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마일 가는데 30분...체증 피해 뒷길로 다니기도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 인근의 교통 체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한때 시골이었던 곳이 이제는 애틀랜타의 러시아워 교통 체증과 맞먹을 정도여서, 주민들이 (빠져나오기 힘든) '수렁'(the quagmire)이라고 부를 정도다. 사바나 서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메타플랜트가 작년 10월 문을 열기 전 I-16은 한산한 고속도로였다. 그러나 메타플랜트와 협력업체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교통 체증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현재 메타플랜트에 건설 관계자를 제외하고도 약 1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더해 인근 총기 제조업체인 다니엘 디펜스와 비닐제품 제조업체인 오라폴 등의 직원들도 출퇴근 시간 몰리면서 교통 체증이 심화됐다. 출퇴근 시간만 되면 고속도로 양쪽 갓길까지 차량이 정체되는 일이 잦아졌다. AJC는 메타플랜트 직원이 어느날 새벽 공장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데만 12분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교통 체증이 더 심각해져 직원 주차장에서 I-16까지 2.5마일을 가는데 평균 30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마저도 작년 거의 1시간이 걸린 것에 비해 단축된 것이다. 일부 통근자들은 이곳 일대의 교대 근무 시간대 교통 체증은 애틀랜타 ‘스파게티 정크션(I-85 북쪽 방면 I-285 인터체인지)’과 애틀랜타 다운타운 커넥터의 러시아워 체증과 맞먹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I-16 고속도로와 U.S. 28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143번 출구는 메타플랜트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공장 진입로(제네시스 드라이브)는 280번 도로에서 수백 야드 더 들어가야 한다. 현재 2차선인 280번 고속도로를 4차선을 넓히는 동시에 로터리 5개를 설치하고, I-16의 출구 램프를 확장하는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공사는 지난해 열대성 폭풍 데비,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을 연달아 거치며 늦어졌다. 공장이 가동된 지 7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일부 도로 공사가 거의 완료됐으며, 인근 로터리와 도로 확장 공사는 6월 완공 예정이다. 출구 램프 확장 공사 완공 시기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메타플랜트 동쪽으로 또 다른 I-16 교차로가 계획돼 있지만, 2027년 완공 예정이어서 올해 말까지 공사가 시작되지 않는다.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메타플랜트 측은 여러 조치를 취했다. 생산 시작 시간을 30분 늦추고, 사무실 직원들에게 공장 출근 시간을 늦추도록 권장했다. 지역 주민들은 ‘수렁’을 피하기 위해 ‘뒷길’을 이용해 출근한다. 공장에서 7마일 떨어진 에덴에 산다는 한 직원은 I-16에 진입해 280번에서 약 6마일 떨어진 137번 출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들도 “먼 길을 돌아간다”면서도 “이제 다른 길도 점점 막히고 있다. 공장을 짓기 전에 도로를 먼저 정비했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윤지아 기자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메타플랜트 직원 교통 체증
2025.04.25. 14:07
한인 청소년 사격 유망주 네이선 임(16·랜초쿠가몽가)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현재 로스 오소스 고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임 선수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파라과이에서 열린 제1회 아메리카 주니어 챔피언십 라이플·권총 대회에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 대표로 출전한 아시아계 선수의 우승은 흔치 않다. 특히 백인 선수가 대부분인 미국 사격계에서 한인 2세의 활약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임 선수가 소속된 브릿지 주니어 슈팅 클럽은 지난해 말 큰 슬픔을 겪었다. 클럽의 전임 감독이자 미 국가대표 부코치였던 김인현 코치가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이다. 임 선수는 “김인현 코치님은 선수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며 실력뿐 아니라 정신력까지 강조해온 지도자였다”며 “약 7년 동안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는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코치님이 항상 말해주신 대로 기본을 잊지 않고 연습하고 훈련했다”며 “이번 경기에서는 돌아가신 코치님을 위한 마음으로 쐈다”고 덧붙였다. 클럽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제니스 최(Janice Choi) 코치는 “네이선의 금메달은 클럽 전체의 승리”라며 “김 코치님의 가르침은 여전히 우리 선수들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고 전했다. 최 코치는 또 “대부분 백인이 주를 이루는 사격계에서 한인이 미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김 코치 없이도 훌륭한 성과를 낸 네이선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네이선 임은 8살 때 형을 따라 처음 사격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훈련 끝에 주니어 국가대표로 성장했으며, 현재 목표는 2028년 LA올림픽 출전이다. 강한길 기자아메리카 사격대회 아메리카 주니어 주니어 국가대표 김인현 코치님
