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차량 속도 제한 상한선을 낮추는 ‘새미법(Sammy’s Law)’이 브루클린서 처음 시행된다. 9일 시 교통국은 새미 코헨 엑스테인(12)이 2013년 10월 사망한 브루클린 3스트리트 프로스펙트파크웨스트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장소가 새미법에 따른 속도 제한이 처음 설정된 구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스펙트파크웨스트 일대 19블록 그랜드아미플라자부터 바르텔 프리차드 스퀘어까지 제한 속도 20마일이라는 표지판이 새로 설치됐다. 교통국은 이달중 맨해튼 워싱턴하이츠 오도본애비뉴와 165스트리트에도 20마일 속도 제한 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 교통국은 보로별 감속 구간을 구획하고 있으며, 맨해튼 커낼스트리트에도 감속 구간을 이달중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 말까지 시 전역 250곳의 속도 제한 구역 지정을 목표로 한다. 이보다 앞서 연말까지는 60곳을 추가한다. 세부적으로는 13개 오픈 앤 셰어드 스트리트(Open and Shared Streets)에 10마일 제한, 47곳의 스쿨 슬로존(Scholl Slow Zones)에 15마일 제한 등을 포함한다. 한편 새미법은 시 도로별로 개별 구획을 설정, 표지판을 설치해 20마일의 속도 제한을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안전 연계 재설계(safety-related redesigns)에 들어간 구간에 한해 10마일의 제한을 두는 것도 가능케 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브루클린 새미
2024.10.09. 19:46
한인 이민사를 알리는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23일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교육원 1층에서 한글학교 관계자를 초청해 '미주 한인 이민사 전시관' 개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한국교육원은 1층 왼쪽 대형 강의실을 한인 이민사 전시관으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마친 뒤 이달 초부터 방문객을 받고 있다. 한인 이민사 전시관은 1945년 이후 한인 정착사를 소개한다. 한국 독립 이민법 개정 1992년 4.29 LA폭동 역사를 시대순으로 글과 사진으로 꾸몄다. 올림픽 영웅 새미 리 도산 안창호의 맏딸 수산 안 여사 LA통합교육구(LAUSD) 학교 이름으로 처음 명명된 김호 선생의 이야기와 연방 이민법의 변화에 따른 연대별 한인 이민자 규모 등도 전시됐다. 또한 이민사 전시관에는 한식 한옥 태권도 한복 K-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 코너도 마련했다. 한국교육원 측은 한국과 미국의 역사적 사건 속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온 한인 역사를 알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주식 원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전시관을 마련했다. 미국 발전에 기여해 온 한인들의 삶과 문화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 데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전시관 새미 이민사 전시관 전시관 개관 한인 이민사
2022.06.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