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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마사지 업소 차려놓고 범행

50~70대 한인 여성들이 주축을 이룬 성매매 조직이 적발됐다.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 대배심은 마사지 업소를 위장한 인신매매 및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한인 6명을 포함, 8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오하이오 북동부 마호닝밸리 지역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데이브 요스트 오하이오주 법무장관과 제리 그린 마호닝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지난달 30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에게는 83건의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타이거 스파’, ‘써니 스파’라는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와 자금세탁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 국적의 여성들을 모집, 3개월간 업소에 머물게 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마호닝밸리 셰리프국은 이번 기소가 인신매매 수사팀의 수년간 걸친 수사 결과라고 밝혔다. 수사팀은 지난 2023년 3월 ‘오퍼레이션 세이빙 데이라이트’라는 대규모 단속을 통해 상당액의  현금과 장부 등을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된 한인은 황태숙(62), 황창미(59), 윤영희(56), 석희 스타(64), 금자 슈가스(75), 김영숙(61) 등 6명으로 이들 가운데는 텍사스와 조지아주 출신도 있다.     요스트 법무장관은 “이번 수사는 조직적인 성 착취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성매매 마사지 성매매 조직 마사지 업소 불법 마사지

2025.05.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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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성매매 업소' 한인 유죄 인정…토런스 출신 제임스 이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에서 의사, 기업인, 군인,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다 기소된 한인 일당〈본지 2023년 11월 9일 A-5면〉 중 한 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검찰 매사추세츠주 지검은 매춘 조직 운영 및 코로나 재난지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가주 토런스 출신 제임스 이(70)씨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법원 줄리아 코빅 판사는 이씨의 형량 선고일을 4월 29일로 정했다.   검찰 측은 이씨에게 적용된 성매매 알선 공모 혐의의 최대 형량은 징역 5년 또는 벌금 최대 25만 달러라고 밝혔다. 돈세탁 공모 혐의의 최대 형량은 징역 20년, 벌금 50만 달러다. 전신사기(wire fraud)의 경우는 징역 20년, 벌금 25만 달러다.   이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한 이(42·케임브리지)씨 및 이준명(31·데덤)씨 등과 함께 공모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워터타운, 데덤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타이슨스 등에서 고급 아파트를 임대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세탁을 통해 수익을 몰래 챙겨왔다.   또, 팬데믹 사태 당시 연방중소기업청의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및 직원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을 부정 수급하기도 했다. 페이퍼 컴퍼니를 차려 신청서를 제출한 뒤 타인의 정보를 사용해 지원금을 수령하고 세금 신고 서류 및 임대 계약서 등을 위조했다. 검찰은 이날 이씨가 최소 58만 달러 이상의 재난 지원 대출금을 부정 수급했다고 밝혔다.공범인 한 이씨와 이준명씨는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본지 9월 30일자 A-3면〉   한편, 이들은 전문직 남성들을 상대로 회원제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 등이 한국어로 작성된 장부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영남 기자회원제 성매매 성매매 조직 성매매 알선 불법 성매매

2025.02.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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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매매 일당 ‘스파이’ 가능성 제기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에서 ‘의사, 기업체 대표, 군인,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해 연방검찰에 기소된 한인 성매매 조직〈본지 2023년 11월 24일자 A-3면〉 배후에 해외 정보기관이 관여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LA매거진은 익명의 연방수사관을 인용해 지난해 기소된 한인 성매매 일당이 정·재계 유력인사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범죄행각이 해당 분야 거물을 노린 스파이(Korean spy) 활동 목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연방 국토안보부 수사자료를 토대로 LA와 동부에서 포주로 활동한 한인 3명이 한인 여성을 활용해 성매매를 벌였고, 범죄 수익금도 한국으로 보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원한 연방정부 수사관은 이 매체 인터뷰에서 “수사기록에 발언할 권한은 없다”고 전제한 뒤 “이 사건은 외국의 적(foreign adversary)이 정치적으로 힘 있는 이들의 정보를 수집하려 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매체는 스파이 활동 가능성으로 한인 포주 3명이 보스턴과 워싱턴DC 고급아파트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제공한 점, 미국의 민감한 정보에 접근 가능한 이들을 성매수자로 노린 점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지난해 보스톤에서 연방 검찰 조슈아 레비 검사는 해당 성매매 포주 일당 기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성매수자에는 선출직 정치인, 의사, 군 간부, 정부 사업 계약자, 교수, 과학자, 변호사, 첨단 기술 및 제약 회사 임원 등이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초 영국 데일리메일도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한 전직 요원을 인용해 해당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이들은 러시아, 중국, 한국 정부 중 한 곳에서 후원받은 스파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과 익명으로 인터뷰한 요원은 유력한 후보로 중국 정부를 꼽으며, 그 이유로 기밀유지를 위해 한국인을 앞세웠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불법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된 한 이(41), 이준명(30), 제임스 이(68)씨는 2020년 7월부터 보스턴과 워싱턴DC에서 아파트 9채를 임대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했다.   국토안보부 수사국 인신매매 수사관이 제출한 조사서에 따르면 이들은 한글 장부를 작성했다. 장부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이 자세히 기록됐다. 현금이 담긴 봉투 겉면에도 성매매 여성의 이름, 날짜, 액수가 적혀있다.   한 이씨는 성매매 수익금 100만 달러 이상 현금을 챙긴 뒤, 이를 은닉하기 위해 머니오더, 와이어 바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한국 국민은행 등 여러 곳으로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월요병 성매매 스파이 한인 성매매 성매매 조직 일당 기소

