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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인터뷰룸을 가다…본지, 오스카상 밀착 취재

황금빛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수상자들. 그들이 환호 속에서 무대를 내려와 곧바로 향하는 곳이 있다. 수상 소감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기자들과 마주하는 장소, 바로 ‘인터뷰룸’이다. 〈관계기사 2면, 본국지〉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인터뷰룸은 또 하나의 무대다. 수상 소감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시상식을 주관한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220개 언론사에서 229명의 기자가 인터뷰룸에 집결했다. 이 가운데 미주중앙일보도 현장에서 시상식의 숨 가쁜 순간을 기록했다.   트로피를 손에 쥔 채 상기된 표정으로 들어선 배우와 감독, 제작자들은 이곳에서 긴장을 풀고 영화 제작 비화와 소회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관련기사 아카데미 심장부, 인터뷰룸 울린 한국어 소감 김경준 기자인터뷰룸 시상식 오스카 인터뷰룸 아카데미 시상식 황금빛 오스카

2026.03.16. 20:55

아카데미 심장부, 인터뷰룸 울린 한국어 소감

아카데미 인터뷰룸을 가다…본지, 오스카상 밀착 취재    황금빛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수상자들. 그들이 환호 속에서 무대를 내려와 곧바로 향하는 곳이 있다. 수상 소감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기자들과 마주하는 장소, 바로 ‘인터뷰룸’이다.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인터뷰룸은 또 하나의 무대다. 수상 소감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시상식을 주관한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220개 언론사에서 229명의 기자가 인터뷰룸에 집결했다. 이 가운데 미주중앙일보도 현장에서 시상식의 숨 가쁜 순간을 기록했다.   트로피를 손에 쥔 채 상기된 표정으로 들어선 배우와 감독, 제작자들은 이곳에서 긴장을 풀고 영화 제작 비화와 소회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아카데미 심장부, 인터뷰룸 울린 한국어 소감   “미국에서 자란 한인으로서 한국 문화를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수 이재가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아카데미 시상식 인터뷰룸에서 한국어로 남긴 소감이다.   인터뷰룸은 황금빛의 오스카 트로피가 다시 한번 빛나는 제2의 무대다. 화려한 조명이 쏟아지는 레드카펫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돌비극장 메인 무대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얼굴’이라면, 그 이면에서 수백 명의 기자가 역사를 기록하는 인터뷰룸은 아카데미의 ‘심장부’와 같다.   이날 이재의 답변은 본지가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던진 질문에서 비롯됐다.   시상식 무대에서 펼친 뜨거운 공연의 소감을 묻는 본지 질문에 이재는 한인들을 위해 유창한 한국어로 “너무 떨렸지만 큰 영광이었다. 상상도 못 한 꿈이었다”며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없었다면 이 팀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공연 속 한국 판소리 부분이 가장 와 닿았고 마음을 울렸다. 리허설 때는 모두 울기도 했다”며 “미국에서 자란 한인들은 자기 문화를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이런 자리에서 우리 문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룸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입장을 위해서는 네 단계의 철통 보안을 통과해야 했다.   먼저 보안요원이 출입증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이어 K9 경찰견이 가방을 탐지했다. 그다음 보안요원이 가방 내부를 다시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출입증을 기계에 태그해 초록불이 켜져야 비로소 들어설 수 있었다.   보안 검사를 마쳤다고 해서 곧바로 취재가 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관계자들은 무대 위에서 인터뷰룸 규칙을 설명하면서 “이 공간에서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시상식 식순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엠바고 준수도 강하게 당부했다.   시상식이 시작되자 정적이 흐르던 인터뷰룸은 거대한 편집국으로 변했다. 첫 수상자인 여우조연상 에이미 매디건의 이름이 발표되자 기자들의 손가락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노트북을 두드렸고, 또 다른 이는 수기로 소감을 받아 적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역사의 순간을 기록했다.   인터뷰룸의 묘미는 이원 생중계다. 수상자가 인터뷰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에도 다른 스크린에서는 시상식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기자들은 시각효과상을 받은 ‘아바타: 불과 재’ 제작진의 회견 도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는 생중계 화면에 일제히 시선을 빼앗기기도 했다. 화면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엠마 스톤이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작은 사진)은 마치 K-팝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고, 인터뷰룸에 있던 기자들 사이에서도 감탄이 터져 나왔다.   이날 인터뷰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주제가상을 거머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제작진의 등장 순간이었다. 앞서 생중계 화면을 통해 프로듀서 이유한의 수상 소감이 마이크 차단으로 중간에 끊기는 장면을 지켜본 기자들은 곳곳에서 “무례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곧이어 인터뷰룸에 들어선 이재와 제작진에게 외신 기자들은 미처 하지 못한 소감을 물었다. 이유한 프로듀서는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테디 박 PD께 감사드린다.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룸을 가득 채운 기자들은 박수로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인터뷰룸의 여정은 수상자의 기쁨에 함께 환호하고, 최근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순간에는 함께 숙연해지는 공감의 공간이었다. 화려한 쇼가 끝난 뒤에도 인터뷰룸에 울려 퍼진 키보드 타자 소리는 아카데미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멈추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아카데미 인터뷰룸 시상식 인터뷰룸 아카데미 시상식 인터뷰룸 규칙

