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맥도날드 '쿼터 파운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의 한 여성이 집단 소송에 참여했다. 이 여성은 지난 달 중순 맥도날드 햄버그를 먹은 후 식중독 감염 증세를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총 13개 주에서 90명이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7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한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쿼터 파운드 햄버거에서 검출된 O157:H7은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대장균 변종이다. 환자 가운데 2명은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증세를 나타냈다. CDC는 식중독 발병 사례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맥도날드와 보건당국은 문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에 사용된 양파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Kevin Rho 기자맥도날드 집단소송 햄버그 식중독 시카고 여성 맥도날드 쿼터
2024.11.04. 14:26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남자 친구를 도운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돼 복역 중이던 시카고 여성이 오헤어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왔다.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발리에서 발생한 시카고 북서 서버브 오크파크 여성 피살 사건의 범인으로 복역 중이던 헤더 루이스 맥(26)이 3일 오전 9시20분 서울서 출발한 대한항공편을 타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맥은 당시 남자친구 토미 쉐퍼를 도와 어머니 쉴라 폰 비제 맥(당시 62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모범수로 인정받아 7년 복역 후 최근 가석방 됐고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추방됐다. 당시 살인 사건은 맥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는데 가담 했을 뿐만 아니라 맥이 임신 중이었고 피해자가 오크파크 지역의 유명인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불러왔다. 맥과 남자 친구 쉐퍼는 맥의 어머니를 살해한 후 150만달러 가량의 재산을 가로채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을 주도한 남자 친구 쉐퍼는 징역 18년형을 선고 받고 아직도 인도네시아 감옥에 복역 중이다. 한편 연방 검찰은 맥이 시카고에 도착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남자 당시 남자친구 남자 친구 시카고 여성
2021.11.03.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