2024.02.04. 19:52

성매매 조직 한인들…한글로 쓴 고객 장부 발견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에서 의사, 기업체 대표, 군인,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해 기소〈본지 11월 9일자 A-3면〉된 한인들이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고객 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토안보부(DHS) 수사국 인신매매 수사관이 제출한 조사서에는 이들이 한글 등으로 쓴 장부와 돈다발 사진까지 증거 자료로 담겨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연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불법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된 한 이(41)씨와이준명(30)씨가 자발적 구속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정식재판이 열릴 때까지 구치소에 수감된 채 수사를 받게 된다.   이날 법원에서는 한 이씨와이준명씨의 범행 수법을 증명하는 DHS 수사자료가 공개됐다.     DHS 재커리 미틀리츠키 수사관은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한 조사서에서 두 사람이 성매매 여성의 일정표와 고객 방문 정보 등을 적은 장부를 체계적으로 작성했다고 공개했다.     DHS에 따르면 한 이씨는 성매매 여성을, 제임스 이씨는 남성 고객을 전담 관리했다.     특히 DHS 압수 수색 결과 한 이씨 아파트에서는 성매매 여성의 일정을 요일별로 적은 장부도 발견됐다. 한국어 수기로 작성한 장부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이 자세히 기록됐다. 현금이 담긴 봉투 겉면에도 성매매 여성의 이름, 날짜, 액수가 적혀있다. 이밖에 100달러 현금다발 묶음과 상품권도 압수됐다.     수사관은 이준명씨 아파트에서도 현금 5000달러, 성매매 예약 명단이 적힌 장부 4개, 컴퓨터, 셀폰 6대 등을 확보했다.     이씨의 장부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연락이 닿은 고객과 성매매 여성 간의 예약 일정이 요일별로 기록됐다. 이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부는 날짜가 명시된 다이어리 노트로 각 요일 및 시간대별로 성매매 여성 4명의 이름이 적혔다. 이 장부에는 압수 수색이 진행된 지난 8일 예약 일정까지 담겨 있었다.     수사관 조사서에는 한 이씨와이준명씨가 고객에게 성매매 방법과 비용(시간당 350~600달러)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 캡처 사진도 담겨있다. 이들은 영문 안내에서 단골과 신규 고객 차이를 명시하고, 신규고객은 성매매 대금을 먼저 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한 이씨는 성매매 대가로 100만 달러 이상 현금을 챙긴 뒤, 이를 은닉하기 위해 머니오더, 와이어 바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한국 국민은행 등 여러 곳으로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준명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아파트 1채를 임대해 한 이씨와 함께 일하며 월급 6000~8000달러를 받았다. 이준명씨는 성매매 수익금으로 스포츠카인 쉐보레 콜벳도 장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서에 따르면 한 이씨는 2020년 7월부터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며 매사추세츠의 고급 주택가인 케임브리지와 워터타운, 데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타이슨스 등 임대한 아파트에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씨는 성매매에 필요한 아파트 9채 임대에 직접 관여했고, 성매매 여성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까지 조달했다.   한편 또 다른 공범 제임스 이(68)씨는 거주지였던 토런스에서 체포돼 현재 구치소에 구금돼있다. 이씨는 보스턴으로 이감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성매매 조직 성매매 조직 성매매 여성 불법 성매매

