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부동산 명의를 공동명의로 하던가 혹은 자녀 명의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면 사후에 법정절차인 프로베이트(probate)를 거치지 않고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증여에 따른 세금 문제 혹은 재산을 증여함으로써 오는 결과는 고려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만약 자녀나 누구에게나 연간 인당 1만9000달러 이상을 증여하게 된다면 국세청(IRS)에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꼭 보고한다고 해서 증여세를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기준으로 평생 13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증여했을 경우에만 증여세가 부과된다. 즉, 증여하는 재산이 1300만 달러 이하라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IRS에 보고는 반드시 해야 한다. 증여세는 당장많은 사람에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양도소득세는 문제가 된다. 만약 재산을 자녀의 이름으로 변경하여 증여할 경우 나중에 자녀가 그 재산을 팔았을 시 엄청난 양도소득세를 지불해야 할수도 있다. 증여할경우엔 상속할 때와는 달리 양도소득세 혜택이 없으며 부모가 처음 재산을 구매했을 때 가격과 양도를 했을 때 가격의 차액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30만 달러를 주고 산 집이 현재 100만 달러라고 가정을 한다면 집은 70만 달러가 오르게 된 것이고, 그 70만 달러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물론 전제는 부모가 자녀의 이름으로 증여할 경우이고 자녀가 그 집을 팔았을 때이다. 그럼 상속할 경우를 알아보자. 법정절차를 거치지 않게 리빙트러스트 같은 것을 만들어 놓았다면 부모 사망 시 자녀는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게 되고 세금 혜택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부모가 예전 30만 달러로 집을 구매해 사망했을 때 집이 100만 달러라면, 자녀가 나중에 물려받은 부동산을 팔았을 때 양도소득세 기준이 100만 달러로 계산된다는 것이다. 자녀가 나중에 집을 110만 달러에 팔았다고 하면 차액인 10만 달러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내면 되는 것이다. 증여할 경우는 30만 달러로 기준이 되었던 것이 상속할 땐 사망했을 때 가격인 100만 달러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상속했을 경우 훨씬 세금 혜택이 크다. 또한 만약 증여할 경우 더는 자신의 법적인 소유권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중에 증여를 취소할 수 없다. 자녀의 빛, 재혼, 증여, 등 위험 요소를 보호할 방법 없이 소유권을 넘기는 것이기 때문에 증여하는 것은 세금 때문이 아니더라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상속할 경우엔 물려줄 수 있는 재산을 위험 요소로부터 피상속인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을 땐 피상속인의 소유권으로 남고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지 세금 때문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증여 혹은 상속이 이득인 되는 부분이 있으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문의:(213)459-6500 스티븐 채 변호사상속법 세금 상속 재산 상속 양도소득세 혜택 세금 혜택
2025.02.12. 0:28
주택은 단순한 재산을 넘어 가족의 삶과 추억이 깃든 중요한 자산입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사망 이후 자녀나 기타 상속인에게 주택을 물려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상속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으면 가족 간 갈등,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 복잡한 법적 절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상속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택을 상속하거나 증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법적, 재정적 영향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신탁을 통한 상속: 프린스의 음악과 자산 보호 사례 세계적인 음악가 프린스는 사망 당시 별도의 유언장이나 신탁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의 방대한 음악적 유산과 자산은 법정에서 상속인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 과정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만약 프린스가 생전에 신탁을 설계했다면 그의 재산 분배는 훨씬 간소화되고, 그의 음악과 유산은 그의 의도대로 보호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신탁은 주택과 같은 주요 자산을 보호하고,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성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프린스의 사례는 신탁의 필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신탁을 설계하면 상속 절차가 간소화되고, 상속인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유언 검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속인의 권리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신탁(Trust)을 통한 주택 상속: 유언 검증을 피하는 방법 신탁을 활용하면 유언 검증 절차를 생략하고, 상속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 신탁의 장점 유언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므로 상속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합니다. 상속 재산 분배를 더 세부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조건(자녀가 성인이 된 경우 등)을 충족할 때 주택을 상속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구조를 설계하면 세금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 상속 계획은 필수입니다. 주택 상속 및 증여는 단순히 자산을 이전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가족의 화합, 재정적 안정성, 그리고 미래 세대의 경제적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적절한 법적 도구를 활용하면 상속 과정을 간소화하고,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이나 세금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미국 상속 기타 상속인 주택 상속 상속 재산
2024.11.18. 17:19
주택은 단순한 재산을 넘어 가족의 삶과 추억이 깃든 중요한 자산입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사망 이후 자녀나 기타 상속인에게 주택을 물려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상속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으면 가족 간 갈등,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 복잡한 법적 절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상속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택을 상속하거나 증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법적, 재정적 영향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생전 증여: 워렌 버핏의 기부와 가족 재산 계획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생전에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보다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녀들에게 일정한 재정적 지원과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일부 재산을 생전 증여하기도 했습니다. 