2025.04.03. 20:16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렌탈 아메리카'에서 신제품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CAC-AA0910F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겸용이다. 좁은 생활 공간이나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는 벽걸이형으로 설치할 수 있고, 공간에 여유가 있을 경우 스탠드형으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벽에 걸 수 있는 공기청정기인 만큼 제품 폭이 4.5인치의 슬림형으로 설계됐다. 공기 청정 면적은 340 스퀘어피트(약 9.5평)로, 거실이나 1인 가구 생활 공간을 커버한다. 전면 흡입구로 들어온 오염된 공기는 3단계 필터 시스템을 거치게 되고 프리 필터는 눈에 보이는 큰 먼지와 머리카락, 반려동물 털 등을 걸러낸다. 이후 H13 등급의 초미세먼지 집진 필터로 꽃가루와 황사, 분진을 제거하며 탈취 필터를 통해 암모니아와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등 5대 가스를 제거한 후 상부 토출구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낸다. 또한 실내 공기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3단계 컬러 라이팅 기능도 탑재했다. 이산화탄소(CO2) 감지 센서로 실내 공기 상태를 측정한 후 3가지 색상으로 오염도를 표현해 실내 공기 상태를 인지할 수 있다. 필터 교환 주기가 되면 LED 알림이 점등돼 사용자가 쉽게 교체를 진행할 수 있다. 필터는 일체형을 적용했다. 프리필터는 2~4주 단위로 진공청소기를 통해 붙어있는 먼지를 제거하고 토탈케어 안심 필터는 1년 단위로 교체를 진행해 필터 교체 및 청소에 드는 수고를 줄였다. 리모컨을 제공해 원거리에서도 간편하게 바람세기와 취침모드, 꺼짐 예약 등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 벽걸이 공기청정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cuckoorental.com알뜰탑 아메리카 쿠쿠 쿠쿠 렌탈
2025.03.12. 18:04
아메리카 나이키 콜라 나이키 no 아메리카
2025.03.08. 6: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이미 10% 관세를 부과받은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불법이민과 합성마약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징벌적 성격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3월 12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동맹이건 적국이건 예외를 두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친구와 적들로부터 두들겨 맞고 있었다. 외국 땅이 아닌 미국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겠다며 모든 무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부과 방침도 발표했다. 4월 1일까지 미국의 무역상대국의 관세와 비관세 장벽 모두를 조사하여 미국 경제에 손해를 끼치는 국가에 정도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4월 2일부터는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예고하며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을 시작했다. 브라질, 인도, 유럽연합(EU), 캐나다, 프랑스 등 주요 교역국들이 불공정 무역 상대로 지목되었으며, 미국의 동맹국들마저 경제적 타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더 이상 이용당하게 두지 않겠다”며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미국 주도로 1995년 출범한 세계무역기구(WTO)의 관세와 비관세 장벽 철폐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트럼프의 일방적 관세 정책은 미국이 구축했던 자유무역 시스템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 배경에는 미국이 처한 심각한 경제적 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2023년엔 사상 최대인 9184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그 해 재정적자는 GDP의 6.3%인 1조8330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초강대국으로서의 입지를 흔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우선주의’ 경제 질서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2024년 11월 발표된 대통령 경제자문회의 위원장 스티븐 미란의 보고서(글로벌 무역 시스템 재구조화를 위한 가이드)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에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면서 강달러, 막대한 무역적자, 제조업 공동화를 초래했다”며 “관세와 환율 정책을 통해 제조업을 부활시키고 국제 무역 시스템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때 세계 GDP의 50%를 차지했던 미국의 경제력은 현재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2024년에는 미국의 국채 이자 총액이 국방 예산을 넘어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미 의회예산처에 따르면 미국의 국채 이자는 8700억 달러에 달하며, 국방 예산(8500억 달러)을 초과했다.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은 “과도한 군사 개입과 재정적자가 미국 패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금 미국이 처한 현실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신고립주의’는 단순한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아니라, 초강대국 미국이 쇠퇴를 피하려 몸부림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우 전쟁 종전 협상에서 “유럽 안보는 유럽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하며 기존 동맹 관계의 변화를 시사했다. NATO 방위비 분담금을 GDP의 최소 5%까지 올릴 것을 요구하며, NATO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동맹국들이 안보 무임승차하며 미국에 손해를 끼치는 걸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제 세계는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에 의한 평화) 시대의 종언을 목도하고 있다. 막강한 군사력으로 해상 무역로를 보호하며 자유무역 시스템을 정착시킨 미국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각자도생을 해야 하는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불확실성과 충돌 가능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이무영 / 뉴스룸 에디터중앙칼럼 아메리카 팍스 트럼프 대통령 비관세 장벽 대통령 경제자문회
