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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출신 샤카리 리처드슨, 100M 은메달

 달라스 출신 올림픽 대표인 24세의 미국 대표팀 단거리 트랙 선수 샤카리 리처드슨(Sha’Carri Richardson)이 지난 3일(토)에 열린 여자 단거리 100미터 결승전에서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동부 카리브해의 작은 섬인 세인트 루시아(Saint Lucia)의 줄리엔 알프레드(Julien Alfred)가 차지했다. 리처드슨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기에 실망감이 적지 않지만,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한 뒤 출전한 그의 최초 데뷔전인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이기에 그에게는 의미가 크다. 리처드슨은 지난 금요일 올림픽 첫 데뷔 경기에서 여자 100미터 첫 라운드 예선 경기 중반부터 상대방들보다 앞서 견고한 리드를 유지하면서 10.94초의 기록으로 승리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리처드슨은 지난달 미국 올림픽대표 선발전에서는 10.71초를 기록하여 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이 종목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샤카리 리처드슨은 이번주 8일(목)과 9일(금)에 열리는 여성 4×100미터 릴레이 경기에서도 미국 팀 대표로 뛰며 금메달을 따는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된다. 토요일 100m 경기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소셜 미디어에는 리처드슨과 자메이카의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가 워밍업을 위해 육상 트랙에 입장하려다가 거부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두 육상 스타는 별도의 입구를 사용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곳에 도착하는 데는 한 시간이 걸리고 전날 같은 시간에 같은 게이트를 통해 들어갔지만 허용되었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별로 그 특정 게이트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야간 규칙이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리처드슨이 게이트에서 붙잡혀 다른 곳에서 들어가도록 강요당한 것이 100m 경기 전에 그녀의 집중력을 무너뜨리고 컨디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처드슨이 스포츠의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 데뷔하기까지의 여정은 짧지 않았다. 리처드슨은 몇 년 동안 트랙 분야에서 상위의 기록을 유지해왔지만 주니어 및 대학 수준에서 거의 모든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른 미국 올림픽 스타들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리처드슨의 100미터 기록인 2018년의 11.12초와 2017년의 11.28초는 주 챔피언십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018년 200미터에서는 23.02초로 텍사스 주 최고 기록을 달성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2021년에 직면했던 당시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올림픽 출전 자격 정지 조치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 당시 21세였던 리처드슨은 올림픽 자격을 얻었지만 세계반도핑기구 규정에 따른 금지 물질인 THC(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인해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 반도핑 기구는 한 달의 정지 처분을 내렸고, 이로 인해 리처드슨의 2021년 도쿄 올림픽 경기 참가 희망이 좌절되었다. 참고로,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달 26일 텍사스에서는 총 42명의 선수가 미국을 대표해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이번 올림픽에 미국 내에서 2번째로 많은 선수를 보낸 주이다. 각 주별 파리올림픽 출전선수는 캘리포니아 120명, 플로리다 42명, 텍사스 41명, 일리노이 27명, 그리고 펜실베니아 27명 등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가 2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캐서린 조 기자  카리브해 세인트 세인트 루시아 지난달 올림픽대표 올림픽 출전

2024.08.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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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텍사스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 1위 세인트 존스 스쿨

