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경제인이 한 데 모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를 본딴 비즈니스 포럼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추진되고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KACCUSA)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로 예정된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 출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을 3주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경철 회장 등 회장단 8명은 작년 한상대회에 참가한 인천광역시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 글로벌 엑스포'라고도 불리는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는 현지에 진출한 한인 기업들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 및 지자체의 투자를 유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KACCUSA는 재외동포청과 공동 주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측과도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작년 총 5억 7260만 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세계한상대회 성과 이후 양국 한인 경제인 사이에서 비즈니스 교류에 대한 목마름이 더욱 커졌다"며 "애틀랜타에서 지속적인 만남의 성과를 이뤄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KACCUSA는 다음달 17일 발대식을 열고 구체적인 행사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대회 개최 장소로는 둘루스의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가 물망에 올랐다. 단체는 450개 기업, 1만 명 이상 경제인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세계한상대회 애틀랜타판 내년 애틀랜타판 내년 4월 회장 이경철
2024.04.01. 15:40
세계 30여 개국의 한인 상공인 6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와 네트워킹을 모색하고 있는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이하 한상대회)가 개막 이틀째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애너하임 웨스틴 호텔 리조트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와 배터리를 주제로 조찬 포럼이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10시부터 대회장인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컨벤션 센터 앞 광장에는 대회 스폰서로 나선 현대차 그룹의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인 G80 EV, GV70 EV를 비롯해 대회 노상일 운영본부장의 NGL트랜스포테이션사의 대형 트럭 2대가 눈에 들어온다. 스폰서로 참가한 베트남 전기차업체 빈페스트도 전기SUV를 전시했다. 전시장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최신 모바일 및 가전제품을 전시한 삼성전자 부스를 비롯해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의 K-Biz파빌리온에서 참가 기업들이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 무역촉진팀 이충묵 팀장은 “뷰티, 생활용품, 식품 3개 분야 50여개 업체가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참여해 바이어 상담에 나서고 있는데 기대보다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한상대회 공동 주관처로 처음 참가하게 됐는데 한인 중소기업들의 미주 진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를 목표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북은 부스에 270도 대형 컬러 스크린을 설치하고 메타버스 체험 코너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담당 관계자는 “초고화질로 실사에 가까운 영상으로 제작됐는데 미국 현지 인터넷 속도와 스크린 성능이 미흡해 제대로 보여주질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밖에 한국 광역시, 지자체 부스들도 각 지역별특산업 및 제품을 내걸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연방중소기업청에서도 비즈니스 지원 상담에 나섰다. 2층에는 이번 대회 50만 달러를 지원하며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나선 뉴욕의 뷰티서플라이 전문업체 키스(KISS)가 40만 달러를 투입한 대형 부스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 이마트, 농협, 허브 인터내셔널을 비롯해 뱅크오프호프, 한미은행, 푸른투어 등 로컬 한인업체들과 어바인, 부에나파크, 풀러턴, 가든그로브시 등의 부스가 마련돼 있다. 미국시장 진출 전략과 혁신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가 이어진 가운데 한미은행은 ‘성공적 미국 진출을 위한 현명한 은행 이용 안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바니 이 한미은행장은 “한상대회를 맞아 한국서 많은 기업이 참가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맞춰 어떤 은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국서 원활한 비즈니스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진출과 투자가들의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벤처캐피털 투자포럼에도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청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키노트 스피커로 참가한 AFW파트너스 정성희 대표는 “반도체, 로봇, 배터리, 미래에너지 분야 빅테크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한인 기업들에 소개하고 협업을 이끌어 내는데 후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상대회 사상 최초로 참가 기업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오늘(13일) 한인기업 웨일 엔터프라이즈와 미국기업 NH메디컬서플라이 간 59억 달러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참가업체인 전기차 배터리 제조전문업체 씨어스의 김기옥 대표, 건물재난 방재전문업체 로제타테크의 조영진 대표, 블루애플 자산운용주식회사 자명 회장 등이 상호 비전 공유 및 업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국 지자체의 한국 진출 모색도 두드러지고 있다. 아칸소주 경제개발국위원회 클린트 오닐 국장 일행은 한국어 홍보 자료를 마련해 경북 이철우 도지사를 찾아 경북지역 기업들 유치 의사를 밝혔다. 오닐 국장은 “아칸소주가 비즈니스 친환경주라는 것을 뛰어난 한국 기업들에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했다. 내년엔 주지사도 한국을 방문한다. 리튬 생산 지역으로 LG, SK 등이 배터리공장 건설에 관심을 보인다. 원활한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이 배터리 특화지역인 만큼 희망 업체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면서 경북과 아칸소주 사이의 자매결연 방안도 협의해 보자고 밝혔다. 한편, 대회 사흘째인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업전시회를 비롯해 3만 달러 상금이 걸린 스타트업 피칭대회가 진행되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진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WKBC.us)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한상 스타트업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포험 벤처 투자 OC WKBC 재외동포청
