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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서핑 목격 시 911 신고해주세요”

달리는 전철 위에 올라가 서핑하는 듯한 영상을 찍는 ‘전철 서핑’ 관련 사망자가 늘어나자, 뉴욕시정부가 예방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전철 서핑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뉴요커들은 서핑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911에 신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7일 7번 전철 위에서 전철 서핑을 시도하던 13세 소녀 1명이 숨지고, 14세 소녀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연이어 벌어진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13세 소년이 퀸즈리지우드M전철에서 전철 서핑 중 사망했다.     챈시파커 뉴욕시 공공안전부시장은 “모든 부모를 포함한 성인들은 아이들에게 전철 서핑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상기시켜야 한다”며 신고와 예방 조치를 부탁했다.     드론을 활용한 사고 예방 역시 계속된다. 뉴욕시경(NYPD) 드론팀은 911 전화 데이터를 활용해 전철 서핑 관련 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에 드론 및 현장 대응팀을 배치했다. NYPD는 이를 통해 지난 12개월간 100명 넘는 뉴욕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전철 서핑을 시도하는 사람이 발견되면 대응팀이 다음 역으로 출동해 이를 제지하는 방식인데, NYPD는 “장비를 사용해 더욱 적극적으로 전철 서핑 사고에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아담스 뉴욕시장은 특히 “영상을 올려 청소년들 사이에서 잘못된 행동을 유발하는 틱톡 등 동영상 서비스 회사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전철 서핑 예방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도 전철 서핑으로 사망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아담스 시장은 시 교통국(DOT)과 협력해 작년 9월부터 전철 플랫폼에 관련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철 내에서 안내 방송으로 전철 서핑 관련 위험성을 알리는 등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전철 서핑 전철 서핑 전철 플랫폼 아담스 뉴욕시장

2024.11.03. 17:13

뉴욕시 공립교 안전요원 부족 심각

뉴욕시 공립교 안전요원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독립예산국(IBO)에 따르면, 시 공립교 안전요원 수는 2019년 5052명에서 올해 3645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급감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휴교령, 높은 이직률, 예산 삭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이 조지 플로이드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으로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지자, 뉴욕시의회는 수백 명의 학교 안전요원을 포함해 약 1200명 규모의 신규 경찰 모집을 취소하고 기존 뉴욕시경(NYPD)이 해오던 학교 주변 안전 관련 활동 역시 시 교육국 관할로 넘겼다.     이에 따라 공립교 안전요원 수가 감소하자, 작년 가을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학부모들에게 학교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전요원이 줄어들자 공립교 내 무기 회수 건수 역시 줄었다. NYPD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 4월 28일까지 뉴욕시 공립교에서는 4975개의 무기가 압수됐다. 이는 당국이 5618개의 무기를 회수했던 지난 학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NYPD는 학교 안전요원 수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고려 중이다. NYPD는 “학교 안전요원을 고용해 직무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직 해당 직책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소지한 18~31세 미국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안전요원 뉴욕 학교 안전요원 안전요원 부족 아담스 뉴욕시장

2024.05.28. 18:02

아담스 뉴욕시장, 나스닥 시장 개장벨

2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나스닥 시장 개장벨을 울리고, ‘스몰비즈니스 토요일’홍보 연설도 함께했다. 그는 뉴요커들에게 뉴욕시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로컬 소규모 가게에서 쇼핑할 것을 독려했다.     [뉴욕시장실]뉴욕시장 아담스 아담스 뉴욕시장 시장 개장벨 나스닥 시장

2022.1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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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뉴욕시장, 호컬 주지사 지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오는 28일 정당별 예비선거에 나서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15일 아담스 시장은 맨해튼 유니언홀에서 열린 호컬 캠페인 랠리에서 “호컬 주지사는 뉴욕을 위한 비전을 가진 리더”라며 시장 취임 후 꾸준히 쌓아오고 있는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아담스 시장은 호컬 주지사가 중·저소득층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 확대와 뉴욕시의 주택·보육 지원, 전철 이용객 및 직장 복귀 장려 정책에 힘쓰고 있다며 자신과 협력해 뉴욕 주민들을 위해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포스트·데일리뉴스 등 지역매체들은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이 보여줬던 날 선 관계와는 다르게 아담스 시장과 호컬 주지사의 협력 관계가 두터워지고 있다고 비교했다.   오는 28일 선거를 앞두고 호컬 주지사는 당내 경쟁자들과 압도적인 지지율 차이를 보이고 있다.   13일 에머슨칼리지·PIX11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의 지지율은 57%로 당내 경쟁자인 톰 수오지(뉴욕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17%),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6%)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심종민 기자뉴욕시장 아담스 아담스 뉴욕시장 주지사 협력관계 아담스 시장

2022.06.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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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테이션 새롭게 바뀐다

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등이 펜스테이션 재건축과 관련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마감은 7월 28일이며 채택된 디자인 및 건설업체는 올가을 발표 예정이다. 약 7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는 펜스테이션 재건축 계획은 대기 공간을 한 층으로 통합하고 더 많은 에스컬레이터, 계단, 엘리베이터 및 입구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주지사실] 펜스테이션 펜스테이션 재건축 에스컬레이터 계단 아담스 뉴욕시장

2022.06.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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