2025.03.03. 19:03
1 월 29 일부터 2 월 12 일까지, The Americana at Brand 와 The Grove 에서 청사의 해를 기념하는 풍성한 설날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독점 혜택,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식, 전통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행사, 그리고 Caruso Signature 멤버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하이라이트: • 설날 퍼레이드: 2 월 8 일 오후 1 시부터 4 시까지 The Americana at Brand 에서 전통 한국 무용 공연을 비롯해 신명나는 사자춤과 용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매장 방문 독점 혜택: The Grove 와 The Americana at Brand 의 특정 스토어와 레스토랑에서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 Caruso 코인 두 배 적립: 1 월 29 일부터 2 월 12 일까지 Caruso Signature 멤버는 특정 럭셔리 매장에서 Caruso 코인을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다. o The Americana at Brand: Bottega Veneta, David Yurman, Golden Goose, Gucci, Saint Laurent and Tiffany & Co o The Grove: Arhaus, David Yurman, Gucci, Lucy Zahran & Co. and Todd Snyder • 행운의 빨간 봉투 & 한정판 토트 백: 1 월 29 일, Caruso Signature 멤버에게는 양측 Caruso Concierge 에서 특별한 행운의 빨간 봉투와 한정판 토트백을 제공한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신용카드를 연동하면 멤버당 한 개의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별도 구매는 필요하지 않다. 아직 멤버가 아니라면, CarusoSignature.com 에서 가입할 수 있다.아메리카 그로브 caruso signature 한정판 토트백 caruso 코인
2025.01.28. 17:20
글렌데일 최고의 쇼핑몰 '아메리카나'가 11월 11일 싱글즈 데이를 맞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매장과 레스토랑들이 준비하는 새로운 컬렉션과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아메리카나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부티크를 유치, 럭셔리 쇼핑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글렌데일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럭셔리 이탈리안 가죽 제품들을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로스앤젤레스의 세 번째 매장이 된 아메리카나의 보테가 베네타 부티크의 인테리어는 빼어난 목공예와 놀랍도록 아름다운 타일, 찾아보기 힘든 모던 시팅이 돋보이는 완벽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2022년부터 Chanel Fragrance & Beauty Boutique, Saint Laurent, Gucci, Golden Goose, Louis Vuitton, 그리고 Byredo가 오픈하면서 지역에 럭셔리 쇼핑의 새로운 물결을 몰고 온 아메리카나는 럭셔리 브랜드 외에도 최근 오픈한 Alo Yoga, Converse, ASRV와 함께 웰니스와 스포츠웨어 분야도 강화했다. 쇼핑을 마치면 아메리카나의 다양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AMC영화관과 Bourbon Steak, Ladur’ee에서의 멋진 식사와 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근사하고, 새로 입점한 Seabutter, La La Land Kind Café, Salt & Straw도 기대된다. 아메리카 쇼핑몰 싱글즈 데이 럭셔리 쇼핑 럭셔리 이탈리안
2024.11.08. 17:28
달라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921피트의 아메리카 은행 플라자가 최근 새 주인을 찾았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보도했다. 1980년대에 가장 높은 건물이 완공된 이래로 달라스의 스카이라인은 상당히 일관되게 유지됐다. 적어도 겉모습은 그렇다. 그러나 달라스의 유리와 강철로 된 거대한 건물의 벽 안에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의 변화는 달라스에서 가장 높은 타워인 아메리카 은행 플라자(Bank of America Plaza)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과 함께 나왔다. 호크 글러벌(Hoque Global)의 마이크 호크와 페가수스애블런(PegasusAblon)의 마이크 애블런은 마천루를 매수할 의향이 있으며 2025년 3월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의 마천루 붐 이후 달라스는 도시 상위 톱 10에 드는 건물을 추가하지 않았다. 작년 보고서에 따르면 이 도시에는 총 2만2,000피트 높이의 마천루가 있으며 휴스턴의 3만498피트와 오스틴의 2만4,000피트에 이어 주에서 3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마천루 건설이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달라스에서 가장 크고 상징적인 건물에서 소유권이 바뀌고 리노베이션이 많이 이루어졌다. 