버핏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자녀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면서도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실행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전 증여는 피상속인의 의도를 명확히 반영하고,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증여세 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자녀들에게 주택을 증여할 경우 새로운 소유권으로 인한 법적 책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결정을 내릴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전 증여: 주택을 미리 양도하기 주택을 유언으로 남기는 대신 생전에 증여하는 것도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여의 장점 사망 이후의 복잡한 유언 검증 절차를 피할 수 있습니다. 증여자는 원하는 시점에 재산을 분배할 수 있습니다. • 법적 및 세무적 고려사항 1. 소유권 이전의 완전성 증여가 이루어진 이후, 증여자는 더 이상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매각하여 자금을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2. 증여세(Gift Tax) 미국 세법상, 연간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주택 증여는 증여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여 계획을 세울 때는 현재 세법 및 증여세 면세 한도를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3. 증여 후 사용 제한 증여 후, 새로운 소유자가 거주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증여자는 주택에서 퇴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미국 상속 생전 증여하기 상속 계획 기타 상속인
2024.11.18. 17:18
주택은 단순한 재산을 넘어 가족의 삶과 추억이 깃든 중요한 자산입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사망 이후 자녀나 기타 상속인에게 주택을 물려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상속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으면 가족 간 갈등,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 복잡한 법적 절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상속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택을 상속하거나 증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법적, 재정적 영향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유언장을 통한 주택 상속: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유산 분쟁 사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유산은 그가 사망한 지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가족 간의 분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의 유산에는 주택뿐만 아니라 귀중한 문서와 유품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둘러싼 분쟁은 가족 사이에 큰 긴장감을 초래했습니다. 킹 박사가 별도의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아 법원에서 그의 유산 분배를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가족들은 그의 유산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법적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사례는 유언장의 중요성을 극명히 보여줍니다. 유언장을 작성하면 주택을 포함한 유산의 분배 방식을 명확히 정할 수 있으며,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언 검증 절차를 통해 상속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유언장은 상속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유언장을 통한 주택 상속 유언장을 작성하여 주택을 상속하는 것은 가장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유언장의 역할 유언장은 피상속인이 사망 후 재산 분배를 원하는 방식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법적 문서입니다. 이는 상속인의 권리를 명확히 하며, 상속 과정에서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유언 검증 절차(Probate) 유언장을 통해 상속이 이루어질 경우, 상속인은 일반적으로 유언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은 유언장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유산 분배를 담당할 집행자(Executor)를 지정합니다. 유언 검증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유언장이 정확히 작성되어야 하며,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부 주에서는 유언 검증 절차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복잡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상속 기타 상속인 주택 상속 상속 계획
2024.11.18. 17:17
TOD 증서는 사망 시 부동산 또는 금융 자산을 지정된 수혜자에게 자동으로 이전할 수 있는 법적 도구로, 주로 부동산에 적용됩니다. 이 문서는 소유자의 사망과 동시에 자산이 수혜자에게 이전되기 때문에 유언 검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장점: 1. 간소화된 절차: TOD 증서는 부동산이나 금융 자산의 소유권을 단순히 수혜자에게 지정하는 방식으로, 작성 및 등록 절차가 매우 간단합니다. 리빙 트러스트와 달리 법적 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설정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2. 유언 검인 회피: TOD 증서는 리빙 트러스트처럼 유언 검인을 피할 수 있으며, 사망 시 자산이 수혜자에게 즉시 이전됩니다. 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법적 절차를 피할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3. 비용 절감: TOD 증서는 리빙 트러스트에 비해 설정 및 관리 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법적 자문이 필수적이지 않아 일반적인 부동산 상속의 경우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단점: 1. 제한된 자산 적용: TOD 증서는 주로 부동산에만 적용되며, 금융 자산, 사업체 등의 복합적인 자산 구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복잡한 자산 구조를 가진 경우 리빙 트러스트가 더 적합합니다. 2. 프라이버시 문제: TOD 증서는 부동산 기록이 공개되기 때문에 자산의 상속 내역이 대중에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리빙 트러스트와 달리 상속 계획의 비밀 유지가 어렵습니다. 3. 생전 관리의 부재: TOD 증서는 소유자가 사망했을 때만 효력이 발생하므로, 생전에는 자산 관리나 보호 기능이 없습니다. 따라서 생전 자산 관리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리빙 트러스트가 필요합니다. 선택의 기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할까? 1. 자산의 종류와 복잡성: 다양한 유형의 자산을 관리해야 한다면 리빙 트러스트가 더 적합합니다. TOD 증서는 부동산 상속에 특화되어 있지만, 포괄적인 자산 계획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 비용과 절차의 간소화: 자산이 비교적 단순하고 비용 절감이 중요하다면 TOD 증서가 이상적입니다. 반면, 더 복잡한 상속 계획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리빙 트러스트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3. 프라이버시와 분쟁 방지: 프라이버시 보호와 법적 분쟁을 최소화하려면 리빙 트러스트가 TOD 증서보다 더 유리합니다. 리빙 트러스트와 TOD 증서 모두 각자의 장점과 한계가 있습니다. 단순한 상속 계획에는 TOD 증서가 적합할 수 있지만, 복잡한 자산 구조나 생전 관리를 고려한다면 리빙 트러스트가 더 나은 도구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속 도구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법적 전문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상속 리빙 트러스트 부동산 상속 tod 증서
2024.09.30. 10:21
