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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향우회 신입 회원 모집

미동부충청도향우회 뉴욕뉴저지지부가 단체 활동에 참여할 새로운 회원을 모집한다.   뉴욕뉴저지지부는 "미동부충청도향우회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간의 유대와 협력을 통해 충청인의 자긍심을 이어가는 단체로, 뉴욕·뉴저지 지역을 중심으로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뉴욕뉴저지지부는 ▶충청도 출신이거나 연고가 있는 분 ▶지역사회 봉사와 네트워킹에 관심 있는 분 ▶향우회 행사 및 정기모임에 참여가 가능한 분이 모집 대상이라고 밝혔다.   활동 내용은 ▶지역 커뮤니티 교류 및 네트워킹 ▶정기모임과 문화행사, 장학사업, 봉사활동 ▶고향과의 연계 사업 및 교류 활동 등이다.   문의: 718-702-7876(윤태난 조직담당부회장).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충청도향우회 신입 미동부충청도향우회 뉴욕뉴저지지부 충청도향우회 신입 신입 회원

2025.05.19. 21:46

“경력직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 쌓나”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청춘의 나이라지만, 20~30대 역시 봇물 터뜨리듯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뉴욕에 20년 이상 거주했다는 ‘토박이’부터, 최근 뉴욕에 입성했다는 ‘새내기’까지. 뉴욕에 살며 생긴 각종 고민을 털어놨다.     ◆취업이 돼도, 안 돼도 걱정=고등학교 때까지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거주하다가 대학에 입학하며 뉴욕으로 넘어온 20대 강 모 씨는 얼굴에 웃음기를 잃은 지 오래다. 석사까지 마친 후 취업 준비 중인데, 매일같이 날아드는 ‘불합격’ 소식에 도저히 웃을 수가 없기 때문. 강 씨는 “뉴욕은 금융 등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경력직을 선호한다”며 “죄다 경력직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으란 말이냐”고 토로했다. 특히 한인 유학생들의 경우 취업의 문턱은 더욱 높다. 최근 대학원을 졸업한 20대 신 모 씨는 “한인 유학생들은 취업 시에 비자 지원 여부가 중요해 원하는 직장을 얻기 힘들다”며 “또 실정을 잘 모르는 유학생들의 경우 졸업 전까지 네트워킹은 등한시하고 학점만 신경 쓰다가 취업을 못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취업이 됐다고 해서 걱정거리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대학 졸업 후 최근 취업에 성공한 20대 최 모 씨는 “인턴으로 취업하기는 했지만, 연봉이 워낙 적다 보니 이 돈으로는 렌트 내기도 빠듯하다”며 “취업만 하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부모님께 생활비를 받아 쓰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치솟은 물가에 한숨만=타주에 살다가 지난해 뉴욕에 직장을 얻은 20대 정 모 씨는 “요즘 통장 잔고를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정 씨는 “렌트와 생활비를 빼면 남는 게 없다. 저축은 꿈도 못 꾼다”며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으니 뉴욕에서 몇 년 정도 경력을 쌓은 후에는 타주로 이주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30대 약사 김 모 씨는 “예전에는 약사 연봉이면 엄청 많이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온갖 물가가 다 올라서 ‘먹고살 만하다’ 느끼는 정도”라고 밝혔다. 20대 유학생 윤 모 씨는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어려워 최근 카페 알바를 시작했다”며 “대중교통 요금도 계속 오르는데, 이마저도 부담”이라고 전했다.     ◆연애, 하고는 싶은데요=취재하며 만난 20대 여성들은 대부분 애로사항 중 하나로 “성비가 안 맞아 연애하기 어렵다”는 말을 했다. 20대 직장인 박 모 씨는 최근 가장 듣기 싫은 말로 “한창 나이인데 왜 연애 안 하냐”를 꼽았다. 박 씨는 “누구를 만나고 싶어도 성비가 안 맞아 연애를 시작하기 힘들다”며 “동호회를 나가도, 교회에 가도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다”고 전했다. 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뉴욕에 거주하는 여성 인구는 1001만여명, 남성 인구는 955만여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 50만 명 더 많다. 또 30대 한인 이 모 씨는 “뉴욕의 경우 빨리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연애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며 “힘들게 마음을 열었다고 해도, 금새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타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제는 연애를 포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금수저만 할 수 있는 건가요=최근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20대 문 모 씨. 하지만 기쁨도 잠시, 큰 고민에 빠졌다. 지나치게 비싼 결혼식 비용에 ‘결혼식을 포기할까’하는 생각까지 든다는 것. 문 씨는 “웨딩플래너에게 물어봤는데, 뉴욕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해도 최소 8만 달러는 든다고 했다”며 “그 돈이면 집을 사는 데 보탤 수 있는데, 하루 만에 큰돈을 다 써야 한다는 게 부담”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경력직 신입 대부분 경력직 한인 유학생들 기준 뉴욕

