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압도적이었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이하 YGCEO) 선수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YGCEO 선수(박사천·강석봉·김기수·이규인)들이 기록한 점수는 합계 234타(최고 성적 3인 합산)다. 2위 팀(고려대학교사대부고·248타)을 무려 14타 이상으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YGCEO 장준 회장은 “첫 출전임에도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평소 실력대로 친 것이 우승하게 된 이유”라며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고 평소대로만 친다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코스에 따라 바람도 많이 불었다. 샌드캐년컨트리클럽은 홀마다 높낮이가 많아 코스가 까다롭다. 이러한 조건은 YGCEO 선수들에게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장 회장은 “대회 전 선수들이 미리 와서 라운딩하며 공략법을 익혔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며 “워낙 골프를 잘 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잘해낼 거라 믿었다”고 전했다. YGCEO가 골프에 강한 이유는 탄탄한 선수층에 있다. YGCEO는 산하에 골프분과위원회까지 두고 매달 정기적으로 골프 모임을 갖고 있다. 매번 4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연말에는 골프 토너먼트까지 개최하며 우의를 다진다. 장 회장은 “워낙 잘 치는 선수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고 실력에 기복이 없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며 “첫 출전에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경기하며 종합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은 연세대학교와 LA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함께 시작한 전문 경영자 학습 프로그램이다. 경영, 문화, 예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면서 지난 10년간 7기까지 미주 지역에서 2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후 각 분야의 CEO, 이사급 등의 한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골프, 하이킹, 북클럽 등의 모임도 함께 하고 있다. 관련기사 [종합우승 연세대 GCEO] "평소 실력이면 우승, 긴장 풀려 애써" 2연승, 총 7회 우승 금자탑…시니어부 우승 중대부중고 평균 75세, 필드 위 노익장 과시…최고령 경기여고 시니어팀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종합우승 연세대 GCEO 우승 실력 우승 긴장 종합 우승 우승 트로피
2023.06.23. 20:40
“아이들이 한국어로 아리랑을 부르자 백악관에 있는 한인 2세 직원들이 눈물을 흘리더군요. 한글을 더 열심히 배울 걸 그랬다는 직원도 만났습니다. 한인 정체성을 자랑스럽다고 말해서 뿌듯했습니다.”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공식 환영식이 열린 지난달 26일, 한국어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윤 대통령 부부에게 감동을 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1학년까지 뉴저지한국학교 소속 어린이합창단 39명은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등장해 한국어로 아리랑을, 영어로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를 불러 양국 정상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나자 바이든 대통령은 학생들의 손을 일일히 잡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행사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들의 공연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합창단을 이끈 뉴저지한국학교의 황현주(사진) 교장은 “3주 전에 백악관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공연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을 보내줬더니 며칠 뒤 행사에 참여해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 교장의 남편은 본지 칼럼니스트이자 뉴욕과 뉴저지에서 풀뿌리 유권자 운동을 시작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진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 대표다. 황 교장은 이날 선정된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아리랑은 한국인들의 혼이 들어가 있고 누구나 아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투모로’는 한미 양국의 우정이 미래에도 계속된다는 비전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더니 백악관 보좌관들이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설명했다. 공연 직전 발코니에서 연습하면서 살짝 긴장했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황 교장은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어 수업이 끝나면 2시간씩 연습을 했던 곡들이었고 또 매년 10여 군데 이상 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다”며 “공연이 끝나자 아이들이 ‘한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해줘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저지한국학교의 40년 역사에 비춰 올해로 9년째 된 어린이합창단은 짧은 경력이지만 경력은 화려하다. 2014년 창단한 후 매년 유엔본부에서 정기 공연을 갖고 명절 때에는 한인들이 입원해 있는 양로원을 찾아가 노래로 이들을 위로했다. 버겐카운티에서 진행한 8·15 기념행사와매츠 야구 게임에도 불려가 미국 국가를 노래한 적도 있다. 황 교장은 “늘 최고가 되자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열심히 연습했는데 준비한 만큼 기회가 왔고 결과도 좋게 나왔다”며 “항상 준비돼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저지한국어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13년 전 교장으로 부임한 황 교장은 현재 뉴저지 패터슨초등학교에서 25년째 재직 중인 현직 교사이기도 하다. 황 교장은 “학부모들이 뿌듯해하고 기뻐해 좋다.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잊지 않고 한국어를 사용하도록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실력 기회 뉴저지한국학교 학생들 한국어학교 학생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