유산 상속 계획은 단순히 재산의 분배를 넘어서, 법적 절차와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언 검인 절차를 피하기 위해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를 선택하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더 간소한 상속 도구인 Transfer on Death (TOD) 증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리빙 트러스트와 TOD 증서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하고, 어떤 상황에서 더 적합한 도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포괄적인 자산 관리 도구 리빙 트러스트는 복잡한 자산 구조를 가진 이들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상속 도구입니다. 이 트러스트는 자산 소유자가 생전에 자신의 자산을 트러스트로 이전하여, 생전에는 트러스트관리자(Trustee)가 자산을 관리하고, 사망 후에는 지정된 수혜자에게 자산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주요 장점: 1. 광범위한 자산 적용: 리빙 트러스트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금융 자산, 지적 재산권, 사업체까지 모든 유형의 자산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에만 국한된 TOD 증서에 비해 포괄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합니다. 2. 유연한 생전 관리: 소유자가 살아있는 동안 장애나 의사 능력 상실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트러스트관리자가 자산을 대신 관리할 수 있습니다. TOD 증서는 사후에만 효력이 발생하므로 이러한 생전 관리 기능이 없습니다. 3. 미성년 자녀 보호: 리빙 트러스트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자산 보호 계획을 포함할 수 있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 자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TOD는 미성년 수혜자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족합니다. 4. 복잡한 가족 상황에 적합: 재혼 가정, 혼합 가족 등 복잡한 가족 관계에서는 리빙 트러스트가 더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에게 생전 동안의 수익을 제공하고, 사후에 자녀에게 자산을 이전하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5. 프라이버시 보호: 리빙 트러스트는 유언 검인을 피할 뿐만 아니라 사망 후에도 자산 분배 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설정 비용: 리빙 트러스트는 복잡한 법적 문서이기 때문에 초기 설정 비용이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설정 비용은 대략 $1,500에서 $3,000 이상이 들며, 관리 및 유지 비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법적 분쟁의 가능성: 리빙 트러스트는 트러스트관리자와 수혜자 간의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트러스트관리자가 임의로 자산을 관리하거나 수혜자와 갈등이 발생하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상속 리빙 트러스트 유산 상속 tod 증서
2024.09.30. 10:20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불구하고, 그의 재산은 안정적으로 분배되었으며 상속에 관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사전에 트러스트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고 상속 계획을 철저히 세웠기 때문입니다. 패밀리 트러스트(Family Trust)는 자녀, 부모, 자선단체에 대한 재산 분배를 미리 설정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잭슨은 이를 통해 본인의 자산을 보호하고 사후에도 명확한 분배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서 말한 "패밀리 트러스트(Family Trust)"는 특정한 트러스트 유형이기보다는, 가족을 위한 트러스트를 비공식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나 리보커블 트러스트(Revocable Trust)의 형태를 취하며, 가족 구성원을 주된 수혜자로 지정한 트러스트를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리빙트러스트의 개념과 장점 미국에서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는 개인의 사망 후에도 유언장 없이 신속하게 자산을 분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됩니다. 마이클 잭슨이 설정한 트러스트 역시 유언대용 트러스트의 일종으로, 사전에 상속 재산을 명확히 설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유족 간 분쟁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유언대용 트러스트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로베이트 회피 유언장을 작성하더라도 사망 시 프로베이트(Probate) 절차를 통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재산을 상속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반면, 리빙트러스트를 만들고 난 이후 사망 즉시 자산을 분배할 수 있어 프로베이트 절차를 피할 수 있습니다. 2. 분쟁 예방 상속 과정에서 가족 간 분쟁은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재산 분배 계획을 미리 설정하면 자녀 간 상속 비율에 대한 분쟁을 줄이고, 상속인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3. 프라이버시 보호 유언장이 프로베이트 절차를 거치면 그 내용이 공개 기록으로 남지만, 트러스트는 비공개로 처리되어 개인의 재산과 분배 계획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경우, 트러스트를 통해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재산 분배에 관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4. 유연한 상속 계획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상속인은 재산을 단번에 받지 않고, 특정 시점에 나누어 받는 구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잭슨은 자녀들에게 일정 금액을 생활비로 주면서, 자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부까지 계획하는 방식으로 신탁을 설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속을 넘어선 재산 관리와 기부의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마이클 잭슨의 트러스트는 상속 계획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며, 그가 사전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받습니다. 잭슨은 2002년 자신의 부동산, 저작권 등 주요 자산을 트러스트로 이전했고, 어머니와 자녀, 그리고 자선단체를 상속인으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자산의 분배 비율과 시기를 트러스트 계약으로 명확히 설정하여 가족 간의 분쟁을 예방하고, 본인의 의도대로 기부도 진행될 수 있게 했습니다. 그의 트러스트 사례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제공합니다: • 사전 준비의 중요성 트러스트는 사망 직후 재산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잭슨의 경우, 트러스트를 미리 설계함으로써 유족에게 자산이 안전하게 이전되었고, 자선단체 기부도 계획대로 실행되었습니다. • 복잡한 재산 관리의 필요성 잭슨처럼 다양한 자산(부동산, 저작권 등)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트러스트를 통해 자산을 일관되게 관리하고 분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를 통해 각 상속인이 명확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법적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리빙트러스트의 필요성 마이클 잭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리빙트러스트는 재산 보호와 상속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특히, 자녀 간 분쟁을 예방하거나 자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경우,이 트러스트는 그 효용성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따라서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트러스트를 통해 미래의 상속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고, 사망 후에도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상속인을 보호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것은 현대 상속법에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상속 반면 리빙트러스트 유언대용 트러스트 상속 재산