 텍사스주에서 가장 우수한 사립고등학교는 휴스턴 소재 세인트 존스 스쿨이고 2위는 달라스 소재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로 조사됐다. 교육전문평가기관인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4 미국 최우수 사립고등학교’(2023 Best Private High Schools In America) 순위 자료에 따르면, 세인트 존스 스쿨은 총 315개 텍사스 주내 사립고교 중 최고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 더 존 쿠퍼 스쿨, 더 아우티 인터내셔널 스쿨, 더 빌리지 스쿨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의 우수 사립고교들은 전국 순위도 높았다. 텍사스 주내 1위를 차지한 세인트 존스 스쿨의 경우 미전역 4,990개 사립고교 가운데 전국 13위에, 2위인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는 전국 16위로 최상위권에 들었다.   니치는 ▲SAT/ACT 점수 ▲학력테스트 ▲교사 대 학생비율 ▲다양성 ▲클럽 활동 ▲스포츠 점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주내 2024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세인트 존스 스쿨(St. John's School-휴스턴): 학생수 1,424명/학생-교사 비율 6:1/연 수업료 $35,535/전국 순위 13위   ■2위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St. Mark's School of Texas-달라스): 학생수 911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5,821/전국 16위 ■3위 더 존 쿠퍼 스쿨(The John Cooper School-우드랜즈): 학생수 1,343명/학생-교사 비율 10:1/연 수업료 $31,460/전국 67위 ■4위 더 아우티 인터내셔널 스쿨(The Awty International School-휴스턴): 학생수 1,796명/학생-교사 비율 8:1/연 수업료 $35,000/전국 76위 ■5위 더 빌리지 스쿨(The Village School-휴스턴): 학생수 1,726명/학생-교사 비율 7:1/연 수업료 $34,825/전국 85위 ■6위 그린빌 스쿨(Greenhill School-애디슨): 학생수 1,373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8,050/전국 99위 ■7위 세인트 스테픈스 에피스코팔(St. Stephen's Episcopal School-오스틴): 학생수 707명/학생-교사 비율 6:1/전국 107위 ■8위 오스틴 피스 아카데미(Austin Peace Academy-오스틴): 학생수 730명/학생-교사 비율 21:1/연 수업료 $10,000/전국 110위 ■9위 키스톤 스쿨(Keystone School-샌 안토니오): 학생수 500명/학생-교사 비율 8:1/연 수업료 $24,250/전국 149위 ■10위 더 하커데이 스쿨(The Hockaday School-달라스): 학생수 1,110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8,082/전국 174위 참조: https://www.niche.com/k12/search/best-private-high-schools/s/texas/   손혜성 기자  사립고교 세인트 세인트 존스 최우수 사립고교 존스 스쿨

2024.07.24.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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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크로스…다미아니 이어 샤넬 주얼리·워치 입점

하이엔드 명품 주얼리와 시계 공인 딜러인 '세인트 크로스(Saint Cross, 대표 존 김)'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인트 크로스는 공인 딜러의 기존 공식을 넘어서는 혁신을 지속하며 미주 한인 최초로 샤넬(CHANEL) 주얼리와 샤넬 워치의 공인 딜러십을 획득했다. 작년 9월에는 서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이탈리아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다미아니(DAMIANI)를 론칭한 바 있다.     존 김 대표는 "이번 샤넬 론칭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낸 주얼리 업계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샤넬 본사에 따르면 세인트 크로스의 비전과 열정, 사업 계획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라며 "샤넬 주얼리의 한인 최초 공인 딜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한인분들이 샤넬 주얼리를 구매하러 라스베이거스나 베벌리힐스까지 가셔야 했지만, 이제는 가까운 한인타운 매장에서 편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샤넬 주얼리 컬렉션 가운데 코코 크러쉬(Coco Crush)는 1955년부터 샤넬 하우스의 상징이 된 퀼팅 디자인을 모티브로 탄생한 파인 주얼리다. 곡선을 가로지르는 깔끔하고 균일한 커팅으로 운명적 만남을 상징하는 코코 크러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제니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코코 크러쉬는 샤넬 론칭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했던 제품이다. 퀼팅 패턴이 매력적인 C 로고 네크리스와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끼거나 한쪽 손목에 여러 개의 팔찌를 레이어드하는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자유롭고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김 대표는 소개했다.   또한 샤넬의 아이코닉한 워치로는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만든 J12, 파리 방돔 광장의 팔각형을 닮은 프리미에르(Premiere), 모던한 직사각 디자인의 보이.프렌드(BOY.FRIEND) 등이 있다.   현재 세인트 크로스는 샤넬(CHANEL) 주얼리 & 워치, 까르띠에(Cartier), IWC, 피아제(Piaget), 브레게(Breguet), 다미아니(DAMIANI)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브랜드를 위시한 더욱 다양한 컬렉션으로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문의: (213)738-0808   ▶주소: 928 S. Western Ave. #225, Los Angeles 업계 세인트 크로스 세인트 크로스

