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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로 헌신 지속” 미셸 스틸 주한미대사 후보자

미셸 스틸(70·한국이름 박은주) 주한미국대사 후보자는 20일 “70년 넘게 이어져 온 한미 동맹을 강화하며 (나의) 헌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스틸 후보자는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한미 동맹은 동북아의 평화, 안보, 번영을 지탱하는 핵심축 역할을 해왔다”며 “주한미군 2만 8500명을 주축으로 하고 미국의 확장 핵 억지력으로 강화된 우리의 공동 방위태세는 여전히 철통 같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 동맹의 기반”이라고 했다.   스틸 후보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 간 통상·안보 합의 내용이 담긴 ‘공동 팩트시트’를 언급,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자 미국 산업 재건에서 핵심적 투자국”이라며 “한국이 미국의 전략산업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출 장벽을 낮추기로 약속한 협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누리는 것과 동일한 시장 접근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틸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를 거쳐 외교위와 상원 전체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돼야 대사로 부임할 수 있다. 현 주한대사 자리는 전임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작년 1월 이임한 이후 1년 넘게 비어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주한미대사 한미동맹 한미동맹 강화 스틸 후보자 미셸 스틸

2026.05.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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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동맹·미국 국익 강조한 스틸 후보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는 20일 진행된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스틸 후보는 “70년 넘게 이어져 온 한·미 동맹은 동북아 지역 안보·평화·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사로 부임하면 동맹 강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틸 후보의 언급처럼 ‘한·미 동맹’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그만큼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 생활 터전이 있는 한인 사회는 양국 관계의 영향을 직접 받는 까닭에 더 관심이 많다. 이런 의미에서 한·미의 역사적 관계는 물론 한인 사회에 대해서도 잘 아는 스틸 후보자의 동맹 강조는 더 무게감이 있다.       다만 경제 관련 발언들은 다소 온도 차가 있었다. 미국의 국익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빌 해거티 의원이 최근 불거진 쿠팡 사태를 언급하며  “미국의 테크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받는 듯한 모습이 우려된다”고 하자 스틸 후보는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런 질문을 예상이라도 한 듯 스틸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갖는 것과 동일한 시장 접근권을 가질 자격이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미 양국 간 무역 역조 심화도 언급됐다. 스틸 후보는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가 연 500억 달러가 넘는다며  한국에 대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와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발언들이다. 그러나 스틸 전 의원의 주한 대사 부임이 한국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스틸 후보는 역대 어느 주한 미국대사보다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도 두텁다. 이는 까다로운 현안도 의외로 쉽게 풀릴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스틸 후보는 줄곧 한인 사회와 호흡을 함는 한 정치인이다. 따라서 한인 사회의 기대감도 크다.  한인 사회 이익은 물론 미래를 위한 일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사설 미국 한미 스틸 후보자 한미 동맹 미셸 스틸

2026.05.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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