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패커스에 재역전패… 최근 7연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에 재역전패 했다.     지난 12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패커스와의 원정 경기서 베어스는 전반전을 27대21로 앞섰지만 후반전 내리 24점을 허용하며 30대45로 패했다.     베어스는 이날 10대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내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이날 33차례의 패스 시도를 통해 18번 성공, 224패싱야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가로채기 2개를 허용했다.     베어스 와이드 리시버 자킴 그랜트는 97야드 펀트 리턴(Punt Return) 터치다운으로 팀 역사상 최장 펀트 리턴 터치다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베어스와의 경기서 베어스 팬들을 향해 “내가 너희들의 주인이다(I own you … I still own you)"는 발언을 해 공분을 샀던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이날 37차례 패스 시도서 29번을 성공, 341패싱야드와 4개의 터치다운으로 베어스 수비를 농락했다.     시즌 성적 10승 3패가 된 패커스는 지구 선두 자리를 굳혔고 최근 7연패로 4승9패가 된 베어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베어스는 오는 20일 ‘먼데이 나이트 풋볼’(Monday Night Football•MNF)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경기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재역전패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쿼터백 베어스 와이드

2021.12.13. 14:40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불스-블랙혹스

▶베어스 그래햄, 2년 연속 '월터 페이튼 상' 후보       미 프로풋볼(NFL)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월터 페이튼 상'(Walter Payton Award) 최종 후보로 시카고 베어스 타이트엔드 지미 그래햄(35)이 올랐다.     NFL 통산 최다 러싱야드 기록의 보유자인 월터 페이튼(전 시카고 베어스)의 이름을 따 만든 이 상은 커뮤니티 기여도가 높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1970년 제정된 '월터 페이튼 상'은 수상자가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25만 달러를 제공하고, 최종 후보들에게도 각각 기부금 4만 달러가 주어진다.     작년에도 후보에 올랐던 그래햄은 자신이 설립한 재단을 통해 군인과 재향 군인을 돕는데 앞장 서고 있다. 올 시즌엔 재향 군인들이 시카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항공편 및 경기 티켓 등을 제공했다.     베어스 선수로는 수비 코너백 찰스 틸먼이 지난 2013년 '월터 페이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즌 전적 4승8패를 기록 중인 베어스는 12일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데 그 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던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시카고 불스, 5번째 코로나19 격리 조치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코로나19 격리 대상에 오른 선수만으로도 팀을 꾸릴 수 있는 수준이 됐다.     불스는 지난 9일 포워드 데릭 존스 주니어(24)가 NBA 사무국의 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 대상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불스는 지난 일주일 사이 코비 화이트, 자본테 그린, 드마 드로잔, 매튜 토마스, 그리고 존스 주니어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안전 프로토콜 대상에 올라 팀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NBA 사무국의 프로토콜 대상이 되면 최소 10일간 격리해야 하고, 24시간 이내 2차례의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팀 복귀가 가능하다.     선수 부족에 직면한 불스는 지난 9일 스탠리 존슨과 10일짜리 단기 계약을 맺었고, 11일부터 팀에 합류시켰다.     불스는 현재 17승9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와 0.5게임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블랙혹스, 공격수 커티스 가브리엘 영입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토론토 메이프리프에 마이너리거 수비스 채드 크리스(23)를 내주고 공격수 커티스 가브리엘(28)을 영입했다.     가브리엘은 NHL 통산 49경기에 출전,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49경기서 총 153분을 페널티 시간으로 보낼 만큼 과감하고 거친 플레이를 펼친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블랙혹스는 지난 7일 공격수 주하 카이라가 상대 선수의 태클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보다 거친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NHL은 경기 중 선수들 간의 거친 몸싸움을 일부 허용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불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선수 시카고 불스