2024.02.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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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크로스…샤넬 주얼리 & 워치 품은 '세인트 크로스'

미주 한인 최초의 하이엔드 명품 주얼리와 시계 공인 딜러인 '세인트 크로스(Saint Cross.대표 존 김)'가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세인트 크로스는 공인 딜러의 기존 공식을 넘어서는 혁신을 지속하며 지난 26일, 샤넬(CHANEL) 주얼리와 샤넬 워치 입점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세인트 크로스는 샤넬 주얼리의 한인 최초 공인 딜러가 됐다.   작년 9월 이탈리아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 론칭에 이어 샤넬과의 협업을 이어가면서 세인트 크로스는 하이엔드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존 김 대표는 "샤넬 본사에 따르면 세인트 크로스의 비전과 열정, 사업 계획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샤넬 론칭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낸 주얼리 업계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다미아니의 서부 유일 공인 딜러에 이어 샤넬 주얼리의 한인 최초 공인 딜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한인분들이 샤넬 주얼리를 구매하러 라스베이거스나 베벌리힐스까지 가셔야 했지만, 이제는 가까운 한인타운 매장에서 편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샤넬 주얼리 컬렉션 가운데 코코 크러쉬(Coco Crush)는 1955년부터 샤넬 하우스의 상징이 된 퀼팅 디자인을 모티브로 탄생한 파인 주얼리다. 곡선을 가로지르는 깔끔하고 균일한 커팅으로 운명적 만남을 상징하는 코코 크러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제니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코코 크러쉬는 샤넬 론칭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했던 제품이다. 퀼팅 패턴이 매력적인 C 로고 네크리스와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끼거나 한쪽 손목에 여러 개의 팔찌를 레이어드하는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자유롭고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김 대표는 소개했다.   또한 샤넬의 아이코닉한 워치로는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만든 J12, 파리 방돔 광장의 팔각형을 닮은 프리미에르(Premiere), 모던한 직사각 디자인의 보이.프렌드(BOY.FRIEND) 등이 있다.   현재 세인트 크로스는 샤넬(CHANEL) 주얼리 & 워치, 까르띠에(Cartier), IWC, 피아제(Piaget), 브레게(Breguet), 다미아니(DAMIANI)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브랜드를 위시한 더욱 다양한 컬렉션으로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문의: (213)738-0808   ▶주소: 928 S. Western Ave. #225, Los Angeles업계 세인트 크로스 세인트 크로스

2024.0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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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4위, 세인트 루이스 1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 휴가철(holiday season)에는 전세계의 가족들이 재회하고 함께 기념하기 위해 수백 또는 수천 마일을 여행하는 매우 뜻깊고 즐거운 기간이다. 하지만 휴가철 여행시에는 안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 홈 보안 회사인 ‘비빈트’(Vivint)는 최근 국립 사고 기반 보고 시스템(National Incident-Based Reporting System/NIBRS)의 데이터, 휴일 보안과 관련된 구글 트렌드 검색, 에어비앤비(Airbnb) 리스팅의 보안 기능, 등록된 이웃 감시(Neighbourhood Watch) 그룹 및 국립 보험 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 통계를 토대로 휴가철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지 못한(unsafe) 10대 도시를 선정했다. 가장 안전하지 못한 도시 1위의 불명예는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델라웨어주 뉴와크가 2위,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가 3위(60.20점)를 기록했고 4위는 덴버였다. 5~10위는 워싱턴주 시애틀, 버몬트주 벌링턴, 버몬트주 러틀랜드, 조지아주 애틀랜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순이었다.       비빈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주의 덴버가 ‘휴가철 범죄에 가장 위험한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10만명당 NIBRS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인트 루이스, 솔트 레이크 시티, 덴버의 순이었다. 또한 델라웨어주의 뉴와크와 버몬트주의 러틀랜드가 휴일 범죄와 관련된 온라인 검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의 주택 소유자 5명 중 2명은 지난 2번의 휴가철 동안 재산 범죄 피해를 경험했으며 피해자의 절반은 손실액수가 100달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집이 비어있거나 불이 꺼져있거나 우편물이 쌓여있거나 집앞 드라이브웨이에 차가 없는 경우 절도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혜 기자미국 세인트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세인트 루이스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주

