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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연금으로 은퇴 생활…가주선 ‘턱도 없다’

근로소득의 약 40%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설계된 소셜 연금이 가주에서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재정 정보 사이트 파이낸스버즈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 65세 이상의 일반적인 은퇴자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필수 연간 지출은 8만4513달러지만 평균 소셜 연금 규모는 연 2만2861달러로 고작 27.1%에 불과했다. 연간 지출은 주거비, 의료비, 식비, 보험비 등을 포함해 산정했다.   이는 전국 기준 6만1824달러의 생활비 중 연금이 38.0%(2만3478달러)를 충당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전국 평균으로는 제도의 목표인 40%와 근접해 있다.   소셜 연금의 가치가 낮은 곳은 생활비 수준에 따라 갈렸다. 특히 가주는 비싼 생활비 탓에 생활비 대비 연금 비율이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표 참조〉     가주보다 연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는 하와이와 매사추세츠가 유일했다. 하와이는 은퇴 생활 비용이 연간 11만1097달러로 평균 2만3634달러의 연금으로는 21.3%밖에 감당하지 못한다. 매사추세츠 또한 생활비 9만3230달러 중 소셜 연금 2만4742달러로는 26.5%만 커버할 수 있다.   이 밖에 워싱턴DC, 알래스카, 뉴욕, 메인, 몬태나, 오리건, 버몬트가 소셜 연금이 충당할 수 있는 생활비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 10곳에 포함됐다. 이들 모두 40%에 못 미쳤다.   한편 전체 주의 절반가량에서는 소셜 연금이 목표치를 충족했다. 소셜 연금이 연간 생활비의 40% 이상을 커버하는 주는 24개 주에 달했다.   소셜 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 생활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캔자스였다. 캔자스의 평균 연간 은퇴 생활비가 5만4961달러, 평균 연간 소셜 연금은 2만4603달러로 생활비의 44.8%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클라호마가 44.1%, 인디애나가 43.5%, 미네소타가 43.0%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앨라배마, 미주리, 미시간, 테네시 등이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파이낸스버즈 보고서는 이러한 격차가 은퇴 이후 거주지 이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트랜스아메리카 은퇴연구센터에 따르면, 약 5명 중 2명에 가까운 비율이 은퇴 시점에 주거지를 옮긴다. 대부분의 경우 주택 규모를 줄이고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이동한다.     파이낸스버즈는 “소득이 높아 기여금을 많이 낼 수 있는 지역에서 일한 뒤, 은퇴 후 생활비가 낮은 곳으로 이주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에서 은퇴자가 꼭 생활비가 저렴한 주로만 향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자협회(AARP)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목적지는 의외로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매사추세츠였다. 그 외에 플로리다, 일리노이, 켄터키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세금이나 집값만으로 은퇴지를 선택하기보다는 의료·가족·기후·생활 인프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연금 가주선 연간 생활비 생활비 수준 생활비 비중

2026.01.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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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만불은 있어야 어바인 1베드룸 생활

남가주 주요 도시가 전국에서 생활비를 감당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평균 생활비를 분석한 결과, 가장 살기 힘든 도시 10곳 중 9곳이 캘리포니아 도시였다.   최근 금융정보 웹사이트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는 아파트먼트리스트와 연방 노동통계국의 자료를 토대로 미국에서 생활비 감당이 가장 어려운 도시를 발표했다.   우선 전국 대도시에서 살려면, 한 달 평균 생활비로 5111.1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6만1334달러는 벌어야 도시 생활이 가능한 셈이다.   하지만 가주 주요 도시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 정도로 생활비가 비쌌다.     〈표 참조〉   한 달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이 필요한 곳은 애플 본사가 있는 북가주 쿠퍼티노. 1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2996달러지만, 생필품 비용과 품위 유지 등까지 포함하면 월평균 1만8124달러나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고소득자가 많아 모든 물가가 비싼 곳으로 악명이 높다.     다음으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 곳은 남가주 부촌인 뉴포트비치. 1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2664달러지만, 월평균 생활비는 1만8057달러가 필요하다. 고뱅킹레이트 측은 뉴포트비치의 아름다운 풍광을 누리고 살기 위해서는 연 소득 20만~21만6693달러는 보장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북가주 베이지역 포스터시티는 1베드룸 평균 렌트비가 3085달러로 월평균 생활비는 1만4730달러였다. 포스터시티 렌트비는 남가주마리나델레이 다음으로 비싸다.   또한 베이지역 더블린도 1베드룸 평균 렌트비가 2753달러로 조사됐다. 이 지역에서 한 달 살기 위해서는 평균 1만176달러는 있어야 했다. 바로 인근 유니언시티도 1베드룸 평균 렌트비가 2497달러로 월평균 생활비는 1만 달러가 넘었다.   남가주 한인 선호 지역인 어바인은 1베드룸 평균 렌트비가 2675달러였다. 월평균 생활비는 1만 달러로 남가주에서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로 꼽혔다.   전국에서 1베드룸 평균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은 마리나델레이로 4471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마리나델레이 월평균 생활비는 8244달러로 렌트비 대비 기타 생활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형재 기자어바인 베드룸 어바인 1베드룸 생활비 비중 월평균 생활비

2022.09.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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