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시카고 서버브 타운들 잇단 자체 식료품세 도입

일리노이 주가 2026년부터 식료품에 대한 세금 1%를 폐지할 예정인 가운데 시카고 남서 서버브 오크파크(Oak Park) 타운은 되려 해당 세금을 자체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크파크 타운은 일리노이 주 정부의 식료품 세금 폐지로 인해 약 140만 달러의 세수 손실이 예상된다며 2026년 1월부터 동일한 1% 식료품세를 지역 차원에서 유지하는 방안을 시의회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는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라 주에서 관리하던 1% 식료품세 징수를 2026년 1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각 타운은 오는 10월 1일까지 자체적으로 식료품세 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해당 세금은 일반 식료품을 대상으로 하며 매장에서 즉시 섭취하는 식품이나 SNAP(저소득층 식비 보조 프로그램) 혜택으로 구매하는 식품은 예외다.     이와 관련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주 정부가 징수하던 세금을 시가 직접 관리하게 되는 것”이라며 시카고 시도 식료품 세금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카고 시는 식료품 세금이 폐지될 경우 연간 약 8천만 달러의 세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식료품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되었다가 지난 2022년에 다시 도입됐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올해 초 주의회 연설에서 해당 식료품 세금을 2026년부터 폐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오크브룩 외 시세로, 버윈, 데스플레인, 다우너스그로브 등 이미 수십 개의 지자체가 1%의 식료품 세율을 자체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로라와 네이퍼빌 등은 세수 보전을 위해 일반 판매세를 1%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evin Rho 기자식료품세 시카고 식료품세 징수 식료품세 부과 시카고 시장

2025.08.11. 15:11

썸네일

일리노이 식료품세 영구 폐지 추진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일리노이 주의 식료품세를 영구적으로 폐지하는 방침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스프링필드 주의회서 시정 연설을 가진 프리츠커는 자신의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식료품세 영구 폐지는) 팬데믹 이후 여전히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 1% 밖에 되지 않는 식료품세는 일리노이 주 정부에 필요 없는 세금이다”며 “인플레이션을 4%에서 3%로 줄여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몇 백 달러만이라도 돌려줄 수 있다면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기술 회사 ‘잼프’(Zamp)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를 비롯 최소 15개의 주가 현재 식료품에 대한 일종의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주 전체 식료품세는 없지만 지자체 정부에 식료품세 부과를 허용하고 있는 주 가운데 하나이다.     일리노이 주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식료품세를 부과하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절약한 금액은 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츠커는 이날 시정 연설을 통해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 판매세 영구 폐지 이외 자녀 세금 공제 확대, 저소득층 가구의 유아 세금 공제 신설, 의료 부채 매입 및 탕감 등의 계획도 제시했다. 또 일리노이 주는 최근 5년 연속 신용 등급이 상향됐으며 재정도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식료품세 일리노이 식료품세 식료품세 영구 식료품세 부과

2024.02.22. 14:12

썸네일

식료품세 부과 등 7월1일부터 발효되는 일리노이 주법

일리노이 주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와 함께 일부 법안이 새로 발효된다.     일리노이 주의회와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1일부터 적용되는 법안들 가운데는 식료품세, 최저 임금 인상 등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법안이 적지 않다.     ▶일리노이 식료품세 재적용: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해 주의회가 도입했던 식료품세(1%) 면제가 중단되고 1일부터 다시 부과된다.     ▶시카고 시 최저임금 인상: 시카고 시의 최저임금은 직원 수에 따라 다르게 인상된다. 직원 21명 이상 회사 직원은 최저임금이 시간당 15.40달러에서 15.80달러로 오르고 20명 이하의 회사는 14.50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된다.     팁을 받는 직원들의 시급은 대규모 사업체의 경우 시간당 9.24달러에서 9.48달러로 오르고, 소규모 사업체는 8.70달러에서 9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시카고는 최저임금 법안이 처음 도입됐을 때 목표했던 시급 15달러에 도달했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인상은 없을 예정이다.     ▶쿡 카운티 최저임금 인상: 쿡 카운티 최저 임금이 시간당 13.35달러에서 13.70달러로 인상되고, 팁을 받는 근로자들의 시급 역시 7.40달러서 8달러로 오른다.   ▶공평한 근로 주간 계획: 7월 1일부터 다음 7가지의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들 가운데 전 세계에 1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에서 시급 30.80달러 이하 또는 연봉 5만9161.50달러 이하인 직원은 미리 근로 주간 스케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업종은 빌딩 서비스, 헬스케어, 호텔, 제조업, 레스토랑, 리테일, 그리고 창고 서비스업 등이다.     ▶일리노이 학교 휴일 변경: 다음은 앞으로 모든 일리노이 주 학교가 지켜야 하는 휴일이다. 새해 첫날(1월1일), 마틴 루더 킹 주니어 데이(1월 15일), 프레지던트 데이(2월 12일), 캐시비 풀레스키 데이(3월 4일), 성 금요일(3월 29일), 메모리얼 데이(5월 27일), 흑인 노예 해방일(6월 19일), 독립기념일(7월 4일), 노동절(9월 2일), 콜럼버스 데이(10월 14일), 베테랑스 데이(11월 11일), 추수감사절(11월28일), 크리스마스(12월 25일).     Kevin Rho 기자식료품세 일리노이 일리노이 식료품세 일리노이 주법 식료품세 부과

2023.06.30. 13:1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