2021.12.10. 13:37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달턴 가로채기 4개 허용 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24)가 이끄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완패했다.     베어스는 지난 5일 홈인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카디널스전서 22대33으로 패했다.     주전 쿼터백 저스틴 필즈(22)가 갈비뼈 부상으로 2주 연속 결장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 나선 쿼터백 앤디 달턴(34)은 41차례의 패스 시도 가운데 26차례 성공시키며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4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를 허용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반면 발목 부상으로 최근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머리는 이날 2개의 패싱 터치다운과 2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머리는 이날 123패싱야드를 기록, NFL 커리어 3년 차에 1만92야드를 기록하며 NFL 역대 4번째로 어린 나이(24세 120일)에 1만 패싱야드를 돌파했다.     시즌 전적 4승8패가 된 베어스는 오는 12일 그린베이 패커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달턴 베어스 달턴 허용 완패 시카고 베어스

2021.12.06. 14:47

썸네일

NFL 시카고 베어스, 약체 라이언스 꺾고 5연패 마감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리그 최약체 라이언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재역전승, 최근 5연패를 마감했다.     베어스는 추수감사절인 지난 25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언스(0승10패1무)와의 경기서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끝내기 필드골에 힘입어 16대14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수비가 압도한 경기라기보다는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갈비뼈 부상을 입은 신예 쿼터백 저스틴 필즈(22)를 대신해 베어스 주전 쿼터백으로 나선 앤디 달턴(34)은 이날 39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24번 성공, 317패싱야드, 1개 터치다운과 1개 가로채기(interception)를 기록했다.     라이언스가 1쿼터에 먼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베어스는 2쿼터에 13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3쿼터에 라이언스가 다시 한 번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4대13으로 앞서 갔다.     경기 막판까지 1점 차로 끌려가던 베어스는 1초를 남기고 킥커 카이로 산토스가 28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종료와 함께 재역전승을 마무리했다.     풋볼 전문매체들은 베어스가 이날 경기를 끝으로 매트 내기 감독을 해임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베어스는 아직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고 있고 내기 감독 또한 해임설을 부인했다.     시즌 전적 4승7패를 기록한 베어스는 내달 5일 시카고서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23)가 이끄는 애리조나 카디널스(9승2패)를 상대한다.     Kevin Rho 기자라이언스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5연패 마감

2021.11.26. 13:59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내기 감독, 해임설 전면 부인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은 자신의 해임설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2일과 23일 '패치'(Patch) 등을 포함한 일부 스포츠 매체들은 "베어스 구단이 내기에게 25일 디트로이트 라이언즈전을 끝으로 해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내기 감독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구단 측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고, 아직 전해 들은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시카고의 감독으로 디트로이트전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기 감독이 이끄는 베어스는 지난 시즌부터 심각한 공격 부진을 나타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과 전진은 리그 전체 32개 팀 가운데 각각 29위와 31위로 최하위권이다.     베어스는 시즌을 3승2패로 시작했지만 이후 내리 5연패,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한편 내기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지만 베어스 구단은 101년 역사상 단 한번도 시즌 도중 감독을 해고한 적이 없다. 베어스 감독으로 시즌 중 팀을 떠난 것은 1942년 조지 할라스가 유일한 데 그는 당시 세계 2차 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사령탑 자리를 비웠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해임설 베어스 감독 감독 해임설 시카고 베어스

2021.11.24. 16:14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레드스타스 모두 역전패