달라스에서 가장 높은 10개의 마천루 목록과 각 건물의 배경 정보는 다음과 같다. ■1위 아메리카 은행 플라자(Bank of America Plaza)-921피트 72층짜리 이 건물은 1985년 완공된 이래 달라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밤에는 이 건물이 특징인 녹색 LED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약 1천명이 근무하고 있는 아메리카 은행은 지난해 오는 2027년에 이 건물을 떠나 업타운에 건설 중인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엄청난 변화가 눈앞에 다가오자, 잠재적인 소유주는 호텔 건설, 레스토랑 추가, 새로운 주차장 건설에 3억 5천만달러를 투자하여 건물과 주변 지역을 재편할 계획을 세웠다. ■2위 르네상스 타워(Renaissance Tower)-886피트 1974년에 완공된 이 빌딩은 1985년 아메리카 은행이 완공될 때까지는 달라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달라스-포트워스(DFW) 국제공항을 설계한 건축 회사인 헬무스, 오바타 & 카사바움(Hellmuth, Obata & Kassabaum)이 설계했다. 56층짜리 이 건물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 높이인 886피트로 올랐다. 2022년에 샌안토니오에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이자 투자자인 그레이스트리트 파트너스(GrayStreet Partners)에 매각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타워는 건물내 173만 스퀘어피트 규모 사무실 공간의 절반 이상을 아파트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3위 코메리카 은행 타워(Comerica Bank Tower)-787피트 1987년에 완공된 이 빌딩은 1980년대에 지어진 대형 마천루 중 마지막 건물 중 하나였다. 다운타운 중심부에 소재한 60층짜지 이 건물에는 150만 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이 있다. 2020년에 완료된 리노베이션에서는 새로운 로비 공간을 추가하고 다른 내부를 개선하여 새로운 세입자를 유치했다. 건축가 필립 존슨은 전국적으로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이 타워와 달라스 도심의 추수감사절 광장, 포트워스 워터 가든의 디자인으로 텍사스 북부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슬레이드 애셋 매니지먼트(Slate Asset Management)의 계열사가 지난 5월 달라스에 본사를 둔 트리게이트 캐피털(TriGate Capital)과 우드 캐피털(Woods Capital)로부터 건물을 매입해 새 소유주가 됐다. 이전 소유주는 작년에 타워를 복합 용도 개발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소유주도 현재 50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공간이 비어있는 건물인 만큼 새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4위 달라스 아츠 타워(Dallas Arts Tower)-738피트 이전에 체이스 타워였던 이 55층 건물은 1987년에 완공됐으며 현재 2025년 초에 완공될 예정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리노베이션에는 2개의 새로운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종일 카페등이 포함돼 있다. 이 타워는 2021년에 체이스 은행이 클라이드 워렌 공원을 내려다보는 더 작은 타워로 이전한 후 2023년에 이름이 변경됐다. ■5위 파운틴 플레이스(Fountain Place)-720피트 건축 평론가인 마크 램스터는 58층짜리 이 건물이 ‘마법처럼 모양을 바꾸는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 특이한 모양의 유리 프리즘은 1986년에 완공된 이래 달라스에서 가장 건축적으로 중요한 고층 빌딩 중 하나였다. 당초 빌딩 2개가 건설될 예정이었는데 이 계획은 2020년에야 실현됐다. 45층짜리 주거용 타워인 AMLI 파운틴 플레이스가 바로 옆에 문을 열었다. 2019년에 이전에 지어진 타워는 약 5,000만달러를 투입된 일련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6위 트램멜 그라우 센터(Trammell Crow Center)-686피트 50층짜리 이 건물은 1984년에 완공됐으며 110만 스퀘어피트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부동산 투자자 레전시 프로퍼티스(Regency Properties)가 2022년에 6억달러 이상의 추정 가격으로 이 타워를 매입했다. 이전 소유주는 건물을 리노베이션하는데 1억 4천만달러를 지출했다. 2019년에 완공된 이 개조 공사로 건물에 완전히 새로운 입구가 생겼고 1층에는 새로운 소매점과 레스토랑 공간이 추가됐다. ■7위 1700 패시픽(1700 Pacific)-660피트 이 49층짜리 고층 빌딩은 1983년에 완공됐고 2018년에 1천만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타워의 아래층에 있는 소매점과 식당 옵션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 마천루의 소유주인 캐나다 부동산 회사 올림벡 그룹(Olymbec Group)은 13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타워에서 점유율이 40%에 불과했던 2019년에 이 건물을 매각했다. ■8위 샌탠더 타워(Santander Tower)-645피트 이전에는 댕스기빙 타워(Thanksgiving Tower)로 알려졌던 50층짜리 마천루에는 자동차 대출업체 샌탠더 컨수머(Santander Consumer) USA의 본사가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에 21만1,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명명권을 유지하며 타워에 다시 투자했다. 이 건물은 최근수년동안 사무실 공간에서 복합 용도 건물로 전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쳤다. 2021년에 호텔이 최상층 2개 층에 문을 열었으며 건물 11개 층을 차지하는 새로운 페리닷(Peridot) 고급 아파트는 작년에 임대를 시작했다. ■9위 싱클레어(Sinclair)-629피트 최근 개명된 또다른 마천루다. 이전에는 에너지 플라자라고 불렸던 이 건물은 영향력 있는 건축가 (I.M. Pei)가 설계해 1983년에 완공됐다. 페이가 달라스에 설계한 다른 작품으로는 달라스 시청과 메이어슨 심포니 센터(Meyerson Symphony Center)가 있다. 거의 40년 후, 이 건물은 공실 사무실 공간을 290개 이상의 고급 아파트로 전환하기 위해 광범위한 리노베이션을 거쳤다. 달라스 개발업체인 토드 인터레스츠(Todd Interests)는 2022년에 이 건물을 매입한 후 사무실 공간을 복합 용도로 전환하는데 3억달러를 투자했다. 