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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전세형 실버타운

최근 달러당 원화 환율이 높고 국내 높은 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늘고 있다. 한국 문화의 세계화가 가속화 되면서 60세 이상의 활동적인 시니어 분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임대형 실버타운에서 2년 살아보기가 유행하고 있다. 임대형 실버타운의 주요 매력은 보증금을 2년 거주 후에 100% 돌려받는 전세 형태라 월세 부담이 없고 부동산 매매 시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다. 또 기본 생활비만으로 실버타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24시간 간호사 상주 서비스, 365일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제공과 방 청소는 기본.  피클 볼,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마사지, 각종 동호회 등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오랜 친구들과 여행을 하기도 좋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가까이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단기여행도 즐길 수 있다. 지루한 국내 생활에 지친 한인 시니어 분들에게 고급스러운 삶을 누리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옵션으로 여겨진다.     시민권자의 경우 LA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F4) 비자를 받아서 한국입국 후에 거소증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다만 60세 이상이 되신 분들은 F-4 비자 신청 시에 범죄경력증명서와 아포스티유가 필요하지 않다. 거소 증 신청 후 출국하지 않고 6개월이 지나면 한국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러 곳의 실버타운 중에서 대기 기간 없이 올 11월 입주가 가능한 곳이 있는데 536세대로 신축 중인 실버타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어 강남까지 차로 30분 거리고 백운호수,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가 인접해 좋은 실버타운 입지이다.     큰 평형은 915스퀘어피트의 공간에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세탁장,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의 가전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작은 평형은 660 스퀘어피트에 방 2개 화장실 1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으로 출발할 때 옷, 핸드폰, 랩톱 컴퓨터만 가지고 가면 된다.     무엇보다도 마켓에 장을 보러 다니고 요리하고 설거지하는 일상에서 해방되는 작은 기쁨이 있다. 기본 생활비에 하루 1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로 팁 없이 식사당 10불이면 푸짐하고 편안한 한식을 먹을 수 있다.     월 기본 생활비는 거주지 크기 별 1인 또는 2인 별로 월 1400달러에서 월 2210달러로 정해져 있다.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실버타운의 월 생활비와는 비교가 안 되는 좋은 가격이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등기 설정하여 안전하게 보장받고 2년 계약 만료 시 100% 돌려받게 된다. 층별 평형 별 52만 달러에서 72만 달러 사이의 다양한 가격에서 선택할 수 있다. 2년 추가 옵션의 경우 보증금 인상 없는 2+2계약이다. 또한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바꾸어 임대 보증금의 부담을 낮추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평형 별로 작은 평형의 경우 최소 보증금을 41만불로 낮추고 나머지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바꾸어 부담을 줄였다.     남향 3층에 위치한 915스퀘어피트의 방 2개, 화장실 2개 큰 유닛을 예를 들면, 보증금 58만 7000달러 대신에 보증금 48만 달러와 월세 347달러로 계약이 가능하다. 부부의 월 30끼 한식 포함된 기본 생활비는 2210달러다. 백운호수 숲속의 아침 실버타운은 한국에서의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이며, 교민들에게 부담 없이 한국 2년 살아 보기의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문의:(213) 626-9790     해리 정 / 한 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실버타운 전세형 실버타운 백운호수 임대형 실버타운 기본 생활비