2023.10.12. 22:47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이하 WKBC)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오늘(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재외동포청 출범 후 새로운 이름으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2년 서울서 1차 대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데다가 세계 한인 커뮤니티 메카인 남가주에서 열리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WKBC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이마트 등 한국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비롯해 현지 로컬 기업 등 500여 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한국 지자체와 연방, 주, 시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이에 따라 참가 기업인수는 직전 대회의 3배에 달하는 6000여명에 달하며 관람객을 포함해 총 3만여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역, 상공업 중심이었던 참가 기업 업종도 환경, 문화, 스마트산업,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대폭 확대돼 행사장인 컨벤션센터 노스홀에는 600여개의 부스에서 각 업체별로 열띤 홍보전을 펼치게 된다. 오늘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기업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경영 노하우 세미나 ▶벤처캐피탈 투자 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기업 상담회/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국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 ▶각종 포럼 등이 있다. 개회식은 노스홀 맞은편 아레나에서 오늘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13일 오후 6시부터는 K뮤직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행사 참가자, 관람객 편의를 위해 부에나파크시와 남가주사랑의 교회, 은혜한인교회 지원으로 부에나파크 더블트리호텔에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까지 무료 왕복 셔틀 버스가 11~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인근 소스몰에서도 주차장 5~6층을 전용 주차장으로 제공한다. 일별 스케줄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WKBC웹사이트(wkbc.us/how_to_register)를 통해 전시장 패스를 등록하면서 쿠폰코드(2023WKBC)를 입력하면 11일 개막식과 13일까지 기업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한상대회 해외 컨벤션센터 노스홀 스타트업 경연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WKBC 세계한상대회
2023.10.10. 21:22
지구촌 한인 상공인들 교류의 장이자 축제인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드디어 오늘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오는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 해외 개최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뜻깊은 역사적 의미까지 부여돼 상공인들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대회는 지난 2002년 서울에서 제1차 대회가 개최된 이후 매년 10월 세계 각국의 한인 상공인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상들의 대표적 연례행사가 됐다. 지난해 울산 대회에 앞서 4월 서울서 열린 40차 운영위원회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 오렌지카운티가 결정됨에 따라 2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개최가 성사됐다. 첫 해외 개최를 미국에서, 그것도 오렌지카운티에서 유치하게 된 데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의 공조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OC상의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 표명과 함께 주류 커뮤니티와의 협력 가능성이 개최지 낙점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가 수년 간 담당 취재처로 지켜본 OC상의는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와 네트워크가 활발한 단체 가운데 하나다. 이사회에 타인종 상공인들이 종종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아시안비즈니스엑스포를 애너하임과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수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도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첫 비대면 화상 행사로 개최된 2020년 엑스포에는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안 커뮤니티는 물론 미 전국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대규모 행사 개최의 노하우와 자신감이 OC상의 회장부터 이사진까지 한마음으로 나서 한상대회 첫 해외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의 준비 작업에 큰 밑거름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들 모두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그런데도 한국 및 로컬 기업은 물론 연방, 주 정부 관계 기관 및 지자체 참가 유치와 대회 준비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비즈니스 운영하며 대회를 위해 한국까지 날아가 수일, 혹은 수 주간 홍보 및 참가 유치 활동을 한다는 것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분서주한 덕분에 한인 및 타 커뮤니티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가든그로브에 이어 두 번째로 ‘코리아타운’을 공식 지정한 부에나파크시는 대회 행사 기간 중 참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영 기금 1만5000달러를 지원했다. 고유가, 인플레이션으로 기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남가주사랑의교회와 은혜한인교회도 긴급 당회를 열어 교회 차량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하고 나섰다. 부에나파크 소스몰도 셔틀버스 이용객들을 위해 주차장 일부를 개방하고 코스타메사의 대형 쇼핑몰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는 방문객들의 쇼핑과 맛집 이용 편의를 위해 행사장까지 50인승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청이 출범 후 주최하는 첫 대형 행사로 개막을 3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대회명을 전격적으로 바꿔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유치 결정 후 550여일간 공들여 준비한 한인 상공인들의 잔치 한마당이 드디어 펼쳐지게 됐다. 웹사이트(wkbc.us)를 통해 관람 티켓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이제는 한인 사회 전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다. 성공적인 대회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면 이민 120주년을 맞이한 미주 한인들의 역량과 위상을 제고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해외 개최 WKBC 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
