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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프로토콜 따른 것" 14세 총격 사망 입장 발표

할리우드 북쪽 지역에서 경찰 총격으로 14세 소녀가 사망한 가운데, LAPD 측은 프로토콜(절차)을 지킨, 우발적 사고라는 입장을 4일 밝혔다.     14세 소녀 발렌티나 페랄타 양은 지난달 23일 벌링턴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던 중 LA경찰국(LAPD) 경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경관은 여성 고객에게 주먹을 휘두르던 남성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나 이중 총알 한 발이 외부 벽을 뚫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소녀를 관통했다. 페랄타 양은 현장에서 어머니 품에 안긴 채 사망했다.     원용석 기자프로토콜 총격 총격 사망 경찰 총격 소녀 발렌티나

2022.01.04. 22:18

경찰 총격 사망 소녀 유가족 수사 요구

지난 23일 의류 판매업소 벌링톤의 노스할리우드  매장에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14세 소녀 발렌티나 오레야나-페랄타의 가족이 28일 LAPD 본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발렌티나의 어머니 솔레다드 페랄타는 “딸은 내 품에서 죽었다. 나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울먹였다.   페랄타 모녀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쇼핑에 나섰다 매장에서 소란이 벌어지자 탈의실로 피신했다 변을 당했다.       LAPD는 27일 911 신고전화와 경찰 무선 통화, 보디캠 영상, 매장 보안 카메라를 편집한 사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한 남성이 매장의 여성 2명을 자전거 자물쇠로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 대응팀은 대열이 흐트러지는 등 현장에서 혼선을 빚었고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세 발의 총격을 가했다. LAPD 스테이시 스펠 캡틴은 “수사 초기 단계지만 세 발 중 한 발이 바닥에 튕긴 뒤 탈의실 벽을 뚫고 들어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권 변호사 벤 크럼프 등 유가족의 변호사는 LAPD에 관련 동영상의 추가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으며 가주 법무부도 조사에 착수했다.         장수아 기자유가족 경찰 소녀 유가족 경찰 총격 소녀 발렌티나

2021.12.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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