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인생에서 재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투자이자, 감정적인 투자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입시는 학생들에게 ‘영혼을 갈아 넣는’ 작업이라는 뜻이다. 전국 대학 카운슬러 협회(NACAC)에 따르면 지원자 가운데 52%는 대학 지원 과정이 학업적으로 고등학교 내내 해온 그 어떤 일보다 스트레스가 컸다고 답변했다. 지원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찾고, 대학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에세이를 쓰는 것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길을 선택한다. 특히 지금의 Z세대(Gen Z) 학생들은 고도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알고리즘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대학 입시에서도 비슷한 접근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Z세대는 보통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인터넷 문서이든 동영상이든 개인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의 최대 수혜자 세대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대학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개인화된 마케팅과 입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 대학들은 더욱 맞춤화된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지원자 대비 입학 사정관의 숫자를 고려하면 이것을 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먼저 현실을 보자. 대학에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너무 많고 입학 사정관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지원자들은 대학 원서에 약 60시간에서 200시간에 달할 만큼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지만, 대학이 1차 심사에서 원서를 검토하는 데는 90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지원 과정에서 학생이 대학들에 대해 조사하는 것만 해도 20시간에서 40시간 정도 걸릴 수 있지만, 대학은 잠재적인 신입생을 찾기 위해 그 수준의 투자를 거의 하지 않는다. 대신 대학의 접근 방식은 종종 일반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제한된다. 사실 이것을 대학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다. 평균적으로 입학 사정관 한 명이 원서를 읽는 학생들의 숫자는 49명에서 160명에 달해, 입학 사정관들 사이에 번아웃이 흔하다. 결과적으로 대학들의 입학사무처는 50%의 이직률을보이고 있으며, 전체 직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보고한 곳은 3%에 불과하다. 또한 입학 사정관 자리를 채우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 지원자 수는 늘어나면서 입학사무처들은 등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평범하고 일반적인 홍보 전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지원자 가운데 46%는 지난해 입학 사정관과 상호교류를 한 경험이 없다고 보고했으며, 64%는 대학에서 받는 정보가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대학들로부터 매년 평균 1300건의 이메일과 우편물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방식의 접근이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제출할 만큼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4%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몇 년간 대학들은 ‘등록률 절벽’이라고 불릴 만큼 학생 등록률이 감소하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재정난을 겪는 일부 대학들은 놀라운 속도로 학교 문을 닫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 준비은행(FRB)은 최근 학생 등록률 등의 지표를 사용해서 대학들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80개 대학이 추가로 문을 닫아 10만명이 넘는 학생과 2만880명의 교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재적으로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럼 이런 암울한 예상을 타개하고 생존하기 위해 대학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Z세대 학생들은 이미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비율이 87.5%에 달하며, 58.2%는 매월 AI를 사용한다. 학생들이 SNS플랫폼에서 맞춤형 추천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대학들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화된 마케팅과 지원에 신경 써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에 등록할 때 가장 큰 장벽이 되는 것 중 하나는 교육비용에 대한 부담이다. 아울러 재정보조 신청 절차의 복잡성도 등록률을 감소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런 이유로 대학들은 개인의 필요에 맞는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는 결국 교육기관의 생존과도 직결돼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 어드미션 매스터즈신입생 등록률 입학 사정관들 대학 원서 학생 등록률
2025.05.18. 18:22
가주 내 대학에서 신입생 ‘괴롭힘(hazing)’ 방지를 위한 타일러법(AB 2193)이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된다. 19일 KTLA에 따르면, 해당 법은 대학이 괴롭힘 사건을 알고도 방지하지 않을 경우 피해자가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이 매년 괴롭힘 관련 사건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법은 지난 2018년 UC 리버사이드에서 발생한 신입생 괴롭힘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20세였던 타일러 힐리아드는 대학 사교 모임 ‘알파 파이 알파(Alpha Phi Alpha)’ 신고식에서 강제로 양파와 매운 소스를 먹고, 다량의 물을 마시며, 선인장으로 맞는 등 가혹 행위를 당했다. 이후 타일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심정지로 숨졌다. 이후 경찰이 공식 수사에 나섰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학생은 없었다. 타일러법이 시행되면 대학은 학생 단체 내 괴롭힘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당시 타일러 힐리아드의 유가족을 변호했던 제임스 데시몬 변호사는 “대학이 사교 모임을 운영하도록 허용한다면, 그 단체들이 법을 준수하도록 감독할 책임 역시 있다”며 “괴롭힘은 명백한 범죄이며, 책임을 묻는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4년 다트머스대학의 한인 원장(20) 씨도 전날 교내 사교 모임 신고식에 참석했다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된 바 있다. 〈본지 2024년 7월 9일자 A-4면〉 관련기사 명문대 한인 학생, 강변서 숨진 채 발견 정윤재 기자신입생 방지법 지역 대학 대학 사교모임 방지법 2026년