2024.01.08. 13:26

세인트 크로스 존 김 대표…새 날개 단 '세인트 크로스' '다미아니' 주얼리 입점

40년 전통의 '세인트 크로스(Saint Cross)'가 이탈리아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를 추가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초 존 김 대표는 미주 한인 최초의 하이엔드 명품 시계와 주얼리 공인 딜러인 세인트 크로스를 인수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가장 달라진 점은 세대교체다. 새로운 매니지머트가 들어서면서 신세대 경영방식과 체계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고 손님들의 세대교체도 일어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 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또한 세인트 크로스는 까르띠에(Cartier), 브레게(Breguet), 피아제(Piaget), IWC에 이어 서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다미아니 딜러십을 획득하고 9월 초 입점을 알렸다. 다미아니는 1924년에 시작된 이탈리아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다미아니 가문이 3대에 걸쳐 독창적이면서도 최상의 가치를 지닌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다미아니 역시 세인트 크로스의 딜러십 획득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 론칭 초기부터 한인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서부 유일의 다미아니 공인 딜러이기 때문에 여러 지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김 대표는 전했다.     실제로 한인 주얼리 애호가들은 세인트 크로스의 다미아니 론칭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다미아니 주얼리를 사고 싶어도 남가주에는 매장이 없어 매장이 생기기를 기다리던 고객들이 상당수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얼리로는 벨에포크(Belle Epoque), 일명 십자가 목걸이가 단연 1등이다. 손선구, 이하늬, 아이린, 송민호 등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착용하는 액세서리로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전달하는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남녀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미모사라는 꽃을 모티프로 한 미모사(Mimosa) 라인, 마르게리타 여왕에게 헌정한 반지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단독으로 착용해도 화려하고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마르게리타(Margherita) 주얼리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인트 크로스 존 김 대표는 "40년의 전통과 신세대 경영이 만나 세인트 크로스가 새로워졌다. 1세대부터 3, 4세대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한 매장으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드리고, 선물을 받는 사람과 선물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문의: (213)738-0808   ▶주소: 928 S. Western Ave. #225, Los Angeles세인트 크로스 세인트 크로스 다미아니 주얼리 주얼리 입점

2023.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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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

