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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새크라멘토에 매장 신설

H마트가 내년 초에 새크라멘토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ABC10 뉴스는 지난 2023년 6월 새크라멘토 매장 신설 계획을 밝힌 H마트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초 시 당국이 올해 5~6월 개점을 예상했지만 현재는 내년 초로 일정을 조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새크라멘토 시 대변인 켈리 트라파니에 따르면 “H마트는 올해 1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 5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매장 부지(6366 Mack Road.)는 2020년 3월 폐점한 푸드소스 수퍼마켓 자리다. 시 당국에 따르면 2024년 12월 10일 공사 허가를 받았고 지난 1일 점검도 마친 상태다. 공사는 내·외부 리모델링과 화재 안전 시스템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매장 주차장은 총 171대 규모이며 단기 및 장기 자전거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정통 및 퓨전 아시안 요리를 제공하는 푸드홀도 조성할 계획으로 오 K-도그(Oh K-Dog), 죠스 떡볶이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현재 새크라멘토 인근 H마트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에 있으며, 이스트베이 더블린에도 신규 매장이 개점될 예정이다.     H마트는 아직 새크라멘토 매장의 공식 개점일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은영 기자새크라멘토 마트 새크라멘토 매장 h마트 새크라멘토 매장 신설

2025.05.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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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2명 성폭행범에 400년형…새크라멘토 소재 29세 남성

가주 새크라멘토 소재 29세 남성이 5세에서 10세 사이의 미성년 소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400년형을 선고받았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가해 남성 브랜든 시옹은 자신의 집에서 놀러 온 네 명의 어린 피해자들을 별도의 공간으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범행이 벌어지던 지난 2018년 10월, 한 피해 아동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히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으며, 이후 추가 피해자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9건의 중범죄 혐의를 받은 시옹은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강제 아동 성추행, 미성년자 저촉 및 범죄 교사 등의 혐의가 포함됐다.     사법당국은 “피해자가 다수이며, 동일 피해자에 대해 여러 차례 범죄를 저지른 점이 고려되어 각각의 혐의에 대해 연속적인 형량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시옹은 과거에도 1급 강도 미수 전과가 있어, 가주의 ‘3 스트라이크법(Three-Strikes Law)’이 적용돼 가중 처벌을 받게 됐다. 가주는 같은 중범죄를 세 번 이상 저질러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25년 이상의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옹에게 최소 20년형이 적용되었으며, 400년형을 선고받아 가석방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   한편 2016년 프레스노 한 남성(41)이 자신의 10대 딸을 4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1503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성폭행 새크라멘토 새크라멘토 소재 새크라멘토 카운티 가해 남성

2025.03.18. 22:22

“사라진 한인 남매 남가주 어디 있을 듯”

새크라멘토에서 엄마가 죽은 뒤 실종된 한인 남매 실종사건〈본지 7월 12일자 A-2면〉과 관련, 현지 경찰국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샌디에이고경찰국 등 법집행기관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     관련기사 엄마 죽고 남매 사라져…한인 부친 뒤쫓는 경찰 지난 11일 새크라멘토 경찰국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사망사건 관련돼 실종된 아테나 이(4), 마테오 이(2) 남매를 데려간 것으로 추정된 아버지 카메론 이(38)씨가 남매를 남가주 지역에 내려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HP는 LA·오렌지·샌디에이고·컨 등 7개 카운티 지역에 실종아동찾기경보(EMA)를 발령했다. EMA는 위험에 처한 노약자를 찾을 때 발령한다.   이와 관련 샌디에이고 경찰국 대변인은 “두 아이가 남가주 어딘가에 내려졌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CHP측에 EMA 발령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새크라멘토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3700 디콧 서클 한 주택에서 아시아계 여성인 안젤리카 브라보(2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국은 사망한 여성의 두 자녀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국은 사망사건 직후 남매의 아버지 이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사망사건 수사과정에서 아버지 이씨는 2023 혼다 패스포트 SUV를 몰고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새크라멘토 경찰국과 CHP는 사라진 남매 관련 1000달러 현상금을 내걸고 911신고 또는 제보 (916-808-0560, [email protected])를 당부했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샌디에이고 경찰국 새크라멘토 경찰국 새크라멘토 출신