2025.02.19. 20:32
올 가을학기 대학 신입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립학생정보센터(NSCR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줄었다. 4년제 대학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는데, 4년제 공립 대학은 신입생 수가 8.5%, 사립 대학은 6.5% 각각 줄었다. 특히 ‘펠그랜트(Pell Grant·저소득층 학생에게 연방정부가 무상으로 일정액의 대학 학비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 수가 많은 대학의 신입생 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과 히스패닉 신입생이 1% 내외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백인 신입생은 11.6%, 흑인 신입생은 6.1% 줄어드는 등 큰 감소폭을 보였다. 그 원인으로는 각종 오류로 큰 논란이 됐던 올해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 처리 지연이 꼽힌다. 국립대학진학네트워크(NCAN)에 따르면, 각종 오류가 발생했던 이전 재정 지원 주기에 고등학교 12학년생이었던 신입생들의 FAFSA 완료율은 전년 대비 약 9% 낮았다. 빌 바운 NCAN 선임 디렉터는 “FAFSA 완료와 신입생 등록 사이의 강력한 연관성을 재확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신입생 대학 대학 신입생 히스패닉 신입생 흑인 신입생
2024.10.23. 19:50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불교대학이 9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괴로움이 없는 삶, 자유로운 삶’을 주제로 ‘실천적 불교사상’, ‘인간 붓다의 삶’, ‘불교와 사회’ 등을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수행을 지도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등록할 수 있다. 정토불교대학은 학기 중 총 3회 온라인 즉문즉설 참여로 법륜스님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다. 학기 기간은 9월 2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총 5개월이며, 매주 화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입학 신청은 온라인(www.jungto.org/edu)에서 9월 1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입학금은 120달러. ▶문의: [email protected]정토불교대학 신입생 정토불교대학 신입생 학기 신입생 선착순 접수
2024.08.26. 19:36
신입생들이 대학과 대학생활에 대해서 알아야 할 7가지 전문가 조언을 살펴본다. ▶클래스를 장악하자=학교가 선정한 클래스에 국한돼 수강할 필요는 없다. 단지 어떤 코스를 선택했을 때 자신의 수준과 맞는지 확인할 필요는 있다. 너무 높은 수준의 수업을 선택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어떤 수업을 선택했든 수업은 모두 들어가야 하며 어떤 교수에게 듣게 되는지도 알아야 한다. 한 코스에 여러 명의 강사가 있을 수 있다. ▶수업은 빠지지 마라=고교와 달리 대학 교수들은 한 과목을 30~40번을 강의한다. 만약 몇번이라도 빠지면 중요한 것을 빼먹을 수 있다. 빠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 ▶생각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해야 될 공부는 성실하게 해라. 교수나 TA는 과제나 논문 마감일을 알려줄 수는 있다. 하지만 기한이 넘도록 제출하지 않는다고 채근하지 않는다. 공부는 혼자 해야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업 준비에 학부생은 주당 평균 15시간을 사용한다. 그런데 교수들은 수업 1시간당 2시간의 준비를 요구한다. 다시 말해서 수업시간이 주당 15시간이면 30시간은 예습에 써야 한다. 그러면 1주일에 45시간을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1주일 내내 공부한다고 쳐도 하루에 4시간은 예습에 할애해야 한다. 생각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시험은 샘플링이다=대학 학부의 시험은 포괄적이지 않다. 수업시간에 다룬 모든 토픽과 문제를 다루지는 않는다. 대신 대표적인 몇가지를 선택해 시험에 반영한다. 교수에 따라서는 몇 가지 이슈에 대해서 심층적인 면을 보고자 한다. 시험을 준비하려면 겉핥기식으로 모든 것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중요 포인트를 상세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더 좋은 전략이다. ▶대학 논문은 고교 리포트보다 월등해야 한다=대학 과제 및 리포트는 분석과 리서치를 요구한다. 어떤 이슈를 나눠 스스로의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 물론 자료와 기타 사용된 학술적 근거를 갖고 있어야 된다. 고교시절의 과제보다 훨씬 세밀해야 하고 위키피디아가 보여주는 서머리, 구글 검색결과, 신문 잡지보다 훨씬 나아야 한다. ▶신입생 때 전공을 정하지 마라=대학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전공을 정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는 사실 학생들이 바로 공부에 몰입하기를 바라고 학사일정을 쉽게 하기 위해서다. 프리메드나 음악, 외국어 같은 것은 빨리 전공을 결정하는 것은 좋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니다. 전공과 관련된 몇 개의 수업을 들어보고 결정하라. 학위를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중 하나는 잘못된 전공을 선택하고 다른 것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10~12코스는 이렇게 쓰인다. ▶교수는 학생의 성공을 원한다=교수직은 대형 강의실에서 강의하거나 연구실에서 연구만하는 그런 직업이 아니다. 교수도 가르치는 직업이다. 학생이 공부를 잘하도록 자신의 시간을 투자한다. 논문 작성준비나 시험준비를 돕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한 학기에 한번은 교수를 방문하는 계획을 세워라. 교수가 연구실에 있을때 찾아가라. 장병희 기자신입생 대학 대학 신입생 대학 교수들 대학 논문
2024.08.04. 19:10