공식 이름은 St. Regis Chicago,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다. 한 건물에 호텔과 콘도가 같이 입주해 있는 형태로 메리엇 호텔 체인 중에서 가장 고급 브랜드인 세인트 레지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난 15일 오픈한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 강변 남쪽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겸 콘도 이름이다.     물론 이 건물에 처음부터 이 이름이 붙여진 것은 아니었다. 개발 계획이 나왔을 때에는 완다 비스타로 불렸다. 중국계 대기업인 완다 그룹이 시카고의 마젤란 개발 그룹과 함께 투자를 했기 때문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투자에서 손을 떼면서 비스타 타워가 됐다가 최종적으로 세인트 레지스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건물의 정확한 주소는 363번지길 이스트 웨커 드라이브. 스테이트길을 기준으로 동쪽인 미시간 호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카고에 많지 않은 주소인 이스트가 붙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일단 시카고 건축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일단 높이에서 보자면 구 시어스 타워로 불렸던 윌리스 타워와 트럼프 타워에 이어 시카고에서 세번째로 높은 건물로 등재됐다. 이 건물 다음으로는 에이온 센터와 존 행콕 타워(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가 뒤를 잇고 있다.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의 전체 높이는 1198피트에 달하고 101층이다.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도 역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지니 갱이라는 여성 건축가인데 요즘 시카고에서 가장 핫한 건축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세인트 레지스 바로 옆에 있는 아쿠아 건물을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한 지니 갱은 그가 이끄는 갱 스튜디오가 최근 시카고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맡고 있어 화제다.     오헤어공항 2터미널이 대표적이다. 이 터미널은 기존 낡고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짓고 있는데 국내선과 국제선을 한 터미널에서 모두 처리하게 되는 허브 터미널로 다시 탄생하게 된다. 하얀색의 새를 연상하는 외형과 실내에는 친환경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오헤어공항의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세인트 레지스는 전세계에서 여성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로는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전까지는 역시 지니 갱이 만든 아쿠아 빌딩이 가장 높았다가 바로 옆에 들어선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에 이 타이틀을 넘겨 주게 됐다. 아쿠아 빌딩 역시 인근 미시간 호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파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물 외관으로 각종 건축상을 받은 유명 건물이다.     건축적인 아름다움이 특이한 건물이 또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다. 시카고 강 북쪽과 그랜트파크 남쪽에서 이 건물을 바라보게 되면 세 개의 튜브가 높이의 차이에 따라 차곡차곡 올라가는 형상을 띄고 있다. 그리고 각 튜브는 우뚝 솟은 게 아니라 꾸불꾸불 올라가고 있다. 외형은 대형 유리로 둘러 쌓여 있는 게 그 색깔이 각각 다르다. 색깔은 청녹색 계열로 모두 여덟가지라고 한다. 건물 최상부 쪽에서는 텅 비어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층과 달리 청녹색 유리창으로 덮혀 있지 않아서 쉽게 눈에 들어오는데 이는 초고층 건물에서는 모두 나타나는 흔들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워둔 것이라 한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가장 멋진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뮤지엄 캠퍼스의 애들러 천문대 근처에서 이 건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미시간 호변의 물 색깔을 그대로 담은 듯한 건물이 주변 건물들과 조화를 이뤄 들어선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에 가려 1960년대 완공된 이후 시카고 유명 건축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존 행콕 빌딩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작은 아쉬움이지만.     건물 내부에는 393개 유닛의 콘도와 192개 객실을 갖춘 파이브 스타 호텔이 입주해 있다. 2020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콘도는 최소 금액만 100만 달러를 오고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강과 미시간 호수, 다운타운 곳곳을 전망할 수 있는 100층 높이 건물의 전망은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물론 고급 식당과 피트니스 시설, 극장, 루프탑 바, 아웃 도어, 인 도어 수영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   오성급 호텔인만큼 숙박비도 엄청나다. 하룻밤에 1000달러를 웃도는데 이는 다른 시카고 오성급 호텔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참고로 가장 최근에 시카고 다운타운에 오픈한 5성급 호텔은 랭햄 호텔로 각종 호텔 평가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콘도를 구매하거나 호텔에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시카고 강을 운행하는 크루즈에 탑승하면 시카고 건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가이드로부터 궁금한 사항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근 웨커길에 위치한 시카고 건축 센터에서는 수시로 건축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도보로 하는 투어가 있는 반면 차를 타거나 배를 타고서 할 수 있는 투어도 물론 있다. 이렇게 시카고의 유명 건축물과 마천루에 대해 하나씩 배워갈 수 있다.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의 등장으로 시카고의 마천루 리스트에 또 하나의 건물이 올라가게 됐다. 아직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시카고 건축 센터 내에 위치한 시카고 건물 축소 모형에도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가 추가돼 있으리라.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세인트 시카고 시카고 건축사 시카고 다운타운 최근 시카고

2023.05.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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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초록' 즐거운 성 패트릭의 날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수호성인 패트릭을 기리는 ‘성 패트릭의 날’을 맞아 LA한인타운에서도 작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베벌리 기독 어린이학교 학생들은 성 패트릭의 날을 상징하는 초록색 옷을 입고, 초록색 풍선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세인트 아일랜드 이민자 초록색 풍선 la 한인타운

2023.03.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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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애틀랜타 세인트 패트릭스데이

