지에서 부활절인 지난 9일 총격으로 사망한 다바리스 린제이의 살해 용의자로 13세의 소년 제이든 건스비가 체포됐다. 라그랜지 경찰은 24일 자정 직전에 앨라배마 국경 부근에서 건스비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건스비는 청소년 구금시설에 수용돼 있다. 건스비는 부활절 총상으로 린지가 숨을 거둔 다음날 체포 영장이 발부됐으나 경찰은 체포 12시간 전에야 용의자를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경찰은 그 이유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당시 총격 사건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건 당일 경찰은 맥그리거와 콜키트 스트리트 인근 주택가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린제이를 발견했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음 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일 공개 수배로 전환한 경찰은 건스비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 일반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으나 용의자가 사건과 어떻게 연관 돼 있는 지, 숨진 린제이와는 어떤 관계인 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토머스 공 기자부활절 용의자 부활절 총격 부활절 총상 살해 용의자
2023.04.25. 16:02
뉴욕시경(NYPD)이 브루클린 거주 20대 한인 여성 켈리 곽씨를 폭행해 살해한 용의자로 곽씨의 남자친구를 지목하고 살인 혐의를 물어 체포 및 기소했다. 16일 NYPD는 용의자 마이클 호세인(32)을 곽씨 살해 용의자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지난 10일 브루클린 클린턴 힐 게이츠 애비뉴(218 Gates Ave.)에서 동거하던 곽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 2023년 3월 16일자 A3면〉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사망한 곽 씨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혼수상태에 가까운 호세인을 발견했고, 이 남성이 자신이 “많은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해 인근 병원에서 정신질환 검사와 심문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곽씨의 시신이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3일 시신부검 결과 곽씨는 둔기 외상으로 숨졌으며 사망원인은 살인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퀸즈 플러싱에서 태어난 고인은 롱아일랜드 소재 해릭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퀸즈보로커뮤니티칼리지에 다니며 간호사가 되는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인에 따르면 퀸즈 벨불러바드에 위치한 가정의학과 개인병원에서 간호 관련 일을 하기도 했다. 심종민 기자브루클린 살인혐의 살해 용의자 브루클린 한인 한인 여성
2023.03.16. 20:53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다오나 델리’에서 한인 종업원 최승철(67)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9일 뉴욕시경(NYPD)이 밝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프리 마드레이 NYPD 순찰대장 등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10시40분경 브롱스에서 용의자 킴몬드 사이러스(39)를 추적 끝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3일 다오나 델리에서 최씨에게 총격을 가한 살인 혐의와 함께 브루클린·브롱스에 있는 델리·보데가에서 종업원들을 총으로 위협해 현금과 담배 등 상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형사 법원 기소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2020년 재판 불출석, 2002년 강도 등 3건의 체포 전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담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우리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던 마스크 때문에 범인 추적에 긴 시간이 걸렸다”며 지난 6일 발표했던 상점 입장시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확인하는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시전역 소상공인들과 손님들이 이를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종업원 용의자 살해 용의자 한인 종업원 한인 델리
2023.03.09. 21:07
살인 용의자가 차량을 훔쳐 경찰에 쫓기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 소유주를 1마일가량 매달아 끌고 가는 바람에 차 주인이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오후 5시쯤 소속 경찰관들이 수배 중인 살인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타고 있는 한 차량을 추격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차량은 7가 선상 5900블록 인근 플로렌스와하스 애비뉴가 만나는 지역에서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조수석 쪽에서 살인 용의자가 뛰쳐나왔고 그는 다른 차량을 탈취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소유주는 자기 차에 매달렸고 차량 탈취범은 이 상태로 약 1마일을 운전하면서 달아났다. 차량 소유주는 결국 숨졌다. 차량을 탈취한 살인 용의자는 이후 잉글우드 지역 플로렌스와프레이리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용의자는 사고 차량에서 나오지 않고 경찰과 약 2시간 정도 대치하다 결국 검거됐다. 김병일 기자용의자 살해 차량 탈취범 살해 용의자 살인 용의자
2022.10.14. 22:19
하이랜드 파크 편의점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 가운데 13세 소년 한 명이 검거됐다. LA경찰은 나머지 공범 3명을 찾는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나머지 용의자 3명도 10대 청소년으로 알려졌으며 1명은 남성이고 다른 2명은 여성이다. 살해 용의자 4명은 지난 6일 오후 7시경 하이랜드 파크 피게로아 스트리트와 이스트 애비뉴 40번지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던 중 이를 막는 점원 스티븐 레예스(68)의 머리를 스쿠터로 가격한 뒤 맥주 한 상자를 들고 달아났다. 레예스는 다음날 사망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미성년자라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에 대한 제보나 신고는 (213) 996-4184 또는 (877) LAPD-247로 연락하면 된다. 웹사이트 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하이랜드 강도살인 하이랜드 편의점 하이랜드 파크 살해 용의자