2024.09.30. 10:19
재혼은 이제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닙니다. 퓨리서치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새로 결합한 열 쌍의 부부 가운데 네 쌍은 신랑과 신부 중 한쪽이 재혼이며, 둘 다 재혼인 경우도 전체 커플의 20%에 달합니다. 하지만 재혼 부부들이 직면하는 법적 문제는 여전히 복잡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속 계획에 있어, 재혼 부부들은 신중한 법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재혼 부부의 상속 계획: 왜 중요한가? 결혼에는 상당한 법적 권리가 따릅니다. 물론 재혼이라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재혼한 배우자에게도 중요한 법적 권리가 부여되며, 이러한 권리는 상속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재혼자들은 이러한 법적 권리와 의무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무방비 상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마치 자신이 가진 권리를 모르고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재혼 부부가 고려해야 할 주요 상속 계획 요소 1. 유언장 및 리빙 트러스트 재혼 부부의 경우, 유언장과 리빙 트러스트는 필수적입니다. 첫 번째 결혼에서 자녀가 있는 경우, 재혼 배우자와 자녀들 사이에서 자산이 어떻게 분배될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리빙 트러스트를 활용하면, 재혼 배우자와 자녀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으며,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혼전계약과 혼후계약 혼전계약(Prenuptial Agreement)과 혼후계약(Postnuptial Agreement)은 재혼 부부에게 특히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계약들은 재혼 전에 또는 결혼 후에 자산 분배에 대한 명확한 합의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계약을 통해, 첫 번째 결혼에서의 자녀와 현재 배우자의 권리를 명확히 하고, 자산 보호와 상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3. 퇴직연금과 생명보험의 수혜자 지정 퇴직연금 계좌나 생명보험의 수혜자 지정은 종종 간과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재혼 후에도 첫 번째 결혼에서 지정한 수혜자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재혼 부부는 이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현재 상황에 맞게 수혜자를 재지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치 않는 수혜자가 자산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4. 상속세 및 부동산 세금 문제 재혼 부부는 상속세 및 부동산 세금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상속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세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는 자녀와 배우자 모두에게 유리한 상속 계획을 만드는 데 중요합니다. 재혼 부부가 상속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예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결혼에서 자녀가 있더라도, 법률상으로는 재혼 배우자가 우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려면, 재혼 시점부터 전문가와 상담하여 상속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적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고, 가족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상속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2024년 현재 미국에서 재혼 부부가 성공적인 상속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법적 고려사항을 철저히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부유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재혼 부부에게 해당되는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상속 상속 계획 재혼 부부들 재혼 배우자
2024.08.19. 9:33
전 세계의 부(富)는 지난해 미국달러 기준으로 4.2% 증가했다. 한국은 부의 증가율이 6%를 넘었다. 부의 증가는 자연스럽다. 세계의 부가 증가한 것은 지난 15년 중 12년이다. 부의 성장과 그 소유자는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 결국 부는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은행 대출, 주식 발행, 국채 매각, 크라우드 펀딩에 들어가는 자금은 모두 축적된 부에서 나온다. 세계의 부가 증가하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더 많아진다. 부를 누가 쥐느냐에 따라 투자처가 결정된다. 앞으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빠른 기술 변화라는 원인은 더 많은 투자라는 결과를 낳는다. 이 인과 관계는 의외의 부문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예컨대 기술은 우리가 일하고 쇼핑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사무실은 유연한 근무를 위해 설계돼야 하고, 새로운 사무 공간은 투자가 필요하다. 거리의 상점들은 온라인 쇼핑몰의 도전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정교한 재고 관리가 가능한 창고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후 위기에 맞서려면 인프라 부문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민간의 부가 풍력 터빈, 전기 자동차, 태양광 패널 등의 개발을 뒷받침해야 한다. 정부 자금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는 없다. 전 세계 부의 증가와 함께 우리는 엄청난 부의 이동을 목전에 두고 있다. 향후 20년 동안 83조 달러가 넘는 부의 주인이 바뀐다. 이는 한국 경제 규모의 45배와 맞먹는다. 현재 억만장자 701명이 보유한 3조 4000억 달러의 부가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누가 그 부를 관리하고 투자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가 바뀐다. 부의 약 10%는 부를 창출한 사람의 배우자에게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는 젊은 세대에게 승계된다. 부의 소유권 이전은 이미 진행 중이다. 당사 고객의 45%는 여성이며, 지난 4년 동안 여성 고객 수는 5% 증가했다. 나는 30년 넘게 금융업계에 몸담으며 부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가까이서 목격했다. 30년 전 부자들의 목표는 자신의 부를 지키는 것이었다. 자산 보존은 여전히 중요한 목표이지만 새로운 세대의 부자들은 그들의 부가 미칠 환경적·사회적 영향과 투자 방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들은 부의 성장과 상속을 통해 더 많은 부를 축적해 가고 있다. 이들의 가치관은 자선 활동에서 영리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처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결정력을 지닌다. 세계의 부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한다. 특별한 것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유권의 변화와 새로운 소유주들의 잠재적 태도 변화는 세계 경제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폴 도너번 /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마켓 나우 증가 상속 투자 자금 투자 방식 부의 증가율
2024.07.29. 21:49