한국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G-CEO) 뉴욕 15기 과정이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일정을 시작한다. 신입생 모집 홍보차 1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상호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장은 “양질의 수업 뿐만 아니라, 누적기준 550명에 달하는 G-CEO 원우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많은 원우들이 한인들 간 끈끈한 네트워킹에 크게 만족하신다”고 밝혔다.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 20일간 진행되는 G-CEO 뉴욕 15기 과정은 디지털 비즈니스·빅데이터·4차 산업혁명 등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교수진으로는 한국외대 ▶고동우 교수(리테일&디지털마케팅) ▶최형용 교수(디지털 이노베이션) ▶류용규 교수(글로벌시대의 경쟁력 강화) ▶간형식 교수(디지털시대의 서비스기업 혁신전략) 등이 나서며, 매주 금요일에는 지역 명사 특강도 예정돼 있다. 박주열 총원우회 운영위원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민생활 성공담 등을 나눌 수 있는 지역 명사를 매주 금요일에 특별히 모실 것”이라고 전했다. 2007년부터 해외 최초로 개최된 글로벌 G-CEO 뉴욕 과정은 1~14기까지 총 550여명의 원우가 수료했다. 박 운영위원장은 “타 대학 과정들에 비해 1기부터 기초를 잘 잡았고, LA·샌프란시스코·애틀랜타 등 전국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G-CEO 뉴욕총원우회는 이제 원우가 550여명에 달하는 만큼, 뉴욕 내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달 첫 번째 금요일 아침에는 파슨스불러바드와 노던불러바드 교차로에서 한 독지가가 주도하는 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9~10월에는 의류 나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G-CEO 15기 과정은 최대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입학원서 신청서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조기등록은 5월 31일까지, 일반등록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등록금은 3300달러로, 조기 등록금 납부 혹은 한 단체에서 5명 이상 등록시 수료 후 장학금도 지금된다. 관련 문의는 박 운영위원장(646-210-4915), 션 김 운영위원(917-335-1945), 김선희 부회장(646-320-2872) 등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외대 신입생 신입생 모집 한국외대 글로벌 이상호 한국외대
2024.04.10. 21:57
조지아 의료인력난 해소 기대 UGA 의대 지원자 전국 9번째 학부생들에도 큰 혜택 줄듯 조지아주의 공립대학을 관할하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이사회는 지난 13일 조지아대학(UGA) 산하에 새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을 승인했다. UGA 의과대학은 어거스타대학에 이어 조지아에서 두 번째 공립 의대가 된다. 조지아의 인구가 약 110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의료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인력 부족은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인구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지고, 현재 조지아 내 의사 3분의 1이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의대 신설을 통해 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대학전문 매체 'UG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제르 모어헤드UGA 총장은 새 의대가 출범하면 의료 전문인력 풀이 크게 확장하고 최고 수준의 과학자 및 연구자 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어헤드 총장은 특히 의사가 부족한 조지아 시골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GA는 조지아의 유일한 공립 의대를 운영하는 어거스타대학(AU)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2010년부터는 UGA가 있는 애슨스에 AU 의대 캠퍼스를 세우기도 했다. 미국의과대학협회(AAMC)에 따르면 UGA는 전국에서 의대 지원자를 9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대학으로, UGA 자체 의대가 생기면 학부생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GA 의대는 2026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연초 UGA 의대 신설을 위해 50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학교 측도 그동안 동문, 재단, 업계 파트너들로부터 후원금을 꾸준히 모금했다. 2023년 회계연도에 약 2억400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UGA투데이에 따르면 의대 신설을 위한 기부금이 지난 6년 연속 1년에 2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윤지아 기자신입생 의대 공립 의대가 의대 지원자 의대 캠퍼스
2024.02.14. 15:20
가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UC와는 다른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가 지난 1일부터 오는11월30일까지 2024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를 받고 있다. 연구 중심 대학인 UC와 달리 CSU의 23개 캠퍼스는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이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이 있는 캠퍼스의 경우 지원자가 몰려 UC 못지 않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캘스테이트는 지난 1857년 창립해 총 23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 대형 주립대학이다. CSU(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서 접수한 가주 출신 신입생 지원서는 2022년 가을학기에 19만4834건의 지원서가 제출됐고 17만9069명이 합격했다. 또한 총 6만5103명이 등록했다. 합격률은 92%, 등록률은 36.3%다. 같은 학기 신입생 등록자의 인구학적 정보를 따져보면, 등록학생 중 히스패닉이 48%, 백인 21%, 아시안 15%, 유학생 4%였다.또한 여학생은 58%, 대학에 입학하는 첫 세대로는 30%였다. 지원하려면 CSU 지원서 포털사이트(calstate.edu/apply)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UC 지원서처럼 지원서는 1개를 작성하지만 여러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수수료는 캠퍼스당 70달러다. 지원서 마감일은 2024년 가을 학기의 경우 오는 11월 30일이다. 만일 2024년도 겨울학기에 입학하려면 내년 6월 1일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2025년도 봄학기부터 다니고 싶다면 내년 8월 1일부터 한 달동안 접수하는 기간을 이용해야 한다. 최근 인상된 학비로 학자금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비가 저렴한 CSU에 더 많은 지원서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감일 이후 접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CSU는 지원서가 몰리는 인기 캠퍼스를 '임팩트 캠퍼스'(Impact Campus)로 부른다. 