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수필문학회(회장 송선주)가 내일(6일) 봄학기 수필문학교실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월 2회 첫째 및 셋째 화요일에 진행되는 수필교실은 유명 수필 작품 분석, 창작 이론 및 실기와 합평을 하는 중급반과 창작이론과 수필쓰기의 기초를 공부하는 기초반으로 운영된다. 가든수필문학회 회원은 두 클래스 모두 수강이 가능하다. 수업은 줌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성민희 수필가 및 소설가다. ▶문의:(949)690-0631가든수필문학회 성민희 가든수필문학회 회원 성민희 수필가 소설가 강의
2024.02.04. 18:39
성민희(사진) 작가가 단편소설 ‘운정’으로 제76회 한국소설 신인상에 당선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운정’은 이국땅에서 생의 마지막을 사는 노인들의 삶과 눈물 어린 고향의 정한을 진하게 그린 이야기다. 심사평에서 “운정은 욕망, 슬픔, 분노, 화해, 용서 등 인간의 감정을 짙게 이입시킨 문장의 질감이 사무친 그리움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있다”며 “노년의 세계를 그려내는 작가의 인식과 감각의 정직성이 작품을 감동적으로 읽히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소설의 무대인 ‘운정’은 밀양의 작은 마을로 성작가 남편의 고향이다. 작가는 “한국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장소라는 개념을 넘어 유년시절 상황과 환경까지 표현하고자 했다”며 “미주 한인의 한국 고향에 대한 기억의 소환”이라고 설명했다. ‘수필시대’, ‘현대수필’ 신인상을 받고 등단해 수필가로 17년 동안 활동해온 성작가는 “수필은 작가의 생각과 사색이 많이 들어간다면 소설은 적나라하게 미국 생활을 펼칠 수 있다”며 “수필작가로서 소설을 쓰면서 문장력에 막힘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주 작가는 인격과 정서가 한국에서 완성되지만, 미국에서 생활해 한국 감성이 융화된다”며 “120년 이민역사가 깊어지며 한인들의 생활도 수준이 높아졌고 세대를 뛰어넘어 이 시각 어떤 모습인지 소설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성민희 작가는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미주한국문인협회 감사,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사람이 고향이다’,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으로 한국산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재미수필’, ‘퓨전수필’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한국소설 성민희 한국소설 신인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성민희 작가
2023.09.17. 18:23
사랑방 글샘터(회장 이신우)가 11월 무료 온라인 강좌 스케줄을 공개했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된다. 내일(3일)은 성민희 수필가, 10일은 김지영 변호사가 강연한다. 오는 17일엔 홍용희 수필가, 24일엔 최용완 시인.수필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각 강좌가 끝난 뒤엔 회원 작품 합평 시간이 마련된다. 강좌는 줌 링크(https://us02web.zoom.us/j/9671202478?pwd=MGZIMEs4Vi9VN0twVFo4K05HM3pSQT09)에 접속하면 들을 수 있다. 아이디(ID)는 967 120 2478, 패스 코드는 mu9pbc다. ▶문의: (213)500-9322사랑방글샘터 성민희 무료 강좌 성민희 수필가 김지영 변호사
2021.11.01. 16:47
성민희(사진) 수필가가 수필집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소소담담·사진)’을 출간했다. 첫 번째 수필집 ‘사람이 고향이다’를 펴낸 지 5년 만이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덕규 교수는 첫 번째 수필집을 ‘사람만이 고향임을 고백하는 연가’라고 평했다. 두 번째 수필집에는 한국의 대구일보와 본지에 게재됐던 칼럼을 모은 총 62편이 실렸다.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에 대해 신재기 비평가는 “모국어를 사랑하는 디아스포라의 자기 성찰과 문화적 차이를 수용하는 균형 감각이 담겼다”며 “수필의 본질적 특성을 잘 지켜냈다”고 평했다. 성민희 수필가는 “시시각각 변화되는 삶의 골목 구석구석에서 본 얼굴과 향기를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풀어낸 자잘한 일상이 담겨있다”며 “누군가에게 위로와 즐거움이 되고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민희 수필가는 2006년 등단 후 ‘수필시대’, ‘현대수필’로 신인상, 한국산문문학상을 수상했고 재미수필문학가 협회 회장 및 이사장 역임, ‘재미수필’, ‘퓨전수필’ 편집인이며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재미수필문학가협회와 미주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 북 사인회가 오는 31일 오후 2~5시 세종문고에서 열린다. 수필집 성민희 성민희 수필가 재미수필문학가 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2021.10.24.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