2025.04.16. 17:24

[문예 마당] 한국, 실버타운으로 떠나며…

  스물아홉에 캐나다에 이민 해 10년, 그 후 미국에서 40년, 오랜 북아메리카에서의 삶을 접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려 한다. 인생극 3막, 파이날 챕터를 고국에서 마무리하고 싶었다.     50년 살아온 터전을 옮기는 일은 의외로 어렵지 않았다. 2년 전 아내를 잃은 게 큰 몫을 차지했다. 아들 둘은 다 가정을 꾸렸고 막내딸도 혼인 날짜를 잡는 일만 남았다. 혼자 집에 덩그러니 남아 때때로 아내가 나타날 것 같은, 그래도 좋을 것 같다는 착각을 하면서 고독이랄지 외로움을 실감하곤 했다. 처음엔 두렵고 낯설었지만 이것도 익숙해졌는지 나는 어느덧 홀로 있음을 즐기고 있었다. 우울할 필요도, 후회할 일도 없었다. 서자 막대기 휘둘러봐도 걸칠 게 없다. 오히려 일요일 법회에서 108대 참회문을 봉독할 때면 짜증이 났다. ‘지금껏 살면서 충분히 후회도 많이 했는데 뭘 또 108가지씩이나 참회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지난해 가을 한국 방문 길에 강원도 동해시의 실버타운에서 일주일간 체험 숙박을 했다. 실버타운 5층 방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동쪽으로 난 넓은 창문으로 짙푸른 동해가 파노라마로 펼쳐졌고, 새소리를 들으며 숲속을 25분쯤 걸어 내려가면 망상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이른다. 풀러튼 캐슬우드 트레일에서처럼 매일 맨발로 젖은 모래를 밟으며 걸었다. 철석이는 파도 소리에 갈매기들은 울음소리를 내며 내 머리 위로 날아갔다. 가끔 스치는 바닷바람은 지난 것들은 다 잊고 지금 여기, 내가 서 있는 곳에 깨어 머무르라고 나를 흔들었다.     실버타운의 세 끼 식사는 매일 생일 잔칫상 같았다. 늘 색다른 반찬에 생선이나 고기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도 빠지지 않았다. 점심 후에는 운동실에서 운동하고 저녁엔 노래방에서 어울려 목청을 높였다. 약천온천수 목욕탕엔 사우나가 다섯 종류나 있었다. 평소 일광욕이나 사우나가 체온을 높여 땀으로 몸의 독소를 빼주고 엔도르핀이나 세레토닌, 도파민 같은 70여 가지의 좋은 호르몬은 많이 생성한다고 믿고 실행해온 터라 행운이다 싶었다. 과일이나 인삼을 햇빛에 말리거나 수증기에 찌면 당분이나 영양분의 수치가 높아지는 원리와 같다.     나는 이런 시설과 숲길, 바다 등의 환경이 맘에 들어 바로 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스키장이 가까이 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또 속초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65번 동해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처럼 부산스럽고 복잡하지도 않았다. 차만 있으면 설악산이나 오대산 월정사, 무릉계곡, 울릉도행 여객선이 있는 묵호항 등 청정지역을 쏘다닐 수 있을 것 아닌가?     