임팩트 캠퍼스에 지원하려면 UC 못지 않게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인기 전공은 임팩트 전공이라고 부른다. 2023~24학년도에 임팩트 캠퍼스로 결정된 곳은 한인들도 많이 지원하는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CSU 풀러턴 ▶캘스테이트 LA ▶CSU 롱비치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샌호세 스테이트 등 6개 캠퍼스다. 이들 캠퍼스는 경쟁률이 높아 모든 학사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이 좀 더 까다롭다. 캘폴리 샌루이스오비스포의 경우 US뉴스 대학순위 리저널 유니버시티부문 서부 지구에서 1위다. 중위성적 50%의 범위는 SAT의 경우 1240~1470, ACT는 28~33이다. 합격률은 30%다. 샌호세 스테이트는 역시 리저널 유니버시티 서부지구 4위로 중위 점수도 1070~1370(SAT), 21~29(ACT)였으며 합격률은 75%다. 반면 샌디에이고 스테이트의 경우, 예전과 달리 리저널 유니버시티 부문에서 나와 내셔널 유니버시티 부문의105위가 됐다. 중위 50% 점수도 1120~1330(SAT),22~29(ACT)이었고 합격률은 39%다. 임팩티드 캠퍼스가 아닌 캠퍼스의 임팩티드 프로그램으로는 모든 너싱 전공을 비롯해, 새크라멘토의 그래픽 디자인, 정치학, 심리학, 캘스테이트 노스리지(CSUN)의 영화학, 음악학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입학 당국은 "임팩트 캠퍼스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다"며 "지원할 예정이라면 가능한 1곳 이상의 캠퍼스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원 자격 일반적으로 CSU 시스템 지원은 GPA 2.0 이상이면 자격이 주어지지만 '임팩트 캠퍼스'는 다른 캠퍼스들과 지원 요건이 다르다. 지원 시기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 하지만 2022년 3월부터 SAT 등 표준시험 점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과외활동과 선택 과목 내용, 학교 석차도 심사대상이 된다. ▶필수 과목=총 15년 a. 역사 및 사회학 1년: 미국 역사 1년 또는 미국 역사 1학기와 미 정부학 1학기, 사회과학 1년을 수강해야 한다. b. 영어 4년: 대입 준비반 수준의 영작문과 문학 c. 수학 3년(4년 권장): 대수학, 기하학 또는 이보다 높은 대학 수학 과목을 1년에 하나씩 수강해야 한다. d. 실험과학 2년: 생물학 1과 물리학 1년이 포함된다. e. 외국어 2년: 같은 언어를 2년 수강해야 하고 라틴어나 그리스어, 수화도 포함된다. f. 시각 및 공연 예술 1년: 댄스, 드라마, 연극, 음악 또는 시각예술이 해당된다. g. 대학 준비 선택과목 1년: UC a-g 리스트 중에서 선택한다. ▶고교 졸업증명서 CSU에서 요구하는 필수 조건이다. 만일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면 고교졸업자격시험(GED) 증명서를 제출해도 된다. ▶연 학비 캘스테이트 학비는 UC보다 훨씬 저렴하다. 6학점 이상 듣는 풀타임 학생일 경우 필요한 연간 학비는 5742달러이며, 파트타임 학생은 3330달러를 내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는 주정부가 지원하는 무상 학자금인 캘그랜트가 제공된다. 이를 받기 위해서는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외국어 학점 CSU는 지원자 필수과목 중 외국어를 이미 능숙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을 위해 외국어 이수 요건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만일 자신의 외국어 실력이 고교에서 2년이상 외국어를 배운 학생의 수준과 같다면 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아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 방법은 자신이 지원하는 캠퍼스에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학점이 모자랄 때 만일 CSU에서 요구하는 'a~g'학점을 이수하지 못했거나 일부 과목에서 D학점을 받았을 때에는 서머스쿨이나 어덜트스쿨에서 보충할 수 있다. 혹은 이수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 SAT서브젝트 테스트나 AP시험 혹은 IB시험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캠퍼스별 특징 ▶CSU 롱비치: 커뮤니케이션, 경찰행정, 그래픽디자인, 간호학(기초), 심리학, 라디오 TV 영화, 사회복지 전공이 유명하다. ▶CS노스리지: 교육학,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대한 평가가 높다. ▶샌디에이고 캘스테이트: 임팩트 캠퍼스다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이미 과학과 엔지니어 전공이 유명하지만 모든 전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임팩트 캠퍼스다. 경쟁이 치열해 GPA은 4.0 수준이다. ▶캘스테이트 LA: LA 인근에 있으며 경제학, 과학, 예술, 비즈니스, 공학, 교육, 형사 사법, 인문학 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캘폴리 포모나: 엔지니어링, 과학, 비즈니스, 농업 등이 유명하며 GPA도 3.5 이상이다. 편입하려면 가을학기에 편입을 지원한 학생은 9만6742명. 이중 8만3311명이 합격해 4만9468명이 등록했다. 편입 분야는 크게 3종류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년제 준학사 학위(AA)를 받는 프로그램(ADT) 지원자와 상급학년(Upper-Division) 편입 지원자와 하급학년(Lower-Division) 편입 지원자다. CSU 지원 포탈(calstate.edu/apply/transfer)에서는 편입 종류별로 필요한 필수 이수과목, 지원서 수수료, 등록비, 시험, 지원서 마감일 등을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각 커뮤니티 칼리지별로 필요한 편입 정보는 어시스트(ASSIST)라는 온라인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편입 지원생이 재학중인 커뮤니티 칼리지와 전공을 입력하면 편입에 필요한 과목, 필요한 학점 등에 대해 알려준다. UC에서 인정하는 학점을 받는 과목도 알려주기 때문에 수강과목을 등록할 때 편리하다. www.assist.org 상급학년(Upp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해 최소 60학점(또는 90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중 영어.대학수학.스피치커뮤니케이션.독해 과목에서 상급 과목으로 최소 9학점(12쿼터학점)을 들어야 한다. 교양과목에서는 최소 39학점(58.5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최소 성적은 GPA 2.0 이상이어야 한다. 하급학년(Low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GPA 2.0 이상이어야 하며, 과학·기술·공업·수학 분야 전공자이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캠퍼스 신입생 임팩트 캠퍼스 지원서 마감일 인기 캠퍼스
2023.10.22. 18:21
영상 신입생 기록 소수 인종
2023.08.16. 10:20
