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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살인용의자 성범죄 전과 공개…제보 당부, 정신 질환 추정

지난 8일 LA경찰국(LAPD)이 공개수배에 나선 한인타운 ‘묻지마 폭행’ 살인 용의자가 성범죄 전과가 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11월 10일자 A-3면〉   17일 경찰은 용의자 이름이 제이콥 윌리엄 제임스 맥페든(28)이라고 공개하고 주민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가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폭력 성향이 강하고 위험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신장 6피트 1인치에 175파운드 체중의 흑인 남성으로 가슴과 왼쪽 어깨, 오른쪽 눈에 문신이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0분쯤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59세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페든은 킹슬리 남쪽으로 도주한 뒤 보름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고 피해자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6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맥페든에 대해 중죄 살인 영장(felony murder warrant)을 신청한 상태로 용의자의 신속한 체포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213-382-9470, lacrimestoppers.org)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살인용의자 성범죄 타운 살인용의자 성범죄 전과 제보 당부

2023.11.17. 21:41

성범죄 의사 면허 재발급 논란

캘리포니아주 의료위원회(Medical Board of California·MBC)가 성범죄로 의사면허가 박탈된 캘리포니아 주 의사 10명의 복직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지난 2013년 이후 성범죄로 면허를 박탈당한 뒤 복직을 요청한 의사 17명 중 10명(59%)이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사기나 약물 남용, 과실 등 다른 이유로 면허를 박탈당한 105명의 의사 중 47명(45%)이 복직을 승인한 것보다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환자와의 성적인 접촉은 미국의료협회에서 규정한 의사 윤리 강령과 캘리포니아주 법을 위반하는 행위다.     하지만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거나 환자를 폭행하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하는 등 심각한 위법 행위에도 MBC는 의사들의 복직에 상당히 관용적이라고 신문은 비판했다.     복직을 원하는 의사들은 행정법 판사에게 복직에 대한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행정법 판사들은 복직 여부를 권고할 뿐 사실상 최종 결정은 MBC에 달려있다.     신문은 "MBC가 비위 의사들에게 관대하고 환자들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는 주장과 오랫동안 싸워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MBC 패널들은 이번 10명의 의사 복직에 있어 대게 의사가 고용한 치료사들의 증언과 재활 증빙자료에만 의존할 뿐, 피해자들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MBC는 웹사이트 의사 기록 조회를 통해 의사 신원을 확인할 것을 독려하지만, 이는 수수께끼 만큼이나 어렵다고 신문은 전했다.     복직이 승인된 성범죄 전과 의사 중 일부를 조회한 결과, 처음 두 번째 페이지까지 ‘보호관찰 완료(probation completed)’라는 표기 외에 범죄 전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나와 있지 않았다.   세부 사항을 알기 위해서는 두 번째 페이지 하단까지 스크롤 한 뒤 'Decision(결정)'이라는 링크를 클릭해 수십 페이지의 PDF로 된 법률 용어를 훑어봐야 하는데 이는 일반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장수아 기자성범죄 재발급 성범죄 의사 의사 복직 성범죄 전과

2021.12.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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