401(k)나 개인은퇴계좌(IRA)와 같은 은퇴계좌를 상속받았을 시 10년 안에 모두 인출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세청(IRS)은 지난 18일 2019년 통과됐던 은퇴법에 포함된 상속 은퇴계정에 대한 규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규정에 따르면 은퇴계좌를 상속받은 경우 피상속인 사망 이듬해부터 10년 안에 계좌에 있는 모든 돈을 인출해야 한다. 인출을 하지 않는 경우 의무인출액의 25%까지 과태료가 적용된다. 10년간 전혀 인출을 하지 않을 시 계좌에 있는 자금 중 1/4을 과태료로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은퇴계좌를 개설한 당사자에게 의무인출규정이 시작되는 73세 이후에 피상속인이 사망했다면 매년 일정 금액을 반드시 인출해야 하는 의무, 이른바 최소 의무 인출액(RMD)까지 더해진다. RMD에도 25%의 과태료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간 의무인출금액의 산정에 대해서는 복잡한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과태료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상속인이 배우자인 경우는 10년 의무인출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며 의무인출을 한 은퇴계좌의 자금은 과세대상이다. 상속 은퇴계좌 의무인출은 2020년부터 시행된 은퇴법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규정이 발표되지 않아서 상속인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2020년 이후 은퇴계좌를 상속한 사람의 경우 규정이 확정되지 않아서 인출을 하지 않거나 과태료를 피하기 위해서 자의적인 해석으로 인출을 한 경우도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은퇴계좌 전체규모의 10%씩 10년 동안 모두 인출해야 한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규정이 4년간 발표되지 않았던 만큼 2020년부터 2024년에 의무인출을 하지 않았더라도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필립 손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 부회장은 “최근에 IRS는 세수 확보를 위해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따라서 과태료를 피하려면 새로운 규정을 잘 숙지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은퇴계좌 상속 상속 은퇴계좌 연간 의무인출금액 의무인출 규정
2024.07.22. 20:14
최근 이혼 가정이 많이 늘었고 그만큼 재혼 가정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재혼일 경우 양쪽에 모두 자녀가 있는 경우도 많기에 상속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다. 많은 경우 재혼한 부부는 한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남은 배우자가 돌봄을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전 결혼에서 얻은 자산이 최종적으로 자녀들에게 상속되기를 원한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모든 가족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계획을 설계하느냐이다. 상속자를 결정할 때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은퇴 계좌나 보험의 수혜자 지정을 잘못하는 것이다. 수혜자 지정은 모든 것을 불문하고 가장 우선시된다. 유언장이나 트러스트 내용과 관계없이 특정 자산에 수혜자를 지정했다면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된다. 예를 들어 트러스트에는 은퇴계좌 같은 특정 자산이 현재 배우자에게 가도록 명시되어 있지만, 주요 수혜자로 지정한 경우 은퇴계좌는 자녀에게 간다. 재혼한 배우자가 문서에서 전 배우자를 아직도 수혜자로 두고 잊었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현 배우자를 주요 수혜자로 지정하고 자녀들을 2차 수혜자로 지정해야 한다. 재혼한 부부는 자산 분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종종 트러스트를 사용한다. 하지만 트러스트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만약 부부 중 한쪽이 사망했을 때 후임 트러스트 관리자를 배우자로 둔다면 사망한 쪽의 자녀와 배우자는 서로 상충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배우자는 소득을 위해 연금에 투자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투자 가치가 떨어져 자녀들에게 남는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반대로 자녀가 후임 트러스트 관리자가 된다면 순수 성장 펀드에 투자해 배우자에게 거의 소득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가족과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제삼자를 후임 트러스트 관리자로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자녀에게 즉각적인 상속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안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 중 한 명이 사망하면 자녀가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수혜자로 자녀를 지정하는 것이다. 혼전계약서 작성도 좋은 방법이다. 혼전계약서는 부부가 서로의 자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로의 재산이 누구에게 갈 것인지 미리 알아두면 상속할 때 원활하게 일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혼전 계약은 계약이므로 유언장이나 트러스트의 조건이 계약서에 명시된 의도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결혼 전 의도가 자산을 분리하여 각 배우자가 자신의 자녀에게 상속하도록 하는 것이라면 그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산을 합쳐 사용하게 된다면 나중에 문제가 될 여지가 많다. 유산 계획 작성이 재혼 가정의 평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관련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재혼 가정의 상속 계획은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문의:(213)459-6500 스티븐 채 변호사상속법 상속 재혼 상속 계획 수혜자 지정 후임 트러스트
2024.06.25. 22:08
▶문= 로버트 오브라이언 사건 (Robert O'Brien Case)을 아시나요? ▶답=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로맨스 스캠의 피해자로, 한 여성이 그에게 접근하여 친밀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 여성은 사업 문제와 의료비 문제를 핑계로 돈을 요구했고, 로버트는 자신의 은퇴 자금과 집까지 담보로 돈을 보내주었습니다. 나중에야 그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로맨스 사기는 사기꾼이 데이팅 웹사이트나 소셜 네트워크에서 매력적인 이미지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피해자를 유혹하는 사기 행위입니다. 로맨스 사기는 해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연방 무역 위원회(FTC)가 로맨스 사기로 인한 손실이 사상 최고인 3억 4백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FTC, 2023). 이러한 사기는 피해자들에게 감정적, 재정적 피해를 주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사기꾼은 피해자를 조종하여 유산 계획의 수혜자로 본인 이름을 넣게 만들거나 심지어 법적 대리권을 부여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사기꾼은 피해자의 자산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며, 결국 의도 된 수혜자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유산 계획은 사망 시 본인이 그동안 일궈온 소중한 재산이 본인의 뜻에 따라 수혜자들에게 잘 분배 되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견고한 유산 계획이 없다면, 자산이 의도 되지 않은 수혜자, 즉 로맨스 사기꾼의 손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로맨스 스캠에 당하지 않도록 상속 플랜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한 대비 방법들입니다. 1. 정기적인 검토와 업데이트 예: 김 씨는 5년마다 상속 플랜을 검토하고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씨는 유산 계획 전문 변호사와 정기적으로 만나 자신의 재정 상황과 상속 계획을 검토하며, 불필요하거나 의심스러운 변경 사항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하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에 의해 계획이 변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트러스트 설정 예: 박 씨는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를 설정했습니다. 