이 타워는 올해 초에 재개장하여 새 아파트를 임대하기 시작했다. ■10위 더 내셔널(The National)-625피트 달라스 시내 마천루 중 가장 오래된 이 빌딩은 1965년에 완공됐다. 개장 당시 미시시피 강 서쪽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었고 1974년에 르네상스 타워가 지어질 때까지도 달라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원래는 퍼스트 내셔널(First National) 은행의 사무실이 들어서 있어 이름을 따왔다. 이 역사적인 건물은 2010년에 문을 닫았는데, 달라스 랜드마크를 도심의 복합 용도 건물로 바꾸는 야심찬 4억 6천만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다시 태어났다. 2020년에 완공된 이 재건축된 51층 건물에는 현재 26층 아파트, 호화로운 톰슨 호텔, 여러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손혜성 기자아메리카 달라스 달라스 모닝 이후 달라스 동안 달라스
2024.10.16. 7:34
현대로템이 수주한 7억3000만 달러 규모의 LA메트로 신규 전철 도입 계약이 법적 논란에 휘말렸다. LA메트로가 노동자 급여, 처우 등에 대한 계약 필수조항을 누락시킨 현대로템에 재입찰 대신 계약 내용을 수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노동 공익단체 ‘잡스 투 무브 아메리카(Jobs to Move America·이하 JMA)’가 LA메트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JMA 측의 소송 취지는 LA메트로가 현대로템과 신규 전철 도입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연방·주 입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앞서 LA메트로는 오는 2028년 개최되는 LA 올림픽에 대비해 개통 예정인 D라인에 필요한 신규 전철 공급을 위해 현대로템과 지난 1월 계약을 맺었다. 이에 현대로템은 신규 전철 180여대를 제작할 예정이었다. JMA가 LA수퍼리어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필수조항인 노동자 급여 및 처우와 ‘소외된 노동자’ 채용 조항을 누락시켰다. 이 경우, LA메트로는 규정상 재입찰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LA메트로 측은 재입찰 대신 현대로템 측에 계약 내용을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러한 위법한 수정으로 현대로템이 불법적으로 경쟁 우위를 점했다는 게 JMA 설명이다. 이에 JMA는 법원에 LA메트로 측이 규정대로 신규 전철 도입 계약을 재입찰하고, 다른 업체의 제안도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반면, LA메트로 측은 JMA 측 주장이 부정확하다는 입장이다. 패트릭 챈들러 LA메트로 대변인은 “JMA 측 일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대로템은 LA카운티에 고소득 일자리, 자본 투자뿐만 아니라, 오는 2028년 LA 올림픽에 필요한 전철까지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만약 LA메트로와 현대로템 간의 계약이 무산되고 재입찰이 진행된다면, 오는 2028년 LA 올림픽에 필요한 교통수단 제공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경준 기자아메리카 공익단체 현대로템 la메트로 la메트로 신규 입찰법 위반
2024.09.17. 21:04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렌탈 아메리카에서는 신제품 그랜드 슬램 대용량 얼음 정수기 CP-ACR1620S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얼음 정수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이용하지만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얼음양이 부족하여 겪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쿠쿠는 업계 최초 그랜드 슬램 얼음 정수기를 출시하여 풍부한 얼음을 갈망하던 고객들의 큰 만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쿠쿠의 대용량 얼음 정수기는 뛰어난 제빙 능력을 갖췄다. 17분에 1회씩 14개의 얼음이 만들어지면서 하루 최대 1,185개의 얼음이 생산된다. 또한 정수기 내부에는 4kg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얼음저장고가 설치돼 있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얼음을 사용하더라도 부족함 없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대용량 얼음정수기에 내부 자동 클리닝과 얼음 저장고 UV 살균이 진행되는 ‘듀얼 살균 시스템’을 채택해 위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쿠쿠는 대용량 얼음정수기가 주로 설치되는 사무실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의 사용자 패턴을 고려해 설계했다. 출수구가 지면으로부터 약 102cm의 높이에 위치해 서있는 자세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수 부분도 물받이에서 출수구까지 27.2cm의 높이로 설계돼 대형 텀블러도 편하게 얼음과 냉온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250ml, 1L, 연속 출수의 3단계 맞춤 출수 기능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필요한 만큼 물을 받을 수 있으며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 눈에 출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장고 내부에 쿠쿠만의 터널구조를 적용해 얼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밖으로 튀며 우르르 쏟아지는 문제를 개선했다. 기존 시장에 있던 일부 얼음정수기를 사용할 때 얼음이 튀어서 긴 컵을 사용하지 않으면 얼음이 컵 밖으로 튀어나가 불편함을 야기했던 문제를 해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업계 최초 대용량 얼음 정수기 출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쿠쿠의 가치와 혁신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새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밝혔다. 얼음 정수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아메리카 웹사이트(cuckoorental.com/ko/pages/grand-slam-ice-purifi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쿠 렌탈 아메리카 제공그랜드슬램 아메리카 대용량 얼음정수기 일부 얼음정수기 얼음 정수기