서울이나 수원 등 복잡한 도심의 고급스러운 고층 타워의 실버타운은 내 관심을 끌지 못했다. 풀러튼에서 LA에만 가도 번잡함이 싫었는데 노후생활에 대도시가 웬 말이냐는 느낌이 있어서였다. 사무실에 이듬해 12월쯤 들어오겠다며 대기자 명단에 올렸다. 집을 정리하고 미국을 떠나는 데에는 1년여의 시간은 필요할 것 같아서였다.     풀러튼으로 돌아와 집 안과 밖에 직접 페인트를 하고 욕조도 바꾸고 정원에는 꽃을 사다 심었다. 2월에 마음과 주변 정리가 끝나자 실버타운의 맛있었던 식사와 숲길, 바다의 파도 소리, 모래밭 맨발 걷기 등이 그리워졌고 예약한 12월까지 기다릴 이유를 찾지 못했다. 나는 3월에 집을 내놓으며 실버타운에 전화했다. 집을 내놨는데 7월 초순이면 다 정리하고 갈 수 있으니 몇 달을 당겨달라고 했더니 보름 후에 준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제 여기를 정리하는 일만 남게 되었다.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기에 모든 살림살이를 정리해야 했는데 가구는 물론이고 책, 오디오 시스템, CD, LP 음반 등은 처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자녀들과 주위에 나눠주고도 남은 것들은 2주에 걸쳐 거라지세일을 했다. 어디서 그렇게 물건들이 꾸역꾸역 나오는지, 치우면서도 계속 놀래야만 했다.     사진과 앨범, 비디오 영상 같은 마음속의 짐들도 오래전에 버리고 태워 없앴다. 그런 면에서 보면 난 과거가 없는 사람인 셈이다. 아들 둘과 딸, 8명의 손주도 벌써 내려놓았다. 평소 집착 없이 서로 독립적 삶을 살자고 실행해온 터라 자식이나 손주들이 눈에 밟혀서 전전긍긍하는 일 없이 자유스러웠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지난 주말, 가족 15명이 모인 송별 파티에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은행에 집 판 돈이 들어있고 3남매 앞으로 리빙트러스트를 해놓았지만 아빠 빨리 죽기를 기도하지 마라, 나 그거 다 쓰고 죽을 거다.”     여기서 반 백 년을 살다 보니 이제 미국생활이 별 불편 없이 익숙해졌다. 이민 중반쯤엔 자리가 잡혀서 그랬는지 정치적 성향도 진보에서 보수로 바뀌었고, 영어는 손짓 발짓을 면하고 불편 없이 구사하게 되었다. 군대에서 군 생활 알만해지자 제대한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지금 미국생활을 병장으로 만기제대하는 기분이다. 이민 올 때 낯선 땅, 서툰 영어, 다른 문화에 대한 불안과 기회의 나라라는 기대가 범벅이었던 때에 비하면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가는 역이민은 내게 달콤한 회귀의 설렘이 있다.     미국을 떠나는 지금 미련이나 후회도 없다. 오늘 아침에, 살던 집에 가 앞뒤 정원의 꽃과 과일나무에 물을 주면서 작별인사를 했다. 이제 살던 집과 거리, 도시가 생각나기도 하겠지만 어쩌겠나 이제 그리워하지 말아야지, 지나간 꿈이었던 것을…. 김윤기 / 수필가문예 마당 실버타운 한국 소리 모래밭 숲길 바다 강원도 동해시