2023.10.10. 20:08
오는 10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명칭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바뀐다. 23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장이 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하는 한상대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어 세계한상대회의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중국 '화상'에서 착안해 '한상'이란 명칭으로 대회를 시작한 초창기 참가 업종은 무역·상공업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제조업, 4차산업, IT, 금융, 문화 산업에 이르기까지 참가 업종이 다양해져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상대회운영위원회는 "더 포괄적이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명칭이 필요하다는 오랜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한상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회가 개최돼 많은 타민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타민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도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명칭으로 개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갑작스러운 개명에 혼선을 빚을 수 있고, 한인 상공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다는 점 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한상' 명칭에 익숙한 기업인들을 위해 '세계한상대회'도 병기하기로 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모임이다. 10월 1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상의 새로운 시작,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500여개 전시 참가 기업과 한인 기업가,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 한인 미주이민 120주년, 재외동포청 출범 등 역사적 의미를 담았으며, 한국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반영해 ▶기업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청년해외진출 지원 ▶한인 바이어가 참여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국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 ▶미국조달진출 세미나 등도 준비 중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오는 15일(미국 서부시간 기준)까지 홈페이지(wkbc.us)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회사무국이나 카카오톡 '세계한상대회' 채널에서 가능하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동포 기업 등에 이익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세계한상대회 행사 세계한상대회 명칭 명칭 변경 미래지향적 명칭
2023.07.23. 17:24
오는 10월 OC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가 연방 상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지난 13일 웨스틴 애너하임 호텔에서 열린 모임에는 노상일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한상대회 임원진과 상무부 여행관광사무소(NTTO) 소장 마크 김 부차관보와 줄리 헤이저 부소장, 영사국 비자 서비스 줄리 스터프트 부차관보, US수출지원센터 짐 메이필드 OC지국장, 연방 국무부 모건 오브라이언 산업연락담당, 테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상대회 운영위는 한국수입협회 참가 기업과 미국 내 기업 간의 연결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에서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 및 개인, 장기 체류 투자자, 대회 공연단 등의 비자 문제 해결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 밖에도 한상대회장에 연방 정부기관의 부스 운영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상일 본부장은 “이번 한상대회가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되길 바라며 한국기업들과 연방 상무부, 각 주와 시 정부, 기업, 경제인들이 탄탄한 네트워킹으로 연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한상대회 상무부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세계한상대회
2023.02.16. 22:04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가 '2023 세계한상대회'에 상무부 지원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주한상총연 2023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워싱턴DC 방문단을 꾸려 상무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약 2시간동안 국제통상관련 각 부서 실무 책임자와 회담을 갖고 연방정부 차원의 한상대회 지원을 요청했다. 상무부에서는 마크 김(Mark Keam) 국제무역담당 차관보, 키스 로스(Keith F. Roth) 동아시아 담당국장, 앤드류 로드리게즈(Andrew E. Rodriguez) 상무부 소수계 사업개발 담당 차관 특별보좌관, 존 서(John Seo) 다자전략개발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조직위에서는 김성진 기획조정본부장, 김미경 기금조성위원장, 케이 전 예산결산위원장, 김현겸 기업유치위원장, 브라이언 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담에는 미국 최대 뉴욕상공회의소 마크 재프(Mark Jaffe) 회장과 유대인상공회의소 더비 호니그(Duvi Honig) 회장이 조직위 일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2023 세계한상대회는 한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한미 통상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국제 상업 박람회"라며 연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차관보 주재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상무부 국제무역국은 각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지원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 연방정부 타 부처에도 협조 요청을 하겠다며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조직위 측과 상무부 실무자 간 상호협의를 통해 구체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김성진 본부장은 이와 별도로 상무부의 상업박람회 파트너십 프로그램(TEPP) 신청서도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상대회 기간 중 상무부가 기업 간 거래(B2B) 매치메이킹, 마케팅 상담, 마켓 브리핑, 홍보 웨비나, 온라인 대회 홍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직위 방문단은 이외에도 미 상공회의소 총 본부 회장단,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등과 차례로 회담을 갖고, 한상대회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상무부 한상 세계한상대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2023.02.08. 20:20