2026.03.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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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의 균형과 배우 경쟁이 만든 판세…아카데미 시상식 전망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15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매해 오스카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할리우드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기능해왔다. 올해 레이스의 특징은 유난히 한 작품으로 몰리는 구도와 연기상 부문의 팽팽한 경쟁이 동시에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 주연상, 그리고 각본상까지 이른바 ‘빅5’라고 불리는 주요 5개 부문을 따라가다 보면 2026년 아카데미가 어떤 가치에 방점을 찍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축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다. 올해 오스카 판도를 관통하는 이름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이 작품은 대규모 제작비와 스타 캐스팅, 작가적 문제의식 등 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고르게 갖추고 있다. 고전적 서사 구조를 따르면서도 동시대 정치적 긴장과 사회적 불안을 서사의 동력으로 삼는다.   장르적 외피는 친숙하지만 인물의 선택과 갈등은 낯설 만큼 날카롭다. 작품상은 언제나 절대적 걸작보다는 ‘가장 많은 이들이 동의할 수 있는 성취’에 가까웠다. 연출, 연기, 각본, 촬영, 미술 등 여러 분야의 고른 지지를 받아야 가능한 자리다. 그런 의미에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압도적이라기보다 안정적인 후보이며, 바로 그 점이 강점이다.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은 투표 구조상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감독상 역시 이 영화의 연출자인 폴 토마스 앤더슨에게 무게가 실린다. 앤더슨 특유의 정교한 장면 설계와 인물 간 긴장 조율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는 인물의 심리를 공간과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연출에 능한 감독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카메라의 미묘한 이동, 인물 사이의 거리 조절, 장면의 리듬을 통해 긴장을 서서히 고조시킨다. 화려한 과시 대신 정교한 설계를 택하는 방식이다.   여러 차례 후보에 올랐지만 아직 결정적인 순간을 잡지 못했던 그의 이력이 다시 소환되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아카데미가 ‘완성된 거장’에게 마침표를 찍어줄지, 혹은 또 다른 선택을 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다만 작품상과의 동반 수상 가능성은 어느 해보다 크게 점쳐진다.   오리지널 각본상에서는 ‘시너스’(Sinners)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화를 연출하고 각본을 쓴 라이언 쿠글러는 장르적 틀을 빌려 동시대 미국 사회의 균열과 계층 갈등을 드러낸다. 인물의 선택은 개인적 욕망을 넘어 구조적 모순과 맞물리고, 그 충돌은 필연처럼 파국으로 향한다. 메시지가 아니라 이야기의 힘으로 관객을 설득한다는 점에서 각본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표심에 어필할 것으로 예상한다. ‘센티멘탈 밸류’와 ‘마티 슈프림’도 만만치 않은 경쟁작으로 거론되지만 현재 흐름은 ‘시너스’가 대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각색상에서는 다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유력 후보로 언급된다. 원작의 서사를 충실히 따르되 영화적 리듬에 맞게 인물 관계와 사건 배열을 재구성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서사의 중심축을 미묘하게 이동시키며 주제 의식을 더욱 현재적인 방향으로 끌어낸다. 한편 ‘햄닛’(Hamnet)은 원작의 정서를 섬세하게 보존하며 침묵과 공간, 빛을 통해 감정을 전달한다. 문학의 밀도를 영상 언어로 전환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판세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쪽으로 기운다.   남우주연상은 티모시샬라메와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결 구도다. 새로운 얼굴의 약진과 베테랑의 저력이 맞선다. 티모시샬라메는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에서 실존 인물을 재해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섬세한 감정선과 과감한 변신을 오가며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반면 디카프리오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 노련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든다. 두 배우의 간극은 크지 않다. 막판 분위기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우주연상에서는 ‘햄닛’의 제시 버클리가 강세다. 그녀는 상실과 애도의 감정을 절제된 톤으로 축적하며 인물의 내면을 깊은 인상으로 남겼다.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눌러 담는 선택이 오히려 더 큰 울림을 만든다. 작품 자체가 각색상 유력 후보로 분류되는 만큼 영화에 대한 전반적 호평이 연기 부문으로 확장될 여지도 있다. 경쟁자들 역시 강력하지만 현재까지의 흐름은 버클리가 한발 앞선 모양새다.   종합하면 2026년 오스카 시상식은 비교적 선명한 축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다관왕 가능성과 ‘시너스’의 오리지널 각본상 수상 가능성, 그리고 배우 부문에서의 세대 교체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균형 잡힌 대작과 날 선 오리지널 각본, 신구 배우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아울러 주목할 지점은 올해 후보작들이 공통으로 보여주는 정서다. 거대한 스펙터클이나 기술적 과시보다 인물의 선택과 그 선택이 불러오는 파장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서사가 중심을 이룬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집단과 역사 속 개인의 위치를 묻는다면 ‘시너스’는 구조적 모순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욕망을 파고든다. ‘햄닛’은 상실 이후의 시간을 응시하며 애도의 감정을 어떻게 살아 있는 현재로 끌어올 수 있는지를 묻는다. 서로 다른 결을 지닌 작품들이지만 결국은 ‘이야기의 힘’이라는 한 지점에서 만난다.   스트리밍 플랫폼의 확장, 극장 산업의 재편, 글로벌 시장의 영향력 확대 등 외부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카데미는 여전히 서사와 연기, 연출이라는 고전적 가치에 기대어 있다. 이는 변화 속에서도 영화가 무엇으로 평가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선언처럼 읽힌다. 2026년 오스카가 어떤 결과를 내놓든 올해 레이스는 분명 하나의 흐름을 보여준다. 거창한 구호 대신 구체적인 인물, 자극적인 장치 대신 치밀한 구조. 결국 관객과 투표자 모두를 움직이는 것은 이야기의 설득력이라는 사실이다.   이야기의 힘이란 사회적 의제나 시대정신을 직접 설명하는 대신 인물의 선택과 갈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메시지를 외치는 대신 상황과 감정의 축적으로 관객을 설득하는 힘, 그것이야말로 영화가 존재하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다. 김정 영화 평론가 [email protected]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이동 인물 연기상 부문