2024.08.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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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7월 현재 신축 분양중인 한국 실버타운 3곳

한국에서는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의 요구에 맞춰 설계된 은퇴 생활 공동체인 ‘실버타운’의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신축했거나 건축 중이면서 분양하고 있는 실버타운을 소개한다.     3곳 모두 단기간 한국 살아보기 임대형으로 계약 기간 후에 100% 돌려받는 임대보증금과 식비가 포함된 월 생활비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인천공항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시그넘하우스 청라다. 자곡동에 위치한 시그넘하우스 강남의 경우 실버타운의 대기가 100세대가 넘어가고 1년의 대기 기간이 있다. 이 시그넘 하우스 강남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실버타운이 이곳이다. 시그넘 하우스 2호점인 청라는 2024년 1월 완공한 후에 임대분양을 시작했고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있고 병원까지 셔틀버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공간이 문턱이 없이 지어져 있고 스크린 골프장부터 노래방까지 공용시설이 여러 가지다. 임대보증금은 크기별 층별로 다양하며 2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선이고 큰 평형은 60만~90만 달러까지도 있다. 식사가 포함된 생활비는 1인, 환율 1350원 기준으로 1500~2000달러 정도이며 2인 기준 2500~3000달러 정도다.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심포니아는 송파구 장지동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4층과 지상 최고 9층, 115실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3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모델하우스가 있으면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세계로병원이 근처에 있다. 롯데 스타필드시티 위례 쇼핑센터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위례호수공원역이 내년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우나,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센터, 당구장 등 부대시설은 물론 헬스케어실을 마련해 24시간 건강 상담과 맞춤 운동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식당에는 전담 영양사가 균형 잡힌 건강식을 매 끼니 제공하고 세대 내 청소 등을 지원하는 하우스키핑, 일상생활을 돕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월세형은 보증금 30만~ 50만 달러에 생활비와 식대 포함한 월 비용은 2인 기준 3500~4000달러 선이다. 전세형은 보증금 45만~55만 달러대에 2인 생활비 월 2500~3400달러 선이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다.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어 강남까지 차로 30분 거리이다. 실버타운 536세대로 선택의 폭이 넓고 프리 실버타운 842세대는 임대형이 아닌 구입할 수 있는 분양형으로 나이, 애완동물, 몸의 거동 불편에 상관없이 입주가 가능한 곳으로 60세에서 80세 나이제한이 있는 다른 실버타운에 비해서 자유롭다. 큰 평형은 915스퀘어 피트의 공간에 2베드룸, 화장실 2개, 거실과 부엌, 세탁장,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의 가전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임대보증금은 층별 평형별 51만~72만 달러 다양한 가격에서 선택하실 수 있다.     실버타운은 한국에서의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미국에 사는 교민들에게 부담 없는 2년 한국살이의 매력적인 선택지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실버타운 신축 임대보증금은 크기별 하우스키핑 일상생활 서울병원 서울세계로병원

