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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머리 떨군 채 운행… 전동열차 ‘졸음 운전’에 승객 비명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침 출근길 전동열차 운전자가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열차가 급가속과 급반전을 반복하며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내 보안영상에는 열차가 흔들리며 승객 일부가 좌석에서 튕겨 나가거나 벽에 부딪히는 장면이 담겼다. 열차가 멈춰선 뒤, 운전자는 “미안하다. 진정하세요. 멈추지 않았다… 충돌하진 않았다”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승객들은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   사건은 9월 24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도심 방향으로 향하던 N-주다(N-Judah) 전동열차에서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교통국(SFMTA)에 따르면 열차는 선셋 터널을 빠져 나오던 중 시속 50마일(약 80km)까지 과속하며 연속적인 급격한 흔들림을 일으켰다. 일반적으로 이 구간의 전동열차는 시속 8~10마일로 운행한다.   SFMTA는 11일 성명을 통해 사고 원인이 운전자의 피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흔들림이 발생하는 순간 운전자의 눈이 감기고 머리가 옆으로 기울어진 모습이 포착됐다.   기관사는 현재 운전 배제 상태로 전환된 상태이며, 교통국은 내부 절차에 따라 징계와 교육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중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교통국은 승객들의 추가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전동열차 운행 승객 비명 순간 운전자 승객 일부

2025.1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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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대란에 뿔난 승객들, 델타항공에 소송 제기

델타항공이 지난달 보안 소프트웨어 결함상 야기된 IT대란 여파로 집단소송에 휩싸였다.   CNN방송은 IT대란으로 지난달 19일 델타항공을 이용하지 못한 승객 일부가 항공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당일부터 22일까지 57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일부 고객의 환불 요구를 부당하게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승객들은 추후 배상 청구를 포기하는 각서에 서명을 해야 항공료를 조건부로 환불받을 수 있었다. 항공편 취소에 따른 숙박비를 지원받지 못한 이들도 많다. 또한 자동 환불이 이뤄질 것이라고 한 사측 안내와 달리 환불 요청을 제출한 승객들에 한해서만 항공료를 돌려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금이 아닌 항공사 바우처로 환불한 사례도 있다.   델타항공은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MS가 유발한 기술적 문제이기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IT대란으로 고객 배상금 등을 포함해 총 5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MS에 대한 소송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보이스 쉴러 플렉스너 로펌을 선임한 상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델타항공 집단소송 델타항공 승객 일부 승객들 승객 일부

2024.08.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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