트러스트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고, 자신이 신뢰하는 자녀 두 명을 공동 수탁자로 지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박 씨의 트러스트 자산은 트러스트 계약에 따라 관리되므로, 외부의 압력이나 사기로 인해 자산이 쉽게 변동 되지 않습니다. 3. 법적 대리인 지정 시 견제와 균형 도입 예: 최 씨는 자신의 법적 대리인을 지정할 때, 변호사와 재정 상담가 두 명을 공동 대리인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재정 거래는 두 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므로, 사기꾼이 법적 대리권을 남용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최 씨는 자신의 담당 변호사에게 정기적으로 재정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4. 제 3자 개입 예: 이 씨는 상속 계획을 변경할 때마다 변호사와 재정 상담가의 승인을 받기로 했습니다. 모든 변경 사항은 두 전문가가 검토하고 승인을 해야만 유효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 씨는 자신의 의사가 명확하게 반영되고, 외부의 압력이나 조작에 의해 계획이 변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가족과의 열린 대화 예: 정 씨는 가족들과 정기적으로 자신의 상속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족들은 정 씨의 상속 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정 씨가 갑작스러운 재정적 요구나 변화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 씨는 가족의 지지와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사기꾼이 접근할 경우 가족들이 경고 신호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6. 전자 보안 강화 예: 유 씨는 모든 온라인 계정에 대해 강력한 암호와 2단계 인증을 설정했습니다. 또한,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메시지에 주의하며, 사기꾼이 자신의 재정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 씨는 온라인에서의 사기 시도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상속 플랜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로맨스 스캠과 같은 사기 행위로부터 자신과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변호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로맨스 사기로 인해 당신의 유산 계획을 망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유산은 단순한 재산 그 이상이며, 올바른 사람들에게 남겨져야 할 유산입니다. ▶문의:(833)256-8810 크리스 정 변호사미국 상속 상속 플랜 트러스트 자산 상속 계획
2024.05.21. 23:13
▶문= 자산을 상속할 때 화두가 되는게 세금 문제인데요. 어떻게 접근해야 현명한 걸까요? ▶답= 질문이 많은 부분 중 하나가 상속할 때 세금 문제입니다. 그중 기준 증액이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기준 증액은 상속 자산의 과세 비용 기준을 원래의 소유자가 사망한 시점의 공정 시장 가치 가격으로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본 이득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상속인과 수혜자에게는 단계적으로 생길 기준 상향 조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문= 상속 시 자산에 근거한 스텝 업 (Step-Up in basis for Assets upon Inheritance) 이란 무엇인가요? ▶답= 간단히 말해, 자산의 기준은 자산을 매각할 때 양도소득세로 계산되며 기준이 되는 가치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산을 상속할 때 IRS에서는 처음 보유한 기준가보다 상승된 부분에 관한 세금 처리를 합니다. 즉, 세금 목적상 상속받은 자산의 가치는 원래 소유자의 사망 시점에 따라 공정 시장 가치로 조정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처음에 $100,000에 구입한 가족 주택을 상속받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원래 소유자의 과세 비용 기준은 $100,000 입니다. 시간이 흘러 원래 소유자가 사망하고 그 당시의 가족 주택의 가치는 $500,000 되었습니다. 이제 해당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과세 기준은 $500,000 입니다. 이는 원래 소유자의 생전에 발생한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잠재적 자본 이득세 책임을 효과적으로 없애게 됩니다. 즉, 원래 소유자가 사망 직전에 상속인/수혜자에게 현금을 남겨주기 위해 부동산을 매각한 경우, 원래 소유자는 가치 상승분 40만 달러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했지만, 사망 시 부동산이 상속인/수혜자에게 양도하게 되면 새 소유자는 공정시장가액인 50만 달러로 부동산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부동산을 상속받은 후 매각할 때 납부해야 할 자본 이득세는 부동산 상속 후 추후 일어날 가치 상승분 뿐입니다. 따라서 수혜자가 50만 달러의 가치로 부동산을 받고 즉시 매각한 경우, 수혜자가 부동산을 상속받을 때보다 공정 시장 가치가 증가하지 않았으므로 자본 이득세가 0원이 됩니다. 그러나 수혜자가 해당 부동산을 팔지 않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 부동산의 가치가 70만 달러가 되었을 때 이를 매각한 경우에는, 수혜자는 가치 상승분인 20만 달러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자산에 따라서는 더 큰 양도소득세를 부담할 수도 있음으로 자산을 매각하여 유동성, 즉 현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수혜자에게 자산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문의: (833)256-8810미국 상속 상속 자산 부동산 상속 가치 상승분인
2024.01.16. 16:09
▶문= 상속 플랜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답= 많은 사람들이 상속 플랜에 대해 고민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생에서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거나 단순히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여 실행에 옮기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중 절반 미만만이 유언장이나 기타 상속 플랜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온라인은 초기 조사 및 서비스 받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모든 유언장이나 트러스트가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상속 플랜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상속 플랜들은 개인이나 가족의 특정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초기 조사를 하되, 반드시 상속 플랜 전문가와 상담하셔서 본인 및 가족의 구체적인 필요와 상황에 맞는 계획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 이미 리빙 트러스트를 만든 지 3년 미만인데 더 검토할게 있나요? ▶답= 이미 트러스트를 만든지 1~3년 미만인 경우 몇 가지 추가 권장 사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후임 수탁자, 위임장 대리인, 사전 의료 지시서 대리인 및 수혜자로 지정된 사람들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나만 아는 것은 일반적인 상속 플랜의 오류입니다. 시간을 들여 미래의 바램을 문서화하고 준비를 해두었으므로 나를 돌보거나 내 유산을 정리할 사람들이 이러한 바램들을 이해하고 이를 실행할 준비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두 번째, 자산을 검토하세요. 취소 가능한 리빙 트러스트를 만들었다면 자산의 소유권과 소유권이 올바른 방식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산의 소유권이 올바른 방식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면, 리빙 트러스트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 리빙 트러스트를 가지고 있는지 3년이 훨씬 넘었어요, 무엇을 해야 하나요? ▶답= 상속 플랜이 3년 전에 작성되었거나 마지막 검토 후 3년이 지났다면 다시 검토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신체에도 정기 검진이 필요한 것처럼 상속 플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산이 변했거나, 생활 패턴이 바뀌었거나, 법률이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면 꼭 상속 플랜을 검토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문의:(833)256-8810 크리스 정 변호사미국 상속 상속 플랜들 리빙 트러스트 기타 상속