2024.07.03. 17:53

실버타운도 로케이션 가장 중요

  ━   한인 은퇴자 “어디서 살까?”    〈1〉한국 실버타운  〈2〉도심형·근교형·전원형 비교 〈3〉실비치 vs 라구나우즈 vs 라미나다   관련기사 입주비 비싸도 식사·의료·여행 등 풀서비스   한국 실버타운을 선택할 때도 ‘위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실버타운은 위치에 따라 대부분 역세권에 있는 도심형, 수도권 중심 도시근교형, 한적한 외곽에 있는 전원형으로 나뉜다.     도심에 위치할수록 보증금과 생활비가 비싸지만, 대형병원 접근성이 우수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실버타운 유형의 장단점을 미리 파악해야 가장 적합한 실버타운을 찾을 수 있다.     ▶도심형 실버타운   도심의 지하철 역세권 입지, KTX 연결 등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은 게 도심형의 최대 장점이다. 가족 및 지인과 교류하기 좋고 쇼핑몰, 영화관 등 생활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 특히 대형 병원과 접근성도 좋아 응급 상황 때 이동거리가 짧아 유리하다.     대신 서울과 근교 지역에 있어서 보증금, 생활비가 다른 시설보다 월등히 높다. 대부분 고급 실버타운 임대 보증금은 60만~90만 달러, 기본 생활비는 4000~5000달러 정도로 비싸다.       대표적인 고급 도심형 실버타운은 ‘더클래식500’, ‘더시그넘하우스’, ‘노블레스타워’, ‘하이원빌리지’ 등이다.     호텔식 생활서비스로 실버타운계의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더클래식500’은 최고급 시설을 표방하는 만큼 월 생활비가 7000달러 정도로 가장 비싸다. 강남권 생활을 선호하는 시니어들 사이에서는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시그넘하우스가 인기다. 입주하려면 최소 6개월에서 3년까지 대기해야 한다.   ▶도시근교형 실버타운   도시근교형의 경우엔, 장점이 도심에서도 전원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에 위치해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는 데다 좋은 자연환경은 덤이다. 단 도시형과 비교해 보증금이나 생활비와 큰 차이가 없다는게 단점이다.     대표적인 도시근교형 실버타운은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 삼성노블카운티, 마리스텔라, 유당 마을 등이다.     서울송도병원이 모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6개 지점을 운영하며 한국 실버타운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003년 개소한 분당타워는 도심 속 전원형 실버타운으로 자연환경과 분당서울대병원 근접이 최대 장점이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입주자 건강관리를 위해 실버타운 최초로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원형 실버타운   대부분 한적한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전원형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보증금과 생활비. 수동시니어 실버타운, 미리내 실버타운, 청심빌리지 등이 있다. 수동시니어 실버타운 경우 보증금은 1만5000달러~7만 달러 정도면 입주가 가능하다. 한적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대형병원과의 접근성도 떨어진다.     ▶가성비 실버타운   한국에서 가성비 높은 대표적 실버타운은 서울시니어스고창타워, 경남 의령 일붕실버랜드, 김천 월명 성모의 집, 경기도 안성 미리내실버타운, 공주 원로원이 대표적이다.     지방에 있는 이들 실버타운은 8000달러~2만 달러 보증금과 1인 기준 월 750달러 정도면 주택과 식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2017년 문을 연 고창타워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처음으로 지방에 설립한 실버타운이다. 경남 의령 실버랜드도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 속에서 생활할 수 있어 역이민을 희망하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주 분양 실버타운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는 한국형 실버타운이 미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노후 예산으로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여가생활이 가능해 관심이 뜨겁다.     미주지역에서 한국 시니어타운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16년 고창 시니어스 타워이다. 1차 및 2차 분양을 통해 입주해 생활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만족도 높은 후기로 이후 미주지역 한국 시니어타운에 대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전라북도 고창 관광단지인 석정온천지구에 40만 평의 마을, 웰파크시티를 조성했다. 식당·마트·은행·골프장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안에 실버타운을 지었다. 2016년 미주지역에서 분양을 시작하며 한인 30여 가구가 입주했다.   경기도 의왕시에 자리 잡은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실버타운은 MDM과 대우건설이 손잡고 만들었다. 임대형 실버타운 536세대와 구매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842세대로 구성된 대형 커뮤니티다.     임대형은 전세 개념인 임대 보증금을 넣고 기본 생활비를 낸다. 2년 계약 종료 시 임대 보증금은 100% 환급받는다. 2년이 지나 연장 계약을 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고 그대로 거주하거나 계약을  종료하고 임대보증금을 돌려받는 옵션이 있다. 임대보증금은 51만~72만 달러 사이다. 월 30끼니 식사와 수영장 등 시설관리비가 포함된 월 기본 생활비는 월 1400달러~2400달러다.     현재 임대보증금 중도금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미국 거주자를 위해 월 기본 생활비 1년 치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중국적자를 제외한 영주권자 시민권자 신분으로 한국에서 2년간 체류를 위해서는 서류상 절차가 필요하다. 시민권자는 총영사관을 방문해 F4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하고 F4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다. 거소등록 하고 거소증을 받으면 셀폰 개통, 은행 계좌 오픈이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는 “영주권자의 경우 소셜 시큐리티, 체류 기간 등을 주의해야 한다”며 “한국 건강보험은 체류 6개월이 지나고 거소증을 받아야 보험이 적용되므로 그 전까지 미국 의료보험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실버타운 로케이션 도심형 실버타운 한국 실버타운 실버타운 유형