UC가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의 입학 기회를 더 확대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8일 서명한 예산안에 따르면 UC는 올가을에 가주 출신 신입생 7800명을 추가로 등록시킬 수 있도록 기존의 예산보다 5% 증액된 지원금을 받는다. 또 오는 2026년까지 총 8800명을 증원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도 지원받는다. 반면, 타주 및 해외 유학생의 정원은 약 900명 축소된다. 뉴섬 주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UC에 대한 예산을 꾸준히 늘리는 대신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확대를 요구해왔다. 이에 UC는 신입 및 편입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정원을 확대하는 안을 지난해 채택한 바 있다. 당시 이사회에서 통과된 안에 따르면 9개 캠퍼스 중 UCLA, 버클리, 샌디에이고 캠퍼스가 오는 2030년까지 최대 4500명 이상 정원을 확대하고, 머세드는 5년간 총 5000명을, 리버사이드는 재학생 규모를 최대 4만 명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는 갈수록 UC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까지 대거 탈락하면서 타주로 떠나 우수 인재를 놓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UC뿐만 아니라 캘스테이트 주립대도 올 가을학기에 학부생 규모를 4000명 늘리고 내년에는 2만 명까지 추가할 수 있도록 예산이 증액됐다. 중산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유지된다. 예산안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에 총 2억2700만 달러가 중산층 장학금으로 배정돼 UC 및 CSU 학부생들에게 캘그랜트 형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부족한 기숙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2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는 한편, 2억 달러 규모의 무이자 대출금도 지원해 1만1000개의 침대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설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가주출신 신입생 가주출신 신입생 출신 학생들 재학생 규모
2023.06.28. 20:43
여름 방학 동안 대학 신입생들이 무엇을 해야 할까. 모든 학생들의 진로는 다르다. 여름 인턴십을 얻은 학생도 있고 여전히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도 있다. 그러므로, 나는 대부분의 대학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팁들은 대학 신입생들이 여름 방학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적합한 진로를 신중히 파악 학생들은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신중하게 탐색해야 한다. 나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 관심사, 가치, 그리고 시장 기회를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내가 즐겨 사용하는 무료 자기 평가 도구 중 하나는 O*Net Interest Profiler이다. 관심사를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와 어떻게 일치하는지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진로를 위한 중요 하드 스킬을 배워라 진로를 파악한 후에는 그 진로를 위해 중요한 하드 스킬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드 스킬은 직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특정한 기술적 능력 또는 지식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가는 통계와 Microsoft Excel 및 SQL을, 기계 엔지니어는 AutoCad 및 SOLIDWORKS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알아야 한다. 하드 스킬을 파악하기 위해서, Indeed.com과 같은 직업 게시판 사이트의 인턴십 게시물을 탐색할 수 있다. 하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Coursera, edX 및 LinkedIn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수업이다. 많은 대학은 중요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수업을 제공하지 않는다. ▶중요 소프트 스킬을 개발하라 소프트 스킬은 전문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이고 조화롭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대인 관계 기술이다. 여기에는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문제 해결 및 시간 관리가 포함된다. 많은 고용주들은 소프트 스킬을 하드 스킬만큼 중요하게,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Coursera, edX 및 LinkedIn Learning과 같은 플랫폼은 학생들이 소프트 스킬을 향상시키는 수업을 제공한다. 추가로, 소프트 스킬 연습을 위해 자원봉사, 팀 스포츠 또는 동아리에 참여하거나 고객 서비스 혹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여름 직업을 가질 수 있다. ▶LinkedIn 프로필을 구축하라 전문가 네트워킹 플랫폼인 LinkedIn 프로필을 구축하는 것은 대학 신입생들이 전문적인 온라인 입지를 구축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연결할 수 있는 귀중한 방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술, 교육 및 업무 경험을 강조하는 프로필을 만들고 자신의 직업 목표와 관심사를 반영하도록 맞춤화할 수 있다. 또한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그룹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영향력 있는 업계 리더를 팔로우하고 관련 콘텐츠와 상호작용하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업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킹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매우 중요하며, 대학 신입생들은 여름 방학 동안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할 수 있다. 네트워크 구축의 한가지 효과적인 방법은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정보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이다. 정보 인터뷰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통찰력 및 조언을 배울 수 있는 만남이다. LinkedIn이나 다른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가들을 파악한 후 정보 인터뷰를 정중하게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전문가들이 바빠 모든 요청을 수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 수업을 들어라 여름 수업은 학업 향상에 좋은 전략이다. 많은 회사들이 최소한 3.0의 평점을 가진 지원자를 찾기 때문에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 수업을 듣고 A를 받는 것은 GPA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관심 있는 과목을 더 깊이 파고들거나 주요 요구 사항들을 예정보다 일찍 충족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 동안 대학 신입생에게 강조하는 것은 배우기이다. 배우기는 학업뿐 아니라 경력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다. 여름 동안 진로 계획과 준비에 투자함으로써, 다가오는 인턴십과 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신입생 인턴십 대학 신입생들 여름 인턴십 여름 직업