2024.07.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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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약사들 "약값 감사하라"…새크라멘토 주의회 찾아가 촉구

올해부터 처방약 청구 수수료가 최대 25%까지 인상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약사들이 2일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항의하고 청구 대행 기관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SB 966)의 조속한 통과도 촉구했다.   가주약사회가 주관한 이날 의사당 방문에는 가주한인약사회(회장 마틴 김) 소속 회원 20명을 포함해 가주 전역에서 100여 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한인 약사들은 약값 수수료 인상에 항의해 지난 2일 일일 휴업하기도 했다. 〈본지 3월20일자 A-1면〉   기자회견장에는 SB 966 법안상정자인 스캇 위너 상원의원(민주·샌프란시스코)을 비롯해 하원 소위원회인 바이오테크위원장 크리스 우드 하원의원(민주)과 제임스 잘라거(공화) 하원의원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위너 의원은 “처방약 보험료 청구 절차를 관리하는 중간업체(PBM)에 대한 감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들이 약국에서 받은 수수료를 어디에 사용하는지 확인할 수 없다.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 정부가 나서서 감사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약사들은 기자회견 후 3~4명씩 소그룹으로 나눠 주 상원 및 하원의원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 현재 약국에 부과되고 있는 수수료 현실을 알리고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가주한인약사회의 유창호 이사장은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인도계와 베트남계 커뮤니티에서도 10여명의 약사가 그룹으로 참석했을 만큼 소수계 커뮤니티의 어려움이 크다”며 “오늘 만난 의원들의 대부분이 현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겠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초창기 시작된 PBM 덩치가 커지면서 지금은 환자가 가는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복용약 종류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에게도 불이익을 가져다준다.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계속 로비를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BM은 1960년대 약국들의 처방약 청구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업체로, 초창기에는 소규모로 운영됐으나 2005년부터 합병 등을 거쳐 대형화되면서 약값 협상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국지역사회약사회(NCPA)에 따르면 PBM의 수수료가 25~30%까지 인상된 후 지난 한 해 동안 미전역에서 307개의 개인 약국이 문을 닫았다. 또 개인 약국 소유자의 32%가 올해 말까지 영업을 중단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가주한인약사회에 따르면 작년에만 경영난 등의 이유로 문을 닫은 산하 한인 회원 약국은 6곳이다. 대부분은 최대 25%에 달하는 수수료로 인한 적자 운영을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새크라멘토 주의회 가주한인약사회의 유창호 한인 약사들 한인 커뮤니티

2024.04.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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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지역 규모 4.1 지진 발생

    새크라멘토 카운티 아일턴 인근에서 18일 오전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연구소(USGS)는 이날 지진이 오전 9시 29분경 지표에서 10.8km 깊이 땅속에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북가주 주민에게는 지진 경보가 전송됐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지진 새크라멘토 새크라멘토 지역 새크라멘토 카운티 오전 규모

2023.10.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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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주택시장 급랭 도시 4위

샌디에이고, 샌호세, 새크라멘토, 오클랜드의 주택시장이 급랭 중이다.   부동산 전문 업체 ‘레드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주택시장이 가장 빠르게 둔화 중인 도시 상위 10곳 중 4개 지역이 가주의 도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표 참조〉   업체는 지난 2022년 2~8월 주택시장의 가격 변동, 공급, 판매 등을 고려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샌호세,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오클랜드를 상위권 순위에 배치했다. 동시에 이 도시들은 레드핀이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비싼 주택시장 지역들이기도 하다.     샌호세, 오클랜드 등 서부 해안 지역의 높은 순위에 대해 레드핀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금리 등의 어려움으로 고객들은 당초 값비싼 지역의 부동산을 구매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최근 계속된 물가 상승과 가파르게 오른 집값 등 불안정한 경제로 부동산 판매업이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애틀 레드핀의 데이비드 팔머 부동산 중개인은 “고객들이 작년의 두 배가 된 모기지 이자에 부담을 느끼면서 판매업자 또한 제값을 못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핀의 보고서에 따르면 1위는 시애틀, 샌호세는 3위, 샌디에이고 4위, 새크라멘토 공동 5위, 오클랜드가 8위를 차지했다. 우훈식 기자새크라멘토 주택시장 산호세 오클랜드 오클랜드 상위권 주택시장 지역들이기도

