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A 시의회는 미주 한인 이민 121주년을 기념하는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선포했다. 존 이(왼쪽 세 번째) 12지구 시의원이 한인 참석자들에게 시의원들의 사인이 담긴 축하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시의회 선포식 미주 한인 한인 참석자들 la 시의회
2024.01.12. 22:36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글과 한국어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 사회와 타 커뮤니티의 이해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반가운 일이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LA시의회는 내달 6일 ‘한글날’ 제정 선포식을 갖는다. 존 이 시의원(12지구)이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올해부터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게 된다. 이번 선포식은 한국어가 LA시에서 사용되는 주요 언어의 하나로 공식 인정받는다는 의미도 있다. 이에 앞서 5일에는 LA시티칼리지(LACC)에서 세종대왕 동상 제막식이 열린다. 미국 대학 캠퍼스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동상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 학교에는 10여년 전 한국학 강좌가 개설됐으며, 현재 한국어 클래스 수강자는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국어반 수강생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2세들 정체성 교육 차원의 한국어 교육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타인종으로 저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어진흥재단에 따르면 한인 재학생 비율이 1%도 되지 않는 학교 두 곳에서도 한국어반 개설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다. 현재 남가주에만 80개 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되어 있으며, 전체 수강생 숫자는 9000명에 달한다는 게 LA한국교육원 설명이다. 10년 전보다 수강생 숫자가 150%나 급증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170개 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같은 아시아권 언어인 중국어나 일본어보다 아직 위상이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고교 AP과목 포함 여부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이미 지난 2003년 나란히 AP과목에 포함됐지만 한국어는 번번이 좌절됐다. 고교 AP과목 포함은 동기부여는 물론 한국어 공부의 연속성 면에서도 중요하다. 따라서 한국어반 개설 확대와 함께 추진되어야 할 일이다. 그러나 한인 사회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한국 정부의 전략과 체계적 지원이 중요한 이유다.사설 한글날 선포식 한국어반 개설 최근 한국어반 제정 선포식
2023.09.27. 19:21
미주 한인 1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8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서 조지아 주 정부가 '한복의 날'도 선포할 예정이다.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지회장 이은자)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청, 미주 한인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마이클 박)와 이날 오전 11시 공항 F콘코스(Concourse)에서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을 제정함으로써 조지아는 뉴저지, 애리조나의 뒤를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한복의 날을 선포한 주가 된다. 행사에 마이클 글랜턴(민주·75지구)과 샘 박(민주·107지구) 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한복의 날 결의안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 극동방송국 목포팀 어린이 합창단이 한국에서부터 방문하여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태평무, 궁중 한복 퍼레이드, 전통혼례 시연 등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전통 혼례 시연은 윤미햄튼릴번 시의원 부부가 선보인다.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는 미국에 '한복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한복을 통한 한국 문화 홍보 사업을 이어왔으며, 이번 조지아 한복의 날 제정을 계기로 한국 문화 및 전통 체험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공항은 매년 한국 전통 공예품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전시하고 1월을 '한국의 달'로 정해 공항 이용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선포식 애틀랜타 국제공항청 애틀랜타 공항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
2023.01.12. 16:29
어바인 시가 30일 오후 4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한글의 날'(10월 9일)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 측은 이 행사에 어바인과 인근 지역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어바인 시는 지난해 태미 김 시의원이 발의한 '한글의 날 선포 결의안'을 가결했다. 한글의 날을 시 공식 기념일로 선포한 도시는 오렌지카운티 34개 도시 중 어바인이 처음이다.어바인 선포식 어바인 한글 선포 결의안 시청 회의실
2022.09.28. 17:42
LA시 태권도의 날 선포식 겸 조선대학교 총장배 태권도 대회가 오는 3일 LA컨벤션센터 사우스홀 K에서 진행된다. 캘리포니아 태권도위원회가 진행하는 이 날 행사는 존 이 시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LA시는 지난 2019년 데이비드 류 전 LA 시의원의 주도로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기념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가주태권도위원회에 따르면 LA에만 200여 개 도장과 2만여 명의 수련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주태권도위원회측은 “이날 선포식과 태권도 대회에는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시 한번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주태권도위원회에 따르면 풀러턴 시의회도 4일 태권도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장연화 기자태권도 선포식 캘리포니아 태권도위원회 선포식 열려la컨벤션센터 태권도 대회
2022.08.22. 19:33
지난 20일 캘리포니아 주청사에서 최석호(공화) 가주하원 의원이 발의한 ‘홍명기의 날(HR106)’과 ‘직지의 날(HR105)’ 제정 결의안 선포식이 개최됐다. 최 의원이 선포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석호 의원 사무실 제공] 홍명기 선포식 캘리포니아 주청사 제정 결의안 최석호 의원
2022.06.21. 20:11
어바인 시의회가 내달 11일(화) 오후 4시에 시청에서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 선포식을 개최한다. 파라 칸 시장은 이날 미주 한인의 날과 마틴 루터 킹 데이(1월 17일)를 시 기념일로 선포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내달 1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예약해야 한다. ▶문의: (949)724-6206어바인 선포식 어바인 시의회 미주 한인 이날 미주
2021.12.22.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