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경적·경보음 테러’ 수개월간 주민 괴롭힌 남성 체포
로스앤젤레스 밴나이스의 한 주택가에서 매일같이 기차 경적과 집 경보음을 울려대 주민들을 괴롭혀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개리 보야드지얀(Gary Boyadzhyan)은 수개월 전부터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실제 기차 경적과 경보음을 울려왔다. 이웃 밥 도노반은 “소리가 3.5마일까지 들린다”며 “공기가 빠져야 멈추고, 곧 다시 켜기를 반복한다”고 말했다. 보야드지얀은 LAPD 밴나이스 지구대와의 개인적인 갈등이 이유라며, 큰 소음이 경찰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웃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지만, 보야드지얀이 경찰 도착 전 경적을 꺼버려 현행범 단속이 어려웠다. LAPD는 현장에서 소음이 발생 중이어야 벌금 부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주민은 “경찰차 3대가 왔지만, 30분 정도 얘기만 하고 돌아갔다”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8월 13일 밤, LAPD는 보야드지얀을 체포해 밴나이스 경찰서로 이송했다. 그가 어떤 혐의로 기소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수개월간 경보음 수개월간 기차 기차 경적과 남성 경찰
2025.08.1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