2023.05.14. 19:30
조지아텍이 3월 셋째 주까지 2023년도 신입생 발표를 마친 가운데, 올해는 의도적으로 신입생 수를 늘렸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지아텍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지원자 수는 5만 2300여명. 합격률은 조지아 거주자의 경우 36%, 비거주자의 경우 12%였다. 신입생 중 남성이 55%로 여성보다 많았으며, 부모 모두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퍼스트 제너레이션' 학생은 10%를 차지했다. 릭 클락 학부 입학처 부처장은 "올해 합격증을 받은 학생들은 학문적으로 매우 재능이 있으며 고등학교와 지역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입학처에 의하면 지난해보다 약 100명 더 많은 3750명이 1학년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이는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신입생 수다. 클락 부처장은 "1학년, 편입생, 이중등록(dual enrollment) 학생을 모두 포함하면 6000명 이상의 신입생이 등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학년생 중 500명은 올 여름부터 애틀랜타 캠퍼스에서 시작하고 100명은 유럽 또는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조지아텍 캠퍼스에서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오는 5월 1일까지 진학할 대학을 골라 예치금을 내야 한다. 조지아대학(UGA)은 2027년도 졸업 예정인 올해 신입생 지원자 4만 3700여명 중 1만 5300여명이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는 늘어난 것에 반해 합격생 수는 약 1000명 줄었다. UGA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합격자들의 SAT 점수는 1270~1470점, ACT 점수는 29~34점으로 비교적 다양했다. 에모리대학은 레귤러 디시전이 4월 1일까지 발표됨으로 아직 2023년도 합격 통계가 나오지 않았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신입생 신입생 발표 신입생 수다 올해 신입생
2023.03.28. 16:58
지난해 가을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이 크게 증가하면서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한 대학생 감소세가 안정될 기미를 보였다. 2일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에 따르면, 2022년 가을학기 대학 학부에 등록한 신입생은 약 234만명으로 1년 전보다 4.3% 늘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가을학기 신입생 수(약 224만명)보다도 많은 수준이었다. 신입생 등록은 2020년 가을학기 전년 대비 10.2% 급감했고, 2021년에는 0.2% 늘며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처음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팬데믹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인종별로 보면 라틴계(7.9%), 아시안(7.4%), 아메리칸원주민(6.9%) 신입생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난 반면, 흑인은 0.3% 증가에 그쳤고 백인은 2.4% 감소했다. NSCRC는 신입생 등록이 늘어난 이유로 온라인 과정이 사라진 점을 들었다. 팬데믹 이후 학부 과정이 온라인 코스에 집중돼 굳이 대학에 갈 필요를 못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아예 오프라인으로만 수업하는 곳이 많아져 학생들이 ‘전통적 대학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등록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체 대학생 등록은 여전히 부진했다. 2022년 가을학기 대학생은 약 1816만명으로 0.7% 줄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약 1927만명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NSCRC는 북동부·중서부 지역 대학 등록은 감소세가 여전했고, 서부·남부지역 등록은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팬데믹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던 대학원 등록자 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2020년(3.0%), 2021년(2.4%) 연이어 늘어났던 대학원생 등록은 2022년 가을학기엔 1.2% 줄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신입생 대학 가을학기 대학생 대학 신입생 대학생 감소세
2023.02.02. 22:09
지난해 가을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이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학생 감소세가 안정될 기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19를 독감처럼 취급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없애고 오프라인으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일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NSCRC)에 따르면, 2022년 가을학기 대학 학부에 등록한 신입생은 약 234만명으로 1년 전 대비 4.3% 늘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가을학기 신입생 수(약 224만명)보다도 많은 수준이었다. 신입생 등록은 2020년 가을학기 전년대비 10.2% 급감했고, 2021년 가을학기엔 0.2% 늘며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처음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팬데믹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인종별로 보면 라틴계(7.9%), 아시안(7.4%), 아메리칸원주민(6.9%) 신입생 수가 전년대비 늘어난 반면 흑인 신입생은 0.3% 증가에 그쳤다. 