2023.1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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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성매매 조직 운영 한인 일당 자금세탁도

고급 주택가에서 전문직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적발된 한인〈본지 11월 9일 자 A-5면〉들은 수십 개의 페이퍼 컴퍼니 등을 차려놓고 돈세탁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정부로부터 코로나 구호 기금까지 받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검찰 매사추세츠주 지검은 지난 10일 법원에 구속 연장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용의자들과 관련된 사업체 83개와 은행 기록 등을 확인했고, 이 사업체를 통해 코로나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의 돈까지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구속된 한인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사는 한 이(41), 이준명(30)씨를 비롯한 남가주 토런스에 사는 제임스 이(68)씨 등 총 3명이다.   특히 제임스  이씨는 성매매 조직을 사실상 이끌어온 인물로 지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20년 이후 PPP 기금 55만630달러를 포함해 최소 33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여러 사업체를 통해 은폐 또는 돈세탁을 해왔다.   이를 위해 검찰 등은 이씨의 토런스 지역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성매매 사업과 관련한 장부 등도 모두 확보했다.   국토안보수사국(HSI) 재커리 미틀리츠키 수사관이 작성한 조사서에는 “압수 수색을 진행하면서 추가 사업체 등이 나온 점을 고려하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업체, 금융 계좌 등이 더 많을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있다.   현재 이번 사건은 매사추세츠주와 버지니아주의 정치인, 의사, 교수, 변호사, 대기업 임원 등 전문직 남성 수백명이 연관돼있어 파장이 크다.   이들은 고급 아파트 등을 임대해 아시아계 출신 여성들을 내세워 최소 5개 지역에서 회원제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특히 일부는 매달 멤버십 비용을 내고 성매매 조직을 이용했으며, 비용은 시간당 350~600달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성매매 돈세탁 한인 일당돈세탁 성매매 조직 회원제 성매매

2023.11.19. 19:21

한인 운영 전문직 대상 성매매 조직 적발

고급 주택가에서 의사, 교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던 한인 3명이 적발됐다.   매사추세츠 연방 지검은 8일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한 이(41)와 데햄 지역에 사는 이준명(30),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사는 제임스 이(68)를 불법 성매매를 위한 유인과 여행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웹사이트 2곳을 통해 고객을 모으고 상대의 신원 정보를 요청해 받은 후 확인된 이들에게는 매사추세츠의 고급 주택가인 케임브리지와 워터타운, 데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와 타이슨스 등에 임대한 아파트에서 아시아계 여성들과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대 아파트는 모두 9채였으며 일부 아파트에는 직접 거주하며 성매매를 주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사이트에 고급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아시안 누드모델들의 사진을 올려놓고 성 구매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상대한 고객은 의사,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부터 기밀 정보를 다루는 군 장교나 정부 계약업자, 제약사나 첨단 기술기업 임원 등 대기업 고위직까지 광범위했다. 특히 일부 고객은 매달 멤버십 비용을 내고 성매매 조직을 이용했다. 이들이 낸 멤버십 비용은 첫 6개월은 월 119달러였으며, 이후에는 월 59달러 또는 연 179달러만 내면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들을 관리했다.     또 성매매 비용은 시간당 350달러에서 600달러까지 현금으로  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성매매 조직은 치밀하게 운영됐다. 체포된 한인들은 성 구매자들에게 성매매 여성을 연결해주기 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질문에 답하도록 했으며 운전면허증 사진과 생년월일, 직장 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받아 관리했다.   ‘하나’라는 영어 이름으로 불린 한 이는 케임브리지 지역에서 성매매에 사용된 아파트 5채를 관리하며 성매매 여성들을 아파트에 데려다주거나 필요한 용품을 사다 주는 일을 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원하는 고객들과 통화하며 이들을 관리하는 일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는 한국에서 2014년 방문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자로 살다가 2019년 9월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미국 시민권 취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준명은 지난 2018년 1월 보스턴의 ‘컴퓨터 시스템스 인스티튜트’를 다니기 위해 한국에서 유학비자(F1)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가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아파트 1곳을 임대해 한 이와 함께 일을 시작했다.     검찰은 “그(이준명)는 성매매 고객들과 소통해 예약을 받고 성매매 여성들과 소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준명은 성매매 여성들이 보스턴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 그들의 짐을 들어주거나 식료품을 사줬으며, 성매매 대가를 받아 미국 은행에 예금하는 일을 맡았다.     이 밖에 제임스 이는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의 아파트 중 2채를 자신의 이름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성매매 수익을 분배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조직을 통해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이 수백 명 가까이 될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슈아 레비 검사장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직의 고객 명단이 방대했다. 아무 전문직이나 골라 보라. 아마도 이 사건과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검찰은 이날 한 이와 이준명의 인정신문이 진행됐으며, 제임스 이는 보스턴으로 이감된 후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 외에 벌금 25만 달러를 별도로 내야 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고급 고객 고급 성매매 조직 고급 스튜디오