2026.03.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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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 앞둔 할리우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15일(일)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9일 할리우드 불러바드 라브레아 애비뉴와 하이랜드 애비뉴 구간에 시상식 준비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할리우드 오스카 오스카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식 준비

2026.03.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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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4명, 아카데미 신규 회원에 뽑혀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기관으로 잘 알려진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하 아카데미)가 최근 신입 회원 500여 명을 선발한 가운데, 한인과 한국인도 포함됐다.     아카데미 측은 지난 26일 신입 회원 534명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은 배우, 감독, 캐스팅 디렉터, 작가, 기업인, 다큐멘터리, 음향, 시각효과, 의상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등 20개 부문으로 세분됐다. 신규 회원이 된 이들은 앞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출품작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게 된다.   공개된 명단에 한인은 기업인 부문에 샬럿 고, 기술 부문에 조앤 김, 촬영감독 부문에 리나 양이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인으로는 애니메이션 부문에 최은영씨가 선정됐다.   고씨는 현재 영화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 부사장이다. 유타에서 태어난 그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나, 영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 때문에 영화업계에 발을 들였다. 고씨는 마블 경영부문 부사장, 훌루 오리지널 부문 대표 등을 역임하며 영화·영상업계에서 굵직한 업무를 맡았다.   기술 부문의 김씨는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후반 작업 기술 부문 상무다. 그는 듄, 에놀라홈즈, 맨프롬엉클, 고질라 등 다수의 유명 작품 제작에 관여했다.   촬영감독 부문에 이름을 올린 리나 양은 영국계 한인이다. 양씨는 뮤직비디오 촬영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트로이 시반 등 유명 팝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인 최씨는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프로듀서 등 역할을 두루 맡으며 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아카데미 측은 최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너의 색(The Colors Within)’, ‘견왕 : 이누오(INU-OH)’를 대표작으로 꼽았다.       한편, 영화배우 송강호, 강동원, 박해일, 유태오, 그레타 이 등과 영화감독 셀린 송,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이 아카데미 회원이다.   김경준 기자아카데미 한국인 아카데미 신규 아카데미 시상식 한국인 한인

2025.06.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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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영화로 읽는 시대의 변화