2025.01.02. 21:02

공군사관학교 19세 신입 생도 사망

 텍사스 출신의 공군사관학교 신입 여생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학교측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군사관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4일 밤 기숙사 방에서 에이버리 쿤스 생도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공사 소속 구급요원들이 심폐소생술 등 생명 구조 조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결국 사망했다고 밝히고 그녀의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텍사스주 테일러 타운 출신인 쿤스는 2028년 졸업예정인 신입 생도로 공사 육상팀 소속이었으며 지난 6월부터 가을학기 강의가 시작되기전에 실시하는 여름 기본 훈련을 받고 있었다. 공사 교장인 토니 바우언파인드(공군 중장)는 “우리는 훌륭한 동료를 잃었다. 에이버리는 우리와 함께한 시간이 짧았지만, 학교와 육상팀 그리고 그녀의 학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공사 전체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공사 대변인은 “그녀의 사망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음모의 증거는 없고 용의자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쿤스의 사망 하루후인 지난 5일 4,100명의 공사 생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통보했다. 공사는 충격을 받은 생도들을 위해 수강 선택의 기회를 부여했으며 다양한 장소에 상담원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쿤스의 부모 등 유가족들은 사망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했으다. 쿤스의 아버지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훌륭한 딸을 잃어 참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텍사스에서 장례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사측은 이번 주에 교내에서 추모식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혜성 기자공군사관학교 신입 공군사관학교 신입 공군사관학교 관계자들 신입 생도

2024.09.11.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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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신입·경력 기자 모집

1등 신문 중앙일보가 창간 48주년을 앞두고 신입 및 경력 기자를 모집합니다. 미주중앙일보는 1974년 LA에서 창간된 이래 지금까지 미주 한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온 해외 최대 한글 미디어로 경제, 사회, 정치, 이민, 교육 등 미주 전반의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보도, 정확한 정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디지털 시대 미주 한인 언론을 선도하고 있는 LA중앙일보에서 패기와 열정을 불사르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채용분야: 신입 및 경력 기자 0명   ▶지원 자격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유학생 출신도 지원 가능, OPT보유자)   -이중언어 가능자 (정확한 영어 원문 해석 및 의사소통 능력)   -미국에서 합법적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전형 방법   -1차: 서류심사 (합격자 개별 통보)   -2차: 면접(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함)   ▶제출 서류   -영문 이력서 및 한글 자기소개서 (경력직은 기사 포트폴리오 포함)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추가 서류는 최종 합격 후 제출   ▶베니핏   -유급 휴가, 유급 병가, 건강보험, 치과보험, 은퇴연금플랜(401K)   ▶문의 및 지원서 제출: [email protected]알림 신입 경력 서류심사 합격자 경력 기자 미주 한인들

2022.08.21. 20:44

대졸 신입 직원 평균 연봉은 5만5260불

대학 졸업생들이 사회 초년생으로 손에 쥐는 첫 월급 액수가 그들이 기대했던 월급 수준의 절반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부동산 관련 정보회사인 리얼에스테이트위치(Real Estate Witch·REW)가 지난 3월 23~26일 사이 전국의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재정, 대학생활, 구직상황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 대학졸업생들이 기대하는 첫 연봉은 10만3880달러다. 그러나 2년 전인 2020년 대졸자의 실제 평균 첫 연봉은 5만5260달러였다.   이는 전국 대학·고용주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s and Employer·NACE)이 조사한 자료로 기대치보다 5만달러 가까이 낮은 액수였다. NACE 설문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24개 기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수치에는 보너스, 커미션, 야근수당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2년 대졸자의 가장 높은 예상 초봉은 7만5900달러, 가장 낮은 예상 초봉은 5만681달러로 각각 컴퓨터공학과, 인문학과로 나타났다.     기대와 현실의 차이는 연차가 쌓여도 계속된다. 10년 차 연봉 예상 액수는 20만270달러로 실제 평균 연봉 13만2497보다 6만7773달러가 낮았다.   성별에 따라서도 연봉 차이가 난다.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초봉을 0.5% 낮게 예상했고, 10년 차 연봉은 그 간격이 훨씬 큰 4.3% 낮게 예상했다. 하지만 2020년 대졸자 실제 연봉은 여성이 평균 5만2266달러, 남성은 6만4022달러로 약 18%의 격차가 벌어졌다. 이 간격은 연차가 지날수록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리 개터 NACE 디렉터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협상 스킬을 가르치면 개선될 수 있다”며 “남녀간의 불평등한 연봉에 길들여진 사회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W는 대학생들이 대학 가는 첫째 이유로 고액 연봉과 다양한 취업 기회를 꼽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사에 응한 대학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만이 대학 교육 비용이 가치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또 43%는 이미 학자금 대출금이 3만 달러가 쌓여 있고 졸업 즈음에는 5만 달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수연 기자대졸 신입 연봉 예상 재정 대학생활 고액 연봉

2022.05.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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