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채규황·이하 동창회)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매트리스를 1차 지원했다. 동창회는 지난 12일 오전 9시 알타데나에 위치한 ‘페어옥스 버거(Fair Oaks Burger)’ 주차장에 세워진 임시 구호소에서 1인용 3단 매트리스 350여 개를 나눠줬다. 매트리스는 서울대 동문이 운영하는 회사로부터 1000개를 기증받은 것이다. 이번 배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신청자 전원은 이날 현장을 찾아 매트리스를 수령했다. 구호소에는 채규황 회장을 비롯해 동창회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해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채 회장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경험이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동창회는 이날 1차로 배포한 350개 외에 남은 매트리스도 향후 이재민들에게 차례로 전달할 방침이다. 강한길 기자이재민 서울대 서울대 동문회 서울대학교 남가주 이재민 지원
2025.04.16. 20:20
지난 5일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임춘택)가 주최한 신년음악회가 UC 어바인의 바클레이 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지휘자가 KO/LA 챔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 제공] 서울대학교 신년음악회 서울대학교 남가주 금난새 지휘자 바클레이 극장
2025.01.06. 19:54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임춘택)가 주최하는 신년음악회가 내년 1월 5일 오후 4시 UC어바인 바클레이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한국의 유명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는 가운데, KO/LA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대 동문들이 총출동한다. 해금 연주자 노은아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기타리스트 지익환,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서양 오케스트라와 한국 전통 악기인 해금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독창적이고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은 “서울대 동문들이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돌려주고자 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음악회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티켓은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공연은 75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현재 380석의 예약이 완료됐다. 한편, 이번 음악회의 주요 후원사로는 PGA 웨스트, 어바인 한인문화센터, KAF 등이 있다. 글·사진=강한길 기자la음악회 금난새 금난새 초청 서울대학교 남가주 음악회 수익금
2024.12.05.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