2023.05.01. 20:28
착한 마음도 실력이다 욕심부리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서두르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일의 요점을 아는 것도 실력이다 거짓말 안 하는 것도 실력이다 누가 말할 때 잘 듣는 것도 실력이다 자랑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술 마시고 정신 똑바로 차리는 것도 실력이다 집안을 어지럽히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버릴 건 버릴 줄 아는 것도 실력이다 먼저 인사하는 것도 실력이다 남의 말 절대 안 하는 것도 실력이다 있다고 교만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없다고 비굴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쉴 때 쉬는 것도 실력이다 잠 잘 자는 것도 실력이다 반찬 투정 안 하는 것도 실력이다 시간 약속 잘 지키는 것도 실력이다 어깨 펴고 가는 것도 실력이다 잘 웃는 것도 실력이다 멍 때리는 것도 실력이다 효도도 실력이다 강익중 / 화가·맨해튼글마당 실력 시간 약속 반찬 투정
2022.05.27. 17:36
━ 컴퓨터 전공 모든 것 '컴공' 전공은 하드웨어 위주 '컴사' 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단순 프로그램 개발자 아닌 ‘문제 해결능력자’로 바뀌어 수십년전 지금의 학부모들이 대학생일때는 컴퓨터사이언스나 컴퓨터엔지니어링 전공이 매우 단순했다. 당시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소위 프로그래머)와 하드웨어 개발자가 구분됐지만 최근에는 세상이 복잡해지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분야가 더 세분화 되고 있다. 우선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쓰는 랭귀지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모두 다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다. 컴퓨터 관련 학부 전공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본문컴퓨터 관련 전공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컴사)와 컴퓨터 엔지니어링(공학·컴공)이다. 이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다면 설명은 이미 절반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컴사는 일단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것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학부모들도 잘 알다시피 프로그래밍 코딩이다. 하지만 컴사의 목표는 코딩만이 아니다. 코딩은 일부분이고 코딩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고 보면 된다고 김선호 박사(USC공대)는 설명한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구축합니다. 물론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죠.” 그런데 21세기에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는 분야가 없으므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컴사에는 큰 범주로 무엇인가 계산하는 컴퓨테이션(전산화)이라는 분야를 비롯해, 단순 사무 프로그램, 기계간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로봇을 제어하는 로보틱스 등이 컴사의 큰 영역이다. 이 분야는 세상에서 컴퓨터를 활용하면 할수록 커져서 이제는 모든 문명기기가 컴사의 영역이 됐다. 예를 들어 전기차가 아닌 단순 차량만 해도 컴퓨터가 4대가 들어간다. 여기에 사용되는 차량 통제 프로그램이 컴사영역이다. 이외 공장의 생산라인, 버스이동 모니터링 등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야와 미처 알 수 없는 분야까지 따져보면 헤아릴 수 조차 없을 만큼 많다. 컴사의 문제해결 솔루션을 또한 예로 들면, AI, 바이오컴퓨팅, 컴퓨터시스템, 사이버보안, 데이터분석, 게임개발, 모빌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언어,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이다. 이에 비해 컴공은 공과분야로 하드웨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해가 쉽다. 메모리, CPU라고 부르는 부품을 포함한 칩같은 반도체 분야, 여기에는 설계부터 제작, 연구 개발까지 모두 포함된다. 컴퓨터를 설계하는 컴퓨터 아키텍처, 컴퓨터를 서로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하드웨어, 간단한 자동판매기부터 큰 공장의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시퀀스 프로세싱 등의 다양한 분야가 해당 영역이다. ▶컴퓨터 전공 커리큘럼 컴공과 컴사가 배우는 컴퓨터랭귀지는 예전에는 C부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조금 세분됐다. 컴공은 하드웨어와 가까운 C를 여전히 배우고 있다. 컴사의 경우, 파이썬, 자바, 자바스크립트 같은 응용랭귀지부터 데이타베이스 등을 주로 배운다. 특히 컴사의 3~4학년에는 데이타베이스, 그래픽스,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컴사 졸업자들의 경우, 특정 프로젝트를 맡아 실제 문제해결을 해보는 것으로 논문을 대신한다. 김선호 박사는 “학부에서 세부전공을 모두 다루지는 못한다”면서 “7~8개 과목을 듣고 역량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컴사 전공자의 경우, 학사학위 소지자 보다는 석사 학위 소지자가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고연봉을 받고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학부 출신은 무엇이든 맛만 보고 온 경우가 많아서 현장에 직접 투입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전한다. ▶컴퓨터 랭귀지는 무엇인가 컴사가 주로 배우는 컴퓨터 랭귀지는 컴퓨터를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다. 요즘은 한 사람이 소프트웨어의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내던 예전과는 달리, 복잡도와 범위가 넓어져서 소프트웨어 전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컴퓨터 랭귀지는 컴퓨터와의 의사소통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산업의 발달로 컴퓨터 랭귀지의 종류는 다양해져서 목적과 사용되는 플랫폼에 적합한 언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누구든 랭귀지 하나에 능숙해지면 다른 랭귀지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이 무척 쉬워진다. 