2022.10.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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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총격 두번째 용의자 체포

지난 3일 6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한 새크라멘토 총기난사 사건의 두 번째 용의자가 5일 검거됐다.   새크라멘토경찰은 이날 총격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뒤 경찰 감시하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스마일리 마틴(27)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스마일리 마틴은 3일 총격 현장에서 심각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고, 경찰은 그를 곧장 ‘관심 인물’로 지목한 뒤 감시해왔다고 밝혔다.   스마일리 마틴은 전날 새크라멘토경찰이 이 사건 용의자로 체포한 단드레 마틴(26)의 형이다.   그는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총기 소유가 금지됐는데도 총기를 소지한 혐의와 기관총 소유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2시께 새크라멘토 도심 유흥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남성 3명과 여성 3명 등 6명이 숨지고, 또 다른 12명이 부상했다.   새크라멘토카운티의 앤 마리 슈버트 지방검사는 4일 내놓은 성명에서 단드레 마틴에게 적용된 혐의가 살인이 아니고 폭행과 불법 총기 소지란 점을 지적하면서 추가 용의자가 체포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마일리 마틴에게도 살인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캐서린 레스터 새크라멘토 경찰서장은 총격범의 여러 명이었으며 총격 전 대규모 싸움이 벌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새크라멘토 용의자 새크라멘토 총격 전날 새크라멘토경찰 용의자 체포

2022.04.05. 20:53

새크라멘토 총격 사건 용의자 1명 체포

지난 3일 6명이 사망한 새크라멘토 총기 난사 사건 본지 4일자  A-1면 용의자 1명이 당국에 검거됐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3일 새벽 도심 유흥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용의자 단드레 마틴(26)을 체포해 폭행 및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최소한 2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소 1정의 권총을 수거했다고만 밝힐 뿐 마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범행 동기는 현재까지 뚜렷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초동 수사 결과 범행 현장에서 100발이 넘는 탄피를 발견했고, 건물 3동과 차량 3대가 총알에 맞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은 새크라멘토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새크라멘토 용의자 새크라멘토 총격 새크라멘토 경찰 새크라멘토 총기

2022.04.04. 21:10

새크라멘토서 총격 6명 사망

새크라멘토에서 3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께 시내 유흥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캐시 레스터 경찰서장은 순찰하던 경찰관이 총성을 듣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6명이 숨져있었고, 총을 맞은 나머지 1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총기 난사 현장은 술집과 나이트클럽. 식당이 밀집한 지역으로, 가주 의회 의사당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이 휴일을 즐기기 위해 이 유흥가를 찾았다.   경찰은 단독범 또는 2명 이상의 총격범이 이번 사건을 저질렀는지 특정하지 못한 채 달아난 용의자를 뒤쫓고 있으며 사건 목격자들의 신고를 요청했다.   총기 폭력 예방 활동가 베리 아치우스는 현장으로 달려 나갔을 때 자신의 여동생이 죽었다고 소리치면서 피를 흘리는 한 젊은 여성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트위터에는 빠른 속도로 총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현장에서 대피하기 위해 거리를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총격 당시 동영상도 올라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주 정부는 법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총기 폭력의 재앙은 계속해서 나라의 위기가 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 학살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댈러스에는 콘서트 무대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6세 관람객이 사망했으며 11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콘서트 중 용의자 한 명이 공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다른 한 명이 군중을 향해 발포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박낙희·김영주 기자새크라멘토 총격 새크라멘토 경찰 총격 사건 총격 당시

