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9일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신이 내린 목소리’로 애틀랜타 청중을 매료시켰다. ‘월드 클래스’ 소프라노의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한인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조수미는 리사이틀의 주제인 ‘매드 포 러브’(Mad for Love)에 맞게 사랑에 관한 아리아를 선사했다. 안드레이 비니첸코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베네딕트의 ‘집시와 새’로 막을 올렸다. 이 곡은 조수미의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에도 수록된 것으로, 조수미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후 리날도의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로시니의 ‘알프스의 양치기 소녀’가 이어졌다. 보헤미안 걸에 수록된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와 아당의 작은별 변주곡인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로 테크닉의 진수를 보여줬다. 애틀랜타 음악 공연팀과의 합동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1막 끝에 나온 드림앤 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과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불렀으며, 2막의 문을 연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과 ‘넬라 판타지아’를 함께 선보였다. 조수미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내가 시골처녀를 연기한다면’과 벨리니의 오페라 ‘노마’에 수록된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로 본무대를 마쳤다.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다시 나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고향의 봄과 아리랑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낀다”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로 짙은 여운을 남기고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리사이틀 조수미 리사이틀 소프라노 조수미 애틀랜타 심포니
2025.07.10. 14:55
'하늘이 내린 목소리'로 불리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17일,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북미 투어 'Mad for Love'의 피날레 무대로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부터 한국 가곡, 감성적인 크로스오버 레퍼토리까지 폭넓은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들은 한 자리에서 음악적 경계를 넘나드는 깊은 울림과 예술적 완성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조수미는 1993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역 데뷔한 이래, 그래미상 수상, 유엔 평화예술가 임명,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석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겨왔다. 동양인 성악가로서는 전례 없는 길을 개척해온 그는, 여전히 현존하는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평가받는다. 섬세한 감성과 압도적인 테크닉, 깊이 있는 음악 해석력으로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미국 청중에게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세리토스 공연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도니제티, 벨리니, 비발디, 토스티, 로시니, 슈트라우스 등이 작곡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주요 레퍼토리로는 도니제티 오페라 중 '모두가 알고 있네(Chacun le sait)', 토스티의 이별 가곡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으리(Non t'amo piu)', 슈트라우스 2세의 '레몬 꽃이 피는 곳(Wo die Zitronen bluhen)', 그리고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 대표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 등이 포함된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 대해 "무대에 설 때마다 처음처럼 노래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며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결국 사랑이다. 팬들과 그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북미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LA에서 장식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북미 투어는 미국 동부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세리토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대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좌석은 80달러부터 300달러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티켓은 티켓마스터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213)434-8448업계 소프라노 조수미 소프라노 조수미
2025.07.06. 19:00
음악 애호가들에게 전하는 특급 소식! 프랑스 정부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7월 13일(일), 라스베가스 Palms Casino Resort의 Pearl Concert Theater에서 단 하루 동안만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 'Mad For Love'로 관객들의 심장을 사로잡는다. 프랑스 최고 예술훈장 수상자의 감동 무대 최근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수훈하며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받은 조수미. 라 스칼라부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까지, 세계 최고 무대를 정복해온 그녀가 이번에는 라스베가스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정한 글로벌 아티스트 조수미의 천상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Crystal Robinson-Wesley, Palms Casino Resort 엔터테인먼트 담당 부사장 클래식과 현대가 만나는 'Mad For Love' 이번 공연 'Mad For Love'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다. 고전 오페라의 명곡들이 현대적 감각과 만나 사랑의 모든 감정 - 그 극적인 아름다움과 강렬함을 음악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특별한 경험이다. 