2024.08.02. 9:03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렌탈 아메리카'에서 업계 최초 '그랜드 슬램 대용량 얼음 정수기'(CP-ACR1620SW)를 출시했다. 쿠쿠의 대용량 얼음 정수기는 뛰어난 제빙 능력을 갖췄다. 17분에 1회씩 14개의 얼음이 만들어지면서 하루 최대 1185개의 얼음이 생산된다. 또한 정수기 내부에는 4kg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얼음저장고가 설치돼 있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얼음을 사용하더라도 부족함 없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대용량 얼음 정수기에 내부 자동 클리닝과 얼음 저장고 UV 살균이 진행되는 '듀얼 살균 시스템'을 채택해 위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쿠쿠는 대용량 얼음 정수기가 주로 설치되는 사무실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의 사용자 패턴을 적극 고려했다. 출수구가 지면으로부터 약 102cm의 높이에 위치해 서있는 자세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수 부분도 물받이에서 출수구까지 27.2cm의 높이로 설계돼 대형 텀블러도 편하게 얼음과 냉온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250ml, 1L, 연속 출수의 3단계 맞춤 출수 기능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필요한 만큼 물을 받을 수 있으며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눈에 출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장고 내부에 쿠쿠만의 터널구조를 적용해 얼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밖으로 튀며 우르르 쏟아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업계 최초 대용량 얼음 정수기 출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쿠쿠의 가치와 혁신을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새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밝혔다. 얼음 정수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아메리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알뜰탑 아메리카 쿠쿠 쿠쿠 렌탈
2024.07.30. 21:18
쿠쿠 전자 미주법인 '쿠쿠 아메리카(Cuckoo America)'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를 맞아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쿠쿠 제품들의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라임 데이 세일은 쿠쿠 제품을 최저가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 세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쿠쿠 아메리카 프라임 데이 세일 주요 제품은 혁신적인 가마솥 조리 기법인 IH 압력 기술로 다양한 요리를 완벽하게 조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덕션 압력밥솥 CRP-LHTR1009FW (425달러), 6컵 IH 이중압력밥솥인 CRP-LHTR0609FW (369.99달러), RT-0609FB (181.99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프라임 데이에서는 쿠쿠의 밥솥 베스트셀러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마존(amazon.com)에서 '쿠쿠 밥솥' 또는 '쿠쿠 공기청정기'를 검색한 후 프라임 데이 특별 할인 상품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쿠쿠 아메리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213)228-5330 ▶웹사이트: amazon.com알뜰탑 아메리카 쿠쿠 쿠쿠 아메리카
2024.07.16. 22:24
14일 밤 LA의 한 지역에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관람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과음 등의 이유로 폭력사태가 발생, 여러 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KTLA 방송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피코 유니언 지역에 위치한 콜롬비아 식당 인근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수백 명의 팬들이 대회 결승전인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상황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며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셨고 결국 폭력사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재까지의 보도에 따르면 유리병이 던져졌고 최소 한 명이 칼에 찔렸다. LA 경찰국(LAPD)은 자상 환자를 포함한 여러 명이 병원에 이송됐고 여러 건의 폭행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1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해당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연장 승부 끝에 콜롬비아를 1대 0으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16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5번 우승한 우루과이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 국가가 됐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아메리카 폭력사태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 식당 우승 국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결승전
