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서부 브리지포트 지역 특수교육 교사 린다 브라운이 이틀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가족들은 지난 5일 하루동안 린다의 동선을 따라가며 인근 병원 등을 수소문했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 온라인과 시카고 전역에 린다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했지만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 3일 브론즈빌 자택 인근인 4500 사우스 마틴 루터 킹 드라이브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남편 앤트원 브라운은 지난 2일 밤까지 아내와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8시30분경 일어나 보니 린다는 집에 없었고 평소 토요일마다 가던 침술 예약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오후가 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은 실종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린다는 시카고 공립학교 로버트 힐리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근무 중이며 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학교로 출근할 예정이었다.
학교 측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경찰에 제보를 요청했고 학생들을 위한 심리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경찰은 린다가 운전하던 파란색 혼다 시빅 차량(번호판 일리노이 CX57470)를 아직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