올해 아리랑축제가 OC 세계한상대회와 때를 같이해 열린다.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은 제39회 아리랑축제를 10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재단 측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10월 11~14일)에 한국과 세계 각지의 상공인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며, 이들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축제 장소로 가든그로브 시의 명물 ‘딸기 축제’가 열리는 빌리지그린 공원(12732 Main St)을 점찍었다. 메인 스트리트와 유클리드 애비뉴 사이에 있는 이 공원은 최근 수년 동안 축제를 연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보다 훨씬 넓다. 재단은 지난 2011년에도 이 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정철승 회장은 “빌리지그린 공원과 한상대회가 열릴 애너하임 컨벤션센터는 차로 5~10분 거리(3.3마일)라 낮에 한상대회 일정을 마친 이들이 저녁에 축제를 즐기기 편리할 것이다. 한상대회와 축제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 회장 한창우)가 한상대회 개막 1~2일 전, OC에서 제49차 세계한인상공인 지도자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성사되면 이 행사에도 많은 이가 참석할 것이기 때문에 예년보다 훨씬 성대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측은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을 올해 축제 대회장 또는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올해 아리랑축제는 LA한인축제와 같은 기간 동안 열릴 것으로 보인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도 오는 10월 12~15일, 나흘 동안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에 갔을 때부터 여러 지자체에 한상대회 기간에 아리랑축제를 열 것이라고 홍보해왔다. 재외동포재단에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LA축제에 오는 벤더가 아리랑축제에도 참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두 축제가 동시에 열려도 별 문제 없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올해 축제에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대거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피터 김 사무총장은 “총 250~300개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인데 이 중 100개를 베트남계 커뮤니티에 할애하려고 한다. 프로그램 중 3분의 1 정도도 베트남계에 맡기는 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아리랑축제 세계한상대회 올해 아리랑축제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상대회 기간
2023.02.02. 16:20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는 지난 19일 가든그로브의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오는 10월 애너하임에서 개최할 OC세계한상대회의 성공을 위해 올해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이 행사는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정치인, OC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노상일 회장은 “모든 이사가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기존 상공회의소 사업들도 열심히 이어가자”고 말했다. 상의는 이날 임종민 메종드올리브US 대표, 권선희 유니&굿프렌드보험 대표, 신향진 패스트 리커버리 홈헬스케어 대표,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 등 신임 이사 4명을 인준했다.세계한상대회 성공 세계한상대회 성공 성공적 개최 굿프렌드보험 대표
2023.01.23. 15:39
올 4월 희소식이 남가주 한인사회에 전해졌다. 내년 10월에 열리는 첫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오렌지카운티가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이 결집하는 ‘세계한상대회’의 첫 해외 개최지라는 상징성이 매우 큰 데다 개최 지역의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의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한상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의 미국 경제의 향방이 대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고물가와 고유가 여파로 팬데믹 동안 훨훨 날던 부동산·증시·암호화폐 시장 등이 약세로 돌아선 해이기도 하다. ▶세계한상대회 유치 지구촌 한인 상공인들의 축제인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상대회 사상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OC한인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OC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한상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회장에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운영본부장에 노상일 OC상의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공동대회장을 선임하는 등 102명의 조직위원을 위촉했다. 행사 지원을 위해 기업인들의 스폰서 및 기부도 이어져 추정 운영예산 450만~480만 달러 가운데 3분의 1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60개국에서 4500여명의 한상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상공회의소와 협의에 나서는 한편 100여 업체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조직위는 대회 홍보 및 펀드레이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 급랭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치솟은 집값으로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진 가운데 모기지 이자 급등으로 주택구매력이 37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는 꽁꽁 얼어붙었다. 올해 초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증과 함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바이어들 간의 구매 경쟁이 심화하면서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하지만, 6월 15일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차례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전격 단행되면서 7%가 넘는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과 주택구매을 준비하던 바이어들의 심리적 부담까지 시장에 작용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냉각됐다. 주택매매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침체기로 접어들었으며, 셀러 호가 하락, 매물 증가, 주택 판매 기간 지연 등 주택 시장 침체 징후는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또한, 신규주택 융자 신청은 전년 대비 41%, 기존주택 재융자율은 87% 하락하는 등 부동산 관련 업체의 타격도 적지 않았다. ▶보복소비 코로나19로 갇혀 지내던 부유층이 명품과 유흥 등에 대한 수요를 폭발시키는 이른바 보복 소비가 이어졌다. 