▶NFL 베어스, 또 재역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또 다시 경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가 재역전패했다.     베어스는 21일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7승3패)와의 경기서 13대16으로 패배,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3승7패를 기록했다.       베어스는 이날 경기 종료 2분 전 쿼터백 앤디 달턴(34)의 49야드 터치다운 패스에 힘입어 13대9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1분19초 전 레이븐스에 다시 터치다운을 허용, 결국 13대16으로 패했다.     베어스는 신예 주전 쿼터백 저스틴 필즈(22)가 3쿼터 도중 갈비뼈 부상을 입어 달턴을 대체 투입했다. 달턴은 이후 23차례의 패스 시도서 11차례 성공, 201패싱야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베어스는 이날 수비진이 6개의 쌕(sack)과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로 활약했으나 우세를 보인 전반전 무득점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베어스는 앞서 지난 8일 열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전서도 경기 종료 1분40초 전 27대26으로 역전했다가 종료 29초 전 필드골을 내주며 패하는 등 2경기 연속 아쉬운 재역전패를 겪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 베어스는 오는 25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오전 11시30분 올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0승9패1무)를 상대한다.            ▶여자축구 레드스타스, 아쉬운 준우승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가 챔피언결정전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레드스타스는 지난 20일 켄터키 주 루이빌서 열린 워싱턴DC 스피릿과의 NWSL 결승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레드스타스는 전반 45분 레이첼 힐의 골로 1대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22분 앤디 설리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후 연장 전반 다시 한 골을 내주며 첫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2006년 창단한 레드스타스는 그 동안 NWSL 우승 없이 준우승만 4차례(2021•2019•2012•2011) 기록하게 됐다.     내년 시즌부터 NWSL은 엔젤 시티(로스앤젤레스) FC와 샌데이고 웨이브의 합류로 10개 팀서 12개 팀 리그로 확대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레드스타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경기 종료 플레이오프 진출

2021.11.22. 17:35

썸네일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핸 열린다 외

▶시카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핸 열린다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취소됐던 시카고 시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퍼레이드가 올해는 열린다.     올해로 87회째를 맞는 시카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오는 25일 오전 8시 해롤드 워싱턴 공립도서관(HWLC) 앞에서 출발해 스테이트 스트릿을 따라 랜돌프 스트릿까지 이어진다.     주최 측은 올해 퍼레이드에 '테디 터키'(Teddy Turkey)와 산타 클로스(Santa Claus)는 물론 'Look America's Clogging All*Stars', 'Chicago Boyz Acrobatic Team', 'Windy City Ghostbuster' 등 다양한 공연팀과 마칭밴드, 고등학교 합창부 등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중단됐던 '랜돌프 스트릿 마켓'(Randolph Street Market)이 내달 4일부터 미시간 애비뉴에서 재개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시의원, 시에 베어스 구단 매입 제안     시카고 시의원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 이전을 막기 위한 독특한 조례안을 내놓았다.   조지 카데나스 시의원(12지구)은 베어스의 라이벌 구단인 그린베이 패커스의 시민이 주주가 되는 공공소유 프랜차이즈 방안을 도입, 시카고 시가 베어스 소유주인 맥캐스키 가문으로부터 구단을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베어스는 지난 9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트 경마장 매입에 합의했는데 이는 언젠가 베어스가 다운타운을 떠나 홈구장을 옮길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패커스는 팬들에게 팀 주식을 팔아, 팬들이 NFL 구단 소유주가 돼 의결권을 갖고 구단 운영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단, 해당 주식은 주가가 오르거나 배당금을 받지 못해, 일반적인 주식과는 개념이 다르다.     카데나스의 제안이 실행되려면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데다 맥캐스키 가문이 베어스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최종 성사 여부는 의문이다.         ▶서버브 시장, 단속카메라 뇌물수수 인정 후 사임     시카고 남서 서버브 크레스트우드 시장이 뇌물 수수 혐의를 인정하고 사임했다.     루이스 프레스타(71) 크레스트우드 시장은 지난 17일 연방법원에서 뇌물 수수 관련 혐의를 인정하고 시장직 사임을 밝히면서 “후임자가 순조로운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레스타 시장은 지난 2월 교통단속카메라 관리 회사 '세이프 스피드'(Safe Speed)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세이프 스피드' 시스템이 크레스트우드를 비롯 인근 지역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레스타는 당초 의혹이 제기됐을 때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지난 4월 실시된 선거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최소 5000달러를 '세이프 스피드'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스트우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단속카메라로 220만 달러의 벌금을 거둬들였으며 '세이프 스피드'사도 110만 달러의 이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 미납 등의 혐의까지 받고 있는 프레스타는 최대 징역 8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웨스트 루프 레스토랑 앞서 4명 총격 부상     시카고 웨스트 루프의 한 레스토랑 앞에 있던 사람들이 지나가던 차량에서 날아온 총에 맞아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2시45분경 1200 웨스트 랜돌프 스트릿에 위치한 '알함브라 팰러스 레스토랑'(Alhambra Palace Restaurant) 앞에 있던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동쪽 방향으로 달리던 지프 체로키 차량에서 날아온 총에 맞았다.     20~40대로 확인된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 레스토랑 안에서 싸움이 벌어졌고 피해자 일행이 밖으로 나갈 때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시카고 추수감사절 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시의원

