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한국 근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5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를 한다. 이 상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어 시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디아스포라 문학의 성과를 한국 문단과 연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회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공모는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등단 7년 이상 시인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자는 미발표 신작 시 7~10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내달 28일까지로 이메일([email protected])과 우편을 통한 이중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편 접수처는 22807 Madison St. Torrance다. 당선자는 1명으로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충청북도 옥천에서 열리는 지용제의 공식 행사에 초대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8일 제39회 재미시인협회여름 문학 축제 기간 중 열린다. 당선작은 재미시인협회지 ‘외지(사진)'와 계간 ‘동행문학’ 여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옥천문화원과 재미시인협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편 재미시협엔솔로지 ‘외지’ 겨울호 35집이 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초대시로 김기택 ‘하교시간’, 허연 ‘지리멸렬하다는 것’ 외 47명의 회원 신작시가 수록됐다. ▶문의:(310)612-9580 이은영 기자 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 선구자 정지용
2026.01.25. 18:00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와 충북 옥천문화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정지용 해외문학상' 제4회 수상자로 김소희(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시 정신을 세계 속에서 계승하고 재외 한인 시인들의 문학 창작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이번 제4회 공모에는 다양한 해외 동포 시인들이 참여했으며, 그중 예심을 통과한 4인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여수 연작', '꽃의 상속' 외 9편, '토마손 지키기' 외 6편, '달팽이 자서전' 외 9편 등 개성 있는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는 김종태(시인.호서대), 박형준(시인.동국대), 이형권(문학평론가.충남대) 교수가 참여해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김소희 시인의 시편들은 존재론적 사유를 감각적인 언어로 직조하며, 사물들의 신비로운 울림을 끌어내는 솜씨가 탁월했다"고 평했다. 김소희 시인은 시애틀에 거주하며 꾸준한 창작활동과 더불어 여러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해 왔다. 2018년 미주 중앙일보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2022년 첫 시집 '비커가 있는 오후'를 출간했다. 수상 소감에서 김 시인은 "모국어로 시를 쓴다는 것은 이민자의 삶에서 나의 정체성과 기억을 지켜내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 충청북도 옥천에서 열리는 제37회 지용제의 공식 행사로 개최된다. 이은영 기자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김소희 시인 선구자 정지용
2025.04.10.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