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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만에 시카고 강에서 수영대회

시카고 강에서 약 100년 만에 처음 오픈워터 수영대회 ‘시카고 리버 스윔’(Chicago River Swim)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도시의 환경 개선 성과를 기념하고, ALS(루게릭병) 연구와 저소득층 아동 수영 교육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카고 리버 스윔은 내달 21일 개최되는데 1마일과 2마일 두개의 코스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디어본 스트리트 다리에서 출발해 시카고 도심의 상징적인 다리들 아래를 지나 클락 스트리트 다리 인근에서 끝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신청비는 없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수영 경험이 요구된다.     또 선발된 참가자는 마라톤 대회처럼 모금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과거 안전 문제로 시카고 시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정식 승인을 받았다.     지난 해의 경우 당초 시카고 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인해 오하이오 스트리트 해변 미시간 호수에서 진행됐다.     올해 대회 기간에는 시카고 강으로 통하는 수로를 전면 통제하고 리버워크 일부 구간 출입도 제한된다. 이밖에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100명 이상의 안전요원, 무인 부표, GPS 추적 등 각종 안전 대책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레이크 스트리트와 클락 스트리트 사이 리버워크에서 경기를 지켜 볼 수 있으며, 현장에는 각종 판매 부스와 VIP 관람 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시카고 강의 부활을 위해 수십 년간 이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대회가 수영 교육을 통한 흑인•라틴계 청소년 지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수영대회 시카고 오픈워터 수영대회 시카고 리버 시카고 도심

2025.08.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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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어린이 청소년 수영대회 열려

 뉴욕대한체육회장배 수영대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어린이

2024.12.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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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강에서 100년만에 수영대회 열린다 외

#. 시카고강에서 100년만에 수영대회 열린다    시카고 시가 약 100년 만에 시카고 강에서 'Open Water Swimming'(바다수영)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22일 열릴 예정인데 참가자들은 리버워크를 따라 1마일 또는 2마일을 수영하게 된다.     대회 주최측인 'A Long Swim'은 이번 대회가 클라크와 디어본 스트릿 인근 지점에서 시작해 와바시까지 간 뒤 시카고 강이 세 갈래로 나뉘어지는 '울프 포인트'(Wolf Point)로 복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시는 그동안 'Big Shoulder'나 시카고 철인3종 경기(Triathlon) 등 다양한 수영 대회를 주최한 바 있지만 최근 수 십 년 동안의 수영대회는 시카고 강이 아닌 미시간 호수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시카고 강의 오염에 대한 일부의 잘못된 인식을 극복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시는 "시카고 강은 터널 설치와 저수지 시스템 덕분에 예전에 알려졌던 더러운 물이 더 이상 아니다"며 "웬만한 물보다 깨끗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A Long Swim'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되고 바다 수영이 가능하다는 관련 자격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 WI 주지사, 트랜스젠더 고교운동부 금지법 거부    토니 에버스(민주) 위스콘신 주지사가 트랜스젠더 고등학생들이 운동부에서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앞서 공화당이 다수당인 위스콘신 주의회는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고교 운동부에서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발의 때부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에버스는 지난 2일 주지사실에 이관된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에버스는 "이 같은 법안은 위스콘신 주 내 성소수자 LGBTQ 커뮤니티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아픔을 안기게 된다"며 "주지사로 있는 동안 LGBTQ 커뮤니티를 차별하는 법안과 정책은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스콘신 주 하원 바버라 디트릭(공화) 의원은 "에버스의 거부권 행사는 역겹다"며 "그의 입장은 실제 여성에 대한 혐오와 무례함이다"고 말했다.     위스콘신 주의 한 주민도 "성소수자에게는 아픔을 안길 수 없다고 하면서 그 위치까지 오르기 위해 수 개월, 수 년간 노력한 여학생들이 받게 될 아픔과 상처는 왜 무시하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며 "경기 때는 물론 여학생들이 라커룸에서 느껴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이게 과연 스포츠가 중요시하는 '공평'에 해당되는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에버스가 거부한 법안은 모든 고교생들이 운동부에 참여할 때는 태어날 때 기록되어 있는 성에 맞게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최소 20개의 주가 K-12, 대학까지 트랜스젠더가 운동부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의 통과를 시도하고 있지만 조 바이든 연방정부는 이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강 수영대회 주지사 트랜스젠더 트랜스젠더 고등학생들 위스콘신 주지사

2024.04.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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