성 패트릭 데이 혹은 성 파트리치오 축일이라고 불리는 3월 17일은 수호성인인 성 파트리치오가 영국과 아일랜드에 전도한 날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이다. 성대한 퍼레이드와 초록색 옷이 대표적인 행사다.     그러나 이제는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아일랜드 사람들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축하하는 날로 더 유명하며, 이를 나타내는 녹색을 착용한다.     지난 주말 피치트리스트리트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됐지만, 이번 주말에도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먼저 여러 아이리시 펍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17일 벅헤드 에비뉴를 폐쇄하고 음악, 아일랜드 춤, 자선 행사 등이 축제 분위기를 뽐낸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2~10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갈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에서 살 수도 있다. 웹사이트=bit.ly/3YR0wSz   노크로스 시는 18일 ‘아이리시 페스트’를 열어 아이리시 테마의 음악, 춤, 요리 등을 선보인다. 요리는 ‘소셜 팍스 브루잉,’ ‘35 사우스 카페,’ ‘테이스트 오브 브리튼’에서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12~5시까지이며, 장소는 스킨 앨리(Skin Alley)다. 이날 아이리시 코스튬 대회도 열린다. 웹사이트=bit.ly/42rJbTh   이외에도 17일 폰스 시티 마켓의 루프와 더 배터리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세인트 세인트 패트릭 패트릭 데이 지난 주말

2023.03.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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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 지원 확대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자선 캠페인 ‘Accelerate The Good’의 일환으로 세인트 주드 아동 연구 병원과 제휴해 입원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병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이색 지원에 나섰다.   기아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병원 로비에 설치한 대형 디지털 비디오 월(Wall)과 각 병실 내 TV 스트리밍을 통해 기아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D&G가 제작한 북극의 아름다운 영상을 제공한다.     홍보 영상 ‘할러데이 조이라이드’는 전기차 EV6에 탑승한 어린이 환자가 북극으로의 가상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 기간 판매된 신차 판매대금의 일부를 세인트 주드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총 1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부금은 병원의 암 연구와 치료를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자선 사업을 통해 14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 오고 있다. 박낙희 기자아동병원 세인트 아동병원 지원 기아 세인트 기아 판매법인

2022.12.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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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앤드루스길, 65유닛 아파트 완공

LA한인타운 세인트 앤드루스 선상에 65유닛 아파트가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다.     한인 설계사무소 앤드모어 파트너스가 설계하고 개발사 세인트 앤드루스 플레이스 LLC(아놀드 방 대표)가 시공한 아파트 ‘뷰(Views)’는 7와 8가 사이 세인트 앤드루스 플레이스 선상(723 S St. Andrews Pl.)에 지어졌다.     총 65유닛 6층 건물로 스튜디오와 1베드 유닛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46대의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모든 유닛과 복도가 앞뒤로 탁 트인 조망권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커뮤니티 룸과 체력실, 루프톱 공동시설이 전면 개방돼 편의를 더했다.     앤드모어 강혜기 소장은 “한인타운 내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젊고 산뜻한 디자인이 한인 커뮤니티에 생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213) 788-1175 양재영 기자앤드루스 세인트 65유닛 아파트 la한인타운 세인트 개발사 세인트

2022.12.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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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환영합니다"…세인트바나바스 운영 재개

2020년 팬데믹으로 잠시 문을 닫았던 세인트바나바스 시니어센터가 20일 다시 문을 열고 시니어들을 모시기 시작했다.   센터 측은 팬데믹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센터는 요가 필라테스 영어 컴퓨터 교실 의료 서포트 프로그램도 있으며 무료 점심과 함께 65세 이상인 경우 무료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1908년 시작한 비영리단체인 세인트바나바스는 미드시티 할리우드 에코파크 총 세 군데에 있으며 100~200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 유 홍보국장은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무료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며 "한인 시니어들이 많으면 한인 직원들도 많이 늘릴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4시 운영한다.     ▶문의:(213)563-8539  김예진 기자시니어 세인트 한인 시니어들 한인 직원들 무료 서비스

2022.07.21. 20:35

OC커플, 세인트 조셉 병원에 5300만 달러 익명으로 기부

오렌지카운티의 한 커플이 오렌지 시의 프로비던스 세인트 조셉 병원에 53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세인트 조셉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기부한 커플에게 감사하는 한편, 5300만 달러는 지금까지 받은 기부금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세인트 조셉 병원은 전국 3위 규모 비영리 헬스 시스템 ‘프로비던스’에 속한 52개 병원 중 하나다.   5300만 달러는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이 남가주에서 받은 기부금 중 사상 최고액이며, 전국을 통틀어도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세인트 커플 세인트 조셉 oc커플 세인트 프로비던스 세인트

2022.05.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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