1929년 5월 26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 시작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9년 3월 역사적 100회를 맞는다. 아카데미는 지난 3월 5일 97번째 작품상 ‘아노라’를 비롯한 총 97개의 작품상 수상작을 내놓았다. 올해로 개봉 30주년을 맞은 ‘브레이브하트’는 역사 왜곡으로 비난을 받았고, 50주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정신병원에서 행해지는 비인권적 폭력을 고발했다. 올해로 큰 생일(애니버서리)을 맞는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5편을 골라봤다.     ▶마티 (Marty, 1955년 개봉)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영화는, 1945년작 ‘로스트 위켄드’, 1955년작 ‘마티’, 2019년작 ‘기생충’, 그리고 2025년의 ‘아노라’ 등 4편뿐이다. 봉준호의 ‘기생충’은 64년 동안 불발되다 나온 2관왕이었다.       ‘마티’는 정육점에서 일하는 소심한 이탈리아계 남자 마티(어니스트 보그나인)가 화학 교사 클라라와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갈등을 다뤘다. 보그나인은 ‘지상에서 영원으로’에서의 악역 등 주로 조연이나 단역을 맡던 배우였으나 이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그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뉴욕 필름 영화제 남우주연상, BAFTA 남우주연상, 전미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등을 싹쓸이했다.       ‘마티’는 보그나인을 위한 영화였다. 그 자신 이탈리아계 이민의 후손이었으며 이탈리아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다. 그는 이탈리아 이민자로 영어가 어눌하고 전형적인 이탈리아 남자의 이미지로 마티를 연기, 세인의 공감을 샀다.         명배우 버트 랜캐스터가 제작, 35만 달러의 제작비로 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 (The Sound of Music, 1965년 개봉)   많은 뮤지컬 영화 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 하나를 고르라면 아마 많은 사람이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고 말하지 않을까. 영화에 나오는 ‘도레미 송’이나 ‘에델바이스’는 당시 한국에서 국민가요가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흥행을 거두자 1965년 20세기 폭스사가 영화로 제작,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로버트 와이즈),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견습 수녀인 마리아(줄리 앤드류스)가 알프스 산맥의 오스트리아의 명문가인 폰 트랩 가문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아이들의 사랑을 얻고, 폰 트랩 대령(크리스토퍼 플러머)과 결혼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알프스의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밝은 노래들,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는 1965년 첫 개봉 후 무려 5차례나 재개봉했을 정도로 뮤지컬의 영원한 고전으로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서 먼저 데뷔한 영국 배우 줄리 앤드류스는 이전 해 ‘메리 포핀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을 노렸으나 ‘다링’에서 열연한 또 다른 영국 출신의 줄리 크리스티(닥터 지바고)에게 넘겨줘야 했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1975년 개봉)     ‘아마데우스’(1984), ‘래리 플린트’(1996)로 잘 알려진 밀로시 포르만 감독이 켄 캐시의 1962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여 제4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최우수남우주연상, 최우수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5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가 아카데미상을 석권하면서 당시 미국 내 정신병원들의 인권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연방 정부는 정신질환자들의 장기 입원을 제재하는 정책을 강구하였다.     커크 더글라스가 일찌감치 판권을 사들여 오랫동안 영화화를 기획했으나 주연을 맡기에는 자신이 너무 늙었다고 판단,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에다 판권을 넘겼다. 결국 마이클이 잭 니컬슨을 발탁하여 시대의 명작이 탄생하게 된다. 마이클은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서 첫 아카데미상을 안았다.       1963년 랜들 맥머피(잭 니콜슨)가 형무소행을 피하기 위해 정신이상자로 위장하고 오리건의 정신병원으로 들어간다. 병원은 수간호원 래치드(루이스 플레쳐)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랜들은 환자들이 모두 무기력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사실을 접하게 되고 탈출을 시도한다.       루이즈 플레처가 열연한 간호사 밀드레드 래치드는 AFI 선정 ‘영화사상 최고의 빌런 캐릭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78cm의 장신의 풍모에서 우러나오는 위압감, 플레처는 아카데미상 시상식 당시 청각 장애인인 부모를 위해 수화로 수상 연설을 했다. 무감정한 사이코패스 래치드와는 달리 따듯한 인간미의 소유자였다는 세평.   ▶아웃 오브 아프리카 (Out of Africa, 1985년 개봉)     덴마크 소설가 카렌 블릭센의 동명의 자서전을 시드니 폴락이 각색, 감독하였고 실제로 아프리카 케냐에서 촬영했다. 등장인물 중 상당수가 실존 인물이었던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여우주연상(메릴 스트리프), 여우조연상, 의상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28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자, 10배에 가까운 2억 272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세기 초, 자연의 생동감이 넘치는 아프리카 케냐의 초원을 배경으로 당시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유럽 열강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 메릴 스트리프가 결혼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온 덴마크 부호의 딸 카렌을 연기하고 약혼자 블릭센 남작의 외도로 별거에 들어간 사이 카렌 앞에 나타난 남자 데니스를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기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데니스는 카렌이 늘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두 사람은 결국 깊은 사랑에 빠지지만,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      영화에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 있다. 모차르트가 죽기 전 작곡한 마지막 협주곡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함께 두 연인의 사랑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음악이었다.       ▶브레이브하트 (Braveheart, 1995년 개봉)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코틀랜드의 민속 음악과 함께 영화 전반에 흐르는 장엄하고 비장한 분위기는 언제 보아도 ‘대작’으로 기억되기에 손색이 없다.       13세기 말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활약한 전쟁 영웅 윌리엄 월리스의 사랑과 투쟁을 통해 잉글랜드 침입에 맞서 치열하게 저항한 스코틀랜드 민족의 정체성을 그린 영화. 멜 깁슨이 감독하고 스스로 월리스를 연기했다.       월리스는 자국의 귀족들을 신뢰한 대가로 적에게 생포되어 처형장으로 끌려간다. 자비를 구걸하면 고통 없이 죽게 해주겠다는 사형집행관과 군중을 향해,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유(Freedom)’를 외치며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격렬한 역사 왜곡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월리스가 실존 인물이었고 그가 형장에서 처형됐다는 사실 외에는 모든 것이 허구라는 역사학자들의 반론이 거세지면서 영국에서는 상영금지 요구까지 제기되었지만 정작 영화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김정 영화 평론가 [email protected]아카데미 작품상 아카데미 작품상 작품상 수상작 아카데미 시상식