2023.12.19. 21:13
일리노이 주의 상속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랜 기간 동안 상속법원을 거친 뒤 재산을 상속받아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2012년 상속법을 개정해 특정한 절차를 거치면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과 같은 효력을 발생하도록 했다. 이 법은 TODI(Transfer on death instruments)라고 불리는 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즉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이 사망했을 경우 누가 이 소유권을 확보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일리노이 주의 경우 유언장이나 신탁(land trust), TODI를 통해야 한다. TODI의 경우 부동산 소유주가 사망했을 경우 신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상속 법원을 거치지 않고 이미 지정된 상속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갈 수 있다. TODI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카운티 서기관실에 98달러의 수수료만 납부하면 됐지만 팬데믹 기간 중에는 수수료가 50달러로 인하됐고 최근에는 59달러로 소폭 인상됐다. 다른 방법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유산 상속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일리노이 주민들이 TODI를 신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에는 상속법이 개정돼 기존에는 거주용 부동산에만 적용되던 TODI가 모든 부동산으로 확대됐다. 통계에 따르면 소수계 주민들은 유언장 작성 비율이 낮다. 영어를 사용하는 아시안들의 경우 61%가 유언장이 없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만약 유언장 없이 부동산 소유주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권 확정을 위해서 상속 법원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 평균 1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용 역시 수천달러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아 상속인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상속 과정이 순탄하지 못할 경우 재산세 연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부동산 소유권이 자체 커뮤니티에 남아 있지 못하고 외부로 넘어가면서 지역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상속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TODI가 더욱 널리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드폴대학교 주택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2년과 2022년 사이 쿡 카운티에 접수된 TODI 건수는 3만건이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상속 일리노이 상속 일리노이 주민들 일리노이 주의
2023.12.08. 12:55
2020년 전에는 일반적인(traditional) 은퇴계좌 소유자가 사망했을 시 수혜자가 은퇴계좌 금액을 인출할 때 자신의 예상 평균수명(life expectancy)을 사용해 매년 최소 인출 금액(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을 찾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국세청에서 이 룰에 대한 변경이 있었고 이제는 은퇴계좌 소유자 사망 후 10년 안에 수혜자가 고인 은퇴계좌의 모든 금액을 인출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수혜자가 그만큼 소득세를 빠르게 지불해야 하고 은퇴계좌가 대부분 많은 사람의 가장 큰 재산으로 소득세 지불이 크기 때문이다. 보통 은퇴계좌는 유언장이나 리빙 트러스트를 만들었다고 해도 유언장이나 리빙 트러스트에 따라 수혜자가 상속을 받지 않게 되어있다. 물론 리빙 트러스트 자체를 은퇴계좌 수혜자로 변경해 놓았다면 말이 달라지지만 이렇게 할 경우 세금적으로 불리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은퇴계좌 수혜자를 리빙 트러스트로 하고 싶다면 변호사와 충분한 상담 이후에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그렇다면 어떻게 은퇴계좌를 상속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알아보겠다. 우리가 보통 일반적인 가족을 얘기할 땐 본인, 배우자, 자녀 둘이 흔한 경우일 것이다. 만약 본인이 은퇴계좌 수혜자를 100% 배우자로 해놓고 남은 자녀를 50%씩 그다음 순위 배우자로 지정한다면 어떻게 될까? 앞서 말한바 같이 고인의 사망 후 10년 안에 수혜자가 은퇴계좌를 상속 받고 금액에 따른 소득세를 지불해야 하지만 여기엔 예외가 있다. 만약 생존 배우자가 고인의 은퇴 계좌를 상속받을 경우 생존 배우자는 은퇴계좌를 자신의 은퇴계좌를 넘길 수 있다(roll over). 이렇게 할 경우 생존 배우자는 72세가 되기 전까지 고인의 은퇴계좌 금액을 인출하지 않아도 되고 은퇴계좌는 그 시간 동안 복리로 인해 계속 불어날 수 있다. 상속세는 어떨까? 만약 본인이 배우자를 100% 수혜자로 지정해 놓는다면 사망 후 배우자에게 증여세나 상속세 없이 상속되게 된다. 은퇴계좌 금액은 더는 고인의 총 유산 금액에 포함되지 않고 생존 배우자의 유산에 포함되게 된다. 현재 평생 상속세 면제 금액이 일인당 1200만불 정도이다. (2026년엔 500만불로 줄게 될 예정이다). 이 뜻은 1200만불 미만까지는 상속세가 아예 없다는 내용이다. 만약 생존배우자가 고인의 사망 후 9개월 이내 국세청에 form 706 를 파일한다면 생존 배우자는 고인이 사용하지 않은 평생 면제 금액까지 물려받게 되며 1200만불의 두배인 2400만불까지 상속세 없이 상속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이 국세청 Form 706을 파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평생 면제 금액을 두배로 올려놓는 것이 중요 할 수 있다. 생존 배우자는 고인의 은퇴계좌를 물려받는데 있어 이점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이후 생존 배우자까지 사망했을 시 자녀들은 10년 안에 은퇴계좌에 있는 총 재산을 받아야 하고 그에 따른 소득세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은퇴계좌 (traditional IRA) 일 때 적용되고 로스 은퇴계좌(Roth IRA)는 소득세 혜택을 받지 않은 계좌이기 때문에 소득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10년 안에 은퇴계좌에 있는 총 재산을 받아야 하는 법은 이 경우에도 적용이 된다. ▶문의: (213)459-6500 스티븐 채 변호사상속법 은퇴계좌 상속 은퇴계좌 수혜자 은퇴계좌 금액 고인 은퇴계좌
2022.03.15. 20:07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 혹은 미성년 손주를 둔 분들이 자녀 혹은 손주에게 어떻게 하면 상속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노후를 맞아 손주에게 상속하고 싶은 분들은 많은 반면에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상속계획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직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대비한다는 것이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미성년 자녀가 부모를 잃을 경우 상속에 있어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상속계획을 잘 준비해 놓는다면 미성년 자녀가 있다고 해도 마음의 안정이 될 것이다. 미성년 자녀에게 상속할 때 중요한 부분들을 짚어보겠다.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면 가디언(Guardian)을 지목하는 것이다. 