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DTLA) 동부지역 로(Row) DTLA에 대규모 주거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LA는 부동산 개발업체 아틀라스 캐피털 그룹이 최근 LA시 도시개발계획국에 7번가와 알라메다 스트리트 교차로에 위치한 노상 주차장(787 S. Alameda St.) 부지 개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 주차장을 철거하고 총 면적 약 9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8층 건물 3동을 신축하는 계획이다. 새 단지는 스튜디오, 1·2베드룸 등 1000세대 아파트와 1092대 주차장, 6547스퀘어피트 규모의 1층 리테일 공간을 포함한다. 114세대는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배정됐다. 설계를 맡은 KFA 아키텍처는 건물 상층부에 테라스 데크를 조성하고 공용 야외 마당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로 DTLA는 이전 아메리칸 어패럴 본사였던 알라메다 스퀘어를 리모델링한 복합단지로 현재 9개 건물에 170만 스퀘어피트의 상업 시설이 입주해 있다. 아틀라스 캐피털은 10여 년 전 메루엘로 매덕스 파산 자산과 함께 이 부지를 인수한 이후 해당 부지 및 인근 지역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로 DTLA 부지 동쪽 건너편에 위치한 옛 LA타임스 인쇄공장 부지에 신규 제작 스튜디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메트로 차이나타운역 인근에서도 725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승인을 받았다. 이은영 기자la다운타운 알라메다 알라메다 스트리트 알라메다 스퀘어 부동산 개발업체
2025.08.04. 19:21
액티브 USA 단 리 회장이 참여한 PIMA 프로젝트가 재조명됐다. 경제전문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LABJ)이 PIMA 프로젝트와 단 리 회장 스토리를 지난달 30일자 1면 톱과 6면 전면에 걸쳐 사진과 함께 커버 스토리로 보도한 것. PIMA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2월 완공된 알라메다 산업단지는 LA다운타운 인근 버논에 위치한 4개 건물,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차세대 산업단지다. 액티브 USA, 임팩트 매뉴팩처링, 포이트리 엔터프라이즈, 미스미 등 4개 한인 업체가 50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한 PIMA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12.9에이커 부지 매입 후 팬데믹으로 인한 인력부족, 자재비용 증가, 환경 조사, 청문회 등 난관을 뚫고 10년 만에 완공됐다. 여러 업체가 프로젝트에 협력한 이유에 대해 리 회장은 “한 회사가 개발하기엔 너무 큰 일이었다. 당초 개발되는데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LABJ는 1989년 직물회사로 시작한 액티브 USA가 1992년 LA폭동으로 본사와 창고가 전소된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 여성 및 주니어 의류를 생산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에 진출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제품 100만 개를 보관할 수 있는 웨어하우스 창고 외에 패션 디스트릭트에 쇼룸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회장의 아들이자 액티브의 영업 이사로 재직 중인 앨버트 리는 “아버지의 사업 철학에 따라 창고 공간을 매우 깨끗하고 체계적으로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리 이사는 “자체 건물 보유 이점이 재고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며 효율적인 업무에 도움이 된다. 이 시설을 통해 회사가 향후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메다 산업단지는 지난 9월 LABJ로부터 ‘2023년 최고의 상용 부동산 어워드’ 산업부문 금상을 받은 바 있다. 〈9월 20일자 중앙경제 1면 보도〉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프로젝트 알라메다 커버 스토리 알라메다 산업단지 pima 프로젝트 단 리 액티브 USA LABJ
2023.11.01. 1:35