2023.11.08. 20:39

검찰, 플러싱 성매매 조직 기소

플러싱을 기반으로 한 전국적인 성매매 조직이 매춘과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14일 연방검찰 뉴욕동부지검은 플러싱을 기반으로 한 성매매 조직 구성원 위안위안 첸(30), 이추 첸(21), 조니 김(53) 등 3명을 추가 기소했다. 기존에 기소된 구성원 7명에 이어 총 10명이 기소된 상태다. 10명 중 8명이 퀸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텍사스주 댈러스 출신이다.     기소장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9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전국적으로 매춘 사업을 이어갔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을 인신매매로 넘겼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손과 발 등을 묶고 입을 막은 다음 둔기 등을 이용해 잔인하게 폭행한 증거도 제시됐다.     이번에 추가 기소된 위안위안첸은 여성들의 여권과 여권 사본 등을 조직에 제출하도록 강압적으로 요구했고, 인신매매 커미션도 조직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추 첸, 조니 김 등은 특히 인신매매 피해자 폭행을 위해 조직에서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방검찰은 밝혔다. 김씨는 다른 이들과 함께 피해자 몸을 밟고,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또한 기소장에는 이들이 공유한 위챗 메시지도 포함됐다. 여성들을 구타한 뒤, 다른 조직 구성원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영상, 사진 등을 공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브레온 피스 연방검찰 뉴욕동부지검장은 “피고인들은 성매매에 취약한 여성들을 잔인하게 폭행한 뒤 범죄 집단에 대한 충성심을 강요했다”며 “금전적 이득을 위해 피해자들을 착취하고, 비인간적으로 대한 성매매 조직을 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매매 조직이 전국적으로 운영됐던 만큼, 연방검찰은 연방수사국(FBI), 각 주 경찰, 뉴욕시경(NYPD) 등과 합동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성매매 플러싱 성매매 조직 조직 기소 검찰 플러싱

2023.09.17. 17:35

“경찰이 성매매 조직 보호하고 성상납 받아”

인권단체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들이 성매매 조직을 비호하고 성상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인권단체 변호사 빅터 글래스버그는 “코스타리카 출신의 한 이민자 여성이 이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 의하면, 사건 연루 경찰관의 비위 사실이 드러났을 때, 에드 로에슬러 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장은 관련 경찰관을 비호했다.   피고 경찰관들은 성매매 단속에 앞서 웹사이트 backpage.com 등의 광고를 중단해야 한다고 미리 단속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글래스버그 변호사는 지난 10월 첫 소송을 제기할 때 피해여성이 피고 경찰관 이름을 알 수 없어 특정할 수 없었으나 법원 명령에 의해 관련 경찰관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발장에는 마이클 바버제트 경찰관과 제이슨 마르도코 경찰관 실명이 명시됐다.     글래스버그 변호사는 “피해 여성의 정신적 고통이 크기 때문에 소송을 피하기 위해 수개월동안 카운티 경찰국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실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소송없이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수사관들이 고위경찰관으로부터 사건 무마를 협박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 의하면, 피해여성은 성매매조직에 의해 코스타리카에서 발탁돼 2010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부자들과의 데이트를 하면 된다고 들었으나, 실제로는 성매매였다고 주장했다.   성매매 조직은 피해 여성의 여권을 빼앗고 강제 성매매를 시켰으며, 반항할 경우 코스타리카의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했다.     심지어 가족에게 피해여성이 매춘부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피해여성은 2015년까지 하루에 최대 17번 성매매를 해야만 했으며, 건강상 매우 위험한 성매매도 강요당했다.   성매매 조직을 이끌었던 헤이즐 산체스 세더스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연방지방법원에서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성매매 성상납 성매매 조직 성매매 단속 강제 성매매

2021.12.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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