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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취임 100일, 뉴요커 지지율 43%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9일 에머슨칼리지가 맘다니 시장 취임 100일을 기념해 발표한 뉴욕시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 시장에 대한 뉴요커들의 지지율은 43%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7%였고, 30%는 중립적인 입장을 밝혔다. 취임 초기로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확고한 지지 기반이 형성됐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뉴욕시 전반에 대한 평가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59%는 “뉴욕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1%에 그쳤다. 시장 개인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지만, 도시 상황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높은 셈이다.   맘다니가 추진 중인 정책별로 보면, 보육 정책이 가장 호평을 받았다. 유권자 54%는 맘다니가 추진 중인 보편적 보육 확대 등 보육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외에도 ▶49%는 맘다니의 주거 정책 ▶45%는 치안 정책 ▶40%는 예산 운영에 호평했다.     최근 조란 맘다니 시장과 시의회, 주의회가 막대한 뉴욕시 예산 적자를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절반 이상의 유권자들은 맘다니 시장이 제시한 ‘부자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예산 적자 해소 방안으로 55%는 ‘부자 증세’를 꼽았고, 41%는 시가 지출 관리를 더 신경써야 한다고 답했다. 재산세 인상을 해결책으로 꼽은 비율은 4%에 불과했다.       ‘부자 증세’에 대한 뉴요커들의 의견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5%는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세율을 인상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또 유권자 약 절반(44%)은 법인세가 인상되더라도 기업들이 뉴욕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전날 발표된 마리스트대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맘다니 시장 지지율이 48%로, 에머슨 조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임자인 에릭 아담스 시장의 취임 100일 지지율(61%)과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49%)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또 해당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6%가 “뉴욕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맘다니 시장 당선 직전인 지난해 10월(31%)과 비교해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맘다니 시장은 개인 지지도에서는 비교적 선방했지만, 도시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경기와 정책 효과를 끌어올리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윤지혜 기자뉴요커 지지율 시장 지지율 시장 취임 취임 초기

2026.04.09. 21:48

한인시장, 취임 3개월만 돌연 사망

한인 시장이 취임 3개월 만에 공개 행사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USA투데이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다호주 남파시의 릭 호가보암(47) 시장은 지난 18일 타운홀 미팅 도중 갑자기 쓰러졌고, 현장 응급조치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향년 47세.   호가보암 시장은 어머니가 한인인 혼혈 정치인으로 지난 1월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변을 당했다. 캐니언카운티 서기와 아이다호 카운티협회 제3지구 의장, 데비 클링 전임 시장 비서실장, 남파 시의원 등을 거치며 지역 정치 기반을 다졌다. 특히 그는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조해 왔다.   그의 한인 정체성은 취임 이후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인 이민자들의 역사와 기여를 되짚으며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겪은 경험도 언급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인 사회가 미국에서 보여온 노력과 헌신을 강조하며 인종을 넘어선 공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이 사회를 하나로 묶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남파 시정부는 “우리는 시장이자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이어 “이 믿기 힘든 상실감을 함께 애도하며 유가족과 시정부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보이시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인구 11만7000명의 남파시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 속에 잠겼다. 김경준 기자아이다호 지역 아이다호 지역 아이다호주 상원의원 시장 취임

2026.03.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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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 서버브 스코키, 26년만에 새 시장 취임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스코키 시가 26년만에 새로운 시장을 맞이했다.     21일 스코키 시의회에서는 지난 4월 1일 실시된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시장과 시의원, 서기관 등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앤 텐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또 재선에 성공한 키스 로빈슨, 앨리슨 퓨어 슬로빈이 시의원으로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고 키마니 레비, 리사 레비, 짐 아이버슨, 게일 슈에터는 첫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미날 드세이 서기관 역시 4월 선거를 통해 첫 임기를 시작했다.     스코키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주민투표를 통해 새로운 선거법을 채택한 바 있다. 즉 시 전체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별로 시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각 지역구 시의원 외에도 2명의 시의원은 지역구가 없이 시 전체를 대표하는 방식도 혼용했다. 지역구 시의원 4명과 전체 시를 대표하는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4명의 시의원은 지역구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2명의 시의원은 지역구에 구속되지 않고 전체 스코키를 파악할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코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는다. 이전에는 민주당이나 공화당 소속을 밝혔지만 4월 선거부터는 후보들의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전에는 없었던 연임 제한 규정도 도입했다. 이전까지는 시장 등의 임기에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3선만 가능하게 제한을 뒀다.     한편 전임 조지 밴 듀센 스코키 시장은 1999년 1월 시장에 취임한 후 6선에 성공한 후 정계에서 은퇴했다.     Nathan Park 기자북서 시장 시장 취임 지역구 시의원 이날 취임식