2024.07.15. 14:58
일본 화장품 브랜드 고세의 북미지역 부사장으로 한인 여성이 임명됐다. 도쿄에 본사를 고세는 북미 진출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된 고세 아메리카의 부사장으로 김신애(사진)씨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고세 아메리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우리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6년까지 북미 사업을 4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씨와 함께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고세 아메리카 부사장으로서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을 이끌 예정이다. 김씨는 아모레퍼시픽 US와 설화수 등 다양한 화장품 회사와 뷰티 산업에서 15년 이상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를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시켰으며 에스티 로더 화장품 브랜드에서 글로벌 여행 리테일 마케팅을 이끈 바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아메리카 화장품 아메리카 부사장 화장품 브랜드 한인 여성
2024.01.03. 19:56
한국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뉴욕 맨해튼 지사 재오픈을 기념해 오는 2024년 2월 10일(토), 미혼 남녀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밸런타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LA 지역에서 매년 진행해온 크리스마스 및 밸런타인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동부 지역 부모들과 회원들이 맨해튼에서도 이벤트를 준비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듀오 아메리카는 6개월 전부터 이번 뉴욕 행사를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듀오 아메리카의 이번 밸런타인 행사는 리파이너리 루프톱(Refinery Rooftop)에서 풍성한 식사와 음료를 곁들여 진행된다. 맨해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멋진 뷰가 한눈에 들어오고 뉴욕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 많은 커플 탄생이 예상된다. 지난 LA 행사에 타 지역 회원들이 온 것처럼 이번 뉴욕 행사에도 LA 등 타 지역 회원들이 상당수 찾을 전망이다. 이벤트의 장점은 일대일 만남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한다는 데 있다. 참석한 회원들과 7분씩 스피드 미팅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상대방이 있으면 행사를 마치고 듀오에서 '소개와 만남 그리고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참석자들은 "한국인 이성을 이렇게 많이 만난 것은 처음이다. 좋은 인연까지 만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스태프들의 세심한 배려와 준비에 한 번, 참석자들의 스펙과 외모에 두 번 놀랬다고 말했다. 듀오 측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로 영어권 한인 및 1.5세들은 결혼은 하고 싶지만 인연을 만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가입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듀오의 가장 큰 특장점은 신원 확인 및 입회 심사를 철저하게 진행하여 가입을 받고 회원 성향을 맞춰 전문 커플 매칭 매니저가 이상적 매칭이 이뤄지도록 일대일 만남과 미팅 장소까지 꼼꼼히 챙긴다는 점이다. 제니퍼 이 듀오 미주 지사장은 "25년 동안 수많은 커플을 탄생시키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밸런타인 이벤트에 자녀들을 꼭 참석시켜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듀오 아메리카가 결혼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212)915-7115(뉴욕), (213)383-2525(LA) ▶이메일: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비앙카 김) ▶웹사이트: duoamerica.net업계 아메리카 듀오 듀오 아메리카
2024.01.01. 18:55
KBS아메리카는 오는 7일(토) 오전 5시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인 대한민국과 일본 대표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는 KBS아메리카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한일전을 한인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결승전은 위성(DirecTV Ch. 2082), 케이블(Spectrum Ch. 1475), KBS아메리카 유튜브(KBS America)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아시안게임 아메리카 kbs아메리카 생중계 아시안게임 축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10.04. 21:39