2025.03.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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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스카 주인공 ‘아노라’ 작품상 등 5관왕 최고 영예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이 반드시 그해 최고의 영화라고 말할 수 없다. 예술 작품을 시상 제도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영화인 모두는 오스카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런 일로 받아들인다.     오스카는 97년 동안 유지되어 온 그 나름의 성향과 전통이 있다. 비교적 보수적이고 좀처럼 변화하지 않는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다양성 추구를 선포했다. 유색 인종, 여성, 성 소수자, 장애인이 상당 부분 참여한 영화만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그 이전에는 다양하지 못했음을 자인한 격이다.       할리우드에도 권력이 있다. 모든 권력은 정치적이다. 할리우드 최대의 이벤트 아카데미 시상식은 언제나 정치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의 힘이 작용한다.     지난 1월 23일 수상 후보들이 발표되고 각 제작사 및 배급사들의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분명 ‘에밀리아 페레즈’가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였다.     칸 영화제에서 ‘아노라’에게 황금종려상을 양보(?)했지만,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되면서 ‘에밀리아 페레즈’로 쏠리는 세인의 관심은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레이스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아노라’의 상승세로 급선회했다.     최근 미국인들의 여권에서 ‘제3의 성’을 없애버린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 영향이었을까. ‘에밀리아 페레즈’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이없게도 주저앉고 말았다. 영화 속 주인공 에밀리아가 트랜스젠더이고, 에밀리아를 연기한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실제로 트랜스젠더 배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에는 할리우드의 권력이 아직 너무나 보수적이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13개 최다 부문 후보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제가상과 여우조연상(조 셀다나) 등 2개 부문에서만 수상하는 데 그쳤다.     13개 부문에서 노미니된 작품이 이처럼 저조한 기록을 세운 건 2009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가 13개 부문에 후보를 내고 고작 3개의 상을 받은 이래 최악의 성적이다. 확고부동한 것으로 여겨졌던 국제영화 부문에서조차 ‘아이 엠 스틸 히어(I am still here)’에게 밀려 최대 이변을 낳았다.     아카데미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에밀리아 페레즈’ 대신,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신데렐라 이야기인 듯 보이는 ‘아노라’를 아카데미 5관왕으로 택했다. 코믹하고 엉뚱한 이야기와 가슴 아픈 인간 드라마가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아노라’는 주연 배우 마이키 매디슨의 신데렐라 스토리이기도 했다.     더구나 그녀는 할리우드 권력의 핵심층인 유대계이다. 조연급 배우에 불과했던 매디슨은 러시아 갑부의 아들을 만나 신분상승을 꿈꾸는 스트리퍼 아노라 역으로 칸 영화제에서 데뷔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 아카데미는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수상작’에서 벗어난 작품들에 작품상을 수여하는 이례적 성향을 보였다. ‘기생충’(2019)과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다양성 표방의 흐름 아래 ‘에밀리아 페레즈’의 선전이 기대됐다. 그러나 아카데미는 신데렐라 ‘아노라’에게 왕관을 씌워주므로 그 이상의 모험을 하지 않았다.   비평가들이 선호했던 작품은 모든 이민자들에게 바치는 헌시의 의미를 담고 있는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였다. 대체로 작품상을 받은 작품의 감독에게 수여되는 전통에도 불구하고 브래디 코베이가 무난히 감독상을 받을 걸로 예상됐다. 6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브루탈리스트’는 2차 대전 유대계 건축가의 삶을 통해 무너져 내린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코베이의 역작이다.     주류에서 벗어나 있던 2명의 젊은 감독, 작가주의 인디 영화의 기수 션 베이커와 AI를 도입, 저예산으로 놀라운 성과를 올린 브래디 코베이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쌍두마차 격으로 경쟁을 벌인 것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주목할 만한 변화다. 두 감독 모두 미국인의 다양한 밑바닥 삶을,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과 그 안에 담긴 사회 비판 정신을 작품의 주된 소재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도 작품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를 낸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의 셧다운은 다소 충격적이다. 포크록의 살아 있는 전설 밥 딜란의 전기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강력한 작품상 수상 후보는 아니었지만, 불과 28세에 이 시대 최고의 배우 대열에 들어선 티모시 샬라메의 호연은 주목받을 만했다.     자신의 영화를 직접 편집하는 감독 션 베이커는 이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에 ‘콘클레이브(Conclave)’에 수여될 것으로 예상하였던 편집상 마저 수상하면서 4관왕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전까지는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가 1954년 이룩한 4관왕이 유일한 기록이었다.       작곡가 다이앤 워렌은 ‘The Six Triple Eight’의 삽입곡 ‘The Journey’로16번째 오스카 주제가상에 노미니됐지만 이번에도 수상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이 ‘서브스턴스(Substance)’에서 인생 연기를 보여준 데뷔 45년 차 배우 데미 무어가 여우주연상을 받지 못한 것을 이변으로 여긴다. 그러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상이 유일한 수상인 ‘서브스턴스’와 같은 영화에 여우주연상을 수여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무어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면 그게 오히려 이변이었을 것이다.   김정 영화 평론가 [email protected]오스카 주인공 오스카 작품상 작품상 후보 아카데미 시상식

2025.03.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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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가수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

  K팝 가수 최초로 블랙핑크의 리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지난 3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리사는 영화 007 제임스 본드 헌정 무대를 통해 가수 래퍼 도자 캣,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함께 007 테마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다. 리사가 공연장 천장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온 후 1973년 작품007시리즈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곡을 열창하고 있다.   [로이터]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장 천장 가수 래퍼

2025.03.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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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없는데…아카데미상 시상식, 어떻게 볼까