2025.04.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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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3번째 '한인 시장'

부에나파크에서 또 한인 시장이 배출됐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부에나파크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호선제(시의원들의 투표로 뽑는 것) 시장에 선출됐다. 코너 트라웃 5지구 시의원은 부시장이 됐다. 선출 직후 취임 선서를 마친 안 시장은 수전 소네 전 시장의 뒤를 이어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안 시장은 동료 시의원과 방청객에게 감사를 표하고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부에나파크를 ‘지구에서 가장 살고, 일하고,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 부시장은 한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부에나파크 시의 수장이 됐다.   부에나파크 최초의 한인 시장은 2010년 시의회에 진출, 2013년에 시장이 된 밀러 오씨다. 두 번째는 2021년 시장이 된 써니 박씨다. 박 전 시장은 2018년 한인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22년 박 전 시장의 지역구인 1지구에서 당선된 지 2년 만에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안 시장 취임으로 부에나파크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한인 시장을 배출한 도시가 됐다.   어바인에선 강석희와 최석호, 2명의 직선 시장이 나왔다. 라팔마에선 스티브 황보, 피터 김씨가 호선제 시장을 역임했다.   안 시장은 본지에 “부에나파크의 시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모든 주민과 비즈니스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한인과 한인 업주를 대변하는 역할도 계속 충실히 맡을 것”이란 소감을 밝혔다.   공공 치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안 시장은 “앞으로 경관 채용을 늘리고 각종 절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시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개선을 위한 각종 인, 허가 과정의 효율성 제고, 만성적인 주택 부족 현상 해결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안 시장은 “우정의 공원(Friendship Park)에 한국식 구조물을 건립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자매 도시인 성북구, 우정의 도시 결연을 맺은 안산시와 문화 작품 전시, 수목 식재 교류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엔 50여 명의 한인 단체장, 지지자가 참석해 안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조이스 한인 한인 시장 시장 취임 호선제 시장

2024.12.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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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시장 “홈리스로 고통받는 한인 업주 돕겠다”

“어려운 시기 LA 한인사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신임 캐런 배스(69) LA 시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황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억만장자 릭 카루소 후보를 누르고 제43대 LA시장에 당선된 뒤 12월 12일 취임했다.     배스 시장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관내 소수계 스몰비즈니스에 대한 지원, 안전한 LA 거리 조성, 아태계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다짐했다.     배스 시장은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한인사회와 굳게 손잡고 거리 홈리스들의 숫자를 줄여가며, 공공의 안전, 나아가서 더 많은 경제적인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가장 좋은 해결은 해당 문제의 영향을 받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한인들의 의견과 요구를 잘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관내 4만여 명의 홈리스 중에 5명이 매일 사망하고 있다”며 “그래서 취임 첫날도 시청이 아닌 ‘비상운영센터’에서 일을 시작했고, 시의회와 협력을 통해 임시 또는 영주 주거 공간 건설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처리를 간소화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 정부는 지난달 12일 시장 취임과 동시에 ‘홈리스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조례안 ULA를 통한 일부 시의 세수입을 LA카운티와의 공동 작업에 투입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배스 시장은 홈리스 문제로 가장 고통받고 있는 한인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에 대한 지원 대책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스몰비즈니스는 LA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추가 아닐 수 없죠. 그래서 취임 전에 연방 중소기업청(SBA) 이사벨라 구즈맨 청장을 LA에 초대해 지역 비즈니스 리더들과 만남을 주선해 지원대책 수립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배스 시장은 관내 아시안과 한인들이 겪고 있는 인종 혐오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로 증가하고 있는 인종 비하 및 차별 범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시장실과 LA경찰국(LAPD)이 적극적으로 범죄 감소에 전념하는 것에 발맞춰 한인들도 관련 범죄의 피해를 보았을 때는 반드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거 전후로 비교적 좁아졌던 한인사회와의 소통 채널과 시장 자문위 구성에서 아시안의 참여가 저조했던 부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아시안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이 더 잘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이번 시장실은 ‘아태계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중요한 정책 방향 중 하나로 잡고 있습니다. 물론 시행정부 구성에서는 아시안 전문가들이 중용되도록 할 것입니다. 항상 모든 커뮤니티 일원과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커뮤니티 행사 참여는 물론 리더들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스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 본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한인사회 캐런 배스 시장 시장 취임 한인 스몰비즈니스

2023.01.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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