2024.05.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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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비 비싸도 식사·의료·여행 등 풀서비스

  ━    한인 은퇴자 “어디서 살까?”   〈1〉한국 실버타운   〈2〉도심형·근교형·전원형 비교   〈3〉실비치 vs 라구나우즈 vs 라미라다     은퇴를 앞둔 한인들은 노후 생활에 대한 고민이 깊다. 한국에 뿌리를 둔 1세대 이민자 일부는 고향이나 가족이 있는 고국에서 편안한 노년 생활을 꿈꾼다. 자녀가 있는 미주 지역의 한인 시니어 커뮤니티에서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겪은 다른 한인 시니어들과 함께 노후를 보내길 원하는 한인들도 있다. 한국과 남가주 시니어 커뮤니티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서 한국의 실버타운과 남가주 시니어 커뮤니티의 입주 조건, 비용, 장단점을 소개한다.       〈1〉한국 실버타운 한국은 소위 ‘경제력을 갖춘’ 시니어들 사이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그들 대부분은 인생에서 은퇴단계에 진입한 베이비부머 세대다.     출산 인구는 급감하고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대형 건설사, 금융업체, 제약사들까지 실버타운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정하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건설업계는 ‘100세 시대 최고의 노후 주거지’를 표방하며 60~80세 은퇴자들 위한 실버타운 개발 속도전에 나섰다.     한국 실버타운은 주거, 여가, 의료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주택으로 2000년대 초부터 미래사업으로 주목받아왔다.     실버타운 업계는 한때 분양사기, 부실 운영, 과장 광고, 부동산 투기에 부도 도미노를 겪으며 잠시 침체를 겪기도 했다. 몇 년 전부터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호텔 같은 고급 생활서비스와 의료서비스가 급부상하며 다시 실버타운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노인복지주택은 60세 이상만 소유 및 거주로 제한된다. 인기 있는 실버타운에 입주하려면 최소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분양 vs 임대   2022년 기준 한국 실버타운은 전국 39곳으로 8840가구 정도다. 실버타운은 분양형과 임대형으로 나뉜다.     실버타운 비용은 입주 시 전세 개념의 임대보증금이 필요하다. 이외 매월 식비, 관리비, 생활비가 들어간다.     2015년 분양형 실버타운을 폐지해 현재 분양형은 2015년 이전 설계됐다. 의료, 문화, 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인복지주택 개념보다 저렴한 아파트에 가깝다. 광교두산위브, 수지광교산아이파크, 블루밍더클래식 등이 해당한다. 15일 원·달러 환율 기준 분양형 실버타운 보증금은 13만~33만 달러, 월 관리비 170~440달러, 월 생활비 740~975달러 수준이다.     임대는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천차만별이다.     저가형 실버타운은 월명성모의 집, 일붕실버랜드, 미리내실버타운, 공주원로원 등 거의 10여곳이다. 보증금은 2만6000~11만 달러, 월 관리비 550~1100달러, 월 생활비 665~1100달러다. 서울시니어스타워 강남·강서·분당·가양을 비롯해 노블레스타워, 마리스텔라, 유당마을,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청라 등은 중가형이다. 보증금 7만4000달러~34만 달러, 월 관리비 770~1700달러, 월 생활비 1200~1750달러다.     최근 미주지역에서 공격적인 실버타운 마케팅을 하는 백운호수푸르지오를 포함 더클래식500, VL라우어, VL르웨스트, 삼성노블카운티 등은 대표적인 고급형이다. 보증금은 33만~66만 달러, 월 관리비 1100~3000달러, 월 생활비 2000~5000달러로 비싸다.       지난달 한국 정부는 늘어나는 고령층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년 만에 폐지한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법 개정 이후 그동안 임대 분양만 가능하고 일반 분양이 불가능했다. 또 고령층의 생활 패턴에 특화된 내부 설계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 ‘실버스테이’를 신설한다.     ▶장단점     입주자에게 식사, 객실관리, 건강검진, 편리한 의료시스템, 레저시설 및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안전하고 풍요로운 노후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인 시니어들에 한식 식사제공, 24시간 간호 시스템, 한국어 소통, 호텔 수준 서비스 등이 매력적이다.     실버타운의 최대 장점은 음식 제공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양을 고려한 식사는 노년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단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매월 정해진 식비를 내야 한다. 하루 세끼 월 90식이 의무식인 곳도 있고 20식~60식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노인 전용 거주시설인 실버타운에서는 외로울 틈이 없다. 실버타운이 동호회, 공연, 여행 등을 제공해 주거지 안에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많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의 낙원인 만큼 비용도 많이 든다. 고액 입주비는 최대 단점이다. 주택가격 수준의 비싼 보증금에 일반 아파트보다 월세나 관리비가 비싸고, 일부 레저타운은 추가 서비스 비용과 시설 이용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고려사항   실버타운을 선택할 때 위치, 대중교통, 병원 위치, 가족과 접근성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내게 필요한 노년 생활 필수 서비스를 파악하고 실버타운을 찾아야 한다.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므로 실버타운 비용과 계약 조건 등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     해리 정 한바다부동산의 대표는 “K푸드, K방역 등 한국 위상이 높아지고 빠른 경제성장으로 살기 좋아지면서 한국 거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미주 한인 유치를 위해 일부 실버타운은 생활비 할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에서 노년을 보내기로 결정하기 전에 2년 정도 살아보면서 본인에게 적합한지 확인하는 게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은영 기자실버타운 가성비 한국 실버타운 실버타운 임대 남가주 실버타운

2024.05.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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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겨냥 실버타운 살아볼까