세계 최고 권위 영화 시상식이라 불리는 아카데미상(오스카) 시상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3월 2일 LA 돌비 극장서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도 역시 ABC방송에서 생중계된다. 오후 3시 30분(동부시간)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되며, 6시 30분부터 사전 쇼가, 7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ABC방송은 1976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중계해왔으며, 공중파나 케이블TV에서 ABC방송이 시청 가능하면 채널만 맞추면 레드카펫 행사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반세기 가량 ABC가 독점 중계해온 전통을 깨고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는 것. 지난해 12월 전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OTT 플랫폼인 ‘훌루(Hulu)’를 통해서도 시상식을 생중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ABC와 ESPN 등 95개 넘는 라이브 채널을 제공하는 ‘훌루+라이브 TV(Hulu + Live TV)’는 현재 회원가입 이후 3일 동안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이후 월 82달러99센트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앱 스토어(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TV로 시청하고 싶은 경우, 스마트TV를 사용한다면 앱을 다운받으면 되고 아닌 경우 ‘아마존 파이어 스틱(Amazon Fire Stick)’ 또는 ‘로쿠 스트리밍 스틱(Roku Streaming Stick)’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스틱은 일반TV를 스마트TV로 변환하거나 스마트TV에 추가적인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스틱을 TV에 연결하면 인터넷 연결을 통해 영화·TV프로그램·음악·앱·게임 등 다양한 컨텐트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영화들 역시 각종 OTT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역대 최다인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는 ‘에밀리아 페레즈’는 ‘넷플릭스(Netflix)’에서 시청 가능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히트작을 영화화해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위키드’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대여·구매 가능하며, ▶지난해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작품 중 하나인 ‘듄:파트2’는 ‘맥스(Max)’에서 ▶배우 ‘데미 무어’를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려준 영화 ‘서브스턴스’는 ‘무비(Mubi)’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다. 현재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나머지 작품들도 추후 OTT 플랫폼에 제공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아카데미상 케이블tv 아카데미상 후보 아카데미 시상식 스트리밍 스틱

2025.02.27. 21:05

아카데미 시상식 앞두고 도로 통제…내달 5일까지 할리우드길 일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할리우드 지역 일부 도로 통제가 폐쇄됐다.   KTLA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오렌지 드라이브와 하이랜드 애비뉴 사이의 할리우드 불러바드 도로 통행이 차단됐다. 통제는 오는 3월 5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진다.   대중교통도 영향을 받는다. 메트로 측은 오는 3월 1일 마지막 열차 운행 이후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할리우드 오베이션역을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일부 버스 노선 역시 우회 운행된다. 이외에도 3월 2일까지 할리우드 지역에서는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도로 및 보행자 통제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2일 돌비 극장에서 열리며, ABC를 통해 오후 4시(서부 시간 기준) 생중계된다. 올해부터는 훌루(Hulu)에서도 시상식이 처음으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강한길 기자아카데미 할리우드 아카데미 시상식 할리우드 지역 보행자 통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오스카 메트로

2025.02.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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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 돌비 극장 매각…젭스 엔터, 5000만불에 인수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는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이 매각됐다. LA타임스는 투자 그룹 젭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JEBS Hollywood Entertainment)가 돌비 극장을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젭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수와 함께 약 1.45에이커의 지상 주차장 두 곳도 함께 매입했다. 돌비 극장은 2001년부터 오스카 시상식의 공식 개최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3400석 규모의 공연장도 갖추고 있다. 이 투자 그룹은 앞으로도 아카데미 시상식을 계속 개최하고, 다양한 라이브 공연 등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젭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에는 영화 제작자 엘리 사마하와 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사장 제프 사간스키를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TCL 차이니즈 극장도 운영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오스카 시상식 오스카 시상식 돌비 극장 아카데미 시상식

2024.10.16. 20:30

오스카 시상식 할리우드 일부 도로 폐쇄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지역 일부 도로가 폐쇄된다.   지난 달 29일 FOX에 따르면 시상식 준비를 위해 29일부터 3월 13일 오전 6시까지 오렌지 드라이브와 하이랜드 애비뉴 사이의 할리우드 불러바드 도로 통행이 차단된다.     이 기간에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레드카펫, 무대 등을 설치하고 시상식 종료 후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3년 만에 한인 영화가 후보에 올랐다. 제93회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 씨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한인 영화감독 셀린 송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배우 유태오씨와 한인 배우 그레타 리가 이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1월 10일 개최된 제58회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티드된 ‘오펜하이머’는 당시 3위였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할리우드 오스카 오스카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식 종료

2024.02.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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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 준비로 오늘부터 할리우드 도로 일부 폐쇄

3월 10일(일) 열릴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지역 일부 도로 구간들이 오늘(29일)부터 폐쇄된다.     할리우드 지역 오렌지 드라이브에서 하이랜드 애비뉴까지 도로 구간 모든 차선이 오늘(29일)부터 3월 13일(수) 오전 6시까지 폐쇄된다.     이 기간 동안 아카데미 제작진은 레드카펫을 비롯한 행사장 및 무대를  설치하고, 3월10일(일) 아카데미 시상식 종료후 철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할리우드 할리우드 일부지역 오스카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2024.0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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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오스카다…한인 감독·배우 주요 부문 두각