조수미의 압도적인 보컬과 실력파 앙상블의 완벽한 협연이 선사하는 황홀한 밤이 될 것이다. 최적의 공연 환경, Pearl Concert Theater Pearl Concert Theater는 조수미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의 공연을 위해 태어난 공간이다. 최첨단 음향 시설과 무대에서 120피트를 넘지 않는 모든 좌석 배치로, 관객들은 마치 조수미의 개인 콘서트를 듣는 듯한 특별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티켓 예매 정보 예매 시작: 6월 6일(금) 예매 사이트: palms.com 공연 일시: 7월 13일(일) 공연 장소: Pearl Concert Theater, Palms Casino Resort 놓치면 후회할 단 하루의 기적 세계적 소프라노의 라스베가스 단독 공연, 프랑스 정부가 인정한 예술적 가치, 그리고 최고의 음향 환경에서 펼쳐지는 'Mad For Love' - 이 모든 것이 단 하루 동안만 펼쳐지는 특별한 무대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감동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 7월 13일, Pearl Concert Theater에서 조수미와 함께 사랑에 빠져보자. 자세한 정보: www.palms.com Palms Casino Resort 소개 라스베가스 최초 미국 원주민 부족 전면 소유·운영 리조트로, 766개 객실, 95,000sqft 카지노, 2,500석 Pearl Concert Theater 등을 갖춘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 USA Today 선정 '미국 최고의 카지노'로 인정받으며, 혁신적인 테마 스위트룸과 미식 경험으로 유명하다.라스베가스 소프라노 소프라노 조수미 라스베가스 palms 라스베가스 관객들
2025.06.20. 14:01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남가주를 찾는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토론토(10/19), 뉴욕(10/20), 한국(10/26), 싱가포르(10/29), 리스본(11/2), 브뤼셀(11/16), 파리(11/21) 콘서트를 소화하고 올겨울 남가주 지역에서 또 한 번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전 세계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2일(토) 저녁 8시에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Yaamava' Resort & Casino at San Manuel)에서 개최된다. 바리톤 로드니 길프리(Rodney Gilfry), 50여 명의 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는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한 아리아부터 뮤지컬, 가곡 등 여러 장르의 주옥같은 곡들을 열창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오페라 코미크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아요',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와 '입술은 침묵하고', 가장 사랑받는 트레이드마크인 〈사계〉 중 '겨울',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요', '아리아리랑' 등 시대의 거장들이 남긴 아리아와 가곡을 들려준다. 이어 2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내 바람은 그대뿐', 뮤지컬 〈파리의 미국인〉 중 '나는 리듬을 얻었네', 오페라 〈보헤미안걸〉 중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아다지오',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이 영혼의 빛이여',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이 서막을 장식한다. 전석 조기 매진이 예고되는 조수미 콘서트 티켓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 웹사이트(hotdeal.koreadaily.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B2석 80달러, B1석 100달러, A2석 130달러, A1석 150달러, S2석 180달러, 골드석 500달러, 플래티늄석 1000달러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성악, 무용, 피아노, 가야금 등을 익히며 서정적 감성을 키워온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에 성악과가 생긴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입학, 세계적인 성악가의 탄생을 예고했다. 1년 후인 1983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고 곧바로 시칠리 엔나 국제 콩쿠르, 198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시스 비냐스 국제 콩쿠르, 남아공화국 프레토리아 국제 콩쿠르, 이태리 베로나 국제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노래의 나라 이태리를 거점으로 거장의 발판을 굳혀 나갔다. 1986년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베르디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조수미는 '잘츠부르크의 카라얀'이라는 비디오 녹음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이후 앞만 보며 달리는 콜로라투라의 대가로 이태리 라 스칼라, 런던 코벤트 가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 등 세계 정상급 오페라 하우스와의 공연에서 주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2007년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2008년 성악가에게 있어 명예이자 큰 영광인 '푸치니 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8월엔 제29회 북경 올림픽에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선정되어 독창회 무대를 가졌으며 이듬해에는 20여 년간 깊은 우정을 나누어 온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내한공연을 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음반으로는 1993년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그림자 없는 여인'이 그 해 오페라 최고 부문에 선정되어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0년 뮤지컬 넘버로 발매한 크로스 오버 'Only Love'를 통해 밀리언 셀러의 판매 기록을 남겼으며, 세계의 사랑 노래를 모은 '미싱 유(Missing you)'로 '파이브 타임즈 플래티넘'의 기록을 이뤘다. 2021년 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발매한 싱글 앨범 'Cuore', 2022년 12월 아름다운 한국 노래를 모아 발매한 '사랑할 때'는 잔잔한 설렘과 감동을 주는 앨범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24년 새로운 앨범 발매를 위하여 노력 중이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소프라노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세계 최정상
2023.10.2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