가디언이란 부모를 잃은 미성년자를 성년이 되기까지 법적으로 돌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미성년 자녀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서 키워지는 것을 원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자녀를 가장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가디언으로 지정해서 리빙트러스트에 작성을 한다면 미성년 자녀들을 법적으로 가디언이 보호할 수 있게된다. 혹시 가디언으로 지정한 사람이 역할을 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2순위 혹은 3순위 가디언을 지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두 번째로는 한 번에 일시불로 상속을 하지 않고 여러 번으로 나눠서 상속을 하는 것이다. 일시불로 상속을 할 경우 자녀가 특히 어리다면 큰돈을 쉽게 잃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나눠서 상속하게끔 준비한다면 자녀가 나이가 들면서 재정적인 책임감도 생겨 더 유산을 잘 관리할 수 있게 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계획은 트러스트를 만들어서 이뤄진다. 비슷한 방법으로는 재정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하여 그 사람에게 자녀가 돈이 필요할 때 줄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건강관리, 생활비 유지, 교육비 등 큰돈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하여 위에 목적으로만 돈을 자녀에게 줄 수도 있으며 트러스트를 관리하는 사람의 재량에 따라 자녀가 돈이 필요하다 싶을 때 돈을 주게끔 설정을 할 수도 있다. 트러스트를 통해서 계획을 세울 경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동성 있게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는 결혼 후 생긴 돈은 이혼 시 50대 50으로 나뉘기 때문에 자녀가 결혼할 사람 혹은 재혼을 한 사람에게 부모의 돈이 가지 않게끔 설정할 수도 있다. 상속되는 돈을 트러스트에 지정하여 배우자 재산과 섞이지 않게끔 관리한다면 자녀가 나중에 이혼한다고 하더라도 배우자에게 돈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상속인 자녀가 어리다고 하더라도 유산상속 계획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자녀들의 나이, 재정적인 면을 이해할 수 있는 레벨, 유산의 크기, 부모의 의도 등 여러 요소가 유산상속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필요한 점을 잘 생각하고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미성년 자녀를 위해 유산상속을 설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문의: (213)459-6500 스티븐 채 변호사상속법 미성년 상속 미성년 자녀들 유산상속 계획 상속인 자녀
2021.12.21. 20:15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안 ‘빌드 백 베터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이 곧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사회보장제도와 이민, 세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 상속법 조항들의 개정도 그 내용 중의 한 축이었다. 그런데 바이든 행정부가 10월 말 제시한 최종 구상안에서는 상속법 관련 내용은 다 제외되었다. 상속 계획 커뮤니티는 일단 한숨을 돌린 셈이다. 하지만 지난 몇 달씩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됐던 부분들이라 여전히 어리둥절해 하는 분위기도 있다. 그런데 안심할 수 있을까.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어떤 변화가 감지되었나 = 지난 9월 연방 하원의 세입위원회가 내놓은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는 증여 및 상속법과 관련, 엄청난 변화를 알리는 조항들이 들어가 있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그런데 2주 후 하원 예산위가 이에 대한 추가 설명 형태의 하원보고서를 제출하자 우려는 증폭됐다. 왜냐면 변화가 거의 기정사실로 되는 모양새였기 때문이다. 세입위의 초안에 따르면 상속세 면세 한도가 내년 1월 1일을 기해 대폭 삭감될 예정이었다. 중소 규모 사업체의 지분 이전시 적용돼 오던 감정가 할인 혜택도 없어질 것이었고, 특히 상속 계획 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다양한 ‘그랜토(Grantor) 트러스트’도 사실상 효력 정지 상태가 될 참이었다. 그래서 법이 바뀌기 전에 트러스트로 재산을 옮기는 작업을 서두르려는 이들이 많았고 관련 전문인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그랜토 트러스트’와 상속 계획 = 가장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부분은 ‘그랜토 트러스트’와 관련된 개정안이었다. ‘그랜토 트러스트’는 소득세법상 트러스트 설립자가 여전히 세무를 지도록 고안된 트러스트를 의미한다. 트러스트는 일반적으로 별도의 세무를 지니는 단위이지만 ‘그랜토 트러스트’는 결과적으로 트러스트를 세운 개인에게 세무를 돌린다. ‘그랜토 트러스트’는 원래 소득세율이 높았던 과거 고소득을 내는 자산을 트러스트로 옮겨 소득세를 피하려는 일부 자산가들의 시도를 막기 위해 고안된 장치였다. 그러나 요즘은 트러스트 세율보다 개인 소득세율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의도적으로 ‘그랜토 트러스트’를 셋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트러스트 아래서는 트러스트 내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해당 설립자 개인의 소득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트러스트가 변경 불가한 성격이고 완료된 증여라도 소득세법상 세무는 설립자 개인에게 있다. 중요한 것은 소득세 의무만 설립자가 진다는 것이다. 상속세법 측면에서는 완료된 증여이고 변경 불가 형태의 트러스트이기 때문에 일단 넘어간 재산은 설립자의 상속 자산과는 무관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그랜토 트러스트’는 효과적인 상속계획 방법의 하나로 오랜 기간 잘 활용됐다. ▶‘세입위’의 메시지 = 하원 세입위는 이런 ‘그랜토 트러스트’의 규칙을 자산가들이 의도적으로 남용해 왔다고 보았다. 정부 입장에서는 추가 세수의 원천을 놓치고 있다고 본 것이다. 결국 하원 세입위 초안은 모든 ‘그랜토 트러스트’의 재산이 설립자 생전이나 사후 관계없이 설립자의 상속 자산에 포함되기를 원했다. 트러스트로 들어갔다 설립자 생전에 나오는 재산은 모두 세금을 내야 하는 증여로 간주할 것과 사망 후 분배되는 재산 역시 늘어난 트러스트 재산 규모에 따라 세금을 내는 상속 재산으로 간주할 것을 제안했다. 또 증여 대신 매각을 통해 트러스트로 자산을 옮길 경우 역시 양도소득세 적용을 제안했다. 기존 법규 아래에서는 ‘그랜토 트러스트’와 해당 트러스트 설립자가 소득세법상 동일인으로 간주돼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결국 메시지는 분명했다. ‘그랜토 트러스트’는 더 이상 효과적인 증여나 상속 계획의 전략이 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었던 셈이다. 더 심각했던 것은 이 같은 개정안이 이전에 설립된 ‘그랜토 트러스트’에도 적용되도록 한 내용이다. 기존의 트러스트로 자금이나 자산이 추가 이동하는 것마저 막을 계획이었다. ▶현명한 대처 = 세입위 안이 관철되었다면 기존의 인슈런스 트러스트(ILIT)나 IDGT(Intentionally Defective Grantor Trust) 등이 무용지물이 되었을 것이다. 생명보험금이 상속 자산에 포함되지 않도록 셋업한인슈런스 트러스트라 해도 이를 해치지 않으면서 추가 보험료를 낼 방법이 없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증여나 매각을 통해 효과적으로 재산을 상속하고 절세할 수 있도록 해주는 IDGT 역시 더 이상 활용이 불가능해졌을 것이다. 현재로선불발됐지만 상속법 개정안에서 나타난 입법 기관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바이든 행정부의 개혁안이 최종 입법되기까지는 여러 차례 수정이나 보완이 있을 수 있다. 누락된 세입위의 상속법 관련 조항이 언제 다시 등장할지 역시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에 넘어간다 해도 계속 비슷한 시도들이 없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 현행대로 간다 해도 2026년에는 상속세 면세 한도액이 예전 500만 달러 대로 내려갈 수 있다. 이렇게 워싱턴의 의중에 따라 다양한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이 상속 계획이다. 결국 미루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번에도 계속 미루다 효과적인 상속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뻔한 자산가들도 많았다. 면세 한도가 높고 다양한 플래닝 옵션이 가능한 지금 설계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재테크 상속 계획 소득세법상 트러스트 트러스트이기 때문 트러스트 세율
2021.11.16.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