  '은퇴 후 어디서 살 것인가'는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는 지상 최대의 화두다. 아마 이 리스트 순위에는 한국행이나 자녀가 살고 있는 지역, 은퇴 후 꼭 살고 싶었던 지역 등이 물망에 오를 수 있겠다. 또 거주 중인 주택을 팔고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해 여윳돈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수록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돌봐줄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 은퇴 커뮤니티를 고려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시니어 커뮤니티가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경제력을 갖춘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고급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최근 의료, 레크리에이션, 요리, 청소,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춘 럭셔리 실버타운 신축이 붐이다. 은퇴 커뮤니티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봤다.     ▶베이비부머 은퇴 현황   연방센서스국에 의하면 2020년 미국 인구 중 5600만 명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미국 인구 6명 중 1명에 해당한다. 그리고 203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75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 데이터 제공업체이며 비영리단체인 USA팩트(USAFacts)에 따르면 2022년 전국 가구의 46%는 어떤 퇴직 예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가구의 25% 조금 넘는 수가 10만 달러 이상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50만 달러 이상의 예금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가구는 9%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은퇴 전엔 막연하게나마 은퇴 후 기후 좋은 휴양지나 유람선 장기 여행, 이동식 주택 등 다양한 은퇴지를 꿈꿔 보지만 막상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통장 잔고에 가로막혀 실현 불가능함을 깨닫게 된다. 은퇴자금 부족에 맞닥뜨린 상당수 은퇴자들은 기존 주택을 매매해 작은 집으로 이사해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도 한다.     ▶은퇴 커뮤니티 인기     55세 이상만 입주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여타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수영장, 스파, 골프 코스를 갖춘 럭셔리 커뮤니티부터 중산층 은퇴자를 위한 소박한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가격 불문 이곳에 입주하길 희망하는 이들이 이곳에서 기대하는 것은 비슷한 연령대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이다. 커뮤니티 입주를 위해서는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는데 일부 인기 커뮤니티는 입주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입주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문의, 원하는 커뮤니티 성격과 가격을 설명하고 현재 매물로 나온 리스팅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만약 신축 커뮤니티 입주를 원한다면 임대 사무실에 연락해 모델하우스 투어를 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은퇴 커뮤니티 신축 붐     전국 건축개발업자를 위한 간행물인 빌더 온라인(builderonline.com)에 따르면 최근 '빌더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개발업체 중 44%가 베이비부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은퇴 커뮤니티 건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를 비롯해 애리조나, 메릴랜드, 버지니아에 55세 이상 커뮤니티 6곳을 운영하고 있는 TRI포인트 그룹 마케팅 책임자 리다 마멧 CMO는 “베이비부머는 이전 세대보다 탄탄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활동적인 세대”라며 “그래서 커뮤니티 안에 산책 및 자전거 코스를 설계하는 것은 기본이고 단층을 기본으로 개방형 주방, 손님을 치르기 좋은 넓은 뒷마당, 채광을 높이기 위해 많은 창문 등 일반 주택과는 다른 구조로 건축한다”고 설명했다.     또 '빌더 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신축 실버타운은 이전보다 주택 사이즈가 작고 부대시설도 골프 코스나 호화로운 골프 클럽보다는 카페, 산책 코스 등과 같은 베이비부머들의 니즈를 반영한 소박하면서도 효율적인 부대시설이 인기라고 한다.     ▶장단점     55세 이상 커뮤니티 거주에 있어 최대 장점은 거주자의 안전이 확보된다는 점이다. 이는 외부침입자로부터 입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치안이 좋다는 것 외에도 주택 내부 역시 계단을 최소화하고 넓은 문 사이즈 등 갈수록 노령화되어가는 입주민들이 실내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주택이 설계됐음을 의미한다. 또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클럽 활동, 취미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시니어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비슷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어울릴 수 있다는 것도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아마도 커뮤니티 입주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HOA 및 기타 부대 비용일 것이다. 55세 이상 커뮤니티는 대부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를 관리하는데 드는 HOA 비용이 비쌀 수밖에 없는데 일부 커뮤니티는 월 HOA 비용이 수 천 달러에 이르기도 한다. 또 많은 가구가 있다 보니 입주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규칙과 규정이 까다로운 편이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에는 소음을 내서는 안되며 주택 외관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으며 외부 방문객의 장기 체류 또한 금지된 곳도 많다.     또 55세 이상 비슷한 연령대의 거주자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면 문제가 아니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유롭게 사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커뮤니티 입주가 좋은 선택지가 아닐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실버타운 액티브 은퇴 커뮤니티 럭셔리 커뮤니티 베이비부머 은퇴