컴퓨터 랭귀지를 할 줄 안다는 것은 사람언어와 컴퓨터언어의 통역이 가능해진다는 것으로 능력자가 되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랭귀지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다. 창의적인 생각과 남들이 해본 적 없는 접근이 훌륭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다. ▶졸업 후 어떤 직종에서 일하나 컴공의 경우, 하드웨어 관련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일할 수 있다. 반면 컴사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디벨로퍼로 일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김선호 박사는 “사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삶은 단조롭기 이를데 없다”며 “하지만 컴사 전공자가 프로그래머만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세상의 모든 해결책을 찾아내야 하는 직업이기에 단순한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솔루션디벨로퍼다. 한마디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업종에서는 어디서나 필요하다. 그곳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러므로 특정한 분야를 한정 지어서는 안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일상 하루 종일 코딩하고 디버깅하고 트렌드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일상이지만 현장 경험이 많은 사무엘 김 박사(IF연구소장)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많은 시간을 회의에 참석한다. 다른 엔지니어와의 회의나 상사인 총괄 매니저와의 회의도 있다. 또한 고객과의 회의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회의에 참석하다보면, 하루 종일 실제로 코딩은 하나도 못하는 날도 생긴다. 하지만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한 의사소통 없이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중요한 일상중의 하나다. 이렇게 회의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중요 일과이기에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어진 리소스와 시간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는 일은 의사소통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컴퓨터 랭귀지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이다. 김선호 박사는 “특히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탁월한 경우 고위직에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면서 “반면 코딩을 아무리 잘해도 몇몇 천재들 빼고는 자신의 코딩이나 프로젝트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컴퓨터 전공자 기본 성격 컴퓨터 전공자라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어두운 방안에서 밤새도록 컴퓨터 앞에 앉아 어려운 문제를 풀고 있는 사람이다. 물론 이런 이미지는 어느 정도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상의 일부분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훌륭한 프로그래머는 밤새워 문제를 푸는 너드(nerd)의 이미지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소속 회사의 매니지먼트 팀과 세일즈 팀, 고객들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서 주어진 환경 아래서 성과를 최대한 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코딩 실력 본문컴퓨터 관련 컴퓨터엔지니어링 전공 컴퓨터 소프트웨어
2022.02.20. 18:00
김현철 회장(65)은 배드민턴을 치고 싶었지만 실력이 모자라 기존의 동호회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간 부단한 연습으로 어느정도 실력이 개선됐지만 당시 실력부족으로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것은 꽤나 마음의 상처가 됐다. 이를 계기로 그는 6년전 '초보자'들도 쉽게 배우면서 칠 수 있는 배드민턴 동호회를 만들었다. 동호회 이름은 따로 없고 '잔스크릭 한인 배드민턴 모임'으로 불린다. 김 회장이 동호회를 시작했을 당시 초보자 회원들을 모으는게 관건이었다. 조지아텍 한인 커뮤니티 게시판(https://gtksa.net/)에 글을 올리고 차근차근 회원수를 늘려 현재 등록된 회원수만 24명에 달한다. 정기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회원은 15~20명이고 나이대는 30대 초반에서 7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다수의 연령대는 40~50대 중년 회원들이다. 이 동호회는 김 회장의 경험 때문인지 대회 참가보다는 건강과 취미, 친목도모를 위해 같이 운동을 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다. 그렇기에 단식은 하지 않고 배드민턴 복식 게임만 진행한다. 김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배드민턴의 매력이란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쉽게 배울수 있는 점"이라며 "누구든지 노력만 한다면 금방 쉽게 복식 게임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잔스크릭 한인 배드민턴 모임'이 사용하는 장소에는 세개의 코트가 있다. 두개의 코트에선 복식으로 번갈아가면서 게임을 진행하고 하나의 코트에선 초보자들이 열심히 기초 다지기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몇년동안 배드민턴 동호회 관리가 어려웠다"라며 "그러나 회원들의 열화로 인해 지난해부터 다시 동호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친목을 다지고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존스크릭의 성결교회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다. 김 회장이 운동할 곳을 찾기 힘들었지만 성결교회(담임목사 이경원)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기꺼이 허락해줬다. 동호회의 월 회비는 20 달러이다. ▶문의=678-549-9575 박재우 기자배드민턴 실력 배드민턴 실력 배드민턴 동호회 한인 배드민턴
2022.02.0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