또한, 달러화 초강세로 한인을 포함한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향상되면서 관광산업은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명품 의류와 가방, 시계, 슈퍼카 등의 매출이 보복 소비로 급격하게 늘어나며 세계 최대 고가 패션브랜드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올 3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19% 증가하는 등 예상치를 훌쩍 넘기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샴페인 및 와인의 9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으며, 초고가 샴페인 재고가 바닥나는 등 명품 소비심리는 고급술 시장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달러의 기록적인 강세는 통화 가치가 하락한 유럽과 한국 등을 방문하는 여행객 증가로도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는 ‘킹달러(달러 초강세)’ 덕에 여름 휴가시즌이 끝났음에도 유럽과 한국을 찾는 한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며 한인 여행사들이 활기를 띠기도 했다. ▶증시 약세장, 코인값 폭락 경제 침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부족 등 예상치 못했던 사건과 함께 고물가와 연준의 잇따른 통화 긴축으로 주식 시장은 연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 3대 지수는 연초와 비교하면 다우존스 지수가 약 3200포인트(8.7%), S&P 500은 920포인트(19%), 나스닥은 5100포인트(32%) 급락했다. 경제지수 상황을 대변하는 S&P 500지수의 낙폭은 금융위기가 기승을 부렸던 2009년(-36.55%)과 닷컴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던 2002년(-21.97%)에 이어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고공행진하던 세계 암호화폐 시장 역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과 거대 거래소 FTX 붕괴라는 초대형 악재를 잇달아 맞으면서 폭락했다. 특히 세계 3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재무 부실로 인한 파산 신청 여파는 암호화폐 업계 전반으로 퍼져 암호화폐 대부업체인 블록파이가 파산신청을 하는 등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위기에 빠졌다. ▶고물가 고유가 여파 올해 1970∼80년대 이후 기록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발생했다. 코로나 19 이후 공급망 차질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세계 물가는 수십 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CPI)는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처음 8.6%를 기록하면서 물가 안정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6월 CPI는 1년 전보다 9.1%나 급등하며 ‘물가 쇼크’의 서막을 열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1%로 10월의 상승률(7.7%)은 물론 시장 전망치(7.3%)를 모두 하회하면서 최악의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유가도 변동성이 컸다. 예를 들어 브렌트유는 올해 배럴당 83달러였고 12월 23일 현재 79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그동안 브렌트유 가격은 세 자릿수로 급등한 적도 있다. 일 년 고유가 기조는 내년 경기 침체 우려 확대로 깨졌다. 2023년 이런 위협에도 다시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러시아산 원유가 상한제에 따른 공급 감소, 중국발 수요 증가 등이 가격을 밀어 올릴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경제부세계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 유치 박낙희 한인상의 한인상공회의소 10대 경제뉴스
2022.12.26. 18:00
재외동포재단이 발행한 ‘세계한상대회 20년사’에 미주지역 첫 한인상공회의소인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현 LA한인상공회의소)’가 빠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최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세계한상대회 2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20년사에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알버트 장) 전신인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요 연혁에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책자 ‘세계한상대회 20년사’는 지난 1~3일 울산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맞춰 배포됐다. 이 책은 지난 50여년 동안 일본, 미국 등에서 시작한 한인 상공인 단체의 역사와 주요 활동을 다뤘다. 하지만 해외 한상의 역사를 다룬 연표에서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를 뺀 것으로 나타났다. 연표는 1962년 6월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설립, 1972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설립, 1973년 뉴욕한인청과협회 설립, 1974년 2월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설립, 1978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설립, 1980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설립, 1981년 4월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World OKTA) 설립, 1989년 국제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설립 등을 소개했다. 하지만 연표에는 미주지역 첫 한인상공회의소인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 설립 내용이 실리지 않았다.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71년 6월 7일 설립됐다. 당시 한미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미주지역 한인 상공인이 처음으로 힘을 합친 역사적 의미도 담고 있다.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87년 LA한인상공회의소로 명칭을 바꿔 현재 미주 대표 상공인단체로 자리매김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측은 재외동포재단이 세계한상대회 20년사를 발간하면서 미주 대표 상공인 단체를 제외한 사실에 유감을 표했다. 이미 나온 책자에 대해 원인규명을 따로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OC 한상대회를 앞두고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직 회장을 지낸 한 인사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 미주지역 한인 경제단체는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로부터 시작된다”며 “재외동포재단의 세계한상대회 20년사에 LA한인상공회의소의 전신인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가 연표에도 빠지고 언급도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김봉현 이사장은 “LA한인상공회의소는 50년 전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로 시작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상공인단체”라며 “20년사에서 우리 단체 소개가 빠져 황당했다. LA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이 차후라도 LA한인상공회의소 역 사와 활동 내용을 잘 다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상의 세계한상대회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 설립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설립 세계한상대회 개최