작품 ‘패스트 라이브즈’ 전생 소재 문화 다양성 담아 뉴욕타임스, 작품상에 추천 셀린 송 감독·그레타 리 등 주목   배우 찰스 멜턴 ‘메이디셈버’서 섬세한 연기 “능숙하고 우아” 극찬 받아 고담 어워즈 최우수 조연상   제96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를 앞두고 한인 감독과 배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출신 1.5세 한인 감독 셀린 송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는 전미비평가협회(NSFC) 작품상, 고섬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제작자조합상 후보에 오르며 막판 오스카 레이스에서 힘을 얻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시상식 시즌 이전에 이미 뉴욕타임스와 엔터테인먼트 전문잡지 버라이어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지난달 5일 뉴욕타임스의 영화평론가 앨리사 윌킨슨은 유태오의 연기를 높게 평가하며 오스카 작품상 후보로 추천했다. 이틀 뒤인 7일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도 이 작품을 오스카의 유력 후보로 추천하면서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선정 기준을 따라 예측한 것”이라며 주관에 의존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개봉과 함께 독특한 소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 헤어진 두 남녀가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운명적인 만남에는 전생이라는 이국적인 소재가 깔려있다. 여기에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한 두 사람 사이의 괴리감과 불안정한 상황, 이런 차이가 만들어내는 설렘 등을 그려내며 미국의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주연을 맡은 한인 배우 그레타 리(노라)와 한국 배우 유태오(해성)는 독특한 소재와 문화 차이를 감동적인 연기로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와 한국과 미국이라는 다른 세계를 하나로 묶어내는 연출력,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서 후보에 오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메이 디셈버’(May December)에 출연한 한인 배우 찰스 멜턴은 할리우드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어머니가 한인인 멜턴은 토드 헤인즈 감독의 신작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나탈리 포트먼과 줄리언 무어 사이에서 강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나이 차가 많은 커플이라는 뜻의 ‘메이 디셈버’는 1990년대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13세 소년과 30대 기혼 교사의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30대 기혼 여성인 엘리자베스가 13세 소년인 조이에게 빠져 실형을 산 뒤에도 가정을 이뤄 살고 있는 실화를 다룬 영화는 사건을 영화화하려는 그레이시가 엘리자베스의 집을 취재차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멜턴은 스토리만으로도 복잡하고 다중적인 감정이 얽혀있는 조이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환상적이고 생생한 표정 묘사를 선보인다”, “이렇게 능숙하고 우아한 연기는 처음 본다”는 호평은 받은 그는 벌써 주간지 피플이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아시안 배우 1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넷플리스 인기 드라마 ‘리버데일’의 레지 맨틀 역으로 주목을 받은 멜턴은 ‘메이 디셈버’로 고담 어워즈 최우수 조연상 수상을 받았다. 멜턴은 고담 어워즈에서 워너 브러더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인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철 맥아담스, 제이미 폭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메이 디셈버’의 작품성도 멜턴의 수상 가능성을 높인다. 필터를 사용한 빛의 산란과 자유분방한 카메라 무빙, 꽃과 곤충의 인서트 쇼트, 난폭하게 편집된 음악 등 영화의 실험적인 도전은 제76회 칸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올라 뜨거운 호평을 받았고 제33회 고담 어워즈에서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인 감독과 배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아카데미 최종후보 명단은 오는 23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3월 10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   탈북 현장 담은 ‘비욘드…’ 장편 다큐서 주목     탈북가족 동행 생생한 현장감 주요 매체 최고 영화 등 선정     오스카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한인이 제작하지는 않았지만, 탈북자 문제를 다룬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부문 쇼트리스트에 오른 ‘비욘드 유토피아’는 탈북민 가족이 필사적으로 북한을 벗어나면서 겪는 고충과 애환을 담았다. 마드렌 개빈 감독은 탈북자를 지원하는 김 목사의 도움으로 2번의 탈북 과정에 직접 참여해 촬영했다. 개빈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서 얼마나 심각한 인권 침해와 유린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영화로 실상을 알려 국제적 관심을 환기하는 것이 북한 인권 개선의 첫걸음”이라 전했다.     이 영화는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지난해 9월 우드스톡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다큐멘터리상과 베스트 다큐멘터리 편집상을 받았고 올해 1월에는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뉴욕타임스 비평가 선정 영화, 워싱턴포스트 선정 올해의 최고 영화 등에 선정됐다. 중앙정보국(CIA) 북한 분석관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일본·오세아니아 담당 보좌관, 국가정보위원회(NIC) 동아시아 담당관 등을 지내며 수십 년 동안 연방정부에서 북한 관련 업무를 해온 수미 테리 전 국장은 ‘비욘드 유토피아’를 최고의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 테리 전 국장은 “이 영화가 공식 후보에 오르고 상을 받게 되면 더 많은 사람이 영화를 보게 되고 탈북민의 인권 상황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영화가 담아낸 현장성에 오스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아카데미 시상식 한국인들 패스트라이브즈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선정

