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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관 살해 협박 한인 체포…시애틀서 권총 사려다 적발

시애틀 한인 남성이 보호관찰관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뒤 총기를 구매하려다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김도윤(Filmore Doyoon Kim·40)씨는 지난 2월 워싱턴주 교정국 소속 보호관찰관에게 살해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직후, 총기상에서 권총을 구매하려다 적발됐다. 그는 구매 신청서에 형사 전과가 없다고 허위로 기재했지만, 신원조회 결과 과거 중범죄 기록이 드러나 총기상이 경찰에 신고했다.   시애틀 연방 법원은 김씨에게 징역 18개월과 출소 후 3년간의 감독 보호를 명령했다. 로렌 킹 판사는 “반복적인 살해 협박과 폭력 위협은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물”이라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 2022년에도 이웃 집에 침입해 4세 자녀 앞에서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하고, 피로 쓴 살해 협박 메시지를 남긴 혐의로 징역 15개월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또한 다른 아파트 매니저 등을 상대로 살해를 암시하는 괴롭힘을 저지른 사실도 확인됐다.   수사는 연방 알코올·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과 워싱턴주 교정국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강한길 기자보호관찰관 한인 살해 위협 총기 구매 한인 남성 징역형 무차별 폭행 협박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2025.08.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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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갱단·정치인 비판한 티후아나 시장에 살해 위협

샌디에이고와 국경을 사이에 대고 남쪽으로 바로 마주 하고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시의 몬체라 카발레로 라미레스(사진) 시장이 최근 수차례에 걸쳐 살해위협을 받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군부대에 피신했다.   티후아나 지역 로컬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카발레로 라미레스 시장은 최근 수주 사이 "시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가족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보이스 메일을 수차례 받았으며 멕시코 연방군의 권고에 따라 인근 군부대로 가족들의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취임한 카발레로 라미레스 시장은 마약 카르텔과 이들 범죄집단과 연루된 중앙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하는 강경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며 갱단의 미움을 받고 있다고 로컬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 켄 살라자르 주멕시코 미국대사는 카발레로 라미레스 시장에게 국경 북쪽의 샌디에이고로 거처를 옮길 것을 권유했으나 카발레스 라미레스 시장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티후아나 정치인 티후아나 시장 살해 위협 멕시코 티후아나시

2023.06.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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