2021.11.18. 15:13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아쉬운 재역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접전 끝에 재역전패 했지만 모처럼 활발한 경기를 선보였다.     베어스는 8일 열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MNF) 경기서 27대29로 패하면서 시즌 6패째(3승)를 당했다.     미 전역에 방송된 이날 경기서 첫 3쿼터동안 6득점에 그친 베어스는 4쿼터 시작 때 6대2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더욱이 스틸러스는 홈 경기서 4쿼터 시작 전 14점 차 이상으로 앞설 경우 총 203경기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기록을 갖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베어스는 공수의 조화를 이루며 스틸러스를 압박했고 경기 종료 1분 46초 전 마침내 27대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베어스는 경기 종료 26초 전 스틸러스에 재역전 필드골을 다시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 시도한 65야드 필드골이 실패하면서 패배를 감수해야 했다.     베어스 수비는 2주째 결장 중인 수비의 핵인 라인배커 칼릴 맥의 부재(햄스트링)를 절감해야 했다.   이날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29차례의 패스 시도를 통해 17번 성공, 291패싱야드, 터치다운 1개와 가로채기(interception) 1개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베어스는 이날 경기서 12번의 페널티로 115야드를 허용한 데다, 스틸러스가 재역전 필드골을 시도하기에 앞서 심판진이 내린 석연찮은 판정 등 유난히 불리한 판정에 시달려야 했다.     이번 주말 Bye-Week인 베어스는 오는 21일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홈 시카고 솔저필드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재역전패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수비 이날 베어스

2021.11.09. 16:36

썸네일

시카고 첫 카지노 부지 5곳 공개

지난주 시카고 시청에 접수된 카지노 후보지 5곳이 공개됐다. 시청은 이 가운데 한 곳을 골라 내년 초 최종 카지노 위치와 운영 업체를 선정한다.     후보지로 거론된 다섯 곳은 모두 다운타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후보지는 솔저필드 서쪽 건너편에 위치한 철길 위와 트리뷴사의 인쇄시설이 위치한 시카고 강 북쪽 지류 인근이다.   솔저필드 옆 철길은 시카고 베어스가 홈구장을 서버브인 알링턴하이츠로 옮길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재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금은 35에이커에 달하는 이 부지에 ‘원 센트럴’이라고 불리는 교통, 상업, 주거 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다운타운 남쪽이며 뮤지엄 캠퍼스와도 가깝다.     인근 맥코믹 플레이스 이스트 센터 역시 눈길을 끈다. 맥코믹 플레이스의 한 부분이지만 이스트 센터에서는 주요 컨벤션이 열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승리 연설이 큰 행사였을 뿐 시카고 오토쇼 등 맥코믹 플레이스의 주요 전시 행사는 서쪽 센터에 집중돼 있다. 이 곳에 카지노가 들어선다면 다른 곳과 달리 신축 필요성이 없고 미시간 호수를 마주 볼 수 있으며 컨벤션 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맥코믹 플레이스 남쪽 화물 주차장 역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는 화물차 주차장으로 사용되기에 토지 활용도 면에서 우수하다. 하지만 인근 서민 아파트 거주자들의 반대가 걸림돌이다.   시카고 길과 시카고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트리뷴사 인쇄 시설은 케네디 고속도로에서 오하이오 출구로 나오면 왼편으로 보이는 건물이다. 시카고의 상징인 강을 인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곳만 제외하면 주위에 고층 콘도와 상업시설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시카고 카지노는 수입의 40%에 육박하는 높은 세율과 스포츠 베팅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당초 신청 업체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다섯 곳의 후보지가 나왔다. 그만큼 시카고 첫 다운타운 카지노가 경제성이 확고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시 입장에서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수 확충을 위해 시내 카지노를 오픈하기에 가급적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는 부지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카지노 카지노 후보지 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베어스