2024.01.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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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네트워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양쯔충, 26년 전과 오늘의 여성

스멀스멀 떠오르던 기대가 현실이 됐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얘기다. 지난해 봄 개봉 당시 이 작품에서 삶에 찌든 세탁소 주인이자 멀티버스(다중우주)의 구원자로 열연한 양쯔충(楊紫瓊)이 여우주연상을 탈 수 있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2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녀는 ‘미쉘 여(Michelle Yeoh)’ 이름으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스카 역사상 첫 아시아 출신 여우주연상이다.   이날 시상식 메시지의 중심에도 여성이 있었다. “여성 여러분,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황금기가 지났다고 말하도록 놔두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자신이 마치 이번 영화를 위해 40년 동안 긴 리허설을 한 것 같다고 밝힌 양쯔충으로서는 긴 연기생활 동안 뼈저리게 노력해 온 내공을 모든 여성과 공유한 셈이다.   올해 예순인 양쯔충은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도 배우로서 입지가 좁아지지만 그에 더해 나이가 들수록 역할이 쪼그라드는 여배우의 현실을 절감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번 영화 제목이 길어 ‘EEAAO’(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라는 약칭으로 불린다고 귀띔한 양쯔충은 당초 자신의 역할이 동료 남성 배우인 청룽(成龍)에게 갈 뻔했다고도 말했다. 그녀의 데뷔가 청룽과 함께 찍은 손목시계 광고였다니 그 인연도 묘하지만 지금까지 오기까지 다른 남성 톱배우들보다 한참 오래 걸린 셈이다.   양쯔충을 보며 26년 전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네버 다이’ 홍보차 방한한 그녀를 인터뷰한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에도 그녀는 대단한 화제였다. 첫 중국계 본드 걸이었고 위험천만한 액션을 스스로 다 감당했다. 그때 2년 차 새내기 기자였던 기자의 눈에 35살이었던 양쯔충은 카리스마와 원숙미 자체였다. 미인대회 출신답게 타고난 몸매에 시원시원한 언행이 청중을 압도했다.   1970년대 그녀의 고향인 말레이시아 페락(Perak)주 이포(Ipoh)시에 수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건네자 그녀는 신이 나서 저녁을 함께하자고 했다. 방한 기간 여러 번 만나며 그녀의 쾌활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본받기로 했다. 양쯔충은 당시나 지금이나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며 여성 간 유대를 강조하고 나이에 구애받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녀가 더 이상 나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길 어느새 쉰이 넘어버린 기자도 간절히 바란다. 안착히 / 글로벌협력팀장J네트워크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트로피 아카데미 시상식

2023.03.20. 17:30

폭우 속 아카데미 시상식 준비에 박차

제95화 아카데미 시상식이 내일(12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이 본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양자경, 키 호이 콴 등 아시안 배우들의 수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우가 내린 10일 할리우드를 찾은 관광객들이 화려하게 꾸며진 돌비극장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 할리우드 돌비극장 아시안 배우들

2023.03.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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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오스카 시상식…레드카펫 텐트 준비 한창

12일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3일 할리우드 돌비 극장 앞에 레드카펫을 깔기 위한 임시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상식 준비와 행사를 위해 12일까지 할리우드 불러바드 선상 하이랜드 애비뉴부터 라브레아 애비뉴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오스카준비 아카데미 시상식 하이랜드 에비뉴 오스카 시상식

2023.03.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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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출신 한인 감독 아카데미 회원에

지난달 28일 LA 출신 한인 앤드루 안(사진) 감독이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 됐다.   2022년 아카데미 회원이 된 안 감독은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안 감독은 “초대 소식에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기존 회원인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김소영 감독의 지지를 받아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카데미가 더 다양한 배경의 영화인들에게 수상 결정권을 주는 것은 영화계가 진보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앤디’(2010)로 데뷔, 선댄스 영화제 주연상을 탄 ‘스파 나잇’(2017)을 감독했다. 장편 ‘드라이브웨이’(2019)는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고, 지난 달 세 번째 장편 ‘파이어 아일랜드’(2022)를 개봉했다.   올해 아카데미가 발표한 회원 초청자 397명은 여느 때보다 인종과 성별이 다양하다. 올해 초대된 회원 중 여성 영화인은 44%, 외국인은 50%, 소수 민족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청자 모두가 회원 가입에 동의하면 아카데미 전체 회원은 여성 34%, 외국인 23%, 소수 민족 19%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구성원 중에는 봉준호, 임권택, 최민식, 배두나 등 많은 한국 영화인이 포함돼 있다. 김수연 기자아카데미 회원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감독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

2022.07.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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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스카 시상식

오는 일요일(27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할리우드에는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자신을 열성 오스카 팬이라고 밝힌 비비안 로빈슨씨가 오스카 트로피 분장을 하고 할리우드 거리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오스카 오스카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트로피

2022.03.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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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준비 박차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27일 할리우드의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시상식의 일부는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할리우드 일대는 지난주부터 차량 통제를 하고 텐트를 설치하는 등 행사준비가 분주하다. 대형 황금색 커튼이 설치된 돌비극장 입구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 일부 시상식 이번 시상식

2022.03.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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