백인 신입생은 오히려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NSCRC는 신입생 등록이 늘어난 것은 대학생 수가 회복되는 징조라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신입생 등록이 늘어난 이유로는 온라인과정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팬데믹 이후 학부 과정이 온라인 코스에 집중돼 굳이 대학에 갈 필요를 못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작년부터는 아예 오프라인으로만 강의를 여는 곳들이 많아져 학생들이 '전통적 대학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등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체 대학생 등록은 여전히 부진했다. 2022년 가을학기 대학생은 약 1816만명으로, 직전해 대비 0.7% 줄었다. 대학생 등록 수는 팬데믹 이전 등록자 수(약 1927만명)에도 크게 못 미친다. NSCRC는 북동부·중서부 지역 대학 등록은 감소세가 여전했고, 서부·남부지역 등록은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팬데믹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던 대학원 등록자 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2020년(3.0%), 2021년(2.4%) 연이어 늘어났던 대학원생 등록은 2022년 가을학기엔 1.2% 줄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신입생 대학 가을학기 대학생 대학 신입생 가을학기 신입생
2023.02.02. 21:18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주이지만 상대적으로 의대수가 적었던 BC주가 마침내 2번째 의대를 유치하게 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SFU(Simon Fraser University) 써리 캠퍼스에 의학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SFU 의대는 2026년 첫 입학생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초 150만 달러를 투입했고, 28일 490만 달러를 새 의대 설립 준비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데비드 이비 신임 BC주수상은 "BC주에서 패밀리 닥터를 찾는데 주민들이 애를 먹고 있고, 긴 대기자 명단에 응급실 이용에도 오래 기다리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SFU 의대 설립은 서부 캐나다에서 55년 만에 처음으로 생기는 의대"라고 말했다. 캐나다에 의대는 현재까지 총 17개가 있었다. 온타리오주에 토론토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맥마스터대학교, 노던온타리오대학교, 퀸즈대학교, 오타와 대학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의 의대가 있다. 그 다음으로 퀘벡주에 맥길대학교, 몬트리올대학교, Université de Sherbrooke, Faculté de médecine 등 4개가 있다. BC주보다 인구가 적은 알버타주에도 알버타대학교, 캘거리 대학교 등 2개 대학교가 있다. 그 외에 사스카추언주에 사스카추언대학교, 마니토바주에 마니토바 대학교, 뉴파운드랜드에 메모리얼대학교, 뉴브런즈윅에 Dalhousie University 등 BC주와 같이 1개의 의대를 갖고 있다. 표영태 기자캠퍼스 신입생 의대 설립 토론토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메모리얼대학교 뉴브런즈윅
2022.11.30. 13:39
로렌스빌에 있는 조지아귀넷칼리지(GGC)의 올해 가을 학기 등록 신입생 수가 2021년 가을보다 14% 증가했다. GGC의 등록 관리서비스국에 따르면 GGC의 지역 고등학생들에 대한 지원 활동이 신입생 수 증가에 결정적인 요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GGC는 'ID(Instant Decision)데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입학 과정에 있어 학교가 성적증명서 픽업, 상담, 대학 워크숍 등을 제공해 입학과정을 하루 만에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12학년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등록 관리서비스국는 한국, 베트남, 인도에서 온 유학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새 유학생 수는 두배 이상 증가했고, 새로운 전입 학생수도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번 가을학기 총 등록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총 1% 증가했고, GGC 캠퍼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마이클 폴 GGC 등록 관리서비스국 부국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규제가 풀리면서 캠퍼스와 고등학교에서 예비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라며 "지금은 GGC는 캠퍼스 투어, 워크샵, 무료 테스트, 카운셀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귀넷칼리지는 2006년에 로렌스빌에서 문을 연 4년제 대학이다. 2006년 개교 당시 학생은 118명으로 출발했지만 2019년에는 1만 2000명 이상으로 늘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0년에는 새로운 도서관을 완공해 현재 경영학, 교육학, 인문학, 공대 등 40개 전공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약 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500여명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조지아귀넷칼리지 신입생 조지아귀넷칼리지 신입생 한국 유학생 등록 신입생
2022.08.30. 13:53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UC가 검토하던 학비 인상 조치가 보류될 전망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13일 발표한 2022-23년도 수정 예산안에 따르면 UC는 내년도에 사상 최대 규모인 총 3억73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이는 일반 기금 2억5000만 달러 외에 가주 출신 학생들을 추가 등록하는 데 필요한 지원금 9900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 또 기후 연구와 난독증 연구 및 캠퍼스 건물 보수 및 기타 관리를 위해 1회성 지원금으로 2억9500만 달러를 별도로 받게 된다. 특히 뉴섬 주지사는 향후 5년 동안 UC에 일반 기금의 5%를 매년 추가해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해 UC이사회에서 추진하던 학비 인상 조치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UC는 팬데믹 이후 늘어난 지원자들을 더 수용하라는 주 정부의 압력에 올 가을학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산하 10개 캠퍼스에 연간 2000명을 추가로 뽑기로 했다. 특히 경쟁률이 심한 UCLA와 UC버클리, UC샌디에이고는 기존 등록생 규모보다 15%까지 확대하고, 유학생과 타주 출신 등록생은 축소하는 대신 가주 출신 등록생을 연간 900명씩 추가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로 내년에도 가주 출신 지원자들의 UC 합격률은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23개 캠퍼스로 구성된 캘스테이트(CSU)도 등록생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전년도 예산보다 5% 증가한 3억411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UC와 CSU로 편입하는 학생 수를 늘리고 2026년까지 준학사 학위, 자격증 취득자를 지금보다 최대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16억 달러가 별도로 배정됐다. 