2021.11.08. 13:53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수비진 뚫리며 최근 3연패

베어스가 시즌 3연패를 당했다.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지난 31일 솔저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홈경기에서 22-3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베어스는 3쿼터 초반까지는 16-9로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며 수비진이 급격하게 붕괴, 역전을 허용했다.     베어스는 이날 수비의 핵인 라인백커 칼릴 맥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데다 매트 내기 감독 역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경기장에 오지 못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신예 쿼터백 저스틴 필드가 나름대로 활약을 보였다. 특히 러싱 공격과 함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발전된 공격력을 선보였다.     필즈는 이날 27번의 패스를 던져 19번을 성공시키며 175야드를 전진했다. 또 10번의 러싱 공격으로 103야드를 전진, 빠른 발을 이용한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쿼터백이자 알링턴하이츠 출신으로 롤링메도우 고교 출신의 지미 가로폴로는 패싱으로만 322야드를 전진, 베어스 수비진을 허물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5패를 기록 중인 베어스는 오는 8일 오후 7시15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먼데이나잇풋볼 원정경기를 치른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수비진 베어스 수비진 전진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2021.11.01. 15:28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칼릴 맥, 부상으로 주말 SF전 결장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에 악재가 겹쳤다. 수비진의 핵 라인백커 칼릴 맥이 부상으로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49ers전에 결장한다.     베어스는 27일 맥이 오는 31일 열리는 49ers전에 출전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수비진의 주장을 맡고 있는 맥은 그 동안 발 부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경기에 출장해왔다.     베어스는 맥이 '부상자 명단'(Injured Reserve)에 올라가게 되면 49ers전을 포함 최소 3경기를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베어스 로스터에선 와이드 리시버 앨런 로빈슨(발목)을 비롯 디펜시브백 테이션 깁슨(허리), 킥리턴 자킴 그랜트(발목), 타이트엔드 JB 홀츠(허벅지), 디펜시브 태클 빌랄 니콜스(무릎) 등이 부상으로 인해 제한된 시간만 출전하고 있다.     지난 주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에 대패, 시즌 승률이 5할 아래(3승4패)로 떨어진 베어스는 31일 낮 12시 시카고 솔저필드서 49ers(2승4패)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FOX-TV가 중계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칼릴 베어스 칼릴 시카고 베어스 현재 베어스

2021.10.28. 15:05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MLB 화이트삭스

▶베어스 내기 감독, 코로나19 확진 판정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매트 내기 감독이 코로나19 테스트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어스(3승4패) 구단은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에 3대38로 대패한 다음날인 지난 25일 내기 감독이 코로나19 테스트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내기 감독 외 코로나19 테스트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또는 코치는 없었으며 내기 감독 역시 비교적 건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내기 감독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는 현재 타이트엔드 지미 그래햄, 라인배커 로버트 퀸 등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로스터서 제외된 상태다.     내기 감독이 격리하는 동안 스페셜팀 코디네이터 크리스 테이버가 오는 31일 샌프란시스코 49ers(2승4패)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기 감독은 최소 24시간 격차를 두고 2번의 음성 테스트 결과를 받아야 복귀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 마스코트, '명예의 전당' 후보에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스코트 '사우스포'(Southpaw)가 2022 마스코트 명예의 전당(Mascot Hall of Fame)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04년 6월 13일 소개된 '사우스포'는 17번의 올스타전과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마스코트 명예의 전당에는 MLB를 비롯 프로농구(NBA), 프로풋볼(NFL) 등 모든 스포츠 종목의 마스코트가 입성할 수 있다.     올해 최종후보에 오른 10개의 마스코트는 '사우스포'를 비롯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프레드버드',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의 '글로비', 캘거리 플레임스의 '하비 더 하운드', 피츠버그 펭귄스의 '아이스버그', 잭슨빌 재규어스의 '잭슨 더 빌', 토론토 랩터스의 '더 랩터', 버틀러 대학의 '버틀러 블루', 샬럿 호넷츠의 '휴고 더 호넷',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리 더 그린 몬스터' 등이다.     시카고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팀들 가운데 시카고 불스의 '베니 더 불'과 시카고 블랙혹스의 '토미 더 호크'가 지난 2019년 마스코트 명예의 전당에 동반 입성했다. 2022 명예의 전당 입성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MLB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마스코트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베어스