2022.11.14. 20:39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46대 회장단과 이사진이 한국 울산에서 지난 1일(한국 시간) 개막한 20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진혁 회장, 김봉현 이사장, 하기환 전 회장을 비롯해 22명이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협력,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장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회장단과 이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LA상의 제공]세계한상대회 la상의 la상의 세계한상대회 이하 la상의 장진혁 회장
2022.11.01. 23:52
2023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뉴욕 롱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한인기업 ‘키스그룹’이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내년 세계한상대회는 해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외교부산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등이 공동 주관한다. 키스그룹은 6일 2023세계한상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하기환 )에 이같은 참가 결정 사실을 알렸다. 키스그룹은 “미국에서 열리는 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데 일조하겠다”며 “전세계 한인기업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미국에서 창업해 성장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한상대회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스폰서 참여 동기를 밝혔다. 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더 많은 기업들이 한상대회에 참여해 한인기업의 브랜드 가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키스그룹의 참여 결정에 감사를 전했다. 키스그룹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미용 및 트리트먼트 분야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회사로 네일아트 및 속눈썹, 헤어제품 및 코스메틱을 포함한 뷰티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키스그룹은 1989년 뉴욕 퀸즈에서 소규모 사업체로 시작해 30여 년만에 미 전역 뷰티업계를 평정한 뉴욕의 한인 대표기업으로 특히 매니큐어의 경우 자체 브랜드를 개발, 발전시켜 미국내 CVS, Kmart, Rite Aid 등에 입점시키며 오늘날 미 전역을 휩쓰는 K-뷰티 파워의 원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원 기자세계한상대회 키스그룹 내년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 후원 키스그룹 내년
2022.09.07. 20:02
어바인 시와 그레이터어바인상공회의소(이하 어바인 상의, 회장 브라이언 스타)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이하 한국 시간)까지 한국 울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노상일)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 방문단은 어바인 시를 대표하는 태미 김 시의원(작은 사진), 어바인 상의 카를로스 오리건 이사장(싱크박스 테크놀로지 그룹 대표), 우주항공기업인 파커핸핀코포레이션 부사장인 배리 드라스코비치 이사, 에드워즈글로벌서비스 대표인 빌 에드워즈 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어바인은 오렌지카운티의 34개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시와 상공회의소 관계자를 세계한상대회에 파견하게 됐다. 노상일 OC상의 회장은 “시와 어바인 상의 관계자들이 내년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울산 세계한상대회를 미리 경험하고 한국 비즈니스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것이 이번 방한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태미 김 시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어바인 시를 대표해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지방자치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려고 한다. 어바인 상의에서 방문단에 참여하는 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OC상의 관계자는 “어바인 시와 상의가 내년 OC세계한상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돕기로 해 든든하다. 어바인은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인 데다 금융, IT, 의료,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많아 앞으로 한국과의 교류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세계한상대회 어바인 협의 울산세계한상대회 내년 oc세계한상대회 어바인 상의
2022.09.05. 18:00
뉴욕한인식품협회 세계한상대회 뉴욕한인식품협회 이사회
2022.07.31. 18:17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가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한 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27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대회엔 216명의 골퍼와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노 회장은 29일 본지와 통화에서 “신청자가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참가하지 못한 이가 100명이 넘었다”라며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총 수입이 19만여 달러로 목표치 20만 달러에 육박했다. 비용을 제한 뒤, OC한인상의 발전 기금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내년 세계한상대회 기금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엔 OC한인회는 물론 LA, 인랜드 한인회 등 다수의 한인 단체 관계자, ‘코리안특급’ 박찬호(사진) 등이 참가했다. 노 회장은 이날 박찬호씨를 OC세계한상대회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노 회장은 “미국과 한국 각계에 두터운 인맥을 지닌 박찬호씨가 흔쾌히 홍보 대사를 맡기로 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대가 크다. 9월쯤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오전에 방문, 카트를 타고 골프장을 돌며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만찬엔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유수연 가주하원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상의 측은 이날 한국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3000달러 상당의 매트리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경품 중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부인 혜인 이은미 작가의 한국추사서예대전 특선작 문인화도 포함됐다. 