2022.04.03. 20:50

[여행 박사-스티브 조 길따라 바람따라] 서부 개척시대 ‘골드러시’ 중심지

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 주도로서 대륙횡단 철도와 센트럴밸리의 남북횡단 루트가 교차하며 새크라멘토강과 아메리카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아메리카강 북동쪽 35마일 지점인 콜로마, 슈터 밀에서 1848년 1월 24일 금이 발견됐다. 새크라멘토의 개척자, 존 셔터 사장과 같이 일을 하던 목수 제임스 마셜이 아메리카 강가 제재소의 방수로에서 사금을 발견한다.     마셜은 존 셔터 사장에게 사금을 보여주며 은밀하게 금의 대대적인 탐사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그해 3월 샌프란시스코 신문사 사주이며 상인인 새뮤얼 브래넌에 의해 금 발견이 전 세계에 알려진다. 그는 금을 넣은 작은 병을 흔들며 샌프란시스코 대로를 달리며 소리쳐 모든 이에게 알린다. “금이다! 아메리카강에서 금이 발견됐다!” 그가 소문을 낸 이유는 금 탐사용 장비 상점을 차리고 금을 캐러온 이주자에게 많은 금 탐사용 장비를 독점해 팔려했다고 전해진다.   그 당시 캘리포니아는 멕시코 영토였지만 금이 발견된 직후 1848년 2월 2일 멕-미 전쟁을 끝내면서 과달루페-이달고 조약에 의해 미합중국의 영토가 되었다.   금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849년 미 각지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약 30만명의 인구가 일확천금의 기대를 갖고 몰려져 들어온다. 그래서 초기 채굴자 유입 연도를 따서 ‘포티나이너스(Forty-Niners)’라 부른다.   처음에는 선광 냄비 같은 단순한 기술로 채광했는데 나중에는 보다 현대적인 장비로 채굴하였기에 많은 자본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정작 금으로 돈을 많은 번 사람보다 빈손으로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더 많았다. 새크라멘토의 관문항인 샌프란시스코도 금으로 인해 비약적으로 발전해 1850년 미국의 31번째 주가 된다.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의 도시로 알려진 새크라멘토에 가면 5개의 역사적인 시에라 골드러시의 체험 관광지가 있다.   1.마셜 골드 디스커버리 주립역사공원: 금이 최초 발견된 곳으로 올드 새크라멘토 워터프론트, 가주 주립 철도 박물관, 새크라멘토 역사 박물관 및 셔터스 포트에서 골드러시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2.컬럼비아 주립역사공원: 골드러시 때 형성된 컬럼비아 타운으로 방문객들은 과거로 시간을 되돌려 금을 캐고, 오래된 역마차도 탈수 있다.   3.엠파이어 금광: 1850~1959년 운영된 금광인 엠파이어 골드 마인은가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부유한 광산이 있었던 곳이다.   4.골드 벅 파크: 플레이스빌 북쪽에 위치한 유서 깊은 금광으로 광산, 광부의 대장간, 우표 공장, 박물관, 선물 가게, 하이킹 코스 등이 있다.   5.케네디 금광: 잭슨 타운 근처에 위치한 케네디 금광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금광 중 하나로 유명하다. 금 채굴 장비를 보고, 1900년대 초반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역사적인 비디오도 시청할 수 있다.   이런 역사 유적지를 접하면 왜 새크라멘토가 캘리포니아 주도가 됐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클레멘타인(Oh My Darling, Clementine)은 1848년부터 1855년까지 서부 개척 시대에 골드러시를 배경으로 한 노래다. 가사 내용을 보면 골드러시 때 이주한 광부가 어린 딸이 오리들을 물로 돌려보내다가 익사해 사랑하는 딸을 잃은 후 그리워한다는 슬픈 노래이다. 원곡은 광부인데 우리는 바닷가 어부로 번안해 불렀다.     금의 발견으로 오늘날 미국의 중심 주가 된 캘리포니아. 금을 찾아 서부 시대의 골드러시를 체험하는 역사 여행을 떠나보자.  스티브 조 / 삼호 관광 전무새크라멘토 레저

2022.03.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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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하던 사람을 그대로 들이받고 도망간 차량

 뺑소니 새크라멘토

2022.0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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