2022.10.13. 14:41
중가주 머세드 카운티의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머세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5일 “우리가 최악으로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면서 “납치됐던 4명을 찾았으나 모두 숨진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희생자는 8개월 된 여자아이와 그의 부모, 그리고 삼촌 등 모두 4명으로 한 과수원에서 발견됐다. 셰리프 당국은 이들 희생자가 언제 어떻게 살해됐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희생자들을 납치한 혐의를 받는 헤수스 살가도(48)는 강도 전과가 있으며 이들을 납치한 다음 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살가도는 검거 당시 중태였지만 이후 경찰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른 공범이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최소 다른 한 명이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은 머세드에 있는 자신들의 사업체에서 지난 3일 범인이 총으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납치됐다. 사업체에 설치된 비디오에는 두 성인 남성이 손에 묶인 채 사업체 뒷문으로 나오는 모습이 보이고, 뒤이어 성인 여성이 8개월 유아를 안고 납치범의 지시를 따르며 사업체를 나와 트럭에 타는 장면이 담겼다.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나 범인이 희생자들을 납치한 뒤 한 희생자의 ATM 카드를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금품을 강탈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일 기자일가족 용의자 살해 용의자 일가족 4명 카운티 셰리프국
2022.10.06. 22:42
새벽 주택가에서 개와 산책하던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용의자가 45일 만에 체포됐다. 29일 LA경찰국(LAPD)은 텍사스 출신 클리프톤 스타일스(21)를 지난 3월 12일 숨진 채 발견된 마르코스 샌도발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LAPD에 따르면 샌도발은 사건발생 당일 오전 5시쯤 미드 시티 제네시 애비뉴와 새턴 스트리트에서 개와 산책하던 중 차에서 내린 용의자가 쏜 총격에 숨졌고, 약 한 시간 뒤 주민에게 발견됐다. LAPD는 1차 조사 결과 스타일스가 회색계열 세단에서 내려 샌도발과 대화를 나눈 뒤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으며 이후 차를 몰고 샌디에이고를 거쳐 텍사스 샌마르코스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재지를 추적한 끝에 지난 21일 텍사스 거주지에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LAPD측은 “스타일스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플로리다에서 차를 몰고 LA에 도착한 스타일스가 처음 만난 샌도발에게 우발적으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용의자 새벽 살해 용의자 새벽 산책 살해 혐의
2022.04.29. 20:52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인 한나 최(35세)의 살해 용의자와 사체 추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16일 A1면 보도〉, 가족들이 최씨의 유골이라도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나 최씨의 여동생인 미나 최씨는 지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은 단서라도 제공하면 한나와 용의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용의자가 왜 언니의 마지막을 볼 수 있는 기회까지 빼앗아갈 수 있느냐"며 안타까워했다. 경찰당국은 2급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조엘 모소 메리노(27)가 사건 당시 페어팩스 카운티 킹스타운의 알렉산드리아 지역 제스몬드 스트릿의 한 주택에서 최씨와 공동 거주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나 최씨는 "알렉산드리아 주택은 우리 자매가 소유하던 집이며 용의자가 한나의 집으로 들어와 동거하는 형태였으나, 한나는 용의자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이런가운데 한나 최씨는 한 부동산중개회사 매니저로 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 씨의 동료들은 "항상 남을 돕기를 원했으며 사랑스럽고 열정적인 여성"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미나 최씨와 친구들은 6일(일) 최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최씨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갔으나 다른 귀중품은 그대로 놔둔채 침실의 이불 등만 사라진 점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당국은 최씨의 가족과 친구, 이웃 등의 증언을 종합해 최씨와 용의자가 5일 다툼을 벌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이날 최씨와 용의자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는데, 경찰당국은 여러 정황상 최씨가 자에서 큰 부상을 입거나 살해됐으며, 용의자가 최씨의 사체를 자신의 차량에 옮겨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위치한 피스카타웨이 공원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시카메라 추적 결과 용의자는 공원에서 하루밤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용의자가 사체를 운반한 차량은 7일(월) 워싱턴D.C.에서 발견됐는데,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찾아낸 증거도 최씨가 실종전 이미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는 정황을 보여줬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피해자 최씨의 키는 5피트 4인치, 몸무게는 125파운드이며 검은 눈동자와 갈색 머리카락을 지녔다. 발목에는 한자로 된 문신이 새겨져 있다. 당국에서는 용의자가 조지아주 애틀란타로 도주했으나 신분을 위조한 후 다시 버지니아로 돌아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연방마샬국이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등과 용의자 검거 작전에 공조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적극적인 신고(전화 703-246-7800, 1-866-411-8477, fairfaxcrimesolver.org)를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유가족 피살 한나 최씨 살해 용의자 정황상 최씨
2022.03.1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