2021.10.26. 17:10

썸네일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탬파베이에 3대38로 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작년 수퍼보울 챔피언인 탐 브레이디(44)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에 대패했다.     지난 24일 탬파에서 열린 경기서 베어스는 버카니어스에 경기 초반부터 밀린 끝에 3대38로 완패했다.     베어스는 이날 1쿼터서 3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는 등 전반에만 무려 35점을 내주는 졸전을 벌였다.     이날 4개의 터치다운을 던진 브레이디는 정규시즌 개인 통산 600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 신예 쿼터백 저스틴 필즈(22)는 32번의 패스 시도 가운데 22개를 성공,  184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 하나 없이 3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와 쌕(sack)을 통한 두 차례의 펌블(fumble)을 기록했다.     베어스는 2쿼터서 기록한 필드골 하나로 영패를 모면했다.     베어스 신인 런닝백 칼릴 허버트(23)가 23차례의 러싱으로 100야드를 전진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시즌 4패째(3승)를 기록한 베어스는 오는 31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샌프란시스코 49ers를 상대로 5할 승률 복귀에 도전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탬파베이 베어스 베어스 탬파베이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신인

2021.10.25. 14:59

썸네일

NFL 베어스, 패커스에 역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애런 로저스(37)가 이끄는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에 또 다시 패했다.       베어스는 17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패커스와의 경기서 14대24로 역전패했다. 베어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베어스는 로저스가 선발로 나선 23차례의 패커스전서 20번째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4차례를 포함하면 베어스는 로저스가 이끄는 패커스에 5패22승이라는 절대 열세를 기록 중이다.     베어스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22)와 신인 런닝백 칼릴 허버트(23)는 이날 각각 174패싱야드(1터치다운)와 97런닝야드(1터치다운)로 분전했지만, 패커스와 로저스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베어스는 이날 첫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쿼터를 7-0으로 앞섰지만 이후 매 쿼터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베어스는 4쿼터서 14-17까지 추격, 재역전의 기대를 부풀렸지만 로저스에게 러닝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한편 4쿼터서 러닝터치다운을 기록한 로저스가 베어스 팬들을 향해 "내가 너네 주인이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난 너희들을 지배할 거야"라고 한 발언이 그대로 중계돼 베어스 팬들의 분노를 샀다.     로저스는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 내내 베어스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았고, 터치다운을 기록한 뒤 관중석을 봤는데 어떤 팬이 나를 향해 두 손으로 욕을 하고 있었다"며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고, 내가 뭐라고 말했는 지는 정확히 기억 안 난다. 경기의 일부분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베어스 선수들은 이날 경기서 필즈가 가로채기(interception)를 당했을 때 심판진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게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베어스 타이트 엔드 콜 크멧은 "우리 팀은 상대팀이 오프사이드(offside) 파울을 저질렀을 때 최악의 경우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즈로 하여금 과감한 패스를 하도록 연습했다"며 "당시 패커스 선수가 분명히 오프사이드를 저질렀고, 그래서 필즈가 모험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가로채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심판진은 파울을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어스는 오는 24일 탐 브레이디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기자

2021.10.18. 15:2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