한편 이날 뉴섬 주지사가 발표한 3006억 달러 규모의 수정 예산안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소득증대에 따른 세수 급증으로 발생한 975억 달러의 흑자에 힘입어 낙태 치료를 지원하고, 의료 종사자에게 상여금을 지원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지출한다. 지출안에는 차량을 소지한 가주민에게 1인당 400달러씩 환급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가정에 보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연체된 공과금을 대신 납부하는 등 181억 달러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완화패키지(Inflation Relief Package)’도 포함돼 있다. 〈본지 5월 13일자 A-3〉 장연화 기자학비인상 신입생 출신 지원자들 등록생 규모 출신 등록생
2022.05.13. 21:16
오는 7월 개강하는 한국외대 G-CEO 14기 과정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14기부터 이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주관하게 된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의 이현탁 회장은 7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3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비즈니스·빅데이터·4차 산업혁명 등의 진화된 커리큘럼을 더하고 개선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각 주별로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린다 이 뉴욕시의원,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개설된 이래 1기부터 13기까지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망라된 5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들은 수료후에도 뉴욕총원우회 회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료 후에는 한국외대 총동문회 동문으로서 외대 홈커밍데이에 초청되며, LA·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등 타 도시 G-CEO 동문들과 교류하게 된다. 이날 함께한 루크 정 운영위원회 외대동문 대표는 “본교에서도 뉴욕원우회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면서, “수료식에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이 직접 참여해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정은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조준서 대학원장과 양재완 교수, 김용재 교수, 김광호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빅데이터와 고객관계 관리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기반 인적자원 전략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글로벌 시대의 전략 경영과 리더십 등을 가르친다. 수업은 오는 7월 11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수료식은 8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강의를 위해 플러싱에 별도의 장소(46-20 파슨스불러바드)가 마련됐고, 매일 수업 전에 식사가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할 수 있다. 문의는 [email protected]. 글·사진=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외대 신입생 한국외대 총동문회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신입생 모집
2022.04.07. 18:12
UC계열 최초로 UCLA가 신입생에게 4년간 기숙사 거주를 보장하기로 했다. 편입생에게는 2년 거주를 보장한다. UCLA는 17일 “2022년 가을 학기부터 기숙사 입주를 신청하는 신입생은 4년, 편입생은 2년간 거주 기간을 보장받을 것”이라며 “현재 기숙사 건물을 새로 짓고, 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기 때문에 수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UCLA는 이번 가을학기를 앞두고 17층 규모의 기숙사(게일리 하이츠)가 새롭게 문을 연다. 또, 기존 기숙사 건물들에 학부생을 위한 3125개의 침대를 추가했다. 이밖에 지난해 가을 학기에 문을 연 센테니얼&올림픽 기숙사의 경우도 1800개의 침대를 추가했다. 이밖에도 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UCLA 진 블락 총장은 "기숙사 거주 보장은 UCLA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캠퍼스 기숙사에 살게 된다면 학생들이 학교 커뮤니티의 수많은 이점과 다양한 교육정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기숙사 신입생 기숙사 보장 기숙사 거주 기숙사 시설
2022.03.17. 22:36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가 지원서 접수 기간을 앞당긴다. UC는 내년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신청자들의 지원서 접수 기간을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UC가 공개한 새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기존의 접수 기간보다 한 달 더 확대됐다. UC는 그동안 지원서를 매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접수했었다. UC는 “11월은 UC 외에 여러 대학의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고 학기말 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아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다”며 “지원서 접수를 일찍 시작하면 학생들이 받는 압박감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UC는 이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8월 1일부터 공개하는 만큼 학생들이 관련 서류를 일찍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UC의 조치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SAT 점수 제출 항목이 사라졌지만 입학 경쟁률은 오히려 더 치열해진 상태”라며 “보통 10월은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조기 지원서를 준비해 접수하는 시기라 UC 지원에 대한 학생들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신입생 지원 지원서 접수 내년 신입생 조기 지원서
2022.02.1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