KBS 아메리카(대표 신경균)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KBS 아메리카는 지난 23일 개회식을 비롯해 축구 대표팀 예선전 등을 실시간 송출했으며, 16강전 등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들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또 KBS 아메리카 8시 뉴스 2부 순서에는 당일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전달하고 있다. 47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8일까지 위성(DirecTV Ch. 2082), 케이블(Spectrum Ch. 1475), 지상파(KXLA Ch. 44.1), KBS 아메리카 스포츠 유튜브 채널(KBS America)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아시안게임 아메리카 아메리카 생중계 주요 경기들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09.27. 21:33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직도 인천 공항에는 많은 시니어가 찾아와 한적한 곳에 돗자리나 비닐을 깔고 김밥을 먹거나 믹스 커피를 마시며 소일한다고 한다. 집 근처의 카페나 백화점 등은 젊은이들이 싫어해 오래 머무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집에서 TV를 보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오지만 갈 곳이 없는 것이다. 나이 든 사람들이 구석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라 더 씁쓸하게 느껴진다. 미국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가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칼스 주니어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내부는 넓고 쾌적하기 때문이다. 또 직원이나 다른 고객들이 눈치를 주지도 않는다. 햄버거는 대표적인 미국의 서민 음식이다. 백인이 주류를 이루며 전통을 고수하는 작은 도시 중에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을 거부하는 곳도 있으나 저렴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환영을 받는다. 이중 LA에서 처음 시작한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칼스 주니어다. 1941년 7월17일 칼 카처(1917-2008)가 부인 마거릿은 311달러를 빌려 LA의 플로렌스(Florence)와 센트럴 애비뉴(Central Ave) 코너에 있는 작은 핫도그 노점을 인수하면서 시작되었다. 매장은 곧 4개로 늘어났고 햄버거 등 더 많은 메뉴를 추가하며 급성장했다. 당시의 메뉴 사진에는 “우리는 고기를 그릴에 굽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있다. 그 덕에 지금은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다음으로 많은 매장을 확보했을 만큼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칼 카처가 처음 인수한 가게의 핫도그 한 개 가격은 10센트였다. 그리고 인수 후 햄버거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이 당시 햄버거 가격은 35센트, 감자튀김 20센트, 타코 25센트, 코카콜라는 10센트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미국에는 수 많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지만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칼스 주니어의 햄버거도 10위 안에 들곤 한다. 필자가 칼스 주니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매장 벽에 칼스 주니어의 설립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는 동판을 보고서다. 이 동판에는 칼스 주니어의 창업자인 칼 카처가 한 말이 좀 더 크게 새겨져 있다. “미국에는 아메리카 드림이 살아있고, 그 꿈은 잘 이루어지고 있다. 나는 그것을 안다. 내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과거처럼 ‘아메리카 드림’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시대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꿈은 어려울 때 꾸는 것이다. 또 성취해야 할 꿈이 꼭 경제적인 성공만을 의미하지도 않을 것이다. 목표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미국이 세계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 아직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아메리카 드림’은 아직 가능하다는 얘기다. 최성규 / 베스트 영어훈련원장열린광장 아메리카 카처 아메리카 드림 햄버거 프랜차이즈 당시 햄버거
2023.09.14. 20:47
영상 아메리카 쇼핑몰
2023.08.11. 13:30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쇼핑몰에서 떼강도가 물품을 훔쳐가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아메리카나 쇼핑몰 1층 ‘입생로랑’ 매장에 떼강도 30명 이상이 들이닥쳐 30만 달러 이상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지난주 이 지역 구찌 매장에도 절도 시도가 있었다. 후드티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스매시앤그랩(smash-and-grab)’ 방식으로 매장 물품을 강탈했다. 이들은 쇼핑몰에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와중에도 닥치는 대로 물품을 쓸어담은 뒤 미리 준비한 차에 타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아마존 배달원과 쇼핑몰 경비원이 일부 절도범을 붙잡기도 했지만, 이들은 강하게 저항한 뒤 도주했다. 목격자들이 당시 상황을 공개한 영상에는 쇼핑몰 방문객들이 떼강도 행태에 당황하고 놀라는 모습도 담겼다. 떼강도 무리는 20대 젊은층이 대부분으로 여성도 포함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떼강도 무리가 타고 도주한 차량과 추격전도 벌였다. 빅터 잭슨 서전트는 KTLA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재물손괴 등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전했다. 한편 아메리카나 쇼핑몰 소유주인 릭 카루소 측은 “고객과 직원, 세입자와 주민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용의자 정보 제보 시 현상금 5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글렌데일 경찰국도 용의자 관련 제보(818-548-4911, 800-222-8477)를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아메리카 쇼핑몰 떼강도 매장 쇼핑몰 방문객들 쇼핑몰 경비원
2023.08.09.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