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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선율에 담은 낭만과 서정...서울대 ‘스프링 갈라 콘서트’

남가주 서울대 법대 동창회(회장 김선기)가 주최하고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양수진)가 후원하는 ‘스프링 갈라 콘서트’(포스터)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LA 한인타운 샤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문 음악인들이 참여해 클래식과 성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출연진은 USC, 예일대, 베를린 예술대 등에서 수학하고 국제 콩쿠르와 주요 무대에서 활동해 온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공연이 기대된다.     공연 음악감독은 바리톤 장진영이 맡았다. 그는 남가주 서울대 동창회 합창단 지휘자이자 앤텔로프 밸리 칼리지 겸임교수로, 국내외 오페라와 공연 무대에서 활동해 온 지휘자다.   무대에는 서울대 음대 출신 연주자와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제갈소망,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아, 첼리스트 김원선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주혜, 메조소프라노 채주원, 테너 이규영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4번 ‘알레그로 콘 브리오’로 막을 연다. 이어 슈만 ‘아름다운 5월에’, 김효근 ‘첫사랑’ 등 봄의 정서를 담은 곡들과 함께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아리아, 슈베르트 ‘프륄링스트라움’, 한국 가곡 ‘명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데 비에니, 타르다르’와 ‘술라리아’ 듀엣, 비제 ‘진주조개잡이’ 이중창, 김동진 ’목련화‘ 등 앙상블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영화 ‘시네마 천국’ OST도 연주돼 관객들에게 친숙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준비를 맡은 최진석 법대 동창회 총무는 “법대 중심으로 열리던 소규모 음악회를 총동창회가 함께 즐기는 대규모 공연으로 확장했다”며 “이번 공연이 동문회 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봄의 감성을 음악으로 나누고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교류하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 후에는 한식당 용수산 한라홀에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 티켓은 20달러, 한식당 모임은 30달러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321-6428   이은영 기자서울대 스프링 서울대 총동창회 남가주 서울대 서울대 음대

2026.04.12.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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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임건식 장로 소천

임건식 장로가 지난 9일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34년 개성에서 태어나 경기상고와 서울대 음대, 맨해튼 음대 대학원을 수학하고 KBS 방송 PD로 재직했다.     천국환송예배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태리타운 리폼드처치(42 N. Broadway, Tarrytown, NY 10591), 하관예배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펀클립 세미트리(280 Secor Rd., Hartsdale, NY 10530)에서 열린다.     연락처: 임지윤 목사(845-558-2662).부고 임건식 장로 임건식 장로 음대 대학원 서울대 음대

2025.03.20. 17:59

[열린광장] ‘오 솔레 미오’가 열어준 길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미국에서 학위도 땄고 목회도 미국에서 한 미국 시민이다. 20여 년의 목회를 끝내고 명예목사의 신분으로 글을 쓰면서 노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어렸을 적 시인이 되려했다던 허준이 교수가 전공분야가 아주 다른 수학 노벨상을 받은 글을 읽고 젊은 허교수의 글이 나로 하여금 내가 젊었을 때 겪은 일의 한 가닥을 글로 쓸 마음을 먹게 하였다.   6. 25 한국전이 일어난 뒤 서울의 모든 중고등학교가 휴교했을 때였다. 전국 중고등학교 음악경연대회가 국제오페라협회 주최로 배재학당 강당에서 열렸다.     나는 테너 파트로 노래 부르기로 했는데 대회가 열리는 날에 반주 교사가 나타나질 않았다. 할 수 없이 노래부르길 단념해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다른 참가자들이 노래를 잘못 부르는 데 화가 난 나머지 무턱대고 강단으로 뛰어올라갔다. 그리고 맨 나중에 노래 부른 학생의 반주자에게 반주를 부탁했고 그 반주로 지정곡 ‘가고파’와 자유곡 ‘오 솔레 미오’를 불렀다. 청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반주자에게 고맙다는 눈인사를 하고 강당을 내려왔다.   심사발표가 나왔다. 다섯 학생이 합격했다. 넷은 여학생이었고 나머지 한 명이 나였다. 이 경연대회에 합격한 학생들은 서울 음대에 응시하면 실기는 면제받는다는 말을 들었다. 상장과 놋그릇 한 벌을 상으로 받았다.   이듬해, 나는 서울대 음대에 진학하려고 음악 교사에게 입학추천서를 부탁했다. 그랬더니 “경중아, 음악을 전공해 봤자 나처럼 음악선생밖에 더 되겠니. 그러지 말고 더 좋은 대학에 가서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는 말이 돌아왔다.   성악가를 꿈꾸는 내게 음악대학에 가지 말라니 그럼 무얼 전공하란 말인가. 할 수 없이 기독교 대학인 연희(연세)대학교 입학요강을 살펴봤다. 그러다가 깜짝 놀랐다. 이 대학에 박태준 박사가 음악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입학하면 신학과 더불어 음악도 공부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단 말인가. 대학에 입학한 뒤 박 박사로부터 화성학을 비롯한 과목을 배웠음은 물론이요, 합창지휘를 공부하기 위해 박 박사가 이끄는 오라토리오 합창단에 들어가 합창지휘도 공부했다. 뿐만 아니라 주일에는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자로 오랫동안 봉사했다.     서울 음대로 나의 삶의 길이 놓여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길이 놓여져 있는 연희 신대로 나는 걸어가게 된 것이다. 세상에서 자기가 가고 싶은 삶의 길을 걸어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 속담에 ‘길로 가라면 메로 간다’는 말이 있다. 일마다 엇나가기만 하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그러지 않으려면 이미 놓여져 있는 길을 따라 순리대로 걸어가야 하는데 이 역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길이 열려야’ 한다. 실력과 운이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만 놓여져 있는 길로 걸어갈 수 있다.   경연대회에서 “나의 햇님! 내게 비쳐다오!(오 솔레 미오, 스탄 후롬 테아 테)”를 불렀던 내게 햇님이 열어준 길은 아마도 목회자가 아니었을까. 운경중 / 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열린광장 서울 음대로 대학교 입학요강 서울대 음대

2025.01.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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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에 관해 알려 드려요”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신부 토머스 이)가 비영리법인 ‘야스마7(YASMA7, 대표 손영아)’과 마련한 수요 무료 음악 감상회가 내일(26일) 정오 교회(13091 Galway St) 내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최희선이 ‘교향곡 이야기’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오케스트라의 역사, 바로크 시대 이후 교향악단 규모, 악기 편성 발전사, 악기와 유명 지휘자에 관해 설명한다.   최씨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을 나와 독일 하겐 극장에서 활동했다. 이후 부천 필하모닉 수석, 한국 바흐 솔리스텐 서울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악장을 지냈다. 2016년 도미, 남가주에서 정기 공연과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 참석 예약 및 후원 관련 문의는 전화(213-537-7796)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교향곡 가든그로브교회 교향곡 이야기 슈만 음악대학 서울대 음대

2024.06.24. 20:00

서울대 음대 송년회

서울대 음악대학 남가주동문회 (회장 김미자)는 지난 14일 용수산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선후배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김미자 회장 제공]서울대 송년회 서울대 음대 서울대 음악대학 회장 김미자

2021.12.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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