2024.01.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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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실버타운, VL르웨스트’ 주목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이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되면서 도심 속 실버타운 ‘역세권’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실버 타운은 고령층의 수요자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이동 편리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고 도심일수록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 역세권의 편리성은 배가 되기 때문이다.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이 외출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등)이 70.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령층의 교통수단에 대한 접근성, 자율성, 편리성이 어느정도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도심 속 실버 타운은 대부분 역세권을 갖추고 있으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국내 최초로 공급 도심형 실버타운인 서울시 중구 신당동의 ‘서울시니어스 서울타워’는 서울 지하철 3·6호선 약수역 및 6호선 버티고개역이 인접해 있어, 두 역에서 모두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린다. 이 실버 타운은 1998년에 공급 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오는 3월 서울 마곡지구 내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총 8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서는 지하 보행 통로가 연결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특히, 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역세권 이상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있어 차량 이용 시에는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화의료원과 협약으로 VL르웨스트와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인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며, 시니어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며, 이대서울병원 이용 시에는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도 있어 고품격 의료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특구에는 서울 시내 2위에 달하는 병원급 이상 전문 의료 시설이 집적되어 있고 척추 및 불임에 특화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해 있으며 이 외에도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서울스타병원 등이 조성 중이다.     아울러, 중증 질환 환자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의료 관광 기반 마련, 의료 관광 활성화 사업, 의료 관광 도시 구현 사업 등으로 세분화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근의 수요자들은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로 편리하고 여유로운 일상도 보낼 수 있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주 2회)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실버타운 역세권 트리플 역세권 서울 지하철 역세권 이상

2023.02.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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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이라도 더 가깝게…도심 속 ‘역세권 실버타운’ 눈길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이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 되면서 도심 속 실버타운 ‘역세권’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실버 타운은 고령층의 수요자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이동 편리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고 도심일수록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 역세권의 편리성은 배가 되기 때문이다.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이 외출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등)이 70.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령층의 교통수단에 대한 접근성, 자율성, 편리성이 일정부분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 마곡지구 내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와 지하철 역이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역세권 이상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또한,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있어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는 약 15만평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약 50만㎡ 규모의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까지도 모두 연결되어 있어 풍부한 녹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서울식물원은 특히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또한 누릴 수 있다. 먼저, ‘보바스기념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센터를 운영 지원한다. 개인별 맞춤 건강도 체크, 질환별 특별관리 등과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노인복지주택 최초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긴급SOS 알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로 인해 ‘VL르웨스트’만의 차별화된 건강 케어가 가능하다.     ‘이대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서도 입주자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고 해 당 병원 이용 시,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한 입주민 전용 창구와 할인 혜택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도 자리하고 있어 의료 인프라 또한 누릴 수 있다. 이 특구에는 서울 시내 2위에 달하는 병원급 이상 전문 의료 시설이 집적되어 있고 척추 및 불임에 특화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해 있으며 이 외에도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서울스타병원 등이 조성 중이다.     아울러, 중증 질환 환자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의료 관광 기반 마련, 의료 관광 활성화 사업, 의료 관광 도시 구현 사업 등으로 세분화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브랜드 ‘VL’을 적용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약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한(주 2회 60분)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현재 ‘VL 르웨스트’의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일원에 마련돼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실버타운 역세권 의료 서비스 역세권 이상 마곡역 지하철

2023.02.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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