임상환 기자골프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2022.06.29. 18:32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오는 11월 1∼3일 한국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회를 연다. 사전 등록은 8월 31일(한국 시각)까지 ‘한상넷’(www. hansang.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전시회 부스 참가 등록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대회는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피칭 대회, 리딩 CEO 포럼, 한상 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한상 네트워킹 행사, 전문가 세미나,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 한상-청년 온라인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한다. 대회 관련 문의는 본부 사무국에 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세계한상대회’ 검색 후 친구 추가를 통해서 하면 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울산 대회 참가자들은 내년 미국 오렌지카운티 대회까지 연계된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전 세계 한상과 국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세계한상대회 사전 세계한상대회 사전 사전 등록 일대일 비즈니스
2022.06.08. 18:26
내년 OC에서 개최되는 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대규모 기금마련 이벤트가 열린다.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노상일)는 오는 27일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 골프클럽에서 ‘2023 세계 한상대회 기금마련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한상대회 본부장에 선임된 노상일 OC상의회장은 “세계한상대회는 지구촌 한인 경제인 3000~4000명이 참가하는 한인 경제올림픽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행사를 OC에서 유치함로써 그 어느 때보다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번 골프 행사가 기금마련은 물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상대회를 널리 알리는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골프대회는 로스코요테스 골프클럽의 27개 홀을풀가동해 최소 216명에서 많게는 250명이 참석할 수 있게 된다. 빈센트 박 OC상의 수석부회장은 “홀인원상을 3개홀에 마련해 참가자 1인당 2차례의 홀인원 기회를 부여하며 상금 규모도 홀당 3만 달러씩 2개 홀과 나머지 1개 홀은 3만 달러 상당 경품이 걸린다. 이외에도 한국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한인 커뮤니티 골프 행사 중 규모나 내용 면에서 가장 풍성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상대회 준비 종잣돈으로 10만 달러를 쾌척한 노 회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기금 마련이 시급하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 등 로컬 한인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플래티넘 스폰서로 후원이 확정된 업체는 NGL트랜스포테이션, 뉴커넥트 프라이트, 벨로시티, 어드미션 매스터스 등 4곳이며 기타 스폰서로 한미은행, 노트북샵닷컴, 천하보험, 하이트 진로, 아메리츠,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 솔루션, 바이넥스, 이마트, 농심 등이 후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티오프 시간은 오후 1시다. 오후 6시부터는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이 포함된 뱅큇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유명 한국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그린피, 점심·저녁 식사 및 래플 1개, 구디백을 포함해 1인당 180달러며 1인당 80달러에 저녁 뱅큇행사만 참가할 수도 있다. 참가 및 스폰서 신청은 웹사이트(https://kaccoc.org/golf-tournament)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0일이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한편,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OC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석호 가주하원의원도 지난달 27일 주 정부에 지원금 100만 달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박낙희 기자골프 한상대회 OC한인상의 OC한인상공회의소 기금마련 세계한상대회 OC NAKI 박낙희
2022.06.01. 19:18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주최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지난 13~15일 조지아주에서 총회와 이사회, 워크숍을 열고 내년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총회에는 황병구 회장을 비롯해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회장 등 임원진과 전국 78개 지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세계한상대회 성공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내년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개최
2022.05.16. 21:54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내년도 21년째를 맞는 세계한상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카운티를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한인 경제단체장과 역대 대회장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으며, 각 결선 후보지의 주요 개최 요건을 검토한 후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미국 오렌지카운티를 선정했다. 이번 해외 개최 신청지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소속 4개 지회(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오렌지카운티)가 경합을 벌였으며, 재단 현장 실사 결과 댈러스와 오렌지카운티가 결선 후보에 올랐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는 미주에서 한인 역사가 오래되고, 한인 상권이 발달하는 등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 현지 한상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최초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6일 오후에는 리딩CEO포럼 회의, 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강당에서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과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리딩CEO 등 세미나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성장 방안 및 세계한인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토의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미국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2022.04.0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