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동 성범죄 단속 작전으로 LA 등에서 265명이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이번 작전을 통해 피해 아동 27명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속은 LA 인터넷 아동범죄대응 태스크포스(LA ICAC) 주도로 진행됐다. 단속 작전은 지난 4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LA카운티를 비롯한 오렌지, 샌버나디노, 벤투라, 샌타바버라 등 총 5개 카운티에서 이뤄졌다.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교사, 종교인 등 아동과 접촉하기 쉬운 직업의 종사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혐의는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배포,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인신매매 등이었다. 당국은 “작전은 끝났지만 아동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아동 관련 불법 성착취물 신고 및 삭제 요청은 웹사이트(takeitdown.ncmec.org)를 통해 가능하다. 강한길 기자아동성범죄자 남가주 아동 성착취물 인터넷 아동 단속 작전
2025.05.24. 9:00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청이 아동성범죄자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처벌을 추진하면서 피해자 가족과 마찰을 빚고 있다. 라이언 두아르테(39)는 2020년 자신이 '스파이'라고 위장하고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여자청소년 '줄리(가명, 당시14세)'에게 접근했다. 둘은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지만, 피고가 수개월 동안 피해자를 세뇌하고 소셜 네트워크로 성행위를 하고 성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피해자의 부모가 이 사실을 알아채고 스마트폰 등 모든 접속 기기를 압수했다. 하지만 피고는 피해자에게 새로운 컴퓨터를 배달시키는가 하면, 아동보호센터에 신고해 피해자의 부모가 아동학대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이 신고로 인해 경찰이 직접 개입해 아동학대사건 수사가 진행됐다. 피해자 부모는 소셜 네트웍 서비스 '디스코스'를 통해 모두 8천회 이상의 문자가 오간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그들은 사립탐정을 별도로 고용해 72시간 분량의 통화를 확보하고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인계했다. 당국에서는 피고를 즉각 체포하고 6개의 아동학대 중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예비심문 과정에서 피고와 피해자를 대면시켜 노골적인 음란패설을 재연해도 방치하는 등 상당한 절차상의 문제를 야기했다. 또한 최대한 빨리 사건을 종결해야 한다며 6개의 중범죄 혐의를 2개로 줄이는 플리바겐(형량조정협상)에 동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피고는 실제로 이 협상을 받아들였으며, 최대 형량이 60년에서 20년으로 줄게 됐다.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검찰총장은 "페어팩스 검찰이 범죄자에게 약한 처벌을 하는 것을 능사로 삼으면서 범죄자와 타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은 "우리는 피해자와 커뮤니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애초 7월에 선고공판이 예정됐으나, 카운티 순회법원의 마이클 데빈 판사는 심리를 추가하기 위해 8월로 일정을 연기했다.검찰 아동성범죄자 페어팩스